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시리즈중에서 76도 마찬가지로 동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작들과 달리 '동료'들은 캠프에 정착해 있는 인물들이며,

전투를 따로 도와주지는 않습니다.

 

일일퀘스트를 주거나 아니면 버프를 주기도 하고 물건을 파는 등 

사실상 캠프의 빌리징 요소이자 상시 거주중인 상인으로 봐도 좋을 만큼 특이한 존재들이죠.

오늘은 동료중 한명인 "정착민 방랑자"에 대해서 다룰까 싶습니다.

 

정착민 방랑자는 랜덤인카운터로 영입가능한 동료입니다.

아마 상점런을 다니거나 다른사람의 캠프를 돌다보면 계속해서 기타를 쳐대는 npc를 본 적이 있을 텐데

그 npc가 바로 이친구죠.

 

 

 

 

영입하는 방법은 대화를 모두 마치면 됩니다.

의외로 만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냥 만나면 대화를 마치는게 제일 좋습니다.

 

등장 장소는 정착민과 관련된 또는 정착민들이 자주 나오는 위치에 나오는 편이며,

모드중에서 랜덤인카운터 관련된 위치를 지도상에 표기해주는 모드를 깔면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새로운 만남이란 멋진 일이지. 책의 첫 페이지. 음악의 도입부랄까.

무슨 일이든 가능하잖아."

 

 

 

 

"당신 정말, 진짜로 독특한 것 같아."

 

 

 

 

 

 

"떠돌아 다니는 걸 좋아하는 만큼. 뛰거나 도망칠 일이 자주 생겨,

혹시 안전하게 지낼 만한 아는 곳 있어? 음악 작업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난 곁에 두면 편리한 사람이야 . 기술이 있다고"

 

 

정작 기술이 있다곤 하지만 정착민 방랑자가 하는 일이라곤 그냥 캠프내에서 

흥얼거리며 기타를 연주하거나 긍정적인 말을 내뱉는게 끝입니다.

 

삭막하게 조용한 캠프에 활력을 주기도 하며,

동료 퀘스트 라인이 없는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침대에서 잤을 때 '동지애'퍽을 통해 

일정시간동안 경험치 버프를 주는게 끝입니다 

 

너가 말한 기술이 ... 이런거였어? ㅗㅜㅑ

 

 

 

여기서

"정착민이 지낼 장소 정도야 항상 준비해 두고 있지"

 

"잠시 동안 내 집에서 쉬어도 괜찮아"

 

이 두 지문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동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입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어요.

 

 

"후회하지 않을 거야. 한다고 해도, 많이는 안 할거야."

 

얘가 뭐 지낸다고 해서 음식을 축내거나 자원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서 

적막한 캠프에 동료를 집어넣는게 좋다면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캠프라고 해봤자 보통 콜렉트론의 소리, 상점 기계소리, 브라민 우는 소리

가끔 캠프에 쳐들어노는 몹들 때문에 소란한 걸 빼면 조용한 편이라 정착민 방랑자를 앉혀놓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저기 ... 떠나기 전에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 좀 할게.

바라는 게 많다는 건 알지만, 혹시 C.A.M.P에 내 기타 좀 놓아줄래?"

 

라고 말하는 걸로 동료 영입은 끝나는 편입니다.

 

이제 그냥 원하는 때에 캠프를 짓고 동료 관련 빌리징 요소를 설치하면 끝납니다. 

 

 

캠프 항목 내에서 '동맹'란에 방랑자의 기타를 설치하면 끝납니다.

 

일일 퀘스트로는 "행운의 발견"이라는 퀘스트를 주며 여타 다른 일일퀘스트 동료처럼

무기함을 수거해가면 랜덤으로 3성템을 주니 가증권 파밍하거나 경험치를 얻는 데 있어

나름의 도움(?)을 주는 게 끝이죠.

