오늘 알려드릴 스팀 무료게임은 정말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바로 스카이(SKYE)죠.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조작하는 게임이지만

잔잔한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각종 퀘스트를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뭔가 노잼일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안타깝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그래픽 빨을 많이 받는 게임이다보니

사양에 맞춰서 플레이하는게 좋습니다.

 

높은 에픽으로 설정하면 마치 붓으로 그린듯한 

배경을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상당히 많이 받게 되더군요.

 

요즘 같은 장마철에 게임이긴 하지만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섬을 배경으로 한 게임속의 맵을 비행해

날아다니다보면 뭐랄까... 상당히 마음이 진정되는 느낌입니다 

 

 

 

 

조종도 그렇게 어렵지가 않아요.

Shift를 누르면 속력이 빨라지고 이 속력을 통해서 하늘을 날수가 있습니다.

 

설명도 나름 친절한 편이고, 플레이하는데 있어서 

많은 키를 요구하지 않아서 쉽게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행기를 모는 게임을 GTA5로 처음 접했었는데

그타도 이만큼 친절했었다면 좋았을텐데...

 

 

 

 

나름 묘기를 부리라고 만든 지형들도 있고

스토리 라인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수집 요소도 모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도전과제용이죠]

 

 

12시 방향에 목표물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평화로워보이는 마을과 바다 위를 지나가는 배

그리고 주인공(플레이어) 말고도 다른 비행선도 날고 있고

무료로 힐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Esc나 M을 눌러서 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맵 자체는 작은 편이라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아요.

 

단지 유저 스스로의 욕심으로 도전과제를 깨는 게

어려울 뿐.

 

 

 

메인 퀘스트 라인에서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기술 같은 걸 익힐 수 있습니다.

 

 

 

 

 

맵 곳곳에 망원경을 수집해서 도전과제도 깰 수 있죠.

 

다른 비행 게임의 경우엔 실패한다던지 폭8엔딩이 상당히

두려웠던것 같은데 이 게임은 그런 부담감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아무대나 부딫혀되면 이렇게

비행기에 불이 붙기도 하죠.

 

물론 시간이 지나면 불과 연기는 사라지고

다시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뭔가를 때려 뿌수는 게임에 익숙해진 저에게 있어서

이 게임은 상당히 새로운 컬쳐쇼크였습니다.

 

그냥 메인 퀘스트를 깨면서 비행만 했는데도 

나름 재미가 있었으니까요.

 

 

 

대신에 컨트롤하는데 있어서 

많은 키를 요구하진 않지만 좀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거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퀘스트 이름이 Come Fly with Me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폴아웃 뉴베가스에서도 이 제목의 퀘스트가 있긴한데...

그쪽은 ㅋㅋ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또 다른 퀘스트가

계속해서 나오는 편입니다.

 

무료게임 치곤 게임 분량도 괜찮고

도전과제들도 나름 힘들긴 하지만 재미가 있고요.

 

 

 

 

레이스 모드가 따로 있는데 이쪽은 정해진

레이스 구간을 돌면서 시간안에 도착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메인 퀘스트가 지루하거나 비행 묘기를 하고 싶다면

이쪽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모바비를 통해서 촬영하고 움짤로 만들어봤습니다.

 

무료 인디게임치곤 상당히 잘만든 게임인데

이렇게 무료로 즐길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게임 관련 태그로는 

인디 / 무료 / 레이싱 / 릴랙싱/ 어드벤처등을 통해서

스팀 상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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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독하게 과자가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에는 마실께 있으니 과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과자를 사먹게 되죠.

 

오늘은 포스틱(Postic)에 대한 후기를 남길려고 합니다.

 

밑에 영어로는 Potato Stick이라고 풀네임이

적혀 있네요.

어떻게 보면 긴 시간동안 단종되지 않고

나오는 것부터 맛이 보증된 과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12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맥주랑 같이 사면 3700원쯤 소비하겠군요.

 

총 내용량이 84g밖에 안합니다.

 

 

 

열었을때 반 정도를 과자가 차지하고 있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 있어서 너무 부족한 양이

아닌가 싶네요.

 

좀 꽉꽉채워줬으면...ㅠㅠ

 

맥주를 마실 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과자로

감자튀김 대용으로 먹을 수 있지만 감자튀김의 완벽한

대체제는 될 수가 없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양파향과 감자비프시즈닝 덕분인지

약간 고기를 조리한 냄새가 나는게 특징입니다.

