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 [폴아웃/폴아웃76] - 폴아웃76 로어: 듣고, 보고 ,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 -1

 

폴아웃76 로어: 듣고, 보고 ,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 -1

폴아웃76에 상당히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 정부의 은밀한 실험들과 애팔래치아 전역에서일어나는 사건사고를 기록하거나은밀하고 더러운 일들을 많이 하는 부서가 있었으니바로 슈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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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이어지는 내용들입니다.

 

슈가 그로브.

애팔래치아 내에 위험 요소, 인물 , 집단을 감시하며, 

정부의 온갖 더럽고 추하며 은밀한 프로젝트들을 담당하던 이곳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걸 듣고, 보고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에서 일어나는 프로젝트들은 휘트니 굴드 중령이 책임자였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부터 정보가 올라왔다는 걸 알수가 있죠. 

 

 

 

인트라 메일에서는 

 

 

광부들의 파업, 마마돌체 식료품 공장내에 중공군

애팔래치아내 감시 장비들, 그래프턴 철강 파업 사건

헌터스빌 FEV실험, 자유주 연합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러스티 픽 내 광부들에 대한 이들의 우려는 사실이었습니다만

그들 대부분은 평화적인 시위로 문제를 해결 할려고 했었습니다...

 

 

 

마마 돌체 식료품 공장내의 불온한 움직임은 사실이었으나

윗선에서는 특별한 대응이 없었습니다.

 

엔클레이브는 오히려 이 점을 이용했지만요.

 

 

슈가 그로브가 아니라면 정부가 설치했겠지요... 

 

 

무시무시한 매카시즘은 폴아웃 세계관에서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헌터스빌내에 프로젝트는 정부의 육군과 웨스트텍으 소관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그들의 동의 없이 FEV 실험에 실험체로 사용되었습니다.

 

 

자유주 연합이 다소 과격한 면을 보이긴 했지만

그들의 행동은 옳았고 나름 합당한 행동이였습니다. 

 

샘 블랙웰과 롤리 클레이는 슈가 그로브의 주된 감시 대상이었죠. 

 

 

그리고 실제로도 샘 블랙웰을 제거할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슈가 그로브의 임무는 애팔래치아 내에 말도 안되는 

 

 

크립티드 목격담에 대한 연구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 그 괴물들 역시도 중국에서 보내진 끔찍한 실험체일수도 있었으니까요. 

 

그 외에도 대기업의 활동에 대한 사실 은폐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GJU99zAxB3E?si=atssbEGsPYEdsO8K

 

[ 빌 브라이어 ]

찰스턴 헤럴드의 취재 기자 윌리엄 브라이어입니다.

 

저는 현재 최근 몇 달 사이 주변에 불쑥 나타난 여러 혼라이트 산업의 부지 중

한 곳의 보안 울타리 바깥에 서 있습니다.

 

전 오늘 밤 여기, "마더로드 프로젝트"로 알려진 것에 대한

대답을 들으러 왔습니다.

 

과연 이것이 지역 광업 종사자들이 찾던 해답일까요?

지역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줄 일련의 새로운 광업 

프로젝트 말입니다.

 

아니면 환경 단체가 주장하듯이 그저 우리 발아래를 오염시키고

있는 새로운 독성 물질 처리장일 뿐일까요?

 

그나마 확실한 것은, 지역 최근 지진 활동 즐가는 이 장소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역 전문가들의 소견이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전 지금 그러한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방금 첫 번째 울타리에 난 작은 틈으로 올라왔습니다.

보안이 아주 삼업합니다. 가시 철조망과 무장 경비원까지...

무슨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군요.

 

지금은 작은 마루턱에 올라가는 중입니--

맙소사... 땅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 오, 신이시여...

저게 대체 뭐지? 

 

[ 혼라이트 노동자 ]

이봐! 거기! 여긴 사유 재산이라고--젠장, 그 기자잖아.

이런 미친! 총을 가지고 있어!

 

[ 빌 브라이어]

총이라니? 잠깐, 이건 총이 아니야---아! 아아... 

 

https://youtu.be/pql0ll05ASg?si=iAvAHTfHzTJZp_N_

 

[ 베벌리 솔로몬]

 

베벌리 솔로몬, 크립티드 분석가 9/27/77

그래프턴 몬스터 목격 보고.

 

이번 이야기는 버려진 광산을 찾느라

산지를 오가는 동굴 탐험가들이 들려준 얘기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음, 이 괴물은 옛부터 4피트의 키와 넓은 어깨,

머리가 없는 옆모습, 깊게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 등

나름 멋진 외관을 갖고 있었다는군요.

목격자들은 괴물의 정체를 몰랐지만, 외형 많은 

다들 확실히 묘사하고 있어요. 

 

목격자가 하모니카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출몰했다고

하던데요! 이거, 저도 한 번 보러 가야겠어요.

어쩌면 그 소리가 열쇠일지도...

 

 

https://youtu.be/uBGKAw8cvoc?si=LJqXsXh33Bn8YMlQ

 

[ 베벌리 솔로몬]

베벌리 솔로몬. 크립티드 분석가. 10/4/77

스낼리개스터 목격담 보고. 

 

주민들로부터 또 재밌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낼리개스터에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얘깁니다.

테디!

 

목격자들은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듣고, 숲속에서

검은 형체에게 급습당했다고 합니다.

괴물은 사람들에게 뛰어든 걸까요? 혹은 

날아 와서 덮친 걸까요? 

 

그래서 그들은 한 늙은 독일 정착민 헛간에 똬리를 튼 

녀석을 가둬놨으나 잡을 수 없었다네요.

이거 진짜 대박인데요!

 

녀석은 동이 틀 때까지 밤새도록 소리를 질러댔지요.