 

참고로 모든 동료들이 주는 일일퀘들은 쿨타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동료를 바꾼다고 해서

일일퀘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동료 "정착민 방랑자"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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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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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의 정석적인 루트를 진행하다보면

가장 처음 얻는 동료로 도그밋(Dogmeat)이 있습니다.

 

도그밋(개고기)라는 이름은 사실상 클래식 폴아웃부터

내려왔던 명칭이죠.

 

오늘은 폴아웃4의 비인간형 동료중 하나인 도그밋에 대해서

다룰까합니다.

 

[도그밋의 동료코드: 0001d162]

 

가장 처음 만나는 장소는 레드로켓 주유소입니다.

[공식적인 루트라는 거고 도그밋과 콩코드 주민을 만나지

않고 션을 찾아서 닉 발렌타인과 함께 켈로그를 쫒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어쩌면 폴아웃4에서 만나는 동물중 브라민 다음으로 비적대적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보자말자 플레이에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냥 말만 걸면 바로 동료로 영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도그밋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처음에 코즈워스를 통해서

콩코드의 미닛맨에 대한 힌트를 얻게되고 그 과정에서 레드로켓 주유소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도그밋을 만나게 되는거죠.

 

 

 

 

"안녕, 멍멍아. 여기서 혼자 뭐하는거야?"

 

도그밋의 이름은 콩코드에서 미닛맨을 구출하고 난 뒤에

도그밋이라는 이름이 붙게되며 그전에는 멍멍이(dog)라고 이름이 붙게됩니다.

 

[도그하면 생각나는 도그(Dog)/ 갓(God)...]

 

 

 

도그밋은 주인이 따로 없는 개이지만 상당히 

살가운 개로 처음보는 주인공에게 상당히 도움이 많이되는 동료 npc입니다.

 

그냥 어떤 말을 걸든지 간에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특이하기도 하죠.

 

 

 

사실 주인공에게만 친근하게 굴면서

적대적인 상대를 알아서 찾아내 공격한다는 점에서

좀 특이하긴 하네요.

 

 

 

 

 

"좋아, 그럼. 같이 다녀보자."라는 대화까지

끝냈다면 동료로 영입되며 뭔가를 시킨다거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뭔가를 찾게끔 시킬수도 있고 바로 해산시키거나 재주를 부리게

할 수 있습니다.

 

찾기의 경우 적, 아이템, 보관함등을 찾을 수 있으며

도그밋의 ai가 판단했을 때 가장 가까운 기준으로 잡아주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자기가 알아서 찾아다니기도 하고 

찾게끔 시켰을 때 아이템을 줍는 소리가 나면 도그밋의 인벤토리에

아이템이 들어갔다는 소리가 되죠.

 

그외에도 해산을 시켰다고 해서 갑자기 사라지는게 아닌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그냥 레드로켓주유소로 가는거 뿐이까요.

 

 

 

 

 

 

찾아내는 기능은 폴아웃4를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

꽤 괜찮은 능력이지만 게임이 익숙해진 다회차 플레이어에겐

그저 총알이나 특정 무기를 찾는데 필요한 하나의 능력에 불가합니다.

 

 

 

 

 

아까도 설명드렸듯 가장 가까운 장소를 안내해줍니다.

 

 

 

 

 

레드로켓 주유소안에서는 구급상자를 찾아준다거나

아니면 주유소 내에 보관함에 데려다주기도 합니다.

 

 

 

솔직히 물건을 집는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에 동물형 적이든 인간형 적이든 근접 공격을 통해서

처치한다거나 물어뜯는 등 적의 행동을 방해해서 

전투에 수월하게도와주기도 합니다.

 

전작들과 달리 사람이 착용가능한 장신구들도 

이렇게 도그밋에게 씌울 수 있습니다.