 

살짝 짭짤한 맛이 인상적이고 감자특유의 맛이 나는게 좋아요.

소스와의 궁합에 있어서는 그냥 케첩도 좋지만

케요네즈와도 궁합이 상당히 잘맞는 편입니다.

 

[조금 단단한 식감인데 잘못 튀겨진건지 

딱딱하다고 해야할지 약간 즐긴감을 주는게 하나씩

섞여있어요]

 

소스에 찍어먹다가 소스가 다 떨어지면

즐거움이 팍 줄어드는 단점이 있기도 하죠

 

맥주 안주거리로 먹을 때는 향이 강한 맥주보다는 라거류와

잘맞습니다. 

[라거 맥주의 시원함과 탄산이 입안을 씻어주는 느낌이라

잘맞아요.]

 

1200원주고 어떤 과자를 먹을래?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포스틱을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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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참 늦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스팀 클라이언트 5월 15일자 업데이트에 대해서

또 대충 대충 번역해서 알려드려야겠네요.

 

 

[이미지 출처: 스팀(Steam)]

대충:스팀 클라이언트가 업데이트 되었으며,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다는 말

 

*일반적인

-검색을 진행 중일때 페이지 검색줄이 해체되고 충돌하는 현상을 수정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에서 재생되지 않은 게임의 경우 

셀프로 "다음 재생"기능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동일한 이름으로 스팀 랩 실험과 유사한 방식)

 

*스팀 오버레이 

-OpenGL 게임에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오버레이가 켜지지 않는 동안 화면 해상도 변경이나 게임충돌 현상을 수정

 

*스팀 클라우드

-리눅스에서 스팀을 사용할 때, 일부 게임의 게임 데이터에

올바른 로컬 상대 경로를 사용하도록 수정

 

 

*스팀 워크샵

-특정한 워크샵 다운로드가 계속해서 끝나지 않던 현상을 수정

 

*스팀VR

-게임 시어터에서 전용서버와 구성, 편집기 및 수동 실행 옵션을 끝낼 수 있습니다.

 

*스팀 입력

-Thrustmaster의 Thustmapper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 

 

 

 

[이미지 출처: 스팀(Steam)]

*리무트 플레이

-맥OS에서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가진 IPv4와 IPv6의 방송이 가능하도록

수정

 

*맥OS

-스팀 클라이언트 대화상자에 일부 텍스트가 표시되지 않던 현상을 수정

 

*리눅스 

-Registry.vdf가 강제 시스템 재부팅 후 손상되는 현상을 수정

 

-OS에서 ipv6에 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한 경우

클라우드 동기화및 게임 다운로드에서 문제가 발생하던 현상을 수정 

 

 

뭔가 최근에 스팀에 여러 문제점들이 보이는 듯 싶지만

예전 업데이트 상황을 보면 그렇게 많이 못고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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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릴 노래의 가사와 해석은 바로

원주민 밴드 레드본(RedBone)의 Come and Get Your Love입니다.

 

어렸을 때 자주 들었던 노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첫편에 인트로 씬에서

스타로드가 들으면서 작은 생물체들을 걷어차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죠.

 

뭐 잡설은 집어치우고 바로 노래 가사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Hail (Hail), What's the matter with your head, yeah

[이봐요, (이봐요) 당신 머리가 왜 그런 거에요?]

Hail (Hail) ,What's the matter with your mind

[이봐요,(이봐요) 당신의 마음은 또 왜 그런가요?]

And your sigh an- a , oh-oh-oh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거에요?]

Hail (Hail), nothin' the matter with your head

[이봐요 (이봐요) , 당신 머리에는 문제가 없어요]

Baby find it, come on and find it

[그대여, 찾아봐요, 와서 찾아봐요]

Hail, with it, baby, ' cause you're fine

[그대여 저랑 같이 있어줘요,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고]

And you're mine, and you look so divine

[당신은 제꺼에요, 당신은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죠]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이미지 출처: Pixabay]

Hail (Hail), What's the matter with you feel right

[이봐요 (이봐요), 당신 표정이 왜 그래요]

Don't you feel right, baby

[기분이 좋지 못한가봐요]

Hail, oh yeah , get it from the main vine, all right

[이봐요, 큰 맥락부터 시작해봐요, 알겠죠]

I said-a find it, find it, go on and love it if you like it, yeah

[제가 찾아보라고 했잖아요, 당신이 괜찮다면 사랑해줘요]

