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5'에 해당되는 글 1건

보더랜드3는 전작들의 단점을 매꾸고 장점인 부분들을

더 좋게 만든 티가 나는 게임입니다.

 

[사실상 기어박스가 낼수 있는 마지막 히든 카드인 만큼 

회사의 운명을 건 게임이라서 그런것도 있죠]

 

보더랜드 프리시퀄이 14년도에 출시되었고 그로부터 5년의 세월이

지나 출시된 게임인 만큼 요즘 게임에서 중요시되는 부분들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전작들에서 없었던 소셜의 기능 그리고 최근 업데이트 상황을 보여주는 등 

바뀌긴 했죠.

 

[문제점도 많긴 하지만 여기서는 긍정적으로 바뀐 부분에 대해 제가 체험한

부분만 다루겠습니다.]

 

 

 

전작들은 미치광이 얼을 통해서 이리듐, 문스톤을 화폐로

내어 SDU를 업그레이해야 했습니다.

[이젠 마커스에게서 구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작에는 게임에서 얻은 돈을 통해서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바뀌었죠.

 

전작들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쓰임이 적었던 것에 비해 

보더랜드3에서는 좀더 긍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전작들에서 돈이란 죽었을 때 부활 비용, 또는 전설 아이템을 사는 용도가

끝이었거든요]

 

그리고 자판기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생츄어리호가 보더랜드3에서 가장 안전한 메인 지역으로

등장하였고 그 상점이 레벨스케일링이 되어 아이템을 판매하기 때문이죠.

 

[보더랜드 프리시퀄 당시엔 대부분의 자판기가 레벨 스케일링이 되었지만

보더랜드3에서는 저렙 구간에 필드에선 자판기 무기가 저렙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의 자판기가 거의 대부분 하얀색 등급의 일명 쓰레기 템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작에서는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등 다양한 등급의

아이템이 등장하며, 기존의 오늘의 아이템의 경우 등급이 높더라도

좀더 싼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사실 경영난에 마커스와 닥터제드가 마케팅을 바꿨다 카더라~]

 

유저 입장에서는 황금키를 소모해서 장비를 갖출 필요없이

그냥 현 레벨대에 맞는 장비를 구매해 게임을 진행하도록 조정되었습니다.

 

[굳이 오버 파워를 원한다면 황금키를 쓰는 쪽으로 바뀐거죠]

 

무기들도 각 회사별로 메리트를 줄여 무기 사용의 다양성을 늘렸습니다.

전작 보더랜드2와 프리시퀄 당시만 해도 특정 무기군만 사용했다면

보더랜드3부터는 각 무기들이 상향 조정되어 자신의 액션 스킬 트리와 상관없이

어느정도 성능만 따라주면 사용해도 문제없도록 바뀐거죠. 

 

이제는 COV, 테디오르라서 쓰레기템 취급하고 버리는 일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미치광이 얼의 아이템 판매도 바뀌었죠.

전작들에서는 그저 SDU를 파는 NPC에 불가했지만

이제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파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커스랑 몇일 지내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나봐요]

 

이제 얼의 자판기도 생겨났습니다.

얼은 기존작들과 마찬가지로 오직 이리듐을 화폐로 취급하고

있으며, 마커스와의 차이점이라면 '세례받은 무기'를 팔고 있다는 점입이죠.

 

[어떻게 사이렌에게 무기를 세례받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작에는 없던 '세례받은 무기'는 액션 스킬 이후에

추가적인 능력이 생기는 아이템들입니다.

 

얼의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무기들 대부분이 세례받은 무기

또는 특별한 실드등으로 값비싼 이리듐을 소비해 사는 아이템인 만큼

성능이 좀 높은 편이예요.

 

옵션도 많이 붙어있고, 액션 스킬 이후 추가적인 능력들 덕분에

나름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여전히 까칠하고 정상적이지 않게 구는 건 바뀌지 않았어요.

