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집에서 쉬면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는 편이다.

근데 예전과 달리 의자에 앉아있다보니 엉덩이에 땀이 차는 일이

잦아졌다.

 

그래서 이번에 대나무 방석을 한번 사다가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미조데코라는 회사에서 OEM형식으로 물건을 받아다가 파는 식이였다.

 

생각외로... 비닐포장 외부/내부 식으로 배송이되어

놀랐다... 안부숴진게 용한것 같기도 하고 ...

 

 

 

여러번 닦아준 뒤의 모습.

 

일반적인 방석과 달리 나무 중 대나무로 만든 물건이였기 때문에

가시에 엉덩이 찔릴것 같아서 앞뒤로 여러번 닦아야했다. 

 

기존에 천 방석 위에 올려서 사용하고 있다.

 

내돈내고 사서 쓰면서 느낀 장점들 

천방석보다 열이 덜차서 엉덩이에 땀이 덜찬다.

그리고 엄청 시원한 느낌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시원하다.

 

컴퓨터 앞에 앉을 때, 밥 먹을 때 이중으로 체감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천방석보단 시원한 느낌이 있다.

 

단점이 있다면 나무냄새와 함께

쿰쿰한 냄새가 좀 많이 나며, 더울수록 심해진다.

그리고 처음 사고 많이 닦아줘야한다는 점... 

 

뭐 어디가 하자가 있다거나 아직까지 가시에 찔린적은 없는 걸 보면

저렴하게 잘 산것 같다는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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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나는 인터넷으로 젓갈 같은 걸 사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던중 명태 무침 같은걸 사다가 비빔면이나

냉면에 고명마냥 얹어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사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런 반찬거리가 애초에 양념 젓갈 분류로 빠진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1kg이나 하는 젓갈을 산다는게 

약간 좀 도박이긴 한것 같다.

 

항상 부모님이 어떤 반찬을 사더라도 먼저 시식을 해보고

많이 사던지 말던지 해야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걱정과는 달리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였다. 

 

 

 

 

일단 붉은 양념색과 안에 명태의 살색이 보이며,

깨가 뿌려진 형식이다.

 

향은 양념향, 젓갈 특유의 향과는 유사하나

완전 비슷하진 않다. 

 

거기에 약간의 단내도 난다. 

 

 

 

맛은 처음에는 명태살이 씹히면서 

단맛이 느껴지다가도 매운 맛이 나며, 담백함도 느껴진다.

 

생각 외로 좀 많이 매운 편이다.

내가 생각하던 생선 젓갈과는 비슷한 결이지만

또 달라서 오히려 좋았다.

 

고춧가루 특유의 텁텁함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편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안에 생강이 들어간다는 표기가 

없었지만 묘하게 생강 비슷한 맛이 나서 좀 놀랐다.

 

뭐 여기까지가 명태 초무침에 대한 나의 미식평이다.

 

그리고 본 목적에 맞게 생각보다 비빔면이나

비빔냉면에 넣어 먹어도 괜찮았다.

 

오히려 밥반찬으로 먹기엔 좀 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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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화장실 자동 변기 세정제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서 핫딜 때 사게 되었다.

 

솔직히 화장실 변기가 이사온 날 부터 내부에 때가 많이 끼여 있어서

싫은 것도 있었고 자취방이 열이 많이 차는 구조라 화장실 변기에

일찍부터 여름 화장실 변기 특유의 오염됨이 좀 심했기 때문에 산것도 있다.

 

탐사 클린 대용량 자동 변기세정제

한 상자에 두 상자가 들어있는 식이다.

 

 

 

 

두 상자도 각각 포장된 식인데 안쪽에 한 상자는 모서리가

찢어져있어서 혹시라도 열기도 전에 줄줄 세는게 아닌가 했는데

생각보다 훼손된 부분은 없었다.

 

 

 

이렇게 생긴 편이다.

