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수프라는 음식에 대한 추억은 그렇게 크지 않다.

 

주말 아침이나 방학식 하는 날 아침에 어머니가 계란 토스트랑

오뚜기 수프를 끓여주셨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그외에 접했던 기억은 잘 없다.

 

그냥 돈까스집에 갔을 때 정도?

 

그러던 중 폰타나 수프들을 핫딜로 팔아서 사게 되었던

폰타나 로스티드 비프 크림 수프를 먹게 되었다.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도 데울 수 있고, 3분 카레처럼

냄비에 데울 수도 있다.

 

 

 

생각보다 여러 야채가 들어가는게 특징인듯 하다.

 

 

 

 

참고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게 쉽긴 하지만

맛은 냄비에 물 조금 받아서 통채로 데우는 쪽이 좋은 듯 하다.

 

색은 일반적은 수프색, 치즈색이나 살구색에 가깝다.

 

향은 소고기 수프향, 버터향, 크림향과 양파향이 난다.

 

 

맛은 처음에는 크림이나 우유,버터 이후엔 양파와 채소맛이 나며.

뒤에 살짝 짜게 느껴진다.

 

담백함과 감칠맛이 잘 느껴져서 좋고,

생각보다 소고기 건더기 느낌도 잘나는 편이다.

거기에 후추맛은 덤.

 

재료인 소고기, 감자, 당근, 양파가 잘 느껴지며.

생각외로 묽은 수프의 느낌이다.

 

그렇게 맛이 강한 건 아니였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맛있다.

 

단점이 있다면 묘한 고기 비린맛이 있다는 것 뿐.

 

가벼운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좋고

바삭한 과자나 빵 같은 걸 같이 먹으면 좋을 듯 하다.

5팩을 다 먹고 느낀 거지만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다.

 

나의 로스트 비프 크림 수프에 대한 미식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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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적부터,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좋아했다.

나이를 먹고 나서는 한번씩 새우버거가 땡기면

사각새우 더블을 먹곤 한다.

 

그래야 배가 찬다. 

 

리아 사각새우 더블.

언제부터인가 포장지 윗부분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향은 살짝 기름진 튀김냄새, 새우 비슷한 해산물 튀김 냄새

타르타르소스향 그리고 마요네즈 비슷한 냄새가 난다.

 

안에는 새우튀김 패티와 양상추 샐러드

그리고 타르타르소스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들어간 걸로 보인다.

 

구성 자체는 새우버거랑 비슷한 편인데

사각새우가 들어간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맛은 처음에는 새우 튀김 패티에서 

새우나 어육 반죽 비슷한 맛이 나며, 고소한 맛과

살짝 짭쪼름한 맛이 나며, 좀 기름진 느낌이 있다.

 

거기에 타르타르 소스의 맛이나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특유의 단맛, 신맛, 약간 새콤하면서도 느끼한 맛이 난다.

거기에 양상추 샐러드가 아삭하게 씹히는 편이다.

 

이런 요소들이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두 가지 소스가 밸런스를 잡아주는 듯 하다.

 

여러모로... 이제는 새우버거로 배가 안차는 아저씨가 

된 이후로 먹는 사각새우 더블은 새우버거랑 달리

좀 더 기름지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 느껴진다.

 

아마 더 나이를 먹으면 더 기름지고 텁텁하게 느낄 것 같다.

나의 미식 활동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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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밥이나 내장탕 같은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아마 어렸을 적 부모님과 외식을 가면 국밥집을 갔던 영향도 있을 것이고

국밥에 환장하는 평균적인 남성스러움도 있을 것이다.

 

그런 내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른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장순필 가마솥 곱창전골이다.

 

 

수줍게 포장된 두 봉지,

그리고 표지에 환하게 웃고 계시는 장순필 사장님...

내가 번지수를 잘 찾은 모양이다. ㅋㅋㅋㅋ

 

 

 

근데 놀랍게도 나는 곱창전골이라는 걸 먹어본적이 없다.

그래서 시킨 것이다. 