Hail (Hail), It's your business if you want some, take some 

[이봐요(이봐요), 이건 당신일이니,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가져가세요]

Get it together, baby

[그대여, 같이 해봐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now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지금 당장]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now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지금 당장]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now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지금 당장]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Come and get your love, now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지금 당장]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이미지 출처: pixaby]

 

Hail (Hail), What's the matter with you feel right

[이봐요 (이봐요) , 당신 표정이 왜 그래요]

Don't you feel right, baby

[기분이 좋지 못한가봐요]

Hail, oh yeah , get it from the main vine, all right

[이봐요, 큰 맥락부터 시작해봐요, 알겠죠]

 

 

La, la, la, la, la, la, la, la, la , la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La, la, la, la, la, la, la, la, la , la , woohoo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La, la, la, la, la, la, la, la, la , la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La, na , na, na, na ,na, da, boom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La, da boom, boom, boom, ta, daba, boom, boom

Come and get your love

[와서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요]

La, la , la, la, la, la

 

 

가사속 내용을 통해서 상대에게 못난 점이 없음을 알려주고

사랑을 가져가라는 가사들을 통해서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쉽게 생각하자면 당신은 못나지도 않았고 나쁜점도 없는데

왜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죠?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노래든 가사든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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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어제 스팀에서

모바비(Movavi) 비디오 스튜디오 17버전을 구매하고

조금씩 그 기능을 익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목적은 조금더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고자 함이고

영상이나 움짤(GIF)파일로 만들어서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 부분을 읽는 분들이 조금더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한국어 인터페이스도 지원하고 예전에 이 비슷한 소프트웨어를 하나

구입을 했었는데 한국어 미 지원에 뭐가 뭔지 너무 어려워서

때려치웠는데

 

 

 

모바비는 오늘 처음 만지고도 이런 방식으로 할 수 있고

또 이런 방식으로 편집이 기능이 있다는 걸 

바로 알수가 있더군요.

 

 

 

재밌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이렇게 영상을 간단하게 

촬영하고 또 편집을 해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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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메인 악역인 

자페돈(Zarpedon)의 에코(ECHO)로그에 대해서 

다룰까 합니다.

 

스포라고 달아놓긴 했지만 이 게임이 나온지 어느덧 6년의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스포라고 할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메인 악당이자

전작과 후속작의 메인 악역들과 정 반대의 노선을 탄 

자페돈의 에코 내용들은 조금 특별한 편입니다.

 

에코는 Vorago Solitude 맵 곳곳에 놓여있으며,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 유저가 보기 쉬운 장소에 놓여져 있죠.

 

첫 번째 에코는 맵의 시작점.

자판기 옆에 놓여져 있습니다.

 

 

 

24일째. 정제 작업은 기술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오래 걸렸다.

메탄을 추출하는

 

 

중에 깊은 틈새가 노출되었고,

현장에 있는 과학자들은 그것이 

이리디안(Eridian)이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기술자들이

지진 활동을 보고했는데, 메탄을 추출하는

 

 

것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고 했다.

동이 트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원래 자페돈과 그 부하들은 Dahl에 의해서 엘피스에 파견된 부대였습니다.

초기에 판도라와 위성인 엘피스의 자원 탐사를 위해서 여러 부대를 파견했고

그 과정에서 온갖 죄수들을 끌고와 판도라와 엘피스에 밴디트들과 스캐브들이

생기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었죠.

 

급하게 철수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낙오가 되었고

자페돈과 그 휘하병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게임 내에서 자페돈의 부하들 중에서 과학자들이 따로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죽었거나 아니면 비밀을 숨기기 위해 자페돈이 

죄다 처형한게 아닌가 싶네요.

 

두 번째 기록 역시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냥 스토리 라인에서 벗어나지만 않는 다면

게임 진행하는 과정에 조금만 집중하면 찾을 수 있는 정도죠.

 

[그녀의 기록을 모두 찾는 배드에스 랭크 과제가 있습니다.]

 

지도상의 위치는 이정도쯤에 있습니다.

 

 

 

25일째. 빌어먹을 행성 같으니.

기술자들은 이 현상을 "대분열"이라고 했다.

행성

 

 

표면은 엉망이 됐고 Dahl본부와의 통신은 전부 끊겼다.

노출된 위성의 핵에서 

 

 

악취가 흘러나왔다. 