하지만 그들은 외부의 벽에 그려진 칠망성 문양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리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와, 아무래도 다음에 할 문신이 정해진 것 같네요! 

 

 

 

https://youtu.be/HMcpUmDJ6jU?si=zIUDzsi2yRYsT6RW

 

[ 베벌리 솔로몬 ]

 

베벌리 솔로몬, 크립티드 분석가. 10/25/77

웬디고 목격담 보고.

 

우우우. 이건 좀 무서운 이야기야! 자, 이 이야기는 제 목격담입니다.

지난주 스키장에 머무르며 취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쉽사리 내려갈 수가 없었어요.

제 앞에 놓인 언덕에 무언가 등을 구부린 채 서 있었거든요.

 

처음엔 낡은 코트처럼 보였어요. 빠른 활강 중이어서 피하려고 했죠.

 

그런데 제가 가까워지니, 갑자기 몸을 확 펴는 것 아니겠습니까.

키가 10피트는 됐을 거에요.

근데 무슨 피골상접한 죽은 강아지 같더군요.

 

사슴을 방금 죽이고 그 두개골을 깨서 손에 쥐고 먹는 듯 했고,

지나가는 순간엔 마치 뼛속까지 사무치게 시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베브.

당신에겐 이번 여행을 오기 전 그 문신을 새긴 게 정말이지

신의 한수였어요.

 

다음엔 또 뭐가 나올지 상상조차 못하겠네요! 

 

 

[1ft=30.48cm, 10ft=304.8cm] 

베벌리 솔로몬 역시도 솜누스 프로젝트의 요원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컷 컨텐츠이긴 하지만 오르부쿨럼 프로젝트 역시도

있었는데 요원이 청음장치를 가지고 다니며 애팔래치아 곳곳에서

여러 정보를 수집했던 모양입니다.

 

 

장치는 활성화 되어 있으나, 해당 요원의 행방은 묘연해졌습니다.

 

 

외부 계약자 

 

 

솜누스 계획의 요원들에 대한 정보는 3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이들 역시도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수집한 자료들은 기록 보관소에 기록된 모양입니다.

엉뚱한곳에 대책없이 보관하면 유출되었던 모양이네요. 

 

 

 

슈가 그로브에서 종종 유출되는 정보들이 많았던 모양이네요. 

 

 

 

진짜로 요원들을  러스티 픽이나 반자동화 광부들의 

동조자 역할로 파견되었던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자료를 수집했는지 

기록보관소인지 서버 컴퓨터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딥 슬립 프로젝트, 다게레 동료 퀘스트로 여기서 아테나와 마주했을 겁니다.

 

 

 

퀘스트가 끝나고 나면 상호작용을 할수 없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요약하지만 

딥 슬립 프로젝트는 동면 상태의 인간에 대한 실험이긴 했지만

진짜 목표는 인간에게 특수한 용액을 주입, 그들이 감각 정보를 통해

얻는 데이터를 인공지능인 아.테.나가 공유하며 기록하는 사찰용 기술이었습니다. 

 

정말 어둡고 더러운 모든 실험들을 다했던 슈가 그로브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듣고, 보고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의 로어는 이제 3편을 끝으로 끝 마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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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상당히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 정부의 은밀한 실험들과 애팔래치아 전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기록하거나

은밀하고 더러운 일들을 많이 하는 부서가 있었으니

바로 슈가 그로브(Sugar Grove)입니다. 

 

정부의 은밀하고 더러운 일들까지 도맡아한 이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슈가 그로브는 표면적으로는 해군 라디오 기지국으로 위장하고 있었습니다.

 

산지밖에 없는 애팔래치아에 해군 라디오 기지국이라니 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당연히 국가 중요 시설이었기 때문에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군사로봇들이

남아 해당 시설을 지키고 있습니다. 

 

 

애팔래치아 산악 지대 군데군데에는 정부 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쟁 전에는 이러한 비밀 시설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풍문을 주고 받는 것이 인기 있는 오락거리였습니다. 

 

 

포탑과 프로텍트론, 것시들을 제거하고 들어가면 

입구 프론트쪽에 C.H. 매달, 10월 

 

월간 크립티드 사냥꾼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애팔래치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어요. 

 

 

 

 

 

모스맨, 플랫우즈의 괴물, 쉽스쿼치에 대한 

사연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연쇄 작용때문이었는지 

버티버드가 추락했으며 시설 곳곳에 핵폭발 여파인지 시설이 많이 파괴되어있습니다.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자료등을 보면... 단순한 핵 영향이 아닌

내부에서 실험하던 것들의 영향이 아니었나 싶네요.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슈가 그로브 내부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잠입을 시도했던 사람은 제법 많았던 편입니다. 

 

안타깝게도 슈가 그로브 내부 자료를 빼낼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컷 컨텐츠가 되었더군요... 

 

 

내부 주요문서를 태울려고 했으나 실제로 실행하진 않은 모양이네요. 

 

 

슈가 그로브가 그렇게 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폴붕이들은 일퀘 때문이거나 아니면 신비의 여인 퀘스트때문에

왔을 겁니다. 

 

 

분석가의 단말기 

 

 

 

 

 

 

 

 

이후에도 나올 내용이지만 프로젝트 사이펀의 홀로테이프는 사용할때마다

시스템에 기록이 남습니다.

 

그 기능은 적대적인 네트워크를 스캔하여 핵심 데이터를 탐지하고 분석하여 압축

추출할 수 있는 데이터 추출 홀로테이프였지요. 

 

 

정부 주요 시설이라고 해도 사람 사는 곳이었기 때문에

시설 내 인원들이 여러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사이펀 홀로테이프로 해결할려는 록하트 

 

록하트는 프로젝트 펄사를 진행하다 해당 데이터들이 메인프레임

곳곳에 퍼뜨려버리는 실수를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펀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사이펀 홀로테이프는 빌리지 못했던 모양이네요. 