 

개와 관련된 장신구들은 맵에서 등장하는 적대적인 

개들 역시도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걔네가 낄수 있다면 도그밋도 따라서 낄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동료로써의 역할도 좋기도 하지만 

도그밋이 다쳤을 때 치료하는 행동을 통해서 (스팀팩 사용)

정착지에 주민+동료(선성향 동료)들을 모아두고 도그밋을 두들겨패서 

체력을 깍은 이후에 체력을 회복시켜서 호감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은신퍽이 없을 때 함정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도그밋과 덤탱이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도그밋의 영입 과정을 영상으로 찍은 버전입니다.

 

 

도그밋과 관련된 작은 팁들:

 

도그밋은 동료중 '외로운 방랑자' 퍽과 '군견'퍽의 영향을 받습니다.

도그밋과 플레이어는 '은신'퍽을 공유합니다.

 

정착지로 보냈을 때 도그밋이 있는 장소는 "개집"이 있는 장소에

있으며, 개집이 없는 경우 정착지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아무튼간에 그렇습니다...

폴아웃4를 플레이하는데 저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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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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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에서 메인 스토리상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npc이자

동료인 코즈워스는 200년간 주인공의 집에서 자신의 주인이자

가족인 부부와 션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처음 얻을 수 있는 로봇동료로 나쁘지 않은 동료죠.

 

코즈워스를 동료로 얻기 위한 과정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정... 정말 주인님이시군요!"

 

주인공 입장에선 잠시 자다가 깨어났는데 배우자가 왠

이상한 일당에게 끔살당하고 자신의 아이까지 없어진 상황이라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인물에게 도움을 받아야할 상황입니다.

 

 

 

 

 

 

"코즈워스! 너... 아직 여기 있었구나. 그럼...

다른 사람들도 살아있겠네..."

 

 

사실 몇년이 흘렀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유일한 생존자 ㅠㅠ

 

"그럼요, 당연히 저는 여기에 있었죠.

고작 이 정도의 방사능 가지고 제너럴 아토믹스 

인터내셔널 사의 자부심을 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사실 코즈워스는 핵전쟁 이후 만날 수 있는 미스터 핸디중

가장 친절하고 정상(?)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몹시 안 좋아 보이시네요.

선생님의 모습을 사모님에게 보이지 않는 게 좋겠어요.

그러고보니 사모님은 어디 계신가요?"

 

 

 

안 좋아보일 수 밖에 없지... 암

 

사실 코즈워스 입장에서보면 주인 부부와 애가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어디로 뛰어간 이후에 처음 만나는 거라서 이렇게 물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볼트에 뛰어갈때 코즈워스는 동행하지 않았거든요.

 

 

"그 놈들이 볼트에 들어왔지... 혹시 보지 않았어?

무장을 한데다... 이상한 차림을 한 놈들이었는데?" 

 

 

 

코즈워스가 주인공이 본 일행을 볼 수 없었던 이유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실 수 있습니다.

 

 

 

"로자 부인의 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돌아다는 것

밖에 못봤군요. 적어도 일주일은 넘은 거 같네요.

그 녀석을 감독 없이 내버려두는 뻔뻔함이란!"

 

 

 

좀 무서운 이야기지만 과거 생츄어리 힐즈에 살던 몇몇 이웃은 페럴구울이

되어서 나옵니다.

랜덤인카운터나 정착지 습격때 만날 수 있죠.

할로윈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걸 봤다고 하는데... 200년의 세월동안

피폭을 통해서 그냥 이성을 잃은 좀비화가 되어버렸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 가족과는 다르게 말이죠, 선생님.

선생님과 사모님은 항상 책임감 있는 부모였으니까요.

그런데 사모님은 어디 ... 계시죠?"

 

 

 

 

 

"놈들이 ... 그녀를 죽였어."

 

 

 

 

"주인님, 그런 말씀을. 그런... 끔찍한 이야기를.. 지, 지금은

다른 이야기를. 네 ! 기분전환이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어울린 것도 정말 오래되었군요.