숨도 쉬기 어렵고 보급품은 점점 떨어져간다...

통신에서는

 

 

잡음만 들린다. Dahl 지휘부가 우릴 버린 것이다.

나와 리전(Legion)은 버려진 거다.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가장 큰 의문점은 로스트 리전들과 스카브애들이

뭘 먹고 사는지 묘사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보더랜드1,2 당시만 해도 밴디트들이 야생동물들이나 식인을 하는 묘사는 나왔지만

얘네는 먹고 살 외계생명체도 적은데 말이죠...

 

아마도 이리디안들의 도움을 받은 게 아닌가 싶네요.

 

 

세 번째 에코로그의 경우 본격적으로 볼트헌터들과

잔존세력들과의 싸움이 일어나며, 핸섬 잭이 본격적으로 로더들을 내려주며

전투에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장소긴 한데 2회차부터 

여기서 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오르기 시작하죠.

 

 

 

38일째. 부하들 피부에 보라색 발진이 생겼다.

그리고 대부분의 병사들이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것도 느꼈다.

내일은 팀을 이끌고 갱도로 가서 우리가

 

 

 

들이마시는 이 이상한 증기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알아봐야겠다.

 

게임 내에서 로스트 리전 애들중에서 광신도=질럿 애들이 나오는데 

산소통도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고 괴상한 마스크를 낀채로 초반에 레이져 무기를 쏘다가

체력이 떨어지고 나면 여러 형태로 각성하는데 얘네가 이리듐에 노출되어

이런 상태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보더랜드2 당시에 나카야마 교수도 목에 보라색 발진이 나있는 걸 보면

얘네도 비슷하게 이리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그런 상태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조금더 강한 신체를 가졌기 때문인지

보라색 물질을 사용하여 각성하여 마치 사이렌처럼 날아다니거나

투명해지거나 전구 구체를 던지는 걸 보면 이리디안 유물이나 이리듐에

노출되거나 사용하면 인간과 사이렌 사이 정도의 힘을 가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페돈의 에코로그는 지나가는 건물 사이사이를 잘

뒤져야 합니다.

 

 

지도상 위치는 이정도 쯤에 있고

볼트 문양이라거나 숨겨진 무기상자도 놓여져 있죠.

 

 

처음에 그것은 쳐다보기만 했다.

그러더니 말을 건넸다.

난...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것은 우리를 어떤 금고 비슷한 것으로 인도했다.

그 안에는 작지만...

 

 

매우 많은 것들이 들어 있었다.

나는 보았다... 그것이 담고 있는 지식은 너무

 

 

강력하다. 볼트(Vault)를 인간이 손 대지 못하게

해야만 한다!

 

그 지식이라는게 볼트 안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있었을테고

각종 무기와 병기들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자페돈이 볼트를 파괴해서 누구도 열수 없도록 만들려고 했죠.

[보더랜드 시리즈상 모든 메인 악당들이 볼트를 열기 위해서 노력했다면

오히려 이쪽은 볼트를 닫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원래 선인이기도 하고 개념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과 후속작의 메인악역과는

다른 인물이죠]

 

 

 

사실 메인 스토리에서 여기에서 부터 이리디안과 

로스트 리전이 혼성으로 나오면서 유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자페돈이 자신의 사후에도 볼트를 지키기 위해서

정예병들을 여기에 둔게 아닐까 의심이들만큼 여기서 부터 강해져요. 

 

 

건물 안이라서 놓치기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지도상으론 여기로 지도 상에서는 작지만 적들이 다수 나오기

때문에 뭔가 맵이 크게 느껴지는 감도 있어요.

 

 

우리의 4년간의 농성은 침략자들에 의해 오늘 끝났다.

볼트를 찾으러 하이페리온(Hyperion) 조사

 

 

팀이 온 것이다. 아직은 몇 명 안 되지만 더 많은 자들이 올 것이다.

비밀은

 

 

안전하지 않다.

 

안전하지 않다고 해도 엘피스의 볼트에 대한 정보는 하이페리온에

전달되지 않았는지 초반에는 잭이 그렇게 관심도 없었습니다.

 

애초에 하이페리온 인공위성이 판도라에 배치된 이유도

판도라 내의 자원 채취에 열을 올리기 위해 배치된거고

 

잭도 처음에 볼트헌터들을 모집한 이유도 판도라의 볼트를 얻을 속셈으로

불러들였다가 자페돈이 대뜸 힐리오스를 점거 하면서 방어 시스템을 가동을 방해함과

동시에 활동을 방해하는 전파를 발산하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목적을 바꾸게 된거죠.

