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4에서 메인 스토리상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npc이자

동료인 코즈워스는 200년간 주인공의 집에서 자신의 주인이자

가족인 부부와 션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처음 얻을 수 있는 로봇동료로 나쁘지 않은 동료죠.

 

코즈워스를 동료로 얻기 위한 과정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정... 정말 주인님이시군요!"

 

주인공 입장에선 잠시 자다가 깨어났는데 배우자가 왠

이상한 일당에게 끔살당하고 자신의 아이까지 없어진 상황이라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인물에게 도움을 받아야할 상황입니다.

 

 

 

 

 

 

"코즈워스! 너... 아직 여기 있었구나. 그럼...

다른 사람들도 살아있겠네..."

 

 

사실 몇년이 흘렀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유일한 생존자 ㅠㅠ

 

"그럼요, 당연히 저는 여기에 있었죠.

고작 이 정도의 방사능 가지고 제너럴 아토믹스 

인터내셔널 사의 자부심을 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사실 코즈워스는 핵전쟁 이후 만날 수 있는 미스터 핸디중

가장 친절하고 정상(?)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몹시 안 좋아 보이시네요.

선생님의 모습을 사모님에게 보이지 않는 게 좋겠어요.

그러고보니 사모님은 어디 계신가요?"

 

 

 

안 좋아보일 수 밖에 없지... 암

 

사실 코즈워스 입장에서보면 주인 부부와 애가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어디로 뛰어간 이후에 처음 만나는 거라서 이렇게 물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부터 볼트에 뛰어갈때 코즈워스는 동행하지 않았거든요.

 

 

"그 놈들이 볼트에 들어왔지... 혹시 보지 않았어?

무장을 한데다... 이상한 차림을 한 놈들이었는데?" 

 

 

 

코즈워스가 주인공이 본 일행을 볼 수 없었던 이유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실 수 있습니다.

 

 

 

"로자 부인의 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돌아다는 것

밖에 못봤군요. 적어도 일주일은 넘은 거 같네요.

그 녀석을 감독 없이 내버려두는 뻔뻔함이란!"

 

 

 

좀 무서운 이야기지만 과거 생츄어리 힐즈에 살던 몇몇 이웃은 페럴구울이

되어서 나옵니다.

랜덤인카운터나 정착지 습격때 만날 수 있죠.

할로윈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걸 봤다고 하는데... 200년의 세월동안

피폭을 통해서 그냥 이성을 잃은 좀비화가 되어버렸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 가족과는 다르게 말이죠, 선생님.

선생님과 사모님은 항상 책임감 있는 부모였으니까요.

그런데 사모님은 어디 ... 계시죠?"

 

 

 

 

 

"놈들이 ... 그녀를 죽였어."

 

 

 

 

"주인님, 그런 말씀을. 그런... 끔찍한 이야기를.. 지, 지금은

다른 이야기를. 네 ! 기분전환이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어울린 것도 정말 오래되었군요.

체커 게임? 아니면 제스처 게임은 어떠십니까? 션이 

그 게임을 정말 좋아해요 *웃음* 도련님은 지금... 같이 있나요...?"

 

 

어쩌면 인격을 갖추게된 로봇 집사인 코즈워스의 배려심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화를 쭉하다보면 코즈워스가 좀 심각한 대화에서 

어떻게든 좀 긍정적인 대화를 이끌기 위해 말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인공 부부가 상당히 개념인인데다가

코즈워스 역시도 전쟁전의 도덕심을 요구하는 사회에 대한 학습이 되어서 그런지

도덕심 높은 행동을 좋아하고 그에 따르는 편니까요.

 

 

 

"션이 유괴 됬어. 내가 찾을 거야. 

내 아들을 되찾고 말겠어"

 

 

 

 

 

 

"제 예상보다 더 심각하군요. 흠. 주인님은 아무래도

허기로 인한 망상증에 시달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200년 동안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으셨으니 그럴 만도 하지요"

 

 

 

 

 

 

어떻게보면 코즈워스의 이런 행동이 좀 이해가 되지만

게임을 처음 접할 당시에 주인공의 대화에 조금 동떨어진 대답을 하다보니

좀 답답함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210년 약간 더 됐습니다.