체커 게임? 아니면 제스처 게임은 어떠십니까? 션이 

그 게임을 정말 좋아해요 *웃음* 도련님은 지금... 같이 있나요...?"

 

 

어쩌면 인격을 갖추게된 로봇 집사인 코즈워스의 배려심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화를 쭉하다보면 코즈워스가 좀 심각한 대화에서 

어떻게든 좀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기 위해 말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인공 부부가 상당히 개념인인데다가

코즈워스 역시도 전쟁전의 도덕심을 요구하는 사회에 대한 학습이 되어서 그런지

도덕심 높은 행동을 좋아하고 그에 따르는 편니까요.

 

 

 

"션이 유괴 됬어. 내가 찾을 거야. 

내 아들을 되찾고 말겠어"

 

 

 

 

 

 

"제 예상보다 더 심각하군요. 흠. 주인님은 아무래도

허기로 인한 망상증에 시달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200년 동안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으셨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어떻게보면 코즈워스의 이런 행동이 좀 이해가 되지만

게임을 처음 접할 당시에 주인공의 대화에 조금 동떨어진 대답을 하다보니

좀 답답함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210년 약간 더 됐습니다.

주인님. 지구 자전에 낡아빠진 시간 측정기가 

살짝 오작동한 것까지 고려하면요."

 

 

 

 

"저녁 식사에 2세기나 늦으신 셈이군요! *웃음*

뭐 간식거리라도 대접해드려도 될까요?

상당히 배고프시겠군요."

 

 

 

코즈워스는 스피치 체크를 처음 연습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초반에 매력도가 낮다면 저 처럼 매력을 올려주는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해서 스피치 체크를 해서 약간의 경험치와 다른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코즈워스, 너 약간... 이상한데. 괜찮은 거야?"

 

 

 

 

 

"저... 저는..."

 

 

 

 

 

"오 주인님, 그동안 너무 끔찍했습니다! 두 세기 동안

이야기를 나누거나 대접해드릴 사람 없이 지냈어요."

 

 

 

 

"처음 10년 동안은 바닥이나 닦으면서 보냈지만

나무장판에 묻은 낙진은 아무리 해도 닦이지가 않더군요!

안 된다고요!"

 

 

 

 

"게다가 무너진 집에 먼지는 어찌나 쌓여대는지!

그리고 차는! 차는! 대체 녹이란 건 어떻게 제거하는 거죠?"

 

 

코즈워스가 그간 아무도 없는 생츄어리 힐즈의 주인공 집을 관리하며

패닉에 빠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은 괜찮아. 얘기로 돌아가자"

 

 

 

 

"죄송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주인님. 폭탄이 날아오자 다들 그렇게 바쁘게 가버리신걸요.

저는 여태 다들... 다들 돌아가신줄로만 알았습니다."

 

 

 

 

"이 홀로테이프를 찾긴 했습니다. 아내분이 주인님께

깜짝 선물로 드릴 생각이었나봅니다. 하지만, 그때

'많은 일'들이 일어나버렸죠."

 

 

 

홀로테이프는 핍보이를 통해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고마워, 코즈워스"

 

 

 

 

 

 

"*훌쩍* 천만에요."

 

 

 

 

 

 

 

"자. 이제 슬픈 이야기는 그만두도록 하지요."

 

 

 

"함께 동네를 한번 돌아보시겠어요? 사모님과

션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코즈워스를 대동하고 생츄어리를 청소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탄약이나 무기를 얻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대사를 넣었고

실제로 같이 마을 안을 돌아다닐 수 있죠.

 

 

이미 한바퀴 다 털고 다녔다면

 

"이미 살펴봤어, 코즈워스. 여기엔 없던데."

 

 

 

 

"그럼... 정말로 사라진거군요, 그렇죠? 

선생님 세상에..."

 

 

 

 

 

"션이 어딘가에 있어, 코즈워스. 션을 찾아야 해."

