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라면 사업을 접어선 안된다...진심으로
라고 생각하게 된 라면이 있으니, 바로 닭칼국수이다.
칼국수 스타일 라면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알게된게

바로 이 녀석이다.
하림 닭칼국수.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답게 '이건 얘네 전문 분야니까
당연히 맛있겠지' 라고 생각했고 먹어보니 정말 그랬던 라면이다.

4개 묶음.
권장 시간이 4분인데, 멸칼마냥 좀 더 오래 조리해먹으면
더 맛있다.
아마 칼국수 스타일 라면들의 공통점인듯하다.

4개가 요렇게 들어있는데
정말 내 스타일이라서 금방 다 먹어버렸다.

사실 이런 닭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는 농심에서
후루룩 칼국수도 있는데, 나는 농심쪽보단 하림의 요 제품이 너무나도
내 취향이였다.

117g / 515kcal로 생각 외로 전투력이 상당히 충만한 편이다.
물은 500ml로 하면 되고 4분보다 더 끓일꺼면 550~600ml가
맞지 않나 싶다.

구성은 면, 건더기, 스프
생면은 굵은 면에 흰색에 가깝다.
딱딱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다.
스프는 흰색,아이보리색에 가깝다.
마늘, 삼계탕향, 치킨스톡 향에 가까운 향이 난다.
후추향과 매운 냄새가 난다.
건더기는 대파,고추 건조마늘

솔직히 이 글 쓰면서도 다먹은게 좀 아쉬울 정도로
생각난다.

면은 쫄깃 탱탱한 편.
매운 국물 맛이 잘 베고
멸칼처럼 푹 익히면 더 좋다.
국물 맛은 닭 육수향에 마늘, 후추향이 나고
살짝 칼칼한 냄새가 난다.
치킨 스톡의 영향인지 진한 닭 육수맛이 나고
거기에 칼칼한 느낌과 담백함,감칠맛이 나는데
여기에 후추 매운 맛과 마늘 맛이 잘난다.
뭐랄까...좀 매콤 칼칼한 삼계탕 국물 같다.
확실히 맵찔이인 나에겐 조금 매운 편이였다.
정말 내 취향에 딱 맞는 맛이였다.
단종되면 울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여담이지만 대파랑 닭고기살을 찢어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그리고 건마늘 편육 씹히는게 호불호가 있을듯 하지만
난 이게 또 매력있어서 좋았다.
다시 말하지만 4봉지 먹으면서
적힌 시간보다 조금 더 오래 끓여먹으면 확실히 맛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간만에 미식다운 미식이 아니였을까...
라면 한 봉지에도 미식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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