 

 

회신 답변은 

 

 

보안 자격 만료로 볼 수 없습니다. 

 

 

 

록하트가 사용했던 고등 연구 단말기

 

 

주위에 빈 홀로테이프가 많이 놓여 있는 이유는 이 터미널 

내용들을 다 읽어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프로젝트 펄사의 데이터가 조각조각 나뉘어 메인프레임에

나뉘어졌고, 그 결과 데이터 파일이 무수하게

늘어나면서 엄청나게 많은 전력량을 소모하는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빈 홀로테이프에 아쉬운대로 복사하라는 누네스.

 

이 이유 때문에 이 터미널 근처에 수 많은 홀로테이프들이 존재하는거죠. 

 

 

선임 과학자인 카일 록하트는 슈가 그로브 내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버티봇을 통해 적을 감시하며, 해킹 및 주요 데이터 추출하는 프로젝트 실패. 

 

 

사이펀 프로젝트 성공 

 

 

 

 

방사능 억제장 프로젝트 보류 

 

 

 

건물을 스캔하는 와중에 대규모 정신병 증세를 일으켜 보류 

 

 

 

 

프로젝트 펄사: 포탑, 로봇 및 기타 보안 시스템 해제 및 무력화 

 

 

 

 

 

 

 

 

 

 

 

 

 

 

 

수 없이 많은 데이터 자료를 얻었으나 시험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메인 프레임 전체에 퍼지는 앙증맞은 실수가 발생...

 

 

 

 

 

이래서 록하트가 프로젝트 사이펀 홀로테이프가 필요하다고 

한 모양입니다. 

 

 

같은 방에 쪽지 

 

 

어처구니없게도 이런 곳에서도 같은 직원들의 점심을 훔쳐먹는 행위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ㅋㅋㅋㅋ

 

 

슈가 그로브 로어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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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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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76에 많은 장소에 수 많은 로어가 있는 편입니다.

오늘은 새비지 디바이드( 새비지 분수령 )의 세 장소의 짤막한 로어에

대해 다룰까 싶네요. 

 

 

첫번째 장소 악마의 등뼈

 

 

 

악마의 등뼈를 닮은 이 지역은 실제 위치에 같은 이름을 기반한 장소라고 합니다.

꼭대기에는 투스카로라 사암의 광맥이 있다고 하네요. 

 

자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이라고 합니다. 

 

 

별 다를것 없는 장소이며, 107번 국도를 따라 있는 다리의 잔해를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두 군인의 조잡한 무덤이 있다는 점. 

 

 

그리고 파괴된 운송용 차량에 

 

 

인원 제명 공지가 있습니다. 

 

 

핵전쟁에 의해서 병원에 환자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건지 

 퇴거 통보를 받은것 같습니다.

 

브라더 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앨러게이니 정신병원에 자리 잡을 당시에

환자들은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아마 핵전쟁이 나기 전에 모든 환자를 퇴거통보를 통해

각자 집이나 다른 보호시설로 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해당 퇴거 통보 종이가 여러 장소에서 발견되는 걸 보면...

 

 

 

두번째 장소 엘로이즈 호수 

 

 

한 때 한적한 호수로 캠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엘로이즈 호수 역시도 실존하는 장소입니다. 

 

호수 근처에 박살난 집에는 

 

 

한 어린 소녀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죠. 

 

 

마이키라는 남자 애가 이 소녀에게 계속

밤에 나가면 웬디고에게 잡아먹힌다고 말했던 모양입니다.

 

물론... 폴아웃 세계관에서 웬디고는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식인을 하던 이들이 웬디고가 되긴 했습니다만... 이 메모속의 웬디고는 상상의 크리쳐인것 같네요 .

 

 

박살난 집 근처에 다리가 멋지게 있습니다.

캠프를 지을 수 있는 장소이지만 랜덤인카운터 자리라서

적대적인 몹들도 많이 나와 비추합니다. 

 

 

마지막 장소 

 

 

스프루스 놉 수로 

 

 

낡은 오두막 

 

한 짠돌이의 메모 

 

 

이 오두막에 젊은 남녀가 술마시고 뜨밤을 자주 보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라에 대한 한탄도 적어뒀군요.

 

 

세 장소다 짤막한 로어라서 가볍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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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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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화이트스프링의 지배인이 된 조이스,

그래도 그녀는 나름 개념인이었기 때문에 화이트스프링의 내부 직원들과 로봇,

손님들을 안전하게 이끌기로 마음 먹은 모양입니다. 

 

 

첫번째로 그녀는 로봇들을 재 프로그래밍해 자신을 부지배인으로

인식하도록 하였고, 방사선이 가라앉을 때까지 호텔을 봉쇄시켰습니다. 

 

 

손님들 역시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갈 황무지보단 안전한 호텔에 남는걸 원했고 

약간의 사건 사고가 있긴 했지만 로봇들 역시도 자기를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수월했던 모양입니다. 

 

 

호텔 내부에 물자가 풍부했던 덕인지 폭동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무작정 분배하기보다는 기존에 누카콜라 홍보 행사 당시에

사용하던 병뚜껑을 고객에게 나눠줘 병뚜껑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식에 배급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애팔래치아 내에 경제 화폐 단위가 전쟁전 화폐에서 병뚜껑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름... 베데스다가 병뚜껑을 쓰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긴 했네요. 

 

 

무조건 호텔 내부에 있지는 않고 외부로 나가 별장에서 물건을 수급하기도 한 모양입니다.

 

이 비슷한 시기에 황무지인들도 머리가 둘 달린 소(브라민)때문에 혼돈을 겪었던 시기이기 때문에

바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엔 힘들었을것 같네요. 

