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에 해당되는 글 2건

게임 제작진중에서 독보적인 광기를 가진 제작진을 뽑으라면

Running With Scissors가 있습니다.

[RWS]

 

"포스탈"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죠.

추구하는 가치관이 패러디나 좀 정신나간 걸 좋아하는 

제작사입니다.

 

스팀 플랫폼에서는 포스탈 시리즈만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포스탈에 미친 사람들이예요.

 

이들의 역사는 아타리 출신 직원이었던 빈스 데시데리오가 

따로 창업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상 최대의 쓰레기 게임, 병맛 리얼리티 게임인

포스탈 1을 시작으로 시작되었죠.

 

그게 이어져서 지금의 포스탈4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에 치중하지 않은, 병맛과 게임 플레이성 그리고

단순한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게임들을 만드는 데

열정적인 개발자들인것 같습니다.

 

포스탈1, 2 그리고 무비[이건 게임이 아니고 진짜 영화]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4등을 보면 주로 다루는 내용이

듀드가 펼치는 정신나간 모험이 대부분이죠.

 

게임 관련 태그로는 액션 / 블랙 유머 / 폭력/ 인디 / 싱글 플레이어

악당 주인공등입니다.

 

포스탈 시리즈가 늘 그래왔듯 머리비우고 제작자가 만들어둔

정상적인 범위에서 동떨어진 세계관을 체험하고 다니는 게 끝이죠.

 

포스탈 시리즈에서 뭔가 진지하고 엄숙한 내용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애초에 그걸 노린 거기도 하구요.

 

그래도 자기들이 만든 게임에는 애정이 있는 편이라 그런지

예전에 만든 게임들에 후속 dlc를 내는 경우도 있고 속편에 가까운

작품들을 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흥행여부와 인지도 측면에서는 가차가 없어서

포스탈 III는 사실상 버린 자식 취급이 되었죠.

물론 팬들뿐만 아니라 제작자도 없는, 없었던 게임 취급하니까요]

 

2003년에 출시한 게임에 이렇게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가 힘든데도

이 게임 제작사는 해냈습니다.

 

좀 상당히 징그러운 내용인 게임이긴 해도 저도 직접

플레이해봤을 때 재밌다고 느꼈으니까요 ㅋㅋㅋ

 

그래픽이 구릴지라도 유저가 느끼는 재미에 있어서는

열정적인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삶에 있어서 상식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회사의 게임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뭐 더 상세하게 다뤘다간 제 블로그가 남아나지 않을 테니

여기까지 써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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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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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아웃4의 벙커힐에서 받을수 있는 퀘스트중에서 

간단하면서도 여러운 퀘스트로 여관이자 주점의 주인인

조 사볼디가 자신의 할아버지에 대한 유품을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줍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미닛맨과 관련된 퀘스트이기도 하며, 특정 동료들의

호감도를 높일수 있는 퀘스트로 나름 깰 가치가 있지요.

 

대화는 처음에 조 사볼디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레일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로 시작됩니다.

[레일로드에 우호적인 동료들은 이 대화에서 레일로드를 칭찬하고

옹호하는 발언에서 호감을 얻죠.]

 

대화가 끝나고 난뒤에 조에게 이야기를 걸면 퀘스트를 주는 식입니다.

 

"캐러밴 상인에게 싸구려 술을 팔게 되기 전까지는, 우리 가문 대대로

미닛맨의 일원이었죠. 할아버지인 브렌드 사볼디가 마지막이었고."

 

라는 말을 통해서 사볼디 가문 대대로가 미닛맨으로 활동 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나마 메사추세츠에 치안이 유지되던 시절이었겠죠]

 

 

 

"몰든 외곽에서 레이더와 싸우다가 전사하셨죠.

유품들을 좀 찾아주면, 음 , 그건 제게 있어서는 아주 큰 의미가 

될 거예요."

 

 

몰든은 메사추세츠에 실존하는 장소로 웰링턴과 에버렛 위쪽 지역입니다.

플레이어는 이 사볼디 영감의 유품을 찾기위해 올드 굴렛 싱크홀까지 가야하죠.

 

 

"조심해요. 더 이상 나 때문에 사람이 죽는 건 보고싶지 않으니까."

라는 말을 통해서 지금까지 주인공 말고도 조가 다른 황무지인들에게

부탁했음을 대략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그들이 무슨 이유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유품을 찾기 직전에

어떤 재앙을 통해서 죽었음을 알수가 있죠.

 

[올드 굴렛 싱크홀이 있는 장소에는 데스클로가 있으며, 절벽쪽에는

스팅윙들이 3마리 정도 스폰됩니다. 

레벨 스케일링때문에 좀 늦게오면 글로잉 개체가 섞여있죠]

 

 

그리고 싱크홀쪽으로 들어가면

[물에 의해서 좋든 싫든 빨려들어갑니다]

 

죽어있는 레이더와 브라민이 있으며, 라드로치 몇마리가 돌아다니는 걸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위 위에 한 사람의 유골이 남아있는 걸 볼수가 있죠.

아마도 싱크홀에 추락하고 난 다음에 죽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가까이가면 유골 옆의 모자에 퀘스트 마크가 

붙게 되죠.

 

사실 모자를 줍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싱크홀 밖에서의 데스클로와의 조후 그리고 건물안에서 

글로잉원과 구울들과 싸우는 게 어려울 뿐입니다.

 

 

사볼디 할아범(영감)의 모자는 

매력수치를 1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 사볼디가 말하던 유품이 바로 이거죠.

유품을 수집한 이후 건물에서 탈출해 벙커힐로 돌아가면

[미닛맨에 가입한 상태라면 자기 가게보다도 당신같은 사람에게

어울린다며, 모자를 그냥 주게 됩니다.]

 

나름 매력수치 1이라는 옵션이 붙어있지만 폴아웃4에서 매력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아이템이 없는 초반이나 쓰면 모를까 그렇게

멋진 아이템은 아닙니다.

 

[양복이 매력수치 2, 정장 모자나 중절모가 1, 패션 안경이 1을 올려주기 때문에

얘말고도 입고 다닐 템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싱크홀 밑의 작업대 위에 황무지 생존 가이드 7권

구울을 위한 수중 에어로빅을 습득할수 있습니다.

 

수영 속도가 영구적으로 25%증가하는 심플한 효과죠.

[본편에서 퍽 없이는 수중에 있을 때 피폭이 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며, 이후에 어느정도 퍽을 갖춘 이후에는

파하버에서 그 효과를 보게되는 잡지입니다.]

 

아마도 싱크홀이 있는 집에 살던 구울 가족이

페럴구울이 되기전에 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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