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은 일종의 추측이다.
개발자들이 공식으로 인정한 적은 없는 부분이니
재미로 받아드리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으로 들어서면서
자원의 컨셉이 확정된 경우가 있으니, 바로 경험치다.
식량, 목재 , 금, 수출품, 영향력과 달리
경험치라는 자원에 대한 컨셉을 명확하게 한적은 없었으나
인게임에서 여러가지 모습들을 통해서 어느정도 추측을 해볼 수 있다.
미국과 멕시코의 시작 자원중에
책 컬렉션이 존재하는 편이다.
도대체 식민지를 건설하거나 아니면 방어를 하는데 있어서
책과 두루마리가 왜 필요하냐? 고 물을 수 있는데
법적 체계라던지 아니면 외지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적인 지식들을 담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결정판 이전까진 경험치 상자가는 개념이 없었던 터라
경험치 자원의 이미지화는 없었지만 결정판으로 넘어오면서
정립된 이미지로 보인다.
유럽국가들에 대학이라는 개념이 생기기전
지식과 학문을 연구하던 종교인들이 지식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교회 역시도 경험치/지식을 설파하는 컨셉으로 재정립된걸로 추측된다.
실제로 카드 태그중 대성당에 포함된 여러 요소가
전투와 관련된 카드들도 많지만 정착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들(?)이 많이 포함된 걸 볼 수 있다.
물론 왕권과 국가의 힘을 기르는 수단으로 사용된 중상주의가
의외로 경험치를 주는 특이한 점이 있으나, 이건 결정판이 나오기전에
짜인 컨셉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그와 비슷하게도 새로운 지역에서 토착 원주민들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지식,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라는 컨셉때문인지
원주민 교역소 역시도 적지만 경험치를 생산하는 편이다.
각 원주민 별로 고유 유닛과 고유 업글을 재공하는 편이며,
어떻게보면 전투 말고도 농사관련된 업글이나
건축술, 주민 양성과도 관련된 업글들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치의 이미지를 지식이다라는 컨셉이
확실하게 느껴지는게 바로 유럽 맵에서 교역로에 등장하는
학자라는 인물이다.
책을 들고, 걸어다니면서도 읽는 모습을 통해
당연히 지식과 관련된 컨셉이라 파악되어지고
이들이 다니는 교역소 역시도
이런저런 서적 관련된걸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점들을 미루어볼때 결정판으로 넘어오면서
경험치는 '지식'이라는 컨셉을 잡은게 확실하다.
물론 예외도 있으니...
지식을 담은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경험치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개그성 보물에 가까운 티몬과 툼바, 심바를 패러디한 보물은 의외로
철학 논문인데 하쿠나 마타타 (근심 걱정없이 잘될꺼다)를 패러디한걸로 보인다.
암튼 여기까지 재미로 추측을 해본 거기 때문에
재미로만 받아드리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AOE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시장 아이콘 개선 모드 (0) | 2025.03.01 |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 오늘의 한컷 - 태양권! (0) | 2025.02.03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 막는자 vs 뚫는자 (0) | 2025.01.21 |
오늘의 두 컷 (0) | 2024.06.21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 :모드 추천 Better Unit Descriptions (0) | 202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