 

 

6부 에코로그는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전의 자판기가

있는 장소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졌다. 조사 팀을 처형하는 데 흥미는 없었지만

그들은 내가 알아야

 

 

할 것을 전부 알려주었다.

판도라(Pandora)에서 볼트가 열린 것이다.

하이페리온은 그 안에서 나온 

 

 

생물로 만든 무기를 가지고 있다.

댐은 이미 망가졌다.

이제 사람들은 엘피스의 볼트를 

 

 

찾을 것이다. 안전을 지킬 방법은 단 하나... 파괴하는 것 뿐이다.

 

보더랜드 1 시점에서 이리디안 무기들이 나왔고 하이페리온이 이를 

응용해서 E-Tech를 만들었죠.

 

물론 주로 등장한 시기는 보더랜드2부터 였지만 ...

게임의 시간 배경대가 프리시퀄이 1.5이기 때문에 E-Tech무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반면에 보더랜드2 시점에서는 레이져 무기군이 근육마초맨 토그에 의해서

죄다 파괴되었기 때문에 레이져 무기를 상당히 생소하게 봤죠.

 

[사실 E-Tech무기가 이리디안의 기술력과 레이져기술의 합작인데

 상당히 비밀로 붙여진 무기다보니 얻기 힘든 아이템으로 나오죠]

 

 

여담이지만 자페돈의 저 눈은 볼트의 지식을 봤기 때문에

인광이 생긴걸로 보입니다.

 

그보다도 무슨 초능력도 아니고 파워슈트 조종기에 손이 관통하고 있군요.

원래 보더랜드 시리즈가 워낙 대충대충 만들고 넘어간 구간이 많다보니

이런 묘사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저격총 중에서 손잡이가 달린 총들의 스킨이 캐릭터들의

손을 뚫고 들어간다던지 ... 3인칭 시점에서 권총을 든 유저의 모습을 보면

무슨 라이플 쥐듯 들고 있다던지 ...

 

추가적인 사이드 퀘스트 "전달자에겐 죄가 없다"는 에코로그를 통해서

자페돈의 생각이 잘 들어납니다.

 

사실 이전에도 자페돈의 에코로그를 수집하는 퀘스트를 통해서

이 사람이 평소에 얼마나 자신들의 부하들을 잘 챙겼는지 들어나죠

[기존의 악당들이 힘이나 권력을 통해서 부하들을 잡았다면

이쪽은 인성과 행실을 통해서 부하들의 충성을 얻었다는 차이점이 있죠.]

 

퀘스트에서 그녀의 딸에게 에코로그를 가져가면

그녀의 녹음본을 같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나는 그 끔찍한 날에 죽었던 것이 아니라,

휘하 병사들과 같이 

 

 

엘피스로 끌려갔단다. 그곳의 지하에 묻힌 채로

나는 부름을 받았단다.

 

매일마다

 

 

나는 너를 포기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우주를 교환해야 한다니.

하지만 내 결정은 우주를 지킴으로써 너를 지키는 

 

 

것이었다. 이 에코는 나의 예비 계획이다.

네가 커가는 것을 보지도 못했지만, 

 

 

이 임무에서 돌아올 거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구나.

정말 미안하다. 어머니 말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들어다오. 안 좋은 일이 곧 일어날 예정이니,

엘피스를 즉시 

 

떠나지 않으면 너는 죽게 될 거다.

항상 너를 자랑스러워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 일을 원치 않았다는 것과 (너와) 다시 만나길 기대할께.

 

 

당당하게 나아가거라. 우주는 정말 아름답고도 끔직하단다.

 

사실상 프리시퀄이 전작들과 달리 악당이 주인공

(뭔가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생각나지만)이며, 이들을 서포트하는 인물이

핸섬 잭이다 보니 그의 대척점에 들기 위해서

잭과 달리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2 시점에서 잭은 자신과 가까운 측근들과 심지어 자신의 딸까지

소모품으로 썼던 걸 생각해보면 ...

 

보상으로 예전에 제가 적었던 저격총 아이템인

Fremington's Edge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작 2에선 암살자 리스가 드랍하는 아이템인데 

어떻게 이 무기가 걔 손에 들어갔는지 과정은 나오지 않지요.