 

스티커 때고 위에 마개 빼고 그냥

 

 

수조 모서리에 넣고 물을 4-5번정도 내리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 퍼런 물이 나오는 식.

 

대략적으로 변기를 내릴 때마다 세정제가 물에 풀려서 나오는 식이라고 하는데...

지금 거의 2주 가까이 쓰면서 솔직히 좋은 점은 잘 모르겠다.

 

그냥 퍼런 물이 나온다는 점, 기존에 낀 때는 못 없앤다는 점.

새로운 오염에는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점...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변기용 솔을 가지고 슥슥 문지르거나 추가적인 세제를 통해서

문질러야 한다는 점이다.

 

그나마 장점은... 변기 안쪽에 보라색이나 약간 분홍색 계열의

오염은 안생기는 점 뿐...

 

내가 변기 전문가도 아니고, 뭔가 과학적인 확인을 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큰 장점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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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펩시 공식 홈에서 핫딜로 나온 적이 있었다.

 

사은품으로 펩시 캔 쿨러를 받았는데

거의 3개월 가까이 쓴 듯 하다.

 

 

처음 받았을 때... 위 아래로 상자가 터져서 왔다.

특이하게도 펩시 캔 쿨러면 옆에 펩시라고 적혀있던가

해야 할것 같은데 정체성도 영 못미덥다.

 

그냥 밋밋하게 생겼을 뿐.

거기에 음료회사가 주는 캔 쿨러임에도 뭐 설명서라거나

주의점, 특징 같은건 전혀 안 적혀 있었다.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냈을 때.

 

펩시는 이미 다 먹어서 없어서 필라이트를 넣는 짤을 만들었다.

 

시원함의 유지 여부에 대하여.

음료도 냉장실에 캔 쿨러는 냉동실에 뒀다가 꺼내서 끼워 마셔도

그렇게 막 엄청 시원하다, 시원함이 오래 유지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캔 쿨러쪽도 시원함이 오래 유지 되지 않는 편이라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게 날이 풀린 요즘의 이야기가 아니라

추울 당시에도 이랬다는 점이다.

 

오히려 날이 추운만큼 더 차갑게 느껴져야할 음료가

그냥 냉장실에서 꺼냈을 때보다 좀더 미지근 해졌으니...

 

너무 기대가 큰 탓일까?

펩시 캔 쿨러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물론 이게 온도계로 재면서 한게 아니라

체감상 느낀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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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를 보고 왔다.

 

우주세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선행 스토리는 다 알고 있었지만 역습의 샤아는 밈이나 짤로만 본게

많지만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보러간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어른들이 보러온게 좀 의외였다.

50좀 넘어보이시는 분도 있었고 내 나이 또래나

서른 중반인 분들도 제법 있었다.

 

뭐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확실히 이야기 전개자체가 상당히 빠르다.

 

이야기 전개 자체에서 샤아가 지구연방의 추악한 면에 실망한건 이전부터

다뤄왔다고 해도 완전하게 설명이 되지 않았다.

 

샤아가 가장 크게 실망하고 돌아선 계기인 카미유 비단이 망가진것에

대한 이야기도 작중에서 언급이 전혀 안되고 오히려 건담인게이지 같은 게임에서

부가적으로 설명된거라 아쉬웠다.

 

그리고 작중 등장인물들이 정말 쉽게 죽으며,

우주세기 작품답게 각 인물들의 유언도 스쳐지나가듯 지나간다.

 

번역중에 좀 아쉬웠던게

 

액시즈, 가라! 추악한 기억들과 함께를 지긋지긋한 기억들이라고 해서

좀 못살린게 아쉽기도 했고...

 

뭐 어찌되었든 샤아와 아무로의 마지막을 담은 작품답게

나름 재미는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명대사인 "라라아슨은 나의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여성이였다"

에서 나는 빵터져서 웃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조용해서 의외였다.

 

여러모로,

짤로만 보던 장면들을 큰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였다.

