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메사 소스에서부터 정식 블랙메사가 되기까지
8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수능을 준비하던 저는 수염난 백수가 되었고
블랙메사는 젠 파트가 공식적으로 추가가 되었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게임이지만 나름 젠 파트를 내면서
완전한 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지만
좀 모자란 버그가 너무 많다는 점, 유저가 즐길 수 없는 레벨대로
디자인된 점에서 솔직히 8년의 기다림이 뭐가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시작대기화면도 화려해졌고
예전에 비해서 기능들이 많이 추가가 되었더군요.
이걸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야겠지만 여기서도 버그가 있습니다.
젠 파트가 추가되면서 캠페인에서 더욱
다양한 챕터들을 플레이할수 있도록 바뀌었죠.
[한글화된 부분은 공식 지원이 아닌 유저 모드를 통해서
한글 패치를 하였습니다.]
원래 하프라이프1에서 있었던 기능중 하나인
멀티플레이 기능도 블랙메사에 공식적인 컨텐츠가 되었죠.
서버를 만들수도 있고 기존에 만들어진 서버에서 다른 유저들과
싸울수도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핑이 높기때문에 좀 버벅거리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죠.
사람들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다르다보니 왠만한때에는 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나름 인기가 많은 서버가 있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핑이 알짤이 없습니다.
이제는 스팀 창작마당의 모드를 공식적으로
추가하고 관리할수 있기 때문에 조금더 편해진 감이 있습니다.
한글 패치의 경우에는 모드로 추가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저런 다른 설정들도 조금은 만져줘야 하더군요.
나름 도전과제도 이렇게 보기 쉽게 바뀌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블랙메사 공식버전화, 젠 파트가 추가되면서
25개의 도전과제가 추가되었고 [그 사이에 숨겨진 도전과제도 추가가 되었죠]
나름 게임을 즐길 분량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도전과제가 버그로 인해서 안깨진다거나
세이브 파일을 죄다 지운후 세이브했을 때 게임이 멈춘다거나하는
버그가 생겼죠.
도전과제를 만들었으면 그에 맞춰서 깰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둬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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