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수프라는 음식에 대한 추억은 그렇게 크지 않다.
주말 아침이나 방학식 하는 날 아침에 어머니가 계란 토스트랑
오뚜기 수프를 끓여주셨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그외에 접했던 기억은 잘 없다.
그냥 돈까스집에 갔을 때 정도?
그러던 중 폰타나 수프들을 핫딜로 팔아서 사게 되었던
폰타나 로스티드 비프 크림 수프를 먹게 되었다.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도 데울 수 있고, 3분 카레처럼
냄비에 데울 수도 있다.
생각보다 여러 야채가 들어가는게 특징인듯 하다.
참고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게 쉽긴 하지만
맛은 냄비에 물 조금 받아서 통채로 데우는 쪽이 좋은 듯 하다.
색은 일반적은 수프색, 치즈색이나 살구색에 가깝다.
향은 소고기 수프향, 버터향, 크림향과 양파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크림이나 우유,버터 이후엔 양파와 채소맛이 나며.
뒤에 살짝 짜게 느껴진다.
담백함과 감칠맛이 잘 느껴져서 좋고,
생각보다 소고기 건더기 느낌도 잘나는 편이다.
거기에 후추맛은 덤.
재료인 소고기, 감자, 당근, 양파가 잘 느껴지며.
생각외로 묽은 수프의 느낌이다.
그렇게 맛이 강한 건 아니였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맛있다.
단점이 있다면 묘한 고기 비린맛이 있다는 것 뿐.
가벼운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좋고
바삭한 과자나 빵 같은 걸 같이 먹으면 좋을 듯 하다.
5팩을 다 먹고 느낀 거지만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다.
나의 로스트 비프 크림 수프에 대한 미식 후기는 여기까지.
'후기와 리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그룹 63in1 정밀드라이버 세트 후기 (0) | 2025.04.30 |
---|---|
ChillX 구름 깔창 후기 (0) | 2025.04.20 |
팅올 다용도 장갑 후기 (0) | 2025.04.08 |
(스포)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을 본 후기 (0) | 2025.04.03 |
바퀴벌레 퇴치제 드로지 체인가드 후기 (0) | 202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