 

해동해서 끓이면 되는 요리니까 퇴근하고

바로 그냥 다라이에 넣고 물고문을 시켜서 해동시켰다. 

 

 

뜯으면 이렇게 생겼다.

 

천엽, 우거지, 곱창, 내장들이 잘 보인다. 

향은 얼큰한 내장탕이나 얼큰 국밥 같은 냄새가 난다.

 

 

 

팔팔 끓인 뒤에 먹었다. 

 

맛은 매콤한 편이다. 좀 많이 맵다.

들깨가 들어간 듯한 구수함도 있고 담백한 편이며,

묘하게 새콤한 맛도 나는 편이다.

하지만 약간 좀 텁텁한 느낌도 있다.

 

안에 천엽이나 내장들이 쫄깃쫄깃해서 좋았다.

내장들은 좀 고소하고 담백하다.

우거지도 나쁘지 않았다.

 

소주를 먹진 않았지만 이녀석 소주와 캐미가 잘 맞을 녀석이다.

 

하지만 맵찔이인 나에겐 너무 맵다...

맛있는데 매운게 너무 서러웠다.

 

젠장, 나는 어째서 매운 음식에 대한 내성이 없는걸까.

 

그걸 제외하면 참 괜찮은 경험이였다. 

 

나의 미식 활동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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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마트에는 참 많은 과자가 있다.

오늘 다룰 라이스 케이커(Rice Caker)도 그 중 하나이다.

 

쌀과자중에서 치즈맛이나는 과자이다.

 

소포장된 쌀과자들이 옹기종기 들어가있다.

 

 

조그만 소포장 봉지 하나에 2개씩 들어있다. 

근데, 대부분의 쌀과자들이 그런 편이니 그러려니하자. 

 

케이커라는 기묘한 명칭의 뜻은 케이크와 크랙커를 합친 단어라고 한다.

 

그보다도 다 좋은데 유전자변형 옥수수 포함 가능성 있음

문구가 더 신경쓰인다... 

 

그 외에도 기름에 튀기진 않았단다. 

근데 유처리제품 자체는 기름을 뿌리는 식인데... 

 

기름이 사용되는 건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꽉꽉 담긴 식이라 뜯기도 힘들고 잘 안나온다. 

어쩌면 가득 채워진 과자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다. 

 

 

낱개는 이런 식.

 

생각보다 가루는 많이 안나 있지만 

소포장 포장지에 많이 뭍어 있어서 핥아먹어야한다.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색은 인절미 색, 누런색이다.

 

향은 치즈향, 쌀과자 특유의 고소한 내와 단내가 난다.

 

식감은 바삭하긴 한데 좀 부드러운 편이며,

이걸 어떻게 케이크 과자라고 하는지는 좀 의문이다.

 

얇고 부드러운 스티로폼을 씹는 식감이다.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맛은 입에 넣으면 처음에는 치즈맛,짤짭함, 옥수수 과자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나며.

 

단맛이 살짝 느껴진다.

거기에 담백함과 조금의 감칠맛이 난다.

 

말로 표현하긴 어려운데 미숫가루 같은 곡물가루

맛도 약간이나마 느껴지는 편이다. 

 

기존에 쌀과자라는 느낌보단 좀 더 최신 입맛에

맞추어 바꿀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묘한 느낌이다.

 

미식이란 것은 생각 외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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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못보던 과자를 보면 

요즘 들어서는 한번 사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칸츄리콘이다. 

 

생긴건 오징어집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달콤한 콘버터맛이란다.

 

그리고 내가 어릴적 본적이 없는 이름인데

또 생긴건 친숙하게 생겼다.

 

 

 

대충 과자에 들어가는 자주 보던 그런 재료들이다.

그리고 이녀석 여타 과자들과 같이 한 전투력한다. 

 

 

봉지를 뜯자 말자 나는 옥수수향과 달달한 단내

그리고 버터향, 유탕과자 특유의 기름 냄새가 난다.

 

 

 

색은 밝은 노란색이다. 