 

사실 볼트헌터들이 레벨이 오르면서 허접해진 아이템을 자판기에 팔았고

리스가 마커스의 무기 자판기에서 "오늘의 무기"로 올라온 걸 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자페돈의 딸도 나름 대인배인지 아니면 잘 모르는 건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볼트헌터들에게 에코를 전달받고 

이렇게 총을 물려주게 됩니다.

 

사실 자페돈도 볼트헌터들에게 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하의 유언을 실현시켜줘서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의 무기상자를 

선뜻 가져가라고 하죠.

 

이 퀘스트 라인 이후로 이 딸은 등장하지 않으며, 보더랜드3에서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자페돈의 유언에 따라 어딘가에 숨은건지 도망을 간걸로 보이네요.

하긴 뭐 핸섬잭의 성격상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처치할려고 들 수도 있고...

 

 

뭐 어찌됬든간에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메인 악역인 자페돈의

성격이나 생각, 한 행동에 대한 근거를 알수 있는 에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모로 다른 악당들에 비해서 다수를 위해 소수의 희생은 어쩔수 없다고

주인공들과 여러 희생자들을 내거나 낼려고 했던 인물이기도 하고 

잭의 대척점에 든 인물이니 조금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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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블레이징 빅스(Blazing Beaks)를 하면서

과연 어떤 캐릭터가 저 같은 초심자들에게 좋을 지 

고민도 해보고 직접 플레이하면서 딱 한 캐릭터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바로 닭이죠.

 

 

닭의 기본 무기는 쌩쌩이라는 사거리가 길고

데미지가 잘 나오는 무기를 쓰는 캐릭터입니다.

 

저번 글에서도 소개했듯 말이죠.

 

긴 사거리와 강한 무기 그리고 체력이 4라서 나름 준수한 성능에

머리 위에 X표시가 뜬 적들은 일격에 처치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치느님이죠.

 

하지만 단점으로는 달리는 도중에 쏘면 정확도가 개판이라서

닭대가리가 되버립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장점을 통해서 득을 볼 경우가

많이 있다보니 그렇게 나쁜 캐릭터는 아닙니다.

 

특정 어느 캐릭터처럼 체력이 상당히 낮다거나

아니면 코인으로 목숨을 충당하는 애들과 달리

처음부터 괜찮은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이죠.

 

이 게임의 얼굴마담은 오리와 오리너구리인데

그 둘보다는 닭이 더 쉽습니다.

 

타 캐릭터보다 탄약이 적어서 발사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회피를 포기하고 강철 날개 같이

발사 속도를 늘려주는 템을 쓰는 것도 좋아요.

 

대신에 회피할 능력자체가 적어지긴 하지만요.

 

도로뇽을 죽이기 전까지는 그렇게 뛰어다니면서

에임을 떨어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그 다음 레벨이 조금 문제지만 말이죠.

 

 

능력치 자체가 좋고 생존력이 좋다보니

코인을 많이 수집하기 좋은 캐릭터입니다.

 

대신에 그 코인을 쓸 환경이 안된다는 것도

조금 문제가 되긴 해요.

 

그냥 쌩쌩이보다 나은 아이템이다 싶으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닭의 가장 큰 단점인 정확성도

에임이 상관 없는 무기를 쓴다면 그것으로 

단점을 보충할수 있더군요.

 

 

매번 블레이징 빅스를 할때마다 

이 게임은 주는게 있으면 가져가는게 있는 게임입니다.

 

장 단점이 확실하고 패널티가 확실한 게임이니까요.

 

 

 

 

아이템을 많이 모아서 능력치를 기르는 것도 좋지만

패널티 덩어리인 유물을 안주을 수 없습니다.

 

 

 

그 패널티를 유저의 실력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성능 좋은 캐릭터는 그런 문제점을 그나마

잡아주기라도 하죠.

 

 

 

물론 열심히 노력해서 괜찮은 아이템과

스펙을 쌓았다고 해도 방심하다가는 이렇게

뻗어 눕습니다.

 

물론 이 게임에서 죽는게 나쁜 건 아니에요.

예측하지 못한 아이템을 해금하기도 하니까요.

나름 하면 할수록 재미는 있는 게임입니다.

 

단지 조금 실력을 키우기 어렵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말이죠.

뭐 이게다 로그라이크 게임의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운다는 조홍의 말을 떠올리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밖에 없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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