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오래하게 되면서부터
잘 안사먹게된 음식이 있다.
바로 순대국과 돼지국밥이다.
일단 살던 곳들이 국밥집이 잘 없던것도 있고,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대격변마냥 국밥->햄버거로 음식 가격단위가
바뀐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취하다보면 언제나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이 생각나는데
요즘에는 이런 식으로 잘 나오는 편이다.
핫딜에 한번씩 언급되는 그 이름 유비푸드.
맨날 귀큰 국밥이라고 하는 그 상표다.
풀 이름은 유비푸드 원조 병천식 순대국
610g이라는데 홈페이지에 육수 400g/머릿고기 150g이라고 적혀있는데
아마 순대가 60g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내부에는 이렇게 머릿고기+순대 , 육수가 들어있다.

끓이기전.
여러번 먹어보니 확실히 알겠는데
그냥 육수가 다 끓어갈 시점에 넣어주는게 맞는 것 같다.

국밥에 없어선 안될 대파를 넣어주고 끓여주기.

우리가 잘 아는 순대국의 이미지가 된다.
미식 평을 하자면...
육수는 사골 육수에 간은 되어 있으나,
진하고 깊은 느낌은 적은 편이다.
국물 자체는 1인분에 적합하고
아쉬운 느낌을 감출려면 차라리 치킨스톡을 조금 넣으면 괜찮아진다.
건더기는 1인분에 맞춘 양인듯하다.
아쉬운듯하면서도 먹어보면 얼추 양이 맞는다.
머릿고기 자체는 야들야들하고 맛도 괜찮으나,
돼지잡내가 좀 있는 편이다.
순대는 우리가 잘아는 병천식 순대
육수 끓기전부터 넣어서 끓이면 당연히 분리되서 풀려버린다.
하지만 맛도 괜찮고 잡내도 적다.
다대기가 필수인가에 대하여...
사실 없어도 상관이 없을 정도다.
여기에 집에 새우젓 있으면 넣으면 좋다라고 평가하고 싶다.
대파나 후추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느낌.
그리고 먹을때 배추김치랑도 정말 잘맞는다.
핫딜을 자주해준다면 자주 먹을 음식이다.
어쩌면 미식이란건 우리가 아는 맛에서도 오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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