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보더랜드 프리시퀄을 하면서 여러 맵의 특징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식으로 글을 쓰고 싶어서 이렇게 또 따로 글을 쓰게

되는 군요.

 

가장 처음 다룰 장소는 힐리오스 스테이션(Helios Station)입니다. 

사실상 이야기의 시작점이며, 주인공일행이 잭을 만나게 되는 장소죠.

 

사실 핸섬잭은 오래전부터 볼트(Vault)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그런 볼트를 탐사하고 가지기 위해서 온갖노력을 다했습니다.

 

처음에 주인공들(볼트헌터)들을 소집한 이유도 볼트를 찾기 위해서였죠.

[보통의 볼트헌터 구성은 꼭 사이렌이 한명씩 끼여있지만 

핸섬잭이 모집한 인원중에선 사이렌이 없습니다.]

 

트레일러에서 주인공 일행이 탄 로켓이 격추당하면서

힐리오스 스테이션에 꼴아박혔고 살아서 도착한 볼트헌터들이

힐리오스를 탈출하는 과정을 보여주죠.

 

 

 

 

나름 게임의 시작부로써 나름 잘꾸며놓은 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뒤로 갈수록 맵을 좀 건성으로 만드는 감이 있지만요.

 

힐리오스 스테이션은 가장 처음오는 장소지만 다시 돌아올수 없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다른 맵마다 배드에스 랭크 챌린지가 있지만 이맵에는 없어요.

 

볼트 문양도 없죠.

 

 

힐리오스가 자페돈의 부하들에게 털린 가장 큰 이유는 방어할만한

병력이 한명도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전투를 위해 배치된 인공위성도 아니었고 판도라를 관찰할

생각으로 배치된 터라 적과 싸우는 방법은 방어시스템을 키는건데

그것마져도 자페돈의 잃어버린 부대에게 빼앗깁니다.

 

엔지니어들이나 대부분의 인력이 죽거나 아니면 정신나간 바이러스에 걸리는등

방어할만한 병력이 없자 후반에 잭의 생각에 따라 로이더들을 활용할 방법을 찾게 되죠.

 

 

 

 

 

보더랜드2에선 사실상 보더랜드 시리즈의 가장 큰 흑막이자

빌런인 핸섬잭이 찌질하게 털리고 있는 걸 볼수 있는 장면이죠.

 

 

 

이 장면은 텔테일 보더랜드(테일즈 프롬더 보더랜드에서 리스가 재현합니다.)

 

잭: 감당 못할 일을 향한 끝없는 도전

 

 

 

사실 자페돈의 부하들이

하이페리온(Hyperion)사의 힐리오스 우주스테이션을 점령한

가장 큰 이유는 엘피스의 볼트를 봉인하는 것.

 

그리고 볼트를 여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근데 후반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어쩌면 판도라의 볼트 역시 봉인하는게 

목적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과정에서 핸섬잭이 볼트를 여는데 있어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알았는지

그런 핸섬잭을 바로 죽일 생각은 하지 않고 산채로 사로잡을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무기상자는 구석에 숨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페돈이 볼트를 열면서 수많은 지식들을 보았고

그 과정에서 사이렌을 통해 볼트를 열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았던걸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핸섬잭은 비밀에 붙였지만 그의 딸인 엔젤이 사이렌이란 사실또한 

알았던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잭을 죽일 방법도 많았지만

굳이 죽이지 않은 이유는 엔젤이 숨겨진 위치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었나싶습니다.

 

 

첫번째 무기상자는 여기에 있습니다.

 

어느 회차든간에 처음 시작할때 장비가 상당히 딸리기 때문에

이런 아이템을 얻어서라도 좀더 편하게 진행을 하면 좋죠,

 

 

 

1회차때는 처음 가지고 시작하는 장비들도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좀 후달리는 면이 있습니다.

 

 

 

 

 

맵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나름 이쁘게 만든 맵입니다.

둘러 보는 맛이 있어요.

 

 

 

 

사실 전작이자 시간상의 뒷 이야기에선

클랩트랩이 볼트헌터 후배들에게 게임의 진행에 대해서

알려주는 편이지만 프리시퀄에선 잭이 알려주는 편입니다.

