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펩시 스트롱 8.15광복절 기념판

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향집에 내려갔더니 콜라를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사오셨더군요.


태권v 자체가 제 세대도 아닌 어르신들 세대의 물건이다

보니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닙니다.




뭐 어찌되었든 간에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어찌 생긴 꼴인지 보고 싶었죠.


구성은 랜덤 태권v 피규어 한개와 5개의 펩시 스트롱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무슨 맥주잔일 끼워주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 군요.

그럴꺼면 다음엔 펩시잔 에디션같은 것도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구성이 심플합니다.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주는 편이군요.


하지만 이게 정말 맞는 마케팅인가도 궁금합니다.

뭐 정말 순수한 의미의 8.15광복절을 기념한 거라고 믿어야겠죠.



어떤 연령층을 타게팅한 건지 모르겠지만

랜덤이라는 가챠가 뭔가 모르게 안의 내용물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돌다리도 두드려고 

수박을 살때 두드려보듯 두드려서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건 뜯어봐야 알수 있죠.


[이게 그 나 10대인데, 내 동년배 친우들은 태권브이 좋아한다 이건가?]




심플한 구성의 피규어네요.

피규어를 사본적도 없고 모으지도 않지만

뭔가 나름 묘하긴합니다.


구성이 다리 두짝과 몸통이군요.




상당히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쓰읍... 기대하진 않았지만

정말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군요.




응모권도 하나 들어있네요.

결과는 냉혹했습니다. 




펩시 스트롱 콜라 5개를 샀더니 피규어를 끼워주는

정상적인 에디션이였습니다.


펩시 스트롱은 펩시 콜라에 좀 더 강력한 탄산을 넣은

콜라입니다.


개인적으로 펩시 콜라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더 강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서 쉽게 식고 쉽게 탄산이 빠져나간다는 점이

아쉬운 물건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컵에 따라마시기엔 아쉬운 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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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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