 

 

외부와 교류는 하되, 출입을 통제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 모양이긴 합니다. 

 

 

79년 1월 1일까지 현대적 전통이란 이름의 리모델링 작업은 계속된 모양입니다.

결국 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 직원들과 고객들은 호텔에서 쫒겨낼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1월 1일 모든 내부 인원들은 호텔 밖으로 쫒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대상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했던 모양이네요. 

 

 

몇몇 사람들이 로봇과 맞써 싸울 것을 주장했으나

별 효력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인원들은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으로 가고자 했으며,

폴라와 조이스외 다른 인원들은 찰스턴으로 가고자 했던 모양이네요 .

 

그 와중에 늙은 로버트는 끝까지 여기에 남고자 했던 모양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모든 인원들은 황무지 생존 체험 수업을 받으며 준비했고,

남은 물자들을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챙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 모두가 마지막 축배를 들었습니다... 

 

관련 배경 지식들은 홀로테이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HCgoQcvPr4?si=pCmtxHkGgyODeGaT

 

[ 조이스 이스턴 ]

 

자... 녹음 중입니다. 좋아요. 

우리가 검토하고 있을 일에 대해 한 말씀 해보시죠.

 

[루 파미스트]

 

저로서도 방법이 없습니다.

 

[ 폴라 해밀턴 ]

 

정말인가요, 루? 당신이 그 망할 것들을 설정했잖아요.

해킹할 줄 모른다는 말은 하면 안 되죠.

 

그냥 정지시킬 순 없나요? 아니면 우리에게 달려들지 못하도록 만들거나요.

분명 방법이 있을 거에요.

 

[ 조이스 이스턴 ]

 

폴라-

 

[루 파미스트 ]

 

아뇨, 정말 불가능합니다. 미안해요, 폴라. 해 볼 건 다 해봤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단말기를 다룰 수 있는 손님들도 전부 말입니다.

우린 차단당한 채 쫒겨나고 있는 거에요.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조이스 이스턴]

 

폴라, 훈련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폴라 해밀턴]

 

프리드리히의 수업은 뭐, 개차반이었습니다만, 손님들은 협조적이었어요.

웨렌 부부는 사파이에서 몇 가지 물건을 주웠어요.

토멜슨 병장은 사격술을 가르쳐왔고요. 

 

[루 파미스트]

 

토멜슨이라... 공산주의자가 자기 방에 

도청 장치를 달았다고 헛소리나 해대는 그 인간 말하는 거죠?

 

[폴라 해밀턴]

 

예, 그나마 그 사람이 제일 낫습니다.

 

[루 파미스트]

 

하아.

 

[조이스 이스턴]

 

그래도 물건은 확실히 비축해 두었더군요.

"가지고 갈 수 있는 건 전부" 챙겨놨고요. 잘 따라주었어요.

 

또 말씀하실 분 계신가요? 로버트, 일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로버트 미첼]

 

계속 하고 있네만. 

 

[조이스 이스턴]

 

좋아요. 기념 행사는 일요일에요. 이번이 마지막 직원 회의가 되겠네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건 간에...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왔어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고마워요. 

 

 

https://youtu.be/keO51qDIymk?si=ipGO_TACmJqe_i4V

 

[ 헨리에타 윈체스터]

 

탄닌! 스카치위스키 한 잔 더.

 

[ 프로텍트론: 탄닌]

 

부인.

 

[ 도로시 오리스 ]

 

당신은 어때요, 리즈? 결정은 내리셨나요?

 

[ 엘리자베스 화이트 ]

 

뭐, 빌이 찰스턴을 좋아하긴 하니까요. 그쪽 주지사와

친분이 있었거든요. 분명 잘 준비해 놨을 거에요. 

 

[ 소피아 홀링스워스 ]

 

지금 에반스 얘기하는 건가요? 그 능구렁이? 

 

[ 도로시 오리스 ]

 

그래도 항상 나쁘지 않게 팔아온 사람이에요. 사는 입장에선 괜찮죠.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지금 거지꼴로 마을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인가요?

 

그리고 세상에 찰스턴이라니! 항상 깡촌이었던 곳이잖아요.

지금도 뻔해요. 피난민들이 파리 떼처럼 몰려들고 있을 텐데. 어후

 

됐어요 . 그냥 리조트에 남아있는 편이 낫겠어요.

화이트스프링에 있을 수 없다면,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도 괜찮을 거고요. 

 

[ 엘리자베스 화이트 ]

 

지금 서니탑이라고 했어요?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저 역시 거기서 스키나 탄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어차피 회원도 아니지만.

 

근데 골짜기 아래로 내려갈 바엔... 차라리 오두막에 머물겠단 얘기에요.

 

[ 프로텍트론: 탄닌]

 

부인.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자, 카드 내려놓으시고요.

판 끝냅니다. 1점당 1달러로 할까요? 

 

 

https://youtu.be/2OLniIVeMhI?si=rbW4wlqX_Gj3__9-

 

[조이스 이스턴]

 

네네, 좋아요. 다들 자리 잡으시고.

 

지난 몇 주 동안 참 다사다난 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다들 이곳에 영원히 머물 수 있기를 바란 것도 알고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축복받은 거였어요.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나쁜 일을 당했으니까요.

 

지난 한 해 동안, 화이트스트링은 우리의 집이었습니다.

저 문 너머 폭풍으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해준 곳이죠.

 

이제 우리가 그 폭풍에 맞설 시간이 왔습니다. 

 

준비는 다 됐습니다. 그때 우린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었지만요.

이번에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고, 물자를 비축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걸로 이후에 만날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화이트스프링이 우리에게 그 시간을 준 겁니다.

이제 그걸 활용할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마지막 축배입니다.

