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 [폴아웃/폴아웃76] - 고인물들도 잘 모르는 포인트 플레젠트의 로어 (폴아웃76)

 

고인물들도 잘 모르는 포인트 플레젠트의 로어 (폴아웃76)

애지간한 폴아웃76 고인물들도 잘 모르는 포인트 플레젠트에 대한 로어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모스맨 이쿼녹스 이벤트의 장소인 포인트 플레젠트 과거엔 크립티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찾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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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전에 적었던 포인트 플레젠트 로어를 읽고오면

좀 더 이해하시기 편할 겁니다. 

 

 

 

모스맨 교단은 신적인 존재로

알려진 모스맨이라는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축복을 받기를 원하는 광신도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핵폭격이 있기전 모스맨 교단은 

광산을 매입하고, 각종 물자를 확보한 모스맨 교단원들은

찰스형제의 인솔에 따라 럭키 홀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럭키홀 광산은 이들을 핵의 여파로 부터 안전한 장소가 되어주었으며,

사실상 볼트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럭키홀 광산은 한 때 광산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 편으론 밀수꾼들의 은닉물이 있는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광산 내부에 

 

 

장소를 통해서 

 

 

밀수꾼들의 은닉물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스코치드 역병이 애팔래치아를 휩쓸었을 당시에도 

모스맨 교단은 안전한 럭키홀 광산에 머물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인터로퍼에 의해 타락한 신성한 모스맨과 인터로퍼를 

따르는 이교도들과 현명한 모스맨을 따르는 모스맨 교단으로 나뉘었지요. 

 

자신들을 방해하던 모스맨 교도들이 떠난 이후

럭키홀 광산에는 타락한 이교도들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타락한 이들은 무고한 이들을 잡아와 희생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를 찾아 떠돌고 있습니다. 

 

물론 그 희생자가 '당신'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럭키홀 광산에 어떤 기록이 남겨져 있을까요?

 

우리는 그 기록들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youtu.be/0r7r22sPefk?si=nWt3kuMJWaWfOK4X

 

[ 제프 레인 ]

 

침입자(인터로퍼)가 있다. 분명히 느껴진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지난밤의 환상 속에서 

그가 내게 소리쳤다.

 

그에게 가고 있다.

그 부름을 듣고 있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라는 증거가 사방에 남겨져 있다.

 

다른 이들이 실패한다 해도 난 성공할 것이다.

그가 부르는 사람은 바로 나란 말이다.

 

더욱 깊이 다가가기 전에...

진실이 드러나 본질상의 전부를 변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

 

세상에 알릴 것이다.

인터로퍼가 이 제프 레인을 묘령의 전달자로 

선택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힘을 합쳐 마침내 숨겨진 존재가

드러나도록 할 것이다. 

 

 

포인트 플레젠트의 제프레인의 침입자 홀로테이프때부터

이상한 티를 내던 제프 레인은 끝내 인터로퍼에 의한

광신도화 되었음을 알려주는 홀로테이프 였습니다... 

 

 

 

그 외에도 '그분' (인터로퍼)와 관련된 다양한 메모가 

맵 곳곳에서 발견 됩니다. 

 

 

 

 

 

어떤 제안이였는지는 알수가 없으나 

제안을 받아들이실 수 있다고 하는 군요... 

 

그렇다면 과연 광산에 이전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단말기를 통해 일부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어느 한 늙은 여성이 광산 견학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아마도...인터로퍼의 영향력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끼친 모양입니다. 

 

 

이후 광산을 폐쇄하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그 이전에 왔던 할머니와 여러 사람이 같이 온 모양입니다.

 

이후에 이들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아마... 인터로퍼에게 도달해 스스로를 희생했을지도 모르지요. 

 

 

정신이 나간 이들이 광산에 모든 자물쇠를 다 박살낸 모양입니다.

 

위에서 앨러게이니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사람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는데

 

왜 이런 의심을 했는지는 와토가 고등학교에서 발견 가능한

찰스턴 헤럴드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인 게임 애팔래치아 내에 앨러게이니 정신병원에는 오진을 받은

정상인들과 비정상인 그리고 강력범들이 수용되었고 이후,

 

병원이 폐쇄되면서 아무런 특별한 조치없이 위험한 인물들이

애팔래치아 곳곳으로 쏟아져 나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광산에 찾아온 할머니라거나 같이 온 일행들 역시도

진짜로 앨러게이니 정신병원에서 나온 수감자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정신력이 약하고 분별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인터로퍼의 속삭임은 더 강했던 모양입니다. 

