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에 해당되는 글 2건

대도시에 와서 살다보니 뭔가 마음이 항상 

삭막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적어도 제 고향 통영은 완전 삭막한 도시는 아니였거든요.

서울에 살때도 그렇고 지금 현재의 오산에 살때도 뭔가 자연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차가 없는 저에게 있어서 뭔가 자연의 느낌을 느낄려면 대중교통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야하는 데 솔직히 그게 자주 나가고 싶은 생각도 안들기 때문에

그렇게 나가볼 일이 없습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경기도권으로 왔지만 어째 더 피폐한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요즘 되는 일도 없고하니 

사람의 마음속에 근심 , 걱정만 생기더군요.

 

적어도 저번주에 고향에 내려가 가족과 산을 탈때는 

마음에 평화가 오고 자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근심이나 걱정을 잊을 수 있었거든요.

 

(켜여운 꿀벌도 보고 꽃도 보고 모기에도 물리고...)

 

 

확실히 자연속에 들어가 있으면 뭔가 편안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사이에 사이에

쉴때와 또 내려올때의 느낌은 생각 이상으로 재밌거든요.

 

가끔 힘들때마다 산을 오르던 때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삶에 있어서 오르는 과정이라 힘들긴 하지만

또 인생의 정상에 올랐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을 느낄 거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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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를 진행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랜덤인카운터를 만나게 됩니다.

그중 특정 길목을 지키는 적들을 만나는 랜덤인카운터도 몇개 되는 편이죠.

 

오늘은 레이더가 통행료를 받는 랜덤인카운터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특정 장소라고 하지만 사실상 다리가 있는 곳에 진을 치고 있는 

레이더들이 있다면 랜덤인카운터일 확률이 높겠죠.

 

[변형 버전이 있긴한데 다리의 넓이가 클수록 등장하는 

레이더의 수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장비도 랜덤이고

생김새도 거의 랜덤인데 장비가 없는 초반에 만난다면 힘들 것이고

후반부에 만난다면 사실상 경험치 주는 셔틀에 불가하겠죠]

 

참고로 V.A.S.T로 보면 단 한명의 레이더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음부터

적대적인 상태인 걸 볼수가 있습니다.

 

애초에 레이더라는 닉값을 하는 놈들이니 이런데 진을 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캡을 빼앗거나 아니면 처치해서 지니고 있는 물건을 

빼앗는 거겠죠.

 

[비슷한 예로는 복장만 다른 거너들이 있습니다.]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마. 500캡만 내면 지나가게 해 주지.

 

참고로 폴아웃 세계관에서 일반적인 황무지인이 아무리 

많은 캡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150캡이하입니다.

 

500캡정도면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근심없이 살수 있을 만한

재산급이니 사실상 말도안되는 액수를 부른다고 봐야겠죠.

 

하긴 뭐 신용카드랍시고 100캡 뜯어가는 애도 있는데 뭐... 

 

 

 

 

 

 

말도 안돼. 내가 그럴 형편이 되는 것 처럼 보여?

라면서 따지면서 협상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피치체크 치곤 매력수치가 높아야 가능한지

높은 확률로 설득 실패가 뜨게 되죠.

 

[근데 주인공이 어떤 험악한 복장으로 와도 태연하게

캡을 뜯을려고 하는 걸 보면...좀 겁대가리를 상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하긴 얘네는 파워아머를 입고오든 시저의 군단 옷을 입고와도

이러고 살 놈들이...]

 

 

그래. 그럴 것처럼 보여. 그리고 못 낸대도, 신경 안 써.

애초에 못낼걸 알고 죽일려고 드는 거지 

정말 낼 거라는 생각은 안하나 봅니다.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인적드문 곳에서 왜 이러고 있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폴아웃4 몇몇 장소에서 이런 통행세를 받았다는

컨셉에 대한 설정을 볼 수 있지만 그런 존재들은 이미 구울 밥이 되었거나

아니면 주인공에게 뚜가맞아 저세상 사람이 된 애들 밖에 없죠.]

 

 

그리고 내가 안한다면?

 

근데 사실 강도놈들이 이런 짓을 하면서 없다고 하면

순순히 보내줄 애들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물을 필요없이 선빵을 치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넌 죽지. 다른 질문 있나?

 

라면서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럼 저희는 어떻게 됩니까? -죽을 것이다...

랑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내기 싫다면 레이더와 뜨거운 싸움을 펼쳐야 합니다.

 

근데 사실 레이더놈들이 요구하는 캡의 수치도 다르고 

얘네 무장도 영 시원찮기 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잡아서 소정의 캡벌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캡도 총알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얘네를 잡아 얻은 템으로 

빌리징이나 거주지 주민들에게 입힌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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