화이트 스프링에 건배. 

 

 

 

 

https://youtu.be/VHbB08us690?si=tmd3sMZ0dsChiQvV

 

[ 크리스 에베즈 ]

 

이런 시기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웃기긴 하네.

어렸을 때 난 할아버지와 함께 이곳에 왔었다.

 

매일 아침 바로 여기 앉아 도넛을 먹으며

신문을 읽곤 했다. 단 둘이서만 말이다.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도넛도 사라지고, 직원도 사라지고, 온세상마저 사라져 버렸다.

 

다만 단 한 곳, 이곳만큼은... 아직 그대로 있다.

조이스는 최선을 다했다. 다들 그랬지. 아무쪼록 바깥에서도 잘해내길 바란다.

 

난 어쩌냐고? 그냥 머물 생각이다. 최호의 도넛을 먹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알게 뭐야.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 다 끝이 있잖아?

그럴 바엔 여기보다 좋은 곳은 상상할 수 없다. 

 

 

 

https://youtu.be/yL66fwuP-oc?si=GaKsju5Ub2haHBfn

 

[ 루 파미스트 ]

 

그들이 오고 있다. 그들이, 그들이... 오고 있다.

 

처음으로 본 사람은 롭이었다. 처음엔 7번 홀에 셋뿐이었다.

위쪽에서 쉽게 사격할 수 있었다.

 

처음엔 그냥 재미있었다. 누가 맞출 수 있는지 내기도 했었고,

머리를 맞추면 추가점을 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롭이 사라졌다. 골프 연습장으로 내려갔을 때였다.

그리 먼곳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두워질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엔 테드와 잭... 그리고 필, 마크까지... 신이시여.

놈들이 마크를 끌고 갔다. 아직도 비명이 들리는 것 같다.

 

이젠 우리 셋뿐이다. 단 셋뿐이란 말이다. 

달아날 수도 없고 버틸 수도 없다.

 

그들이 오고 있다. 그들이 오고 있다! 

 

 

화이트스프링이 리모델링되면서 손님과 직원들은 결국 쫒겨났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으로 갔으며,

이후 레이더가 되었을 것이고.

 

조이스와 폴라는 몇몇 무리를 이끌고 찰스턴으로 

가서 찰스턴 임시정부, 응급구호단이 되었습니다.

 

로버트와 크리스 같은 사람들은 모든 걸 포기한채 그냥 호텔에 남았습니다.

아마 로봇에 의해 살해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루 같은 경우에는 골프 클럽에 남아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이들은 페럴구울의 습격에 의해 죽었을 것 같네요. 

 

결국 화이트스프링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인해 내부의 모든 생존자들은 각자의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보니 나름 재밌는 스토리이자 로어였네요.

폴아웃76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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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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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프링은 애팔래치아 최대 규모의 휴양지이자

골프장, 비지니스 호텔이자 복합 쇼핑몰인 리조트였습니다.

 

물론 이곳과도 얽힌 이야기가 많은 편이죠.

 

우선 화이트스프링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총지배인인 제임스 위콕스의 2080계획을 알고가야합니다. 

 

 

 

요약하자면 화이트스프링스 내에 현대적 전통수리라는 명목으로 내부 공사를

79년 1월 1일까지 완공을 할 예정이라는 점.

 

그리고 철인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서 내부 직원들을 모두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 사건은 이후 화이트스프링 내에 생존자들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배경을 알았으니 내부에 생존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물론 고인물들에게 이미다 경험해봤을 부분들일 겁니다.

 

바로 홀로테이프 7개를 수집, 보유하는 퀘스트를 통해서 말이죠.

 

보통의 유저들이 그냥 줍기만 하고 끝내면서 이야기 자체를 흘려들은 탓에

기억은 잘 못하는 편이며, 저역시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7개의 홀로테이프 속 인물들과 배경 스토리를 다룰까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https://youtu.be/XIB-D3E9bKQ?si=lgywEy-k5pgKKmVi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배경을 담고 있는 "스프링힐 피드백" 홀로테이프로 시작합니다.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에인슬리 씨, 그쪽이 지은 이번에 새로운 스프링힐 골프 코스 있잖습니까,

디자인이 참 기가 막히더군요.

 

홀도 7개더라고요. 7개라니, 참 묘한 숫자에요 이거.

 

9개라면 이해하겠어요. 아니 6개라 해도 세 번만 돌면

되잖아요? 근데 굳이 7개란 말이죠.

 

대부분의 코스는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곤 하죠.

그런데 당신은 3번 홀이 그리도 마음에 드셨던 건지 3번 홀만

여러 개 반복되고 있어요. 

 

카트 길도 한번 말해볼까요? 한 없이 단조롭다 못해 볼 만한 게 없고요. 

5번 홀에서 6번 홀까지 3마일이나 운전하면서, 고맙게도 

아주 오랫동안 생각할 기회가 주어져서 말이죠.

 

그리고 7번 홀 말인데요. 아 또 7이군요.

와. 경사가 무슨. 완벽하게 스키장이 될 뻔했다니까요.

 

4백 야드의 퍼팅으로 첫타를 시작하는 건 참 특별한 경험이긴 했네요.

솔직히 말하죠. 

그쪽이 대회용 골프 코스를 깎아내 주택지를 만든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완성도에 의구심을 품었던 게 사실입니다.

 

제가 당신의 야심찬 의도를 과소평가했던 것 같군요.

 

네, 그럼 이만. 헬리에타 윈체스터. 

 

화이트스프링 내에 골프장 구조나 구성이 엉망이었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헬리에타 윈체스터는 나름 투숙객중 돈이 많은 상류층이었던 모양이네요.