본 가게에서도 이렇게 구는데 자판기도 그렇게

친절하진 않습니다

 

전작들에서는 헤드나 스킨을 파밍을 통해서 얻었다면

이젠 얼을 통해서 헤드 / 스킨 / 감정 표현

에코 테마/ 장신구 / 무기 스킨 / 방 장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작들과 달리 이리듐을 조금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이리듐을 얻는 방법도 더 좋아진게 전작에서는 오직 파밍이나 퀘스트를

통해서 얻었다면 이제는 첫번째 볼트를 연 이후에 얻은 장비로 

맵 곳곳에 보이는 이리듐 광석을 직접 캘수 있습니다.

 

[퀘스트, 파밍에서 얻는 것도 바뀌진 않았지만... 퀘스트의 경우에는

이리듐 보상을 더 많이 줘요. 

특히 클랩트랩의 부품을 얻어주는 미니퀘스트를 진행하면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어디서든 에코로 다른 장소, 다른 행성으로 이동할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동스테이션을 통해서 이동했다면

이젠 그냥 에코만 켜면 바로 이동할수 있도록 바뀐거죠.

 

단점이 있다면 전작들과 달리 한 맵에서 자판기가 나오는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넓은 맵을 다돌았을 때 나오는 아이템의 수가 많지만

에코로 체크포인트로 돌아가 팔고 오면 몹들이 다시 스폰하는

식이라...]

 

 

 

 

이제는 은하계 계도를 통해서 판도라에서 

프로메테아, 아테나스, 에덴-6로 이동하는 등 

고속 이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줄어들었죠.

 

[솔직히 이점이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쓰면 쓸수록 편하더군요.]

 

 

체크 포인트에 등록만 되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 맵에 두개의 고속 이동 스테이션이 있는 경우

그 지점까지 도달하면 양쪽을 오고갈수 있는 거죠.

 

거기에 이제는 생성된 차량이 있으면 차량으로도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작에서 일일이 돌아가 탔다면 이제는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에서 상당히 좋았어요.

 

[차량을 생성할 수 있는 맵이면 일부로 특정 구간에 냅두고

고속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아이템을 판 이후에 다시 차량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진행도 가능합니다]

 

예전만 해도 업데이트 소식이란 건

그저 기어박스가 뭔가를 했다는 표시만 내는 역할이었지만

이제는 이런 업데이트 소식[할로윈 이벤트등] 유저가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업데이트 상황을 인게임중에서도

볼수 있도록 바뀌어서 좋아졌어요.

 

아직까지 DLC가 나오지 않아서 추가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이번에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NPC 공룡 모리스가

등장했고 모리스의 퀘스트를 따라 맵 곳곳에 귀신들린 몹을 처치하고

귀신을 퇴치하기도 하고, 되살아난 망자몹들을 죽이는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이거 완전 보1의 스토리 내용 아닌가...?]

전작이었다면 이걸 dlc로 내놨을 텐데... 

 

이벤트 퀘스트 보상도 따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보3에서 기간한정 추가 보스도 생겼죠.]

 

여러모로 즐길거리는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되살아난 망령의 컨셉으로 전작에 나왔던 네임드 몹들도

출현시켜줬으면 좋지 않았나 싶네요.

 

[좀비가 되어 다시 뭉친 핸섬 잭과 니샤, 빌헬름이 나왔더라면...]

 

그리고 이제 게임을 진행하는 와중에 각 무기회사별로

여러명의 적을 처치하면 이렇게 아이템 보상을 주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특정 조건으로 적을 처치하면 배드에스 과제가 깨지는 것과

비슷하게 각 무기로 100명 처치등으로 보상이 정해지죠.

 

[여러분이 좋아하는 무기회사로 적을 계속 처치해왔다면

그 회사에서 여러분에 포상을 내리는 식입니다.]

 

그리고 전작들과 달리 NPC들이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퀘스트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아이템으로 보상을 해주는 식입니다.

 

[물론 진짜 퀘스트 보상으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작에는 

맵마다 특정 구역마다 정해진 퀘스트, 또는 현상수배된 몹을 잡으면

아이템을 보내주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전작에서는 에리디언의 부품이

박힌 아이템은 잘팔지도 않았는데 이젠 어디서 구해왔는 지 자판기에서

한번씩 만날 수 있습니다.

 

[어캐 구해왔어...]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