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또 하프라이프1의 쓸모없는 상식에 대해서

다루는 군요.


최근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하프라이프2에 대해서

다룰지 아니면 외전작인 블루쉬프트나 어포징포스에 대해서 

다룰까하고 생각은 해봤습니다.


뭐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하프라이프1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pc (과학자/경비원)이

죽거나 아니면 고든에 의해서 죽으면 게임오버 되버립니다.


얘는 상관없겠지 해도 문제가되는 npc가 있기 마련이죠.

여러모로 과학자npc가 유용한 편이라 불필요하게 처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첨벙첨벙할 시간입니다.

사실상 고든의 HEV보호복을 통해서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상황이 상황인만큼 생존에 대한 열망인지

고든은 피곤한 기색을 내는 적이 없습니다.


HECU친구들이 한번 꿀잠을 재워줘서 그런지 ㅎㅎ




진행하다보면 물속에서도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데

여기서 조금만 늦게 가도 질식으로 인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드는 생각이지만 밸브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와 자신들 역시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맵을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모르지만... 정말 이렇게 큰 시설들을 유지하고

돌아가는 데 이렇게 많은 루트가 있다고 믿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거죠.




람다코어로 가는 길은 험난합니다.

이제는 마구잡이로 튀는 스파크를 조심해야하죠.


블랙메사에서는 이 부분을 더 어렵게 만들어뒀었죠.

저는 맵이 흔들리고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이 리얼하긴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말하지만 HEV보호복은 강한 스파크로부터 몸을 보호해주진

못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봤을 때, 하프라이프는 적 npc말고도 환경적

요소로 인한 피해를 자주 받는 게임이에요.


그점이 어떻게보면 또 둠시리즈나 그 비슷한 시리즈들과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 만든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만약에 이 전기 스파크가 약했다면 HEV보호복을 충전해주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실제로 하프라이프2에서 보르티콘트가 고든의 HEV보호복을 충전해주기도 했으니까요  




앞으로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듯 

람다코어로 가는 길마다 이렇게 보급품을 챙겨갈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람다코어 루트가 정말 싫어요.

지나치게 울리는 쇠소리, 타이밍에 맞춰서 움직여야하고

또 여러모로 뺑뺑이를 돌리기도 하고 


거기에 맞춰서 그런트나 보르티콘트가 상당히 얄밉습니다.




하프라이프1에서도 사다리에 e를 누르면 잡고 때고를 했으면

좋겠지만 이 게임에 뭘 더 바라겠습니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에 사다리에서 

이렇게 부숴진 문을 발판삼아 넘어가야하는데

사다리 제일 위에서 뛰어내리면 낙하데미지를 받기 쉽습니다.


그냥 적당한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편이 좋아요.

[어떻게 또 보면 고든은 괴물인지 사다리를 등으로 올라타서

이렇게 목숨 걸로 맞은 편으로 뛰어가는 지 궁금합니다.




어려움 난이도에 있어서 이런 보급품이 얼마나 

달콤하게 느껴지는 지... 



한국 더빙에서 이 구간에 경비원이 상황 설명을 해주는 데

뭐 때문인지 항상 끊깁니다.




여기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는 건 좋지

않지만 적어도 샷건을 쓰기엔 좋지 못한 구간이라고

설명 할 수 있겠네요 




G맨이 포탈을 타고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랙메사에서는 이 구역에서 경비원이 G맨을 보고 하는 말이 있죠

하지만 블랙메사에서는 그런 거 없습니다.



아마도 블랙메사에서는 이 람다구역에서 본격적으로 

포탈 연구를 했던 걸로 생각됩니다.


입구와 출구의 개념이 있는 포탈은 서로 색깔이 다르죠.

블랙메사에서는 역시 이 부분에서 포탈을 통해 

이동하면 경비원이 "띠용~"하면서 상호작용하는 걸 볼 수 있죠.



그런트들이 튀어나오는 구간이라서

엄폐를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뭐 앞에선 그런트가 뒤에선 보르티콘트가 

쌍으로 때려대니 피하기 힘들어요.



한가지 팁을 주자면 그런트가 텔레포트해서 이동하는

소리나 움직이는 소리 , 가만히 있을 때 내는 소리를 듣고

하이브 핸드로 숨어서 때리면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프라이프1에서 보이지 않는 적에게 피해를 받으면

ai들이 공격받은 방향으로 뛰어오진 않고 오히려 도망가거나

자리잡고 이동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좁은 복도에서 그런트 여러마리가 

서성되면 서로 지나갈 수 없기 때문에 쳐맞아주는 거죠.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