 

여기 외에도 사격클럽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의 이러한 불만은 다른 사용자들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화이트스프링 내에 10년째 이어지는 적자에 의해

수 많은 인력을 줄인 이후 로봇으로 인력을 대체하는 "철인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팔래치아 내에 로봇에 의한 자동화를 통해서 이미 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직장을 잃은 것도 있고, 멀쩡하게 다니던 직원들의 반발 역시 심했던 모양입니다.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1백 개의 부지를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고작 5개만 팔린 모양입니다. 

 

 

 

 

매출은 더 바닥이었는지, 이를 눈치챈 제너럴 아토믹스와 롭코는 철인 계획에

대해서 제안을 물렸으며, 만화나 드라마 컨텐츠를 만들던 휴브리스한테도 바람 맞은 모양입니다.

 

그 와중 누카콜라사의 기업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병뚜껑 이벤트에 대해 언급되는군요. 

 

골프장 내 골프 코스를 재설계 하는 작업에도

재정난이 애지간한 영향을 미친 모양이네요. 

 

어쨌든 헨리엔타 윈체스터의 불만이 담긴 피드백을 수용할 생각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철인 서비스 역시도 제대로 된 건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로봇들이 오류를 일으켰고 

 

원래 해고될 운명이었던 '조이스 이스턴'은 극적으로 자신의 사탕 가게에서

연장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 다룰 홀로테이프의 주요 인물이자

화이트스프링 내 생존자들을 이끌 인물인 조이스 이스턴에 대한 기록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조이스 역시도 철인 서비스에 의해서 

로봇에 대체될 운명의 인력이었지만 닙스 라는 로봇의 고장으로 인해

자신의 업무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녀 외에도 폴라, 에릭 , 루, 온천의 아가씨들, 로버트가 마지막으로 남아

화이트스프링의 인간 직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핵전쟁이 터진 후 지배인은 도망쳤고

책임자가 없는 화이트스프링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경영진은 없고 로버트, 루, 폴라, 조이스 4명의 직원이 92명의 손님들과

로봇 500기를 담당해야하는 극적인 상황이 이루어졌습니다. 

 

 

 

졸지에 부지배인이 된 조이스는 갑작스럽게 짊어진 책임감에

괴로울때면 이곳에 온 모양입니다. 

 

그녀의 기록은 홀로테이프를 통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OcBhAxVPdk?si=CehV1dFlrrsr49hP

 

[ 조이스 이스턴 ]

 

데이브? 데이브, 여보. 조이스예요.

이걸 확인할지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오게 되면

여기에 뭔가가 있었다는 걸 확인해 주고 싶었어요.

올 수 있었을 때 얘기지만요. 

 

하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려나...

새해 오전 2시 30분 경이에요. 2079년이죠.

 

전쟁 이후로 지난 한 해 동안 난 여기 있었어요.

나와 직원 몇 명, 그리고 100여명의 손님들과 함께요.

로봇들도 있었거요.

 

내가 로봇한테 고마움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

 

난 아무 탈 없이 잘 지냈어요. 난 이제 지배인이라고요.

믿어져요? 

 

그런데... 이제는 떠나야 해요. 폴라하고 같이 아침에

찰스턴으로 떠나기로 했어요.

 

당신하고 딸들이 미치도록 그리워요.

날 대신해서 아이들 잘 돌봐줘요, 알겠죠?

 

사랑을 가득 담아, 언제까지나. 

 

 

 

2편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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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의 중요 스토리중 하나가 바로 크리스마스 홍수입니다.

컷스로트 레이더였던 데이빗에 의해 찰스턴 댐이 박살이나 

찰스턴이 초토화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죠.

 

물론, 수 많은 이들의 죽음과는 별개로 폐허에서도 기회를 찾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다룰 뉴 개드에 대한 로어죠. 

 

뉴 개드.

과거 개드라는 마을이 있었지만, 댐이 생긴 이후 호수화 되면서 

구 터전은 물밑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핵전쟁이후 데이빗에 의한 크리스마스 홍수 사태로 

호수의 수 많은 물이 찰스턴으로 밀려갔고 과거의 개드는 다시 물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 폐허에 찾아온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스캐빈저들이였죠. 

 

 

폐허는 나름 큰 판자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판자촌 마을도 오래가지 못해 스코치드 바이러스 역병으로 인해

초토화되었고 현재는 슈퍼뮤턴트들이 거주중이죠. 

 

 

 

과연 이곳에서 스캐빈저들은 뭘 해먹고 살았을까요? 

 

 

 

도대체 개드 마을에 어떤 자원이 있었길래 이들이 이렇게 모여든걸까요... 

 

그에 대한 힌트는 이 홀로테이프의 내용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EsGMYMyRGE?si=-Ayr9l3FZiNPbG1C

 

[ 제이디디 ]

 

테스트...테스트 중... 여기는 제이 디디.

이 고물딱지, 녹화 좀 돼라 제발.

 

설마 이런 복잡한 기계로 이런 메세지나 보내게 될 줄이야.

어니스트, 자네가 업데이트 좀 하라며, 잘 듣고 있지?

 

개드는 노다지야! 여기 있던 마을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지만 말이지...

 

하지만 주민들이 남긴 물건하고 부농들이 마지막으로 만든 장비들을

보니... 이런 것들 계속 좀 확인하려면, 여기 오래 눌러 앉아

있어야 할것 같아.

 

댐 무너지고 나서 물 한 방울도 없지만, 대신 온갖 보물이

진흙을 뚫고 여기저기 튀어나와 있다고! 

 

이미 집도 지어놨어. 많지는 않지만, 물건을 보면

늘어지는 스캐빈저 녀석들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찜해

놔야겠더라고.

 

그래서 네 도움이 필요한 거고, 어니스트.

 

베클리에 일자리를 찾고 있는 인부들이 있다매.