 

 

 

그리고 몇일 뒤에 빌리징도 하고 레벨업한다고 자신의 애를 찾아야한다는 걸

잊게 되는데...

"콩코드는 어떨까요, 선생님. 거기엔 사람이 많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확인했을 때는 , 그 사람들이 막대로 

절 계속 툭툭 때리기만 해서 집으로 다시 도망쳐야 했지만요."

 

 

 

콩코드에 레이더의 습격을 받기전만 해도 미닛맨 일행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화 전에 콩코드를 미리 다녀왔다면 코즈워스를 바로 동료로 들일 수 있죠.

 

 

사실 코즈워스를 동료로 들이는 일반적인 루트가 

집에 왔다가 코즈워스를 발견하고 대화를 한 뒤에 레드로켓 주유소에서

도그 밋을 만나고 프레스턴 가비 일행을 여기에 데려온 뒤에 영입이 가능합니다.

 

정식 스토리 라인을 통해서 유저가 빌리징 시스템을 접하고 동료 셋을 영입하면서

게임을 익히도록 디자인된 것 같네요.

 

 

"도와줘서 고마워, 코즈워스. "

 

 

 

 

 

"행운을 빕니다, 선생님. 션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리라 믿습니다."

 

 

"저는 여기 남아서 마을을 지키겠습니다!"

 

 

 

 

동영상 버전입니다.

글을 읽기 싫으시다면 그냥 영상만 보셔도 무관해요.

 

스샷에 찍힌 대화문과 다른 대화도 좀 섞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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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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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의 랜덤인카운터중에서 좀 의미심장한

랜덤인카운터를 고르라면 바로 신스 인카운터입니다.

 

항상 뭔가 문제가 일어나는 중심에 유일한 생존자[주인공: 여러분]

이 딱 그 길을 지나다 마주치게 되는거죠. 

 

이 랜덤인카운터의 경우 3명의 npc들이 나옵니다.

 

프레드

:인스티튜트가 우릴 감시하기 위해 이걸 설치해뒀을 거야.

이런 형편없는 게 안 들킬 거라고 생각했나 본데.

 

한 야영지에 세명의 npc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걸 볼수가 있죠.

프레드 , 쥘 , 앤지라는 캐릭터들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손을 들고 있는 npc 쥘은 신스예요.

 

프레드

:더 이상 가까이 오지마, 친구. 당신이 상관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은 그렇게 해도 다가가서 무슨 문제가 있는 지 확인해도 별

탈이 없습니다. 

 

총을 들고 있긴하지만 바로 쏘는 것도 아니고 대화위주의 랜덤인카운터다

보니 대화만 잘 선택하면 싸울 일이 없는 인카운터죠.

 

 

 

 

 

 

:제발. 도와주세요! 저들이 절 죽일 거예요!

 

대충봐도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쥘이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군요.

 

[그 말은 스스로가 신스인것을 들키거나 아니면 

솔직하게 털어놨기 때문입니다.]

 

 

 

대화로 충분히 진행 가능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처치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동료가 어떤 성향의 동료이냐에 따라 이 랜덤인카운터를 

통해서 동료의 호감을 얻을수도 있고 잃을수도 있죠.

 

소소한 경험치, 그리고 신스에게 우호적인

동료들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라면 대화로 잘 타이르는게 좋습니다.

[초반에 이 랜덤인카운터를 만나면 싸우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대화로 해결하기에는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스피치 체크를 해야하는데 매력 수치가 낮다면 좀 힘들거든요]

 

프레드

:이놈은 신스요. 그게 문제지. 우리는 이놈과 벌써 몇주나

같이 여행을 했다고.

 

 

대충 대화하는 내용을 통해서나 얘네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통해서나 얘네가 캐러밴은 아닌걸 알수가 있죠.