 

 

럭키홀 광산에 관련된 로어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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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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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많은 로어가 있는 편입니다.

오늘은 그 중 잿무덤의 피독수리 레이더들의 기지중 한곳인 

슬러지 웍스(Sludge Works)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싶네요. 

 

짧은 로어이니 안심하세요 

사실 그렇게 특별한 장소는 아닙니다.

 

피독수리 처치, 피독수리 사지 불구 일일퀘스트, 주간 퀘스트와

마름버섯 파밍지중 한 곳이다~ 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특별한 장소는 아니죠.

 

 

사실 과거 광부들의 땅을 헤집었던 장소중 한곳이었지만

지금은 피독수리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술집에서 여기서 뭘 캐낸 건지 알수 있죠. 

 

 

술집 메뉴 

 

 

리터도 아니고 쿼트 단위로 ... 

 

진흙탕에서 캐낸 슬러지를 술과 섞어 마시는 황무지식 

칵테일을 만들었던 모양입니다. 

 

슬러지라 하면... 수처리 이후에 생겨난 부유물, 침전물, 찌꺼기 같은건데

그런 걸 마시는 모양이네요.

 

너 그런거 먹니...? 

 

 

피독수리가 파괴 약탈등 쓸모없는 행동을 일삼는 레이더 무리이지만

이런 걸 가공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상업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 수 많은 통들과 액체를 담는 상자들이 많이 있지요 

 

 

볼거들은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정수기도 있구요. 

 

원래는 인 게임 아이템으로 추가하거나 여기를 비전투 구역중 하나로

뭔가 상점 같은 역할을 할려고 했었던 걸로 생각은 됩니다만... 베데스다가

특별하게 만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모 

 

 

다른 건 다 만들수 있지만 바닥은 못만드는 피독수리들... ㅋㅋㅋ

 

이 일로 인해 사로잡은 황무지인들(포로)들이 도망칠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나름 짧지만 웃기는 설정이 있는 던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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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그로브의 마지막 로어는 이번 편으로 마칠까 싶습니다.

 

바로 슈가 그로브의 뒷문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 솜누스의 내용을 다루고 말이죠. 

 

뒷문은 터미널 해킹을 통해서 문 원격 제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여러개의 보안문이 잠겨 있는 게 특징이며,

해당 부서가 나름 철처한 비밀에 둘러 쌓인 곳이라는 느낌을 주죠.

 

 

프로젝트 솜누스의 책임자 단말기 

 

 

 

 

 

감금, 약물, 세뇌... 슈가 그로브는 요원으로 사용할

인물들을 시간을 들여 세뇌해 자신들의 정보를 얻는 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런 세뇌 과정에서도 지능의 높고 낮음 역시도 중요했던 모양이군요. 

 

 

해당 요원중에서는 공원 레인저일을 하는 사람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술을 과음하는 성향의 인물도 있었던 모양이네요.

세뇌 대상인 요원이 재프로그래밍을 저항하면, 

회기를 두 배로 연장하고 아니다 싶으면 버리는 식인가 봅니다. 

 

 

고아 출신에 어린아이까지 사용하는 걸 보면...

정말 게임이라고 해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한 재프로그래밍 된 요원은 곰에게

공격 받아 팔이 한 쪽 날아간 상태에서도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는 편이였다고 합니다... 

 

 

추측이긴 합니다만 여기 이 여성 요원이

베벌리 솔로몬이 아닌가 싶네요. 

 

전투 기술이 상당해서 맨속 격투술만으로 은행 강도를 저지했다고 합니다. 

 

 

이 요원들은

그들은 가족이나 보호자가 없는 사람들이였으며,

슈가 그로브가 언제든지 버릴 수 있는 하나의 장기말로 사용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감금 당하며, 약물과 최면으로 세뇌당해

그저 지시가 내려지는 대로 행동하는게 끝이었습니다.

 

아마 이들의 최후 역시도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이 좁아 터진 공간이 각기 다른 자물쇠로 잠겨 있습니다. 

해당 층 내에 수용실 열쇠 하나 

 

 

헌터스빌에 

 

 

 

 

 

박살난 3층 ,2층 침대 근처에 하나 

 

 

죄다 각기 다른 열쇠를 사용하니 

안 열린다고 할게 없습니다. 

