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천쌀콘에 대해서 소문을 듣다보니

궁금했습니다.


맛있다는 말도 있고 그저 그랬다는 말도 있고

먹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저지만 사실 저는 뭐가 맛있다 카더라~라는

말은 잘 듣지 않는 편이였어요.


근데 굳이 산 이유는 어제 중고 책상을 사러 1시간 가까이

걷고 돌아오는 길에 진짜 몸에 열이 차서 죽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오는 길에 이마트 편의점에서 사먹어봤습니다.


개당 1600원이였으며, 갔을 때 2+1 행사로 

3200원에 두개를 살 수 있었습니다.


4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나 사먹던 저에게 

호사군요. 



뭔가 디자인도 약간 복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군요.

고전 감성을 좋아하는 저지만 약간 이런건 항상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는 게 많아서 꺼려지는 편인데 

뭐 이런 포장지때문에 선입견을 가질 순 없죠. 




~~콘이라는 류의 아이스크림을 고등학생때 자주 사먹었고

최근에는 먹은 적이 없었기에 이런 콘 아이스크림이 뭔가 좀

낯서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에 겉의 콘이

바삭함과 크림 사이 사이에 뭔가 씹히는 감이 있습니다.


뭐가 씹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즐기게 느껴지더군요.


아이스크림이 전체적으로 싱겁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워낙 단맛에 중독된 제 혓바닥에는 약간의 단맛과 바닐라향이 감돌더군요. 


순한 맛을 넘어서 약간 담백하다고 해야겠죠.

찐한 맛이라고 표현하기엔 거리가 먼편입니다. 




그리고 밑에 초콜릿이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고 입가심으로 먹으면 궁합이 맞을 것 같네요.


매운 걸 못먹는 저에게 있어서는 기름진 맛이나 짠맛을 

입에서 소독하는 느낌으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다는 느낌보단 평균적인 감이 크다고 평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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