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에 너무 피곤할 일만 생기고,
주위 사람들은 날 피곤하게 만드니 번아웃이 씨게 온것 같다.
뭘해도 생각은 많은데 정작 못하는게 너무나도 많다.

그 와중에 또 밥은 잘먹을려고 노력한다.
마음이 병들더라도 몸이라도 성해야
입에 풀칠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구워먹은 뒤
나오는 기름에 만두를 튀기듯 굽는 요리를 자주 해먹는 편이다.
어짜피 닦아서 버려야할 기름을 재활용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식물성 기름인 식용유보다 동물성 기름에 튀기듯 구워먹는 쪽이
뭐랄까 말로 형용하기 힘들만큼 더 맛있기 때문이다.
큰 냄비 뚜껑으로 후라이팬을 덮어뒀다가
사용하는 기름.
이 기름처럼
어쩌면 내 체력도 한번 쓴 뒤에 보관해뒀다가
다시 활용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가벼운 우울증, 심신 피로, 번아웃
현대인을 뒤 엎는 재난 속에서 나만의 생존법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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