기계들이 열심히 일하는 광부들을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어.

 

누구든 뉴 개드에 좀 와서 손 좀 빌려주면

석탄 나르던 시절의 임금의 두 배를 주겠다고 해.

 

아! 그리고 채굴 혹은 채광용 장비도 뭐가 됐든 갖다주면

좋을 거라고도 해주고.

 

보호 대책도 강구해야 할 거야.

누군가 아주 가까이에 판자집을 하나 지었는데, 그걸론

감당 못할 정도로 사람이 몰릴 테니.

 

 

 

홀로테이프의 내용을 통해서 구 개드 마을에 주민들과

부농들이 남긴 장비들을 활용해 살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안타깝게도 유저가 도착할 당시에는 이렇다할 귀한 물건도 없고

이 근처에서 자원이 솟아나는 것도 아니라서 별 볼일 없는 던전입니다만...

 

 

뉴 개드와 관련된 또 다른 메모 

 

모조리 파괴해버려. 

 

 

 

뉴 개드에 사람이 붐비면서 표면적으로는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했지만

당연히 이들 중 대부분은 자기 이득을 우선시하는 황무지인에 불가했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이들은 응급구호단 같은 단체가 아니었으니까요. 

 

메모에서 말하는 열쇠는 

 

여기 책상 위에 있습니다. 

 

 

전용 열쇠라서 가지고 

 

 

 

마을 제일 위, 선박 꼭대기에 

 

 

금고를 열어주면 됩니다. 

 

 

 

초보용 던전이라서 사실상 그렇게 큰 보상도 없어요. 

이딴거 먹을려고 서로 통수를 치면서 가질려고 들었던건가... 

 

 

여담: 

 

모건 타운의 볼트텍 대학 근처에 

 

 

스트리트 하우스 대학생들의 임시 거처지에

 

 

있는 메모의 이름도 위에서 언급한 메모의 이름과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모건타운의 역사, 루프 하우스와 스트리트 하우스 학생들간의

싸움의 로어를 알고 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이렇듯 한 폐허에 몰린 스캐빈저들과 먹고 살기 위해 몰려든 

광부들로 인해서 땅속에 무언가를 캐낼려고 했던 흔적은 남았지만

 

베데스다도 이 장소를 까먹은건지 특별하게 재활용할 계획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슈퍼뮤턴트들이 왜 여기를 하나의 기지로 삼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어요.

 

크리스마스 홍수라는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목숨을 잃은 이들도 있었지만

그 위기에서 기회를 찾았던 이들... 수 많은 이들을 죽인 이후에 경쟁자를 줄여서 

더 활기친 레이더들... 여러모로 다 방면에서 한 사건 이후에 황무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것 같네요.

 

나름 재미있는 로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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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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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서 파운데이션의 지하에도 읽을 기록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금괴 퀘스트를 통해서 정착민 쪽으로 어느정도 진행을 했다면 

파운데이션 지하에 거주하는 정착민들이 늘어나며,

여러가지 읽을 거리도 늘어납니다.

 

퀘스트 당시에만 등장하는 홀로테이프나 터미널 내용도 있는 편이에요. 

 

 

 

 

 

필즈 대위와 전쟁전 군인들 기록인

올드 가드 14권:2장 

 

 

개노답 삼형제라는 별명이 붙긴 했지만 전쟁 전 군인들이

피츠버그에서 일어나는 난동을 어느정도 잠재우고 피츠버그 내에서 광신도 레이더들과

싸웠던게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피츠버그는 중국으로 부터 집중적 폭격을 받았습니다]

 

 

 

 

 

 

더 핏에서 벗어난 이후 애팔래치아로 넘어오면서 살아남은 모양이네요.

 

인 게임에서 하는 행동과는 별개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모양입니다. 

 

 

혼라이트 가문의 생존자인 페넬로페 혼라이트의 기록

 

금괴 퀘스트 당시에 마더로드를 통한 볼트로 가는 길을 마련해주는 과정에서

영입하는 편입니다. 

 

 

나머지 기록들은 퀘스트 당시에만 열리고 이후에는 닫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따로 캡쳐한 내용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스코치드 바이러스 백신 퀘스트 라인에서 정착민과

레이더들 인물들 중에 스코치비스트, 스코치드들과 조우했던 인물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오브리를 살렸을 경우 이 메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애팔래치아 내에서 스코치드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실행된 이후 '스토리 상'에서는 바이러스가 종결된 상황입니다. 

 

 

젠과 스텔스 아머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메모.

 

퀘스트 중 모초우를 직접 죽이거나 젠을 통해서 죽일 경우

각각 다른 홀로테이프가 책상위에 나오는 편입니다.

 

살렸을 경우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따로 수집하진 않아서

없네요. 

 

 

 

파운데이션 정착민으로 금괴 퀘스트를 모두 달성하면

페이지의 일지가 페이지의 사무실에 생기는 편입니다.

 

저는 선택지 마지노선에서 레이더로 깬 탓에 4부까지 밖에 안나왔고

5부는 다른 유저로 부터 구했습니다. 

 

 

 

https://youtu.be/uwmsEBHSsao?si=rnOboIhBfXUlCGW1

 

[ 페이지 ]

 

음, 도착했군. 드디어 왔다. 일단 피트보단 훨씬 좋아 보인다.

 

바라건대 더 나은 곳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사람들이 더는 가족을 만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전쟁 이후로 녹색이, 생명을 어떻게 생겼는지 잊어버린

사람이 나올 지경이다.

 

우리가 목격한 녹색이래 봤자.

 

수도 황무지의 공기에 떠다니던 독 정도가 전부였지.

연방 역에서 마지막 열차로 떠날 때였던가.

