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2'에 해당되는 글 2건

드디어 젠파트를 제 티스토리에서 다루는 군요.


최근에 조금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블랙메사 베타 젠 파트를

조금씩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플레이했기 때문에 뭔가 

좀더 생생하게 비교를 할 수 있겠군요.


하프라이프의 스토리 상에 있어서 고든이 젠까지 쳐들어간건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고든이 젠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에도 블랙메사 연구소내에

수 많은 사람들의 피흘리고 죽어가고 있었으며, 고든이 니할란스를 처치하고 보르티콘트[에일리언 슬레이브]들을 사실상 자유의 상태로

만들었죠.


그 이후에는 자신들의 수장이 처치된 이후에 사실상 

구심점 자체는 없었으나 일라이 밴스의 설득에 의해 지구  반군 세력에 합류하게 됩니다. 



젠으로 포탈을 타고 들어오면 이전의 맵들과 달리 

상당히 성의없게 만든걸로 밖에 생각이 안되는 

지역으로 텔레포트합니다. 


블랙메사에서는 횡하고 짧았던 젠 파트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하지만 하프라이프 본편에서는 그런 거 없습니다.

사실상 이전에 해왔던 점프 부스터를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먼 거리를 점프해야하고 또 적당한 타이밍에 맞춰서 높은 위치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사실상 급강하를 해야하는 일이 잦아요.


거기에 중력값을 받기 때문에 그냥 뛰어내려버리면 즉사합니다.

어느 정도 높이가 되는 위치에서 뛰어내려도 사실상 낙하데미지를

안받을 래야 안받을 수 없도록 만들어뒀죠. 



자세히 보면 고든 말고도 수많은 HEV보호복 슈트를

입은 요원들의 시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셀 수없이 많은 인원이 블랙메사에서 젠으로 파견되어

자원이나 생물들을 채집했고 결국엔 그들 역시 젠의 생명체들에게

채집된 현실이죠. 


그리고 넘어가는 과정 사이사이에 하운드아이와 보르티콘트가 

깜짝방문을 하기 때문에 순삭으로 처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젠의 회전 초밥집에 방문한 고든... 





내려오는 데 성공하면 사실상 젠에서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솔직히 블랙메사 본편보다 젠에서 듬성듬성 만든 부분이나 

대충대충 크게크게 만든 감이 커서 솔직히 재미는 없어요.


그리고 너무 체력감소가 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렵죠.


위의 사진은 젠의 보안 장치인지 근처에 가면 전기를 쏘아됩니다.


블랙메사에서는 좀더 구별하기 쉽게 그리고 

많이 등장하는 편이더군요.




젠에서는 헬스킷이나 아니면 이런 액체 구덩이에

몸을 담구면 체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액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고

하프라이프2에서도 그에 대한 설명도 없고 등장도 없었죠. 




젠역시 보르티콘트들이 만든 기술력인지 아니면

콤바인의 강제적인 기술력인지 모르겠지만 이들에게 있어서도

포탈 장치를 여는 기술이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장소가 고든이 그 포탈 장치를 가동시켜 이동하는 거니까요



여담이지만 이 장소에 한번씩 헤드크랩이 뿅하고 튀어나와

고든을 공격하는 데 기존에 있던 애들이 아니고 원래 이 장소에

일정 시기마다 리스폰하도록 설정이 된거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만든건지는 ... 



포탈 장치 역시도 사실상 약간의 센스를 발휘해 작동시킨 후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식입니다.


하지만 블랙메사에서는 지나치게 뺑뺑이를 돌리거나 거의 퍼즐식

진행이라 상당히 어려운 감이 커졌어요.


차라리 이점은 볼게 없더라도 하프라이프 본편이 나은점입니다. 




포탈을 타고 이동하면 

큼직하고 출렁출렁거리는 고나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뭐 출렁출렁이라기보단 달랑달랑이라고 설명해야할까요? 




사실상 블랙메사 전지역뿐만 아니라 하프라이프1과 2에 나오는

헤드크랩의 모체입니다.


헤드크랩치곤 상당히 큰 몹집에 방탄능력

그리고 네 다리로 빠르게 뛰어다니는 등 사실상 짧은 두 다리와

긴 앞다리로 천천히 기어다니는 헤드크랩과 비교하면 같은 생명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딴판이죠.




몸통 박치기나 다리로 내려찍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기 새끼들을 낳아서 공격을 한다거나 아니면 액체를 쏘는 등 상당히

강력한 적입니다.