 

 

슈가 그로브 앞쪽에 기록 저장소 끝에 

 

 

이렇게 하나가 있죠. 

 

슈가 그로브

국익을 위해 수 많은 개인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하는 조직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좀 무서웠어요. 

 

 

여담: 

 

슈가 그로브 내에 전력 사용이 얼마나 컸는지

전력망 전담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시설 내 근무하는 사람들에겐 많은 담배와 독한 술들이 

지급된 모양입니다.

 

그들 역시도 인간이었기 때문에 수 많은 스트레스와

양심적인 문제에 대해 별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국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갖 더러운 일을 했던 슈가 그로브.

 

Audi, Vide, Tace

듣고, 보고 , 침묵하라.

 

이걸로 슈가 그로브 로어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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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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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 [폴아웃/폴아웃76] - 폴아웃76 로어: 듣고, 보고 ,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 -1

 

폴아웃76 로어: 듣고, 보고 ,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 -1

폴아웃76에 상당히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 정부의 은밀한 실험들과 애팔래치아 전역에서일어나는 사건사고를 기록하거나은밀하고 더러운 일들을 많이 하는 부서가 있었으니바로 슈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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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이어지는 내용들입니다.

 

슈가 그로브.

애팔래치아 내에 위험 요소, 인물 , 집단을 감시하며, 

정부의 온갖 더럽고 추하며 은밀한 프로젝트들을 담당하던 이곳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걸 듣고, 보고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에서 일어나는 프로젝트들은 휘트니 굴드 중령이 책임자였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부터 정보가 올라왔다는 걸 알수가 있죠. 

 

 

 

인트라 메일에서는 

 

 

광부들의 파업, 마마돌체 식료품 공장내에 중공군

애팔래치아내 감시 장비들, 그래프턴 철강 파업 사건

헌터스빌 FEV실험, 자유주 연합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었습니다. 

 

 

 

러스티 픽 내 광부들에 대한 이들의 우려는 사실이었습니다만

그들 대부분은 평화적인 시위로 문제를 해결 할려고 했었습니다...

 

 

 

마마 돌체 식료품 공장내의 불온한 움직임은 사실이었으나

윗선에서는 특별한 대응이 없었습니다.

 

엔클레이브는 오히려 이 점을 이용했지만요.

 

 

슈가 그로브가 아니라면 정부가 설치했겠지요... 

 

 

무시무시한 매카시즘은 폴아웃 세계관에서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헌터스빌내에 프로젝트는 정부의 육군과 웨스트텍으 소관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그들의 동의 없이 FEV 실험에 실험체로 사용되었습니다.

 

 

자유주 연합이 다소 과격한 면을 보이긴 했지만

그들의 행동은 옳았고 나름 합당한 행동이였습니다. 

 

샘 블랙웰과 롤리 클레이는 슈가 그로브의 주된 감시 대상이었죠. 

 

 

그리고 실제로도 샘 블랙웰을 제거할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슈가 그로브의 임무는 애팔래치아 내에 말도 안되는 

 

 

크립티드 목격담에 대한 연구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 그 괴물들 역시도 중국에서 보내진 끔찍한 실험체일수도 있었으니까요. 

 

그 외에도 대기업의 활동에 대한 사실 은폐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GJU99zAxB3E?si=atssbEGsPYEdsO8K

 

[ 빌 브라이어 ]

찰스턴 헤럴드의 취재 기자 윌리엄 브라이어입니다.

 

저는 현재 최근 몇 달 사이 주변에 불쑥 나타난 여러 혼라이트 산업의 부지 중

한 곳의 보안 울타리 바깥에 서 있습니다.

 

전 오늘 밤 여기, "마더로드 프로젝트"로 알려진 것에 대한

대답을 들으러 왔습니다.

 

과연 이것이 지역 광업 종사자들이 찾던 해답일까요?

지역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줄 일련의 새로운 광업 

프로젝트 말입니다.

 

아니면 환경 단체가 주장하듯이 그저 우리 발아래를 오염시키고

있는 새로운 독성 물질 처리장일 뿐일까요?

 

그나마 확실한 것은, 지역 최근 지진 활동 즐가는 이 장소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역 전문가들의 소견이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전 지금 그러한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방금 첫 번째 울타리에 난 작은 틈으로 올라왔습니다.

보안이 아주 삼업합니다. 가시 철조망과 무장 경비원까지...

