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9'에 해당되는 글 2건

폴아웃4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정착민을 말하라고 하면

역시 당연히 셰필드입니다. 


셰필드는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살고 있는 부랑자로

알콜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에요.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이런 비슷한 캐릭터가 있긴 하지만

뉴베가스에는 빌리징이 없는 게임이라서 그냥 퀘스트용 npc였습니다.




셰필드의 경우엔 거기에서 더 발전해 플레이어가

이 npc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셰필드를 만나러 가면 모의 스와터 가게와 총기상 사이에

쭈그려앉아서 주절주절거리는 걸 볼 수 있죠.


다이아몬드시티에 일반적인 npc들이 그냥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구경하거나 아니면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얘의 경우엔 그냥 하루종일 쭈그려 앉아있습니다.


[사실 관종이라서 이러고 있는 거라 카더라] 



알콜중독에 시달리는 데 대체제로 콜라를 마신다라...

저도 거의 뭐 맥주를 달고 사는 편인데 어느 한 쪽도 서로가 서로를 

대체할 수가 없습니다.


콜라를 마신다고 맥주를 마신다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뭐 셰필드의 경우엔 알콜중독자인데 그 유혹을 누카콜라로

풀고 싶은 모양입니다. 




여기서 빈정대기를 선택하면 물을 마시라면서 

빈정대며 악성향 동료들이 좋아하며

누카콜라를 그냥 주면 선성향동료들이 좋아합니다. 



코즈워스의 경우엔 사실상 핵전쟁 이전부터 주인공의 가족을 보필하며 살았기 때문에 주인의 이전의 성향을 아는 캐릭터라서 이해가 됩니다. 그 외 다른 동료들의 경우엔

인물 됨됨이를 보고 판단하는 거겠죠.


근데 좀 바보같은 게 핵전쟁 이전에 누구보다도 누카콜라를 먹고 살았을 사람이 누카콜라? 하고 되묻는 게 좀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사실상 황무지 세계에서 누군가를 돕는 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자기가 쓸 수 있는 자원인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준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생판 모르는 남에게 총 부리를 겨루고 쏴되는 세상에 말이죠.




셰필드를 영입하면 마을 주민 /거주민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단순업무를 시킨 뒤에 자잘한 거래를 하든

상점에 배치를 하든 무조건 


"저기 , 셰필드 저와 한번 같이 일해보는 건 어때요?"

같은 대화를 하기 때문에 귀찮습니다. 




여기서 놀려먹을 수도 있고

그냥 내버려둘수도 있고 

거주민으로 부려먹을 수 도 있습니다.


무상의 행복은 없어요!




대화 이후에 원하는 정착지에 보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초반에 다이아몬드시티에 오기 때문에

거의 생츄어리 힐즈에 보낼 거라고 생각이 드는 군요.




셰필드는 그렇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정착지의 핫산이 됩니다.


그 이후에 심심하면 마을에서 

"누카콜라가 아니면 만족할수가 없다"는 투로 이야기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폴아웃1 당시에 본야드에서 하루종일 누카콜라만

처먹으면서 형광색 오줌을 눈다는 npc가 생각나는 면이 있더군요. 


알콜중독에서 벗어나 누카콜라 중독에 걸린 셰필드

[폴아웃1당시에 상태이상중에 누카콜라 중독같은 멍청한

상태이상도 있었습니다]



셰필드가 입고 있는 누더기 넝마는 사실상 유니크 복장이며

보기와 달리 행운을 1올려줍니다.


가난한 정착지가 컨셉이라면 모를까 없이 살아간 사람에게

새인생과 새 옷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입혀볼만 합니다.


정작 생겨먹은 건 팔라딘 브랜디스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꾸부렁하게 서있는 게 흠이라면 흠...


왠만하면 대화를 질질끄는 게 싫다면 농업이나 고철수집에

배정시켜두면 귀찮은 일이 없는 편이니 참고하시길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

어쩌다 보니 펩시 스트롱 8.15광복절 기념판

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향집에 내려갔더니 콜라를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사오셨더군요.


태권v 자체가 제 세대도 아닌 어르신들 세대의 물건이다

보니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닙니다.




뭐 어찌되었든 간에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어찌 생긴 꼴인지 보고 싶었죠.


구성은 랜덤 태권v 피규어 한개와 5개의 펩시 스트롱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무슨 맥주잔일 끼워주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 군요.

그럴꺼면 다음엔 펩시잔 에디션같은 것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구성이 심플합니다.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주는 편이군요.


하지만 이게 정말 맞는 마케팅인가도 궁금합니다.

뭐 정말 순수한 의미의 8.15광복절을 기념한 거라고 믿어야겠죠.



어떤 연령층을 타게팅한 건지 모르겠지만

랜덤이라는 가챠가 뭔가 모르게 안의 내용물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고 

수박을 살때 두드려보듯 두드려서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건 뜯어봐야 알수 있죠.


[이게 그 나 10대인데, 내 동년배 친우들은 태권브이 좋아한다 이건가?]




심플한 구성의 피규어네요.

피규어를 사본적도 없고 모으지도 않지만

뭔가 나름 묘하긴합니다.


구성이 다리 두짝과 몸통이군요.




상당히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쓰읍... 기대하진 않았지만

정말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군요.




응모권도 하나 들어있네요.

결과는 냉혹했습니다. 




펩시 스트롱 콜라 5개를 샀더니 피규어를 끼워주는

정상적인 에디션이였습니다.


펩시 스트롱은 펩시 콜라에 좀 더 강력한 탄산을 넣은

콜라입니다.


개인적으로 펩시 콜라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더 강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서 쉽게 식고 쉽게 탄산이 빠져나간다는 점이

아쉬운 물건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컵에 따라마시기엔 아쉬운 콜라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