주인님. 지구 자전에 낡아빠진 시간 측정기가 

살짝 오작동한 것까지 고려하면요."

 

 

 

 

"저녁 식사에 2세기나 늦으신 셈이군요! *웃음*

뭐 간식거리라도 대접해드려도 될까요?

상당히 배고프시겠군요."

 

 

 

코즈워스는 스피치 체크를 처음 연습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초반에 매력도가 낮다면 저 처럼 매력을 올려주는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해서 스피치 체크를 해서 약간의 경험치와 다른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코즈워스, 너 약간... 이상한데. 괜찮은 거야?"

 

 

 

 

 

"저... 저는..."

 

 

 

 

 

"오 주인님, 그동안 너무 끔찍했습니다! 두 세기 동안

이야기를 나누거나 대접해드릴 사람 없이 지냈어요."

 

 

 

 

"처음 10년 동안은 바닥이나 닦으면서 보냈지만

나무장판에 묻은 낙진은 아무리 해도 닦이지가 않더군요!

안 된다고요!"

 

 

 

 

"게다가 무너진 집에 먼지는 어찌나 쌓여대는지!

그리고 차는! 차는! 대체 녹이란 건 어떻게 제거하는 거죠?"

 

 

코즈워스가 그간 아무도 없는 생츄어리 힐즈의 주인공 집을 관리하며

패닉에 빠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말은 괜찮아. 얘기로 돌아가자"

 

 

 

 

"죄송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주인님. 폭탄이 날아오자 다들 그렇게 바쁘게 가버리신걸요.

저는 여태 다들... 다들 돌아가신줄로만 알았습니다."

 

 

 

 

"이 홀로테이프를 찾긴 했습니다. 아내분이 주인님께

깜짝 선물로 드릴 생각이었나봅니다. 하지만, 그때

'많은 일'들이 일어나버렸죠."

 

 

 

홀로테이프는 핍보이를 통해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고마워, 코즈워스"

 

 

 

 

 

 

"*훌쩍* 천만에요."

 

 

 

 

 

 

 

"자. 이제 슬픈 이야기는 그만두도록 하지요."

 

 

 

"함께 동네를 한번 돌아보시겠어요? 사모님과

션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코즈워스를 대동하고 생츄어리를 청소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탄약이나 무기를 얻도록 하기 위해서 이런 대사를 넣었고

실제로 같이 마을 안을 돌아다닐 수 있죠.

 

 

이미 한바퀴 다 털고 다녔다면

 

"이미 살펴봤어, 코즈워스. 여기엔 없던데."

 

 

 

 

"그럼... 정말로 사라진거군요, 그렇죠? 

선생님 세상에..."

 

 

 

 

 

"션이 어딘가에 있어, 코즈워스. 션을 찾아야 해."

 

 

 

그리고 몇일 뒤에 빌리징도 하고 레벨업한다고 자신의 애를 찾아야한다는 걸

잊게 되는데...

"콩코드는 어떨까요, 선생님. 거기엔 사람이 많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확인했을 때는 , 그 사람들이 막대로 

절 계속 툭툭 때리기만 해서 집으로 다시 도망쳐야 했지만요."

 

 

 

콩코드에 레이더의 습격을 받기전만 해도 미닛맨 일행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화 전에 콩코드를 미리 다녀왔다면 코즈워스를 바로 동료로 들일 수 있죠.

 

 

사실 코즈워스를 동료로 들이는 일반적인 루트가 

집에 왔다가 코즈워스를 발견하고 대화를 한 뒤에 레드로켓 주유소에서

도그 밋을 만나고 프레스턴 가비 일행을 여기에 데려온 뒤에 영입이 가능합니다.

 

정식 스토리 라인을 통해서 유저가 빌리징 시스템을 접하고 동료 셋을 영입하면서

게임을 익히도록 디자인된 것 같네요.

 

 

"도와줘서 고마워, 코즈워스. "

 

 

 

 

 

"행운을 빕니다, 선생님. 션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리라 믿습니다."

 

 

"저는 여기 남아서 마을을 지키겠습니다!"

 

 

 

 

동영상 버전입니다.

글을 읽기 싫으시다면 그냥 영상만 보셔도 무관해요.

 

스샷에 찍힌 대화문과 다른 대화도 좀 섞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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