 

드디어 정착할 수 있는 건가 싶으니 집을 세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너무 많다. 그래, 집이야.

 

드디어 진짜 집이라고! 

 

 

 

 

https://youtu.be/NL-G1q9uhpA?si=8SXjUpz6ZIskAoEF

 

[ 페이지 ]

 

파운데이션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

나는 시간을 내어 신입을 만나본다. 이름을, 개인사를 묻고 상대를 재어본다.

후대를 위해서 말이다.

 

도저히 잊을 수 없는 분이죠. 예, 오늘은 페넬로페 혼라이트 박사님을 모셨습니다.

박사님,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페넬로페 혼라이트 ]

 

예, 저는 이 지역 출신이고. 전쟁 전에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께선 유명한 기업가셨고요.

 

[ 페이지 ]

 

아, 다니엘 혼라이트 씨 얘기군요. 신문에서 봤습니다.

예전에는... 과학자셨다고 하던데요?

 

[ 페넬로페 혼라이트 ]

 

예, 지구 화학자셨어요. 

 

[ 페이지 ]

 

음, 요즘은 흔하지 않은 직업이죠?

 

[ 페넬로페 혼라이트 ]

 

뭐, 여전히 많이 활용되는 직업이지요. 

농부들도 제가 만들어낸 토양 샘플 테스트를 애용하고 있을 테고요.

 

하긴 요즘엔 거의 로봇을 데리고 일하고 있네요.

전쟁 전 기준으로는 저를 전문가라고 할 순 없겠지만.

이 동네에선 전 거의 마법사 취급을 받고 있죠. 

 

[ 페이지 ]

 

언짷게 하려는 건 아니지만 , 박사님께선 저희 공동체에 처음으로

합류한 구울이신데요. 사실 구울과 이야기한다는 게 흔한 경험은 아니거든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신 겁니까?

 

[ 페넬로페 혼라이트 ]

 

야생 구울 때문에 공동체 대부분에선 일단 쏘고 보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신체적 구울이 됐지만 인격을 유지하는 사례도 분명히 있답니다.

 

저는 대량의 방사능에 노출됐어요.

제 아이를 위해 볼트 문을 수리하고 대신 출입 권한을 얻었죠.

 

그래도 들어오지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수리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그랬나봐요. 이젠 오랜 시간이 지났고,

제 딸은 벌써 스무 살이 되어가는 실정입니다.

 

아, 나중에 마저 해도 될까요? 실험 타이머가 울리려고 해서요.

 

[ 페이지 ] 

 

예, 급할 거 없습니다. 얘기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인 게임에서 구울 정착민들도 많이 있는데 

설정상으로는 파운데이션 정착민중 첫번째 구울 정착민은 페넬로페가 처음인 모양입니다.]

 

 

https://youtu.be/hFVBwhfge_g?si=i8u_Fr4IAQ7L9h7j

 

[ 페이지 ]

 

젠이 걱정된다. 지난번 임무는 젠에겐 너무 가혹했다.

공산주의 세력의 지하 시설 같은 곳에서 어머니가 살아있을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고.

 

진짜 짐작도 못 했다. 

난 그런 추측에 기반한 공상 따윈 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말이지.

 

젠을 위로할 방법이 있을 것이다.

스파게티의 밤, 아니면 노래와 밀주를 곁들인 캠프파이어 정도면 괜찮겠지.

 

스캐빈저가 와토가의 상점을 털었다던데.

그럴싸하군. 좋은 의사라면 살인 로봇의 손도 빌릴 수 있는 법이라고 하잖아.

 

 

 

https://youtu.be/nj7RlJxAJOE?si=kVz3atkyRWfZtBnq

 

[ 페이지 ]

 

젠장, 필즈가 드디어 부하들을 데려왔다. 오래도 걸렸군.

 

그 셋은 합류할 다른 부대를 찾아 여기로 왔던 모양이다.

하지만 합류할 부대 따윈 없다는 걸 깨달은 뒤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 파운데이션 공동체와 그 안의 사람들은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랜덤인카운터로도 여러 군인들이 나오는 편인데, 필즈와 일당들과

비슷한 처지의 인물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https://youtu.be/j2rxiqSL7s8?si=hdtHceXjPUHI5_mY

 

[ 페이지 ]

 

해냈다! 이걸로 어려운 일은 끝났길 바란다. 

우리 공동체에 있어서, 그리고 애팔래치아 전체를 보아도 큰 발전이 있었다.

 

레이더가 행복할 순 없다는 걸 알지만, 솔직히...

뭘 기대했던 걸까? 놈들의 삶의 철학이래 봤자

결국 오만함이 전부잖아.

 

아무런 반대급부도 없이 서로를 쏘거나 물건을 훔치도록

내버려 두는 건 자유가 아니다. 그건 그냥 혼돈일 뿐이다.

 

어쨌든 말썽을 일으키려는 놈들이 있으니 우린 마땅히 

대비를 해야겠지. 

워드에게 경비를 두 배로 늘리라고 지시하려 했는데 

이미 그렇게 한 모양이다.

 

다음 확장 방식에 관해 얘기를 나눠야한다.

현재 집, 농장, 일거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곳을 유지하고 사람들을

보호할 방법도 없이 맨땅에 무작정 들이 받고 싶지는 않다.

워드하고 여럿 모이게 한 다음 회의를 좀 소집해 봐야겠다. 

 

 

이렇게 파운데이션의 기록들과 로어를 살펴보았네요.

나름 예전부터 정리하고 싶었던 로어였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많아서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의 인원이 늘면서 확장된 여러 장소들, 여러 지역에 소규모

정착민들이 있는 이유가 다 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축출통지 이벤트가 있는 파운데이션 전초기지에서 전멸한 정착민들에

대한 언급이 없는 설정 구멍이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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