뭐때문에 같이 여행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정착할 장소를 찾는 

황무지인이거나 아니면 스케빈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레드

:하지만 드디어 오늘 자기가 인스티튜트 심부름꾼이라

불었지! 처음부터 그놈들의 끄나풀이었어.

 

보통 폴아웃4에서 신스들은 레일로드 애들을 거쳐서

기억을 삭제당하고 새로운 기억이 심어진 상태로 황무지인으로써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쥘이 어떻게 자신이 신스임을 알고 말한 걸 보면

좀 특이 케이스인 모양이네요.

 

어쩌면 이들의 여행 목적지가 벙커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난 널 친구라 생각했었으니까!

 

폴아웃4의 배경인 커먼웰스에서 인스티튜트의 행보는 

상당히 개판이었습니다. 

그저 처음에는 황무지인들 사이에서 잘해서 결국에는 커먼웰스를 

다시한번도 인류의 문명이 태동하는 땅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멀쩡하게 잘살고 있던 사람을 납치해 갈아치우고 그 사람 대신에 똑 닮은 신스로

바디스내칭 했으니까요.

 

 

프레드

:망할 신스하곤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어.

 

근데 프레드의 입장을 이해못할 것도 아닙니다.

친구랍시고 신스를 데리고 다니면 언젠가 신스를 찾으러온 코서가

소리없이 나타나 자신을 죽일 수도 있으니까요.

 

즉 프레드 입장에서 보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들고다니는 거랑

비슷합니다.

 

:당신은 신스의 친구였잖아요! 자, 제발 그냥 가게 해주세요!

 

그래도 쥘은 자신과 같이 지낸 정을 봐서 그냥 보내달라고 합니다.

정말로 쥘이 그저 인스티튜트를 탈출한 신스였고 나쁜 의도없이

이들의 무리에 동참했다면 좀 불쌍한 존재일 뿐이지요.

 

프레드

:내가 바보로 보이나? 도망치고나면 네 인스티튜트 친구들을

불러서 우리를 죽이겠지. 그렇게 하도록 두지는 않을 거야, 친구.

 

사실 인스티튜트가 아무 이유없이 황무지인들을 죽이고 다니진

않았습니다.

 

레일로드에 속한 인간들이거나 아니면 뭔가를 가지고 있는데

순순히 넘기지 않았을때죠.

 

 

 

 

:난 인스티튜트와 한 편이 아니에요. 난 도망쳐 나왔다고요!

난 그저 벙커힐로 가고 싶을 뿐이에요. 도착하고 나면

맹세컨대 다시는 당신을 귀찮게 하지 않을게요.

 

그냥 벙커힐로 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도 위윅 농장이나 벙커힐과 거리가 상당히 먼, 애먼곳에서도 

나오는 걸 보면...]

 

 

:제발. 당신은 날 믿나요? 저 친구 좀 막아줘요!

 

저렇게 까지 말하는데 참견을 해야겠죠.

 

여기서 대화를 잘하면 쥘을 살려서 보내줄 수 있고

대화를 못하면 쥘이 이자리에서 숨지게 됩니다.

 

그냥 피해를 준것도 아니라는 선택지를 통해서

보내주는 게 깔끔해요.

 

그를 놓아주어야만 해요. 생각해보세요.

그가 당신을 해치려들었다면 벌써 했겠죠, 그렇지 않나요?

 

주인공의 말그래도 정말로 신스가 얘네를 죽일 생각이었다면

얘네가 잘 자고 있다가 저세상으로 갔을 겁니다.

 

그리고 시체 한 커플인 랜덤인카운터로 나와서 

아이템에 쪽지로 " 같이 다니고 있는 이 녀석이

좀 수상한 것 같아..."라고 적힌 쪽지를 가지고 있었겠죠.

 

 

:내가 왜 널 해치겠어! 넌 내 친구잖아.

 

근데 어떻게 보면 쥘은 진짜로 친구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뭐 벙커힐로 가기전에 언제 죽어도 이상할게 없는 황무지인들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친구라는 감정을 느낀 것 같네요.