괜히 젠 파트의 중간보스가 아니죠.




또 쓸때없는 상식을 하나 추가하자면

젠에서 볼 수 있는 얘네의 이름은 Tree :나무인데 

가까이 가거나 공격하면 주위를 공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얘를 통해서 고나크를 유인한 이후에 때릴 수 있는 데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는 편은 아니니 기대는 하지 마시길 ...


블랙메사의 젠파트에서도 얘네가 나오는 데 걔네는 일정 공격을 받으면 쭈그러들며 사실상 죽은 척을 합니다. 


대신에 긴 범위로 후드려팬다는 점과 원작과 달리 방향에

상관없이 때린다는 점... 




그리고 고나크를 때리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피하라고 이렇게 만들어둔 작은 섬이 있습니다만... 


점프를 실수하면 낙사로 고든이 저세상에 가게됩니다.

젠 파트에서는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뒀죠. 


추가점: 하프라이프에서는 텔레포트하자말자 좀 있으면

고나크가 튀어나오지만 블랙메사에서는 고든이 텔레포트

장치를 조작하다가 고나크가 튀어나와 방해를 놓는 식입니다. 



고나크를 일정 피해만큼 때리면 [폭발성 무기 유탄,로켓런처]

고나크가 다른 장소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고나크와는 3번 싸워야할만큼 강한 적이죠.

그리고 나름 헤드크랩 여왕답게 자신의 새끼들이 죽으면 끔찍하게

큰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고든에게 달려듭니다. 





정말 가끔 버그로 고나크가 트리에 끼여서 지혼자 두들겨 맞는 

경우가 정말 적게나마 있습니다. 




고나크의 횡포를 피해서 지하로 숨으면 

헤드크랩이 튀어나오 고든을 공격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점프뿐만 아니라 바닥에 미끄러지는 감이

커서 낙사로 죽기 딱 좋은 장소이니 조심해야하죠.


솔직히 왜 이렇게 만들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고든을 쉴새없이 괴롭히는 맵과 적들... 




점프해서 올라갈것이냐

아니면 지하에서 고나크를 실컷 때릴것이냐를 정해야하는

장소입니다.


물론 올라간다고 해서 고나크가 순순히 맞아주는 일은 없죠.


덜렁덜렁



로켓런쳐로 몇대 때려주면 또 다음 장소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지하에서 싸우다보면 수시로 허연 액체를 쏘거나 새끼 헤드크랩을 

낳아서 상당히 괴롭게 합니다. 




어느정도 피해를 받으면 이제 3페이즈로 바뀌기 시작하죠.



사실 고나크가 아파서 도망을 친다기 보다 고든을 죽이기 위해서

자신에게 더 유리한 장소로 유인을 한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고나크가 고든에 비해 몇배나 큰 생명체이고 젠에서 오래 살았을 거로

생각되는 큰 짐승이 뭐가 두려워서 고든에게서 도망치겠습니까?



마지막에 그물 망처럼 지어진 고나크의 둥지에 최후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일정 피해를 받으면 고나크가 '그물?'로 보이는 걸 깨부수고

들어와 고든과 싸우는 데 사실 얘보다도 새끼 헤드크랩이 길막하고

쪼아대는 게 더 공포에요 



인정사정없이 고나크를 때리면 고나크가 

터지면서 바닥에 있던 포탈이 열리는 식입니다.


고나크는 아마도 자신의 액체를 통해서 벽을 녹이거나

굳혀서 둥지를 트고 살았던 걸로 생각되는군요.


블랙메사에서는 하운드아이를 사냥해 먹었던 걸로 생각이 될만큼

하운드아이 사체가 장식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냥 뛰어내려버리면 포탈을 타게 되지만

각도를 잘 조절해서 점프를 하면 




밑에 있는 회복 웅덩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추가적인 팁을 주자면 새끼 헤드크랩은 하이브핸드로 

쉽게 처리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더이상 이번 글에서 쓸모없는 상식을 다룰게 없으니 마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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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

폴아웃4에서 단 시간안에 많은 캡을 벌수 있는 퀘스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도금된 메뚜기 퀘스트가 제일 좋은 편입니다.

그외에도 닉 발렌타인의 호감도를 올리기 좋은 퀘스트이기도 하죠.


닉 발렌타인의 탐정사무소에서 마티 불핀치라는 닉 발렌타인과 과거의 동료였던 사이의 사내가 도금된 메뚜기를 찾겠다고 나섰다가

행방불명된 사건을 맡게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향했던 곳이 페늘회관이죠. 