 

여담으로 영화보고 팝콘을 4500원에 포장해가는게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포장해와서 먹으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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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여름에 본격적으로 먹을 생각이였는데

핫딜로 나와서 먹게된 순수나라 야심찬 함흥냉면.

 

더워지기전에 예습한다는 마음으로 2kg을 박살냈다.

 

구성은 양념소스와 2kg면. (숙면이라고 한다.)

 

냉동보관식이다.

 

 

 

양념장을 이런식으로 크게 줘서 좋았다.

쪼끄만거 여러개 줘서 쓰레기가 많이 생기는 것보단 나은것 같다.

 

물론 이점은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면이 한 봉지에 그냥 통짜로 들어있는 편인데 분할은 잘 되어 있으나,

봉투를 다 뜯어서 소분하는게 아니라 막무가내로 꺼내면

면이 엉키면서 소분하기 힘들어진다.

 

 

 

면에 대한 평가

확실히 쫄깃하고 좋다.

 

하지만 메밀냄새가 좀 많이 나는 편이다.

그래도 삶을 때 면이 막 떡지면서 뭉치지 않아 좋고

빠르게 익는 편이라 2분이면 적당하다.

 

단점이 있다면 생각외로 쉽게 부는 스타일이다.

 

 

양념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나는 편이다.

 

 

약간 알싸한 매운 맛 속에 약하게 감칠맛이 느껴지며.

담백하게 매운 편이였다.

 

단점이 있다면 좀 텁텁한 편이며, 깔끔하진 않은 편.

 

물론 이 맵다는 기준은 맵찔이인 나를 기준으로 한다.

 

여러 고명을 넣어서 먹으면 좋은 편이지만

진짜 순수하게 면하고 소스만 평가하기 위해 요런식으로 사진도 찍고

맛을 메모했다.

 

개인적으로는 오이, 무우, 계란 정도면 적당하다고 본다.

계란도 삶은 계란도 좋고 계란지단도 어울린다.

 

2kg 다 먹고 느끼는 거지만 가격대비 맛이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였다.

 

막 이 냉면은 죽음으로 맛있는데! 이 정도는 아니고

무난무난한 편이며, 일부 비빔냉면들 소스가 비정상적으로 매운 편인데

이 소스는 덜 매워서 좋았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미식 활동은 계속된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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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드라이버 세트를 하나 샀었다.

 

왜냐하면 내가 가지고 있던 싸꾸려 드라이버는 살짝만 조으거나 풀면

드라이버가 마모되는 깜찍한 일이 일어나기 때문이였다.

 

글카 먼지를 빼고 서멀 발라줄려고 하니 드라이버가 맞는게 없어서

하나 산게 하이그룹 63in 1정밀드라이버이다.

 

솔직히 이름의 의미를 모르겠다.

63in 1이라니 드라이버 끝부분 파츠가 63개인가? 그것도 아니다.

 

암튼 상자에 잘 담겨져 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드라이버와 KB손해보험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케이스 설명서

소형 다용도 헤라가 두 개 덤으로 들어있다.

 

다용도 헤라는 케이스에 들어간 파츠를 꺼내는 용인듯 하다.

 

 

자석식으로 드라이버 끝 파츠가 들어가 있어서

헤라로 끄집어 내면 된다.

 

 

 

 

 

아기자기하게 잘 맞춰져 있어서

글카를 분리해내기 쉬었다.

 

근데 얘도 만능은 아닌것이 작고 뾰족한 파츠일수록

좀 단단하게 박힌 나사를 풀때는 조금씩 해지는게 보이는 편이였다.

 

 

살면서 내가 써보지 않을 파츠들도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장점: 다양한 부품 파츠가 정말 많다.

쉽게 넣고 빼고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점:세밀하고 작고 아기자기한 단점답게

강하게 박힌 것들을 뺄 때 당연히 끝이 마모가 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얘가 박살만 안나고

내가 몇 개 잃어먹지만 않는다면 따로 더 드라이버를 살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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