 

앤지

:일리 있는 말이야, 프레드. 우릴 해하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었다고... 그냥, 그냥 보내 주는 게 어때.

 

 

지금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 뭔가 대화에 끼어드는 군요.

 

[대화로 원만하게 잘 해결하면 닉 발렌타인, 파이퍼 , 존 핸콕 /프리스턴 가비

디콘/ 팔라딘 댄스(특정 퀘스트 이후)

 

 

프레드

:알겠습니다.

 

 

표정을 보면 상당히 극혐 /혐오하는 시선으로 쳐다봅니다 ㅋㅋ

근데 생긴 얼굴이 무슨 레이더같이 생겼는데 생긴 얼굴과 달리

나름 정이 있는 사람인가보네요.

 

 

 

프레드

:하지만 만약 다시 내 눈에 띄었다간, 미간에 정확하게 한방 박아주지.

 

라고 말하면서 결국에는 쥘을 풀어줍니다.

근데 프레드나 앤지의 경우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레벨스케일링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파이프 라이플을 들고 있어요.

[장소를 따지진 않습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레드

:여기서 빨리 꺼져.

 

전체적으로 신스에게 호의적인 동료들에게 좋은 랜덤인카운터입니다.

물론 반대로 프레드의 입장에서 신스를 죽이는 쪽으로 진행하면

그와 반대 성향의 동료들이 좋아하죠.

 

어떻게 보면 생각할 거리가 많은 랜덤인카운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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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의 랜덤인카운터 중에서는 일시적인 동료를 얻는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바로 부상당한 개죠.


클래식 폴아웃에서도 일시적인 동료의 개념이라기보다

하나의 맵 안에서 같이 싸워주는 개념의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그와 비슷한 방식의 랜덤인카운터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폴아웃3이나 뉴베가스에서는 없었던 인카운터입니다.


[그리고 76이라는 희대의 망작이 나오며...]



부상당한 개라는 이름을 단 비선공의 야생개가

돌아다닙니다.


사실 이름만 네임드지 생긴 꼴이나 능력 자체는 그저 야생개와

별반 차이가 없어요, 차라리 개 동료를 데리고 다닐꺼면 

도그밋을 데리고 다녀야하죠. 



부상당한 개에게 말을 걸 수 있는데



말도 안통하는 동물에게 이런 저런 말을 붙여볼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유추할수 있듯 지금 이 개에게 있어서 뭔가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냉동 인간이 되어 한숨 푹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은 

핵전쟁으로 망해있고,아내는 죽고 아들은 실종되니 

사람의 언어가 아닌 개의 언어를 터득했나봅니다.

황무지의 조련사 퍽이 있는 걸 보면... 확실한가 보네요]






우리의 야생의 친구를 고쳐서 일시적으로 짧은 거리의

동료를 얻을 것이냐 아니면 죽여서 다른 의미의 도그밋을 만들것이냐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비록 적대적인 생명체라도 도움은 받을 수 있으니까 도와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선 성향의 동료들은 좋아하겠죠.]






처음보고 고쳐준 개에게 이름을 붙여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동료보다 마을에 보내서 마을을 지키는 용으로 얻을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랜덤인카운터에요.



뭔가 그래도 개 이름스럽진 않지만 스파키라고

이름을 붙여줄 수 있습니다.



부상당한 개에서 스파키로 이름이 바뀝니다.

이 이후부터는 얘 근처에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따라다녀요.



사실상 일시적으로 동료를 둘씩 데리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원래는 도그밋과 다른 동료를 데리고 다니겠금 계획을 했다고 하는데

그걸 포기하고 이렇게나마 만들고 싶었나보네요.



짧은 거리 안에서 따라다니며 전투를 도와줍니다.

그게 끝이에요....


한번만 만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또 만나도

여전히 이름이 스파키인 상태로 따라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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