[실제로 메사추세츠의 패늘 홀을 모델로 한 장소이며

꼭대기에 풍향계로 이용되는 메뚜기가 있다고 하네요] 




페늘 회관은 슈퍼뮤턴트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레일로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한번쯤 들렸을 장소입니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 이유가 안 밖으로 레벨 스켈링을 통해서 강력한

슈퍼뮤턴트가 나오기 때문이죠.


앞뒤로 자폭 뮤턴트가 두마리 나오고 또 밖에서 로켓런처를 

쏘는 슈퍼뮤턴트가 고정적으로 나오는 장소입니다. 



내부를 뚫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마티 불핀치의 시체와

꼭대기 위의 도금된 메뚜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금된 메뚜기는 금과 유리 그리고 구리를 많이 가지고 있는

기타 아이템으로 팔아도 좋고 아니면 빌리징에 갈아서 

사용해도 좋을 아이템이죠.


아니면 장식으로 이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제작사의 시인지 아니면 글인지 모를 글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스토리상에서 그렇게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다음으로 쉠 드로운의 무덤을 찾기 위한

여정을 암시하는 쪽지이기도 하죠.


사실상 보상이 많은 퀘스트일수록 여러가지 읽을 거리도

있고 또 진행하는 시간도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구울들이 화목하게 놀고 있는 공동묘지 한켠에 

쉠 드로운의 무덤을 파헤칠수 있습니다.


무덤 파헤치기는 폴아웃 시리즈의 전통이지만 베데스다가 

그렇게 자주 활용하는 부분이 아니기도 해요.


쉠 드로운의 무덤을 파헤치면 무덤안에 쉠 드로운의 검과

쉠 드로운의 해골 그외 금괴, 은괴 , 동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2병도 아니고 악마의 철을 이용해 검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실은 방사성 물질을 이용해 검을 만든걸로 보입니다. 


아니 애초에 어떻게 만든거야?


제작자는 분명 심각한 방사능 중독으로 죽은 것 같습니다.



쉠 드로운의 검

은 공격대상에서 방사능 피해를 추가적으로 입히는 무기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피해는 인간형 적에게 유용한 피해일뿐 나머지

적들에게 있어서 그렇게 강한편도 아니라 그렇게 썩 좋은 무기라고

칠수도 없죠.


그리고 퍽 없이는 그렇게 좋은 무기도 아닙니다. 

단지 가격이 많이 나간다일뿐 



퀘스트를 끝내게 되면 

의외의 보상중 하나인 쉠 드로운의 해골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름 유니크 아이템이라 해골 치곤 10캡이라는 큰 금액을 

가지고 있는 기타 아이템이죠. 


뭐 그냥 뼈인탓에 골삭유를 만드는 데 갈아넣어 버릴 수도 있지만

팔아도 좋고 아니면 뭔가 수집했다는 의미로 전시함에 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남의 해골을 전리품으로 !]




그외 은괴를 얻을 수 있는데

은괴의 경우 은 10에 무게 0.5로 가치가 300캡정도로 

측정됩니다.


가격을 높힐 수 있는 퍽에 투자를 했다면 

비싸게 팔아 먹을 수 있고 아니라면 무기 개조에 집어넣어도 나쁘지않겠죠. 


퍽이 없더라도 다른 상자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팔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상 화폐로 써도 되고 장식으로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동괴의 경우 금괴, 은괴보다 가치가 낮은 편이지만

무기 개조에 있어서 더 없이 많이 쓰는 요소일 겁니다.


물론 무기상인에게서 사는 구리 꾸러미보단 못하지만 말이죠.


200캡의 가치치곤 구리 10개라는 작은 가치평가를 받지만

빌리징/무기개조에 있어서 더 없이 많이 쓰일 요소입니다.


물론 다른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무게가 0.5이기 때문에 

화폐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생긴 모양새가 그냥 구리 1개와 같다는 점이 좀... 




가치가 가장 높은 금괴의 경우엔 450캡이라는 기타 아이템

치곤 상당히 비싼 가치를 가진 아이템입니다. 


사실상 도금된 메뚜기 퀘스트에서 가장 큰 보상이라고 봐야겠죠.

에너지 웨폰의 개조뿐만 아니라 빌리징하는 데 있어서 적은 수의 금을  요구하지만 나름 쓸만합니다.


에너지 웨폰에 관심도 없고 빌리징도 관심이 없다면

화폐대신으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이죠. 



더 핵심적인 내용을 다룰게 없어서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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