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에게 있어서 항상 잘 먹는 것은 중요하다.
물론 차후 미래를 대비한 비상용 반찬이 있는 것도 중요한 편이다.
그런데 딱 안성맞춤인 것이 바로 레토르트 음식.
저번에도 도가니탕에 대한 미식 평을 남기긴 했지만
이 집은 뭐가 다를까? 하는 호기심으로 사게 된게 바로 바른 도가니탕이다.
한번씩 쿨돌 때마다 핫딜 또는 일반 할인을 하는 편이라서
종종 먹고 있다.

500g 150kcal.
1-2인분이라고 하는데 아마 입이 짧은 사람 기준에선 2인분일 것이고
보통 건장한 성인 기준에선 그냥 1인분이다.
아침에 그냥 밥만 후딱 말아먹는다고 반만 먹는다면
두 끼용이니 뭐 2인분도 맞지 않을까?

상남자 특: 냄비에 부어서 조리함.

사골 육수나 도가니 자체는 그렇게 적지 않은 편이다.

가라앉아있어서 그렇지
생각 외로 도가니가 괜찮게 들어가 있다.

사실상 요쪽에선 필수인 대파를 넣어서 먹어야 확실히 맛있다.
없으면 조금 텁텁한 편.
후추는 기호지만 난 항상 필수로 생각한다.

국물 색은 흰색, 아이보리색에 가깝다.
그냥 우리가 잘 아는 사골국 색.
향은 사골향과 고깃국 특유의 향이며, 약간에 육향이 있다.
맛은 진한 사골맛에 감칠맛이 있으며, 간이 되어 있어서
조금 짜지만 담백한 편이다.
따로 소금을 넣어 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냥 밥 말아먹기 좋다.
역시 흰밥이 제일 어울린다.
도가니는 말랑 쫄깃한 편인데
약간 편차가 있어서 흐물흐물한 것도 있지만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도가니는 참소스에 와사비를 넣어
찍어먹어도 좋다.
결과적으로 바쁠때 먹기 좋은 레토르트 식품이라고
미식 평을 남기고 싶다.
좀 잘해먹는 느낌을 내고 싶다면
계란을 풀어 넣는다던지 만두나 떡을 넣어서
사골국 베이스로 할법한 요리를 하면 다 좋다.
취향따라 다르지만 배추김치나 깍두기랑도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는 배추김치가 좋았다.
맛꾼 쪽과는 결은 비슷하지만
짠맛 정도가 다른것 같다.
미식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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