 

 

바삭바삭한 식감일때도 있고 

가끔 묘하게 딱딱한 녀석도 있다.

 

맛은 처음에는 달달함, 버터맛 그 뒤에 옥수수 과자

특유의 맛이 나며 살짝 짭짤한 느낌이 나면

뒤에 또 고소함이 느껴지고, 기름진 맛이 나면서 

감칠맛이 나는 묘한 과자이다. 

 

입안에는 단맛과 고소함, 감칠맛이 남아

나름 맛있다! 라는 느낌이 남는다.

 

어울리는 음료로는 우유나 오렌지 주스가 어울릴듯 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름 잘 산듯하다.

예상된 맛이긴 했지만 처음 먹어본 과자 치곤 괜찮았다.

 

나쁘지 않은 간식이라는게 내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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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면 좋든 싫든 밥을 먹고 살아야한다.

물론, 자취를 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오늘의 나의 미식.

비벼요 곤드레로 고소한맛

곤드레로 비벼요 고소한맛인가? 

 

이 집은 항상 헷갈린다. 

 

곤드레나물이 이번 글의 주인공이다.

 

 

 

의외로 도라지 발효액이 들어가는 편이다. 

보통 나물에 이런 요소가 들어가냐? 라고 묻는 다면 나도 모른다. 

 

향이나 풍미 때문에 넣는게 아닐까? 

 

 

저번 강된장때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많이 들어있진 않다.

아마 이집 철학은 부족한듯 먹어야 맛있었다! 라는 감으로 

만드는 듯 하다. 

 

 

섞어 섞어, 비벼 비벼 

 

향은 씁쓸한 곤드레 나물향.

 

특이하게도 물이 조금 나오는 편이다. 

 

처음에는 고소하고 살짝 짭짤한 맛이나고

뒤에는 담백한 곤드레나물 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

 

들기름맛도 살짝 느껴지는게 나름 괜찮다.

 

하지만 이 나물의 설명서에도 적혀있듯,

그냥 먹기에는 확실히 심심한 편이다. 

 

계란이나 참기름, 김가루를 요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래서 다음에 먹을땐 무조건 참기름과 계란 후라이를 필참했다.

 

확실히 참기름과 만나면 고소함과 담백한 느낌

그리고 풍미가 살아나며, 계란 후라이가 부족한 영양소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이다.

 

그냥 내가 먹보라서 몸이 원한 걸지도 모른다.

비빔밥은 뭐든 더 넣어야한다. 

 

그건 사실 중요치 않다.

 

일단 속이 편해서 가벼운 아침용이나 

한끼용으로는 좋은건 분명하다.

 

하지만 저녁 퇴근후 먹기엔 부족한 느낌.

나의 미식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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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러 좀 멀리까지 나갔다가 왔다.

딱 한번 가본 마트, 내가 사는 곳에도 있는 마트이지만

이 지점은 훨씬 더 넓고 신기한게 많이 파는 편이다.

 

그 중 조리식품 코너에 조리된 음식도 많은 편인데

예전에 점심시간 전에 왔다가 참기름 냄새에 홀려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어묵김밥이다. 

 

한 줄에 3500원 2줄 6800원. 

김밥집 김밥보다 비싼 편이다.

 

일단 점심시간 전에 갔을 땐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시간때라 그런가 마스크를 뚫고 참기름 냄새가

나는 편이였지만, 저녁 시간때라 참기름 냄새가 적었다. 

 

 

 

처음에는 단맛, 간이 덜되어 심심하여 재료

본연의 맛 오이나 단무지 맛이 가장 크게 느껴졌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생 당근이 들어가 특유의 아삭아삭함보단

질긴 식감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

 

뒤로 갈수록 어묵이 땡초어묵인지 살짝 매콤한 느낌이였다. 

 

당근만 좀 볶아져서 나온 거였더라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어묵김밥이라는 이름과 달리 어묵이 적은 편이였다.

오히려 게맛살이 더 많은 느낌.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

영 아니였다. 

 

또 먹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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