무슨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군요.

 

지금은 작은 마루턱에 올라가는 중입니--

맙소사... 땅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 오, 신이시여...

저게 대체 뭐지? 

 

[ 혼라이트 노동자 ]

이봐! 거기! 여긴 사유 재산이라고--젠장, 그 기자잖아.

이런 미친! 총을 가지고 있어!

 

[ 빌 브라이어]

총이라니? 잠깐, 이건 총이 아니야---아! 아아... 

 

https://youtu.be/pql0ll05ASg?si=iAvAHTfHzTJZp_N_

 

[ 베벌리 솔로몬]

 

베벌리 솔로몬, 크립티드 분석가 9/27/77

그래프턴 몬스터 목격 보고.

 

이번 이야기는 버려진 광산을 찾느라

산지를 오가는 동굴 탐험가들이 들려준 얘기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음, 이 괴물은 옛부터 4피트의 키와 넓은 어깨,

머리가 없는 옆모습, 깊게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 등

나름 멋진 외관을 갖고 있었다는군요.

목격자들은 괴물의 정체를 몰랐지만, 외형 많은 

다들 확실히 묘사하고 있어요. 

 

목격자가 하모니카를 연주하기 시작하자 출몰했다고

하던데요! 이거, 저도 한 번 보러 가야겠어요.

어쩌면 그 소리가 열쇠일지도...

 

 

https://youtu.be/uBGKAw8cvoc?si=LJqXsXh33Bn8YMlQ

 

[ 베벌리 솔로몬]

베벌리 솔로몬. 크립티드 분석가. 10/4/77

스낼리개스터 목격담 보고. 

 

주민들로부터 또 재밌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낼리개스터에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얘깁니다.

테디!

 

목격자들은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듣고, 숲속에서

검은 형체에게 급습당했다고 합니다.

괴물은 사람들에게 뛰어든 걸까요? 혹은 

날아 와서 덮친 걸까요? 

 

그래서 그들은 한 늙은 독일 정착민 헛간에 똬리를 튼 

녀석을 가둬놨으나 잡을 수 없었다네요.

이거 진짜 대박인데요!

 

녀석은 동이 틀 때까지 밤새도록 소리를 질러댔지요.

하지만 그들은 외부의 벽에 그려진 칠망성 문양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리란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와, 아무래도 다음에 할 문신이 정해진 것 같네요! 

 

 

 

https://youtu.be/HMcpUmDJ6jU?si=zIUDzsi2yRYsT6RW

 

[ 베벌리 솔로몬 ]

 

베벌리 솔로몬, 크립티드 분석가. 10/25/77

웬디고 목격담 보고.

 

우우우. 이건 좀 무서운 이야기야! 자, 이 이야기는 제 목격담입니다.

지난주 스키장에 머무르며 취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쉽사리 내려갈 수가 없었어요.

제 앞에 놓인 언덕에 무언가 등을 구부린 채 서 있었거든요.

 

처음엔 낡은 코트처럼 보였어요. 빠른 활강 중이어서 피하려고 했죠.

 

그런데 제가 가까워지니, 갑자기 몸을 확 펴는 것 아니겠습니까.

키가 10피트는 됐을 거에요.

근데 무슨 피골상접한 죽은 강아지 같더군요.

 

사슴을 방금 죽이고 그 두개골을 깨서 손에 쥐고 먹는 듯 했고,

지나가는 순간엔 마치 뼛속까지 사무치게 시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베브.

당신에겐 이번 여행을 오기 전 그 문신을 새긴 게 정말이지

신의 한수였어요.

 

다음엔 또 뭐가 나올지 상상조차 못하겠네요! 

 

 

[1ft=30.48cm, 10ft=304.8cm] 

베벌리 솔로몬 역시도 솜누스 프로젝트의 요원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있습니다. 

 

 

 

컷 컨텐츠이긴 하지만 오르부쿨럼 프로젝트 역시도

있었는데 요원이 청음장치를 가지고 다니며 애팔래치아 곳곳에서

여러 정보를 수집했던 모양입니다.

 

 

장치는 활성화 되어 있으나, 해당 요원의 행방은 묘연해졌습니다.

 

 

외부 계약자 

 

 

솜누스 계획의 요원들에 대한 정보는 3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이들 역시도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수집한 자료들은 기록 보관소에 기록된 모양입니다.

엉뚱한곳에 대책없이 보관하면 유출되었던 모양이네요. 