 

이런 식으로 단순한 부활을 시킬것인지

아니면 산소를 소모해 빠르게 소생시킬 것인지 보여주죠.

 

 

 

 

사실 잭이 볼트헌터를 부른 이유중 하나는 힐리오스를 보호하고

차후에 판도라의 볼트를 열 생각이었던걸로 보입니다.

 

 

 

 

사실상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메인 악역인 

텅스티나 자페돈도 이때 나오죠.

 

어떻게보면 보더랜드 시리즈의 메인 악역중 유일하게 

자신의 이익이 아닌 다수의 목숨과 평화를 위해서 날뛰는 악역입니다.

 

 

 

 

얘의 경우 사실상 보더랜드3에선 떡밥과 이캐릭터에 대한 의미가

사라져버렸죠... 

 

두번째 무기상자는 조금 놓치기 쉬운 장소에

숨겨져 있습니다.

 

 

사실 다른 맵에서라면 이런 상자가 배드에스 랭크와 관련이 

있었겠지만 여기는 그런게 없습니다.

 

놓친다고 해서 아쉬울건 없죠.

 

세번째 무기상자는 대놓고 있는 편이지만

앞만 보고 달려나간다면 놓칠수도 있습니다.

 

사실 구역을 이동할때마다 잭이 한텀씩

말을 한다고 멈추긴 하는데 그럴때 둘러보면 편하죠.

 

 

지도상의 위치입니다.

 

 

 

 

저게 엘피스다. 저 돌덩어리에서 날아오는 빌어처먹을 교란 신호 때문에

여기 보안 시스템이 개판이 됐단 말이야.

 

사실 잭은 이때까지 엘피스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판도라의 볼트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죠.

 

 

사실상 이맵의 마지막 컷신 캐릭터인

프래임 너클입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보스몹이지만 dlc가 아니라면 따로 만날수가 없어요.

[얘가 주는 전설 로켓런쳐도 따로 있지만 사실상 한번 놓치면

수집하기 힘듭니다.]

 

 

나름 초심자 배려라 파워슈트의 체력은 적은 편이지만

 

 

 

 

 

골때리는 건 파워슈트를 벗은 이후에 2페이즈에 돌입했을 때입니다.

 

나름 잭이 영웅심 넘치게 어그로를 끌어주면서 몸빵을 대신해주긴 하는데

그렇게 강한편이 아니기 때문에 유저들이 직접 해치워야하죠.

 

 

이 시점에서는 힐리오스를 탈환할수가 없다고 판단한

잭이 실린더에 화물컨테이너를 담아서 주인공 일행을 엘피스로

보내게 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적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아요.

 

 

 

마지막 무기상자가 있는 위치는 적들이 튀어나온 경로에 있습니다.

물론 가장 첫 시작의 상자들이라 그렇게 좋은 아이템이 나오진 않아요.

 

[사실상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서 특별한 장비를 얻거나

메인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장비를 맞추게 되죠]

 

 

 

나름 지도가 유용한 이유가 있긴 합니다.

 

 

 

 

 

 

결국에는 잭이 마지막에 남아서 주인공 일행을 엘피스로 보내게 되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나름 영웅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초반에 습격으로 털리긴 했지만 잭도 나름 전투에는 소질이 있는지

주인공 일행이 힐리오스를 재탈환할때까지 어떻게든 생존하게 되죠.

 

[나름 그래도 보더랜드 1-프리시퀄-2의 메인 캐릭터인데 ]

 

 

 

사실상 이맵은 이 컨테이너에 탑승하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

 

 

각 회차별로 아테나가 썰을 푸는 얘기도 재미가 있고

거기에 추가적인 대화를 하는 티나나 브릭의 딴지도 재미가 있죠. 

 

가장 처음 시작되는 맵이지만 그렇게 특별한 요소는 없습니다.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핸섬잭과 자페돈 그리고 엘피스와 하이페리온에

중점이 맞춰진편이라 보더랜드1과 2 사이의 이야기인지라

각 무기회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적고 등장하는 NPC또한 적은 시리즈라...

 

 

다음에는 Serenity's Waste에 대해 다룰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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