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려드릴 랜덤인카운터는 사실상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랜덤인카운터입니다.


바로 스태쉬와 렉사, 사이먼인 세명이 한번에 나오는 

랜덤인카운터죠. 



지나가다가 말을 걸면 스태쉬가 막 친하듯이

말을 해주는 데 사실상 그렇게 많은 걸 팔지 않은 상인입니다.


"어이구, 이게 누구신가? 황무지가 아직 

당신을 끝장내지 않은 모양이군."






"네 하루를 활기차게 해 줄 물건인데 관심있나?"


사실 그렇게 많은 것도 안팔면서 

마치 많이 들고다니는 거 마냥 말합니다.


여기서 활기차다는 게 취해서 활기차다는 뜻이겠죠. 



여기서 상인 npc치곤 빈정댈수 있다는 점과 

그저 말을 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얘네 무리도 약간의 스토리가 있는 편이고 

여자 npc치곤 이렇게 눈 밑에 상처가 있는 캐릭터도 없다는 점이

특징이죠. 


[눈밑에 상처가 있는 npc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을 고르라면

켈로그가 있습니다.] 



"어디라도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지. 요즘에는 한 곳에

머무르면 죽기 십상이야. 특히 네가 약물상인이라면 말이지."


폴아웃4의 메사추세츠의 치안이 개판인 탓에 캐러밴들도

목숨을 걸고 장사를 하는 판에 약물상인 노릇을 한다면

스태쉬의 말대로 순식간에 바닥에 뒹굴수 있습니다. 





"네가 가진걸 누군가가 뺏으려 하는건 그냥 시간 문제라고.

렉사가 언젠가 그 "누군가"가 사이먼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


여기서 얘네 무리중 다른  백인여성의 이름이 렉사이고 

흑인 남성이 사이먼입니다.


즉 이게 무슨 말이야. 얘를 호위하는 사이먼은 사실상

얘가 가지고 있는 약품에 흥미가 있어서 동행하고 있다는 소리죠. 




렉사가 사이먼과 거래한게 뭐지?


처음보는 일행에 이름을 알고 있다는 점과 

얘네의 관계에 대해서 처음부터 물어본다는 점에서

솔직히 좀 이상하긴 합니다.


차라리 왜 저 둘이 너랑 같이 다님? 이라고 물어봐야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녀는 동생을 마약에서 손 떼게 하고 싶을 뿐이겠지만,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어? 제트가 그를 깨어있게 해준다고. 

그가 좋은 일을 하는데, 내가 불평 할 순 없잖아.


=즉 내가 사이먼에게 제트를 임금대신에 주고 있고,

그런 그가 제트에 중독되어 있지만 나에겐 죄가 없다는 말입니다.


폴아웃 세계관에서 제트는 상당히 강한 의존성을 지닌 약품이에요.

이건 폴아웃2에서 잡힌 설정을 통해서 진하게 나타났죠. 




사이먼은 잘 해나가고 있어. 그냥... 그를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게 어때?


뭐 제 3자의 입장에서 얘네가 굳이 같이 다닐 필요도 없고

중독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두면 어떠냐고 

묻습니다. 


이 비슷한 상황이 폴아웃4에서 한 장소에서 나오기도 하죠. 



"내 말이 그말이야. 그저 렉사만 어떻게든 떨처내면 돼.

그녀는 그가 언젠가 우릴 죽일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걸 알면서도 데리고 다닌다는 건 배짱장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다른 데서 랜덤인카운터로 얘를 만날 수 있긴한데

살아있을 확률보다 시체가 되어 누워있을 확률이 높아요. 




정작 거래를 해보면 몇개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뭐 폴아웃4의 세계관에서 황무지인이 이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나름 잘사는 편이겠죠.


[그리고 비교되는 다른 랜덤인카운터인 약품상인...다시 보니 선녀같다]



렉사는 사실 말을 걸어도 별말도 없는 npc입니다.

그저 헛튼 생각하지마라라고 말해주는 포지션이죠. 




사이먼의 경우엔 거칠게 꺼지라고 합니다. 


좀 내용이 이상하긴 한데 렉사의 동생이 사이먼이고

스태쉬는 얘네둘을 호위로 데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렉사는 백인인데 왜 동생은 흑인인지... 뭐 어릴때부터 

친해서 누나 동생하는 사이겠지만요. 


랜덤인카운터로 그냥 초반에 빠르게 여러 약품을 다른 물건과

교환해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뿐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램덤인카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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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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