 

 

 

슈가 그로브에서 종종 유출되는 정보들이 많았던 모양이네요. 

 

 

 

진짜로 요원들을  러스티 픽이나 반자동화 광부들의 

동조자 역할로 파견되었던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자료를 수집했는지 

기록보관소인지 서버 컴퓨터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딥 슬립 프로젝트, 다게레 동료 퀘스트로 여기서 아테나와 마주했을 겁니다.

 

 

 

퀘스트가 끝나고 나면 상호작용을 할수 없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요약하지만 

딥 슬립 프로젝트는 동면 상태의 인간에 대한 실험이긴 했지만

진짜 목표는 인간에게 특수한 용액을 주입, 그들이 감각 정보를 통해

얻는 데이터를 인공지능인 아.테.나가 공유하며 기록하는 사찰용 기술이었습니다. 

 

정말 어둡고 더러운 모든 실험들을 다했던 슈가 그로브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듣고, 보고 침묵하라.

 

슈가 그로브의 로어는 이제 3편을 끝으로 끝 마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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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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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상당히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 정부의 은밀한 실험들과 애팔래치아 전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기록하거나

은밀하고 더러운 일들을 많이 하는 부서가 있었으니

바로 슈가 그로브(Sugar Grove)입니다. 

 

정부의 은밀하고 더러운 일들까지 도맡아한 이곳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슈가 그로브는 표면적으로는 해군 라디오 기지국으로 위장하고 있었습니다.

 

산지밖에 없는 애팔래치아에 해군 라디오 기지국이라니 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당연히 국가 중요 시설이었기 때문에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군사로봇들이

남아 해당 시설을 지키고 있습니다. 

 

 

애팔래치아 산악 지대 군데군데에는 정부 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쟁 전에는 이러한 비밀 시설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풍문을 주고 받는 것이 인기 있는 오락거리였습니다. 

 

 

포탑과 프로텍트론, 것시들을 제거하고 들어가면 

입구 프론트쪽에 C.H. 매달, 10월 

 

월간 크립티드 사냥꾼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애팔래치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어요. 

 

 

 

 

 

모스맨, 플랫우즈의 괴물, 쉽스쿼치에 대한 

사연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연쇄 작용때문이었는지 

버티버드가 추락했으며 시설 곳곳에 핵폭발 여파인지 시설이 많이 파괴되어있습니다.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자료등을 보면... 단순한 핵 영향이 아닌

내부에서 실험하던 것들의 영향이 아니었나 싶네요.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슈가 그로브 내부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잠입을 시도했던 사람은 제법 많았던 편입니다. 

 

안타깝게도 슈가 그로브 내부 자료를 빼낼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컷 컨텐츠가 되었더군요... 

 

 

내부 주요문서를 태울려고 했으나 실제로 실행하진 않은 모양이네요. 

 

 

슈가 그로브가 그렇게 특별한 장소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폴붕이들은 일퀘 때문이거나 아니면 신비의 여인 퀘스트때문에

왔을 겁니다. 

 

 

분석가의 단말기 

 

 

 

 

 

 

 

 

이후에도 나올 내용이지만 프로젝트 사이펀의 홀로테이프는 사용할때마다

시스템에 기록이 남습니다.

 

그 기능은 적대적인 네트워크를 스캔하여 핵심 데이터를 탐지하고 분석하여 압축

추출할 수 있는 데이터 추출 홀로테이프였지요. 

 

 

정부 주요 시설이라고 해도 사람 사는 곳이었기 때문에

시설 내 인원들이 여러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사이펀 홀로테이프로 해결할려는 록하트 

 

록하트는 프로젝트 펄사를 진행하다 해당 데이터들이 메인프레임

곳곳에 퍼뜨려버리는 실수를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펀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사이펀 홀로테이프는 빌리지 못했던 모양이네요. 

 

 

회신 답변은 

 

 

보안 자격 만료로 볼 수 없습니다. 

 

 

 

록하트가 사용했던 고등 연구 단말기

 

 

주위에 빈 홀로테이프가 많이 놓여 있는 이유는 이 터미널 

내용들을 다 읽어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프로젝트 펄사의 데이터가 조각조각 나뉘어 메인프레임에

나뉘어졌고, 그 결과 데이터 파일이 무수하게

늘어나면서 엄청나게 많은 전력량을 소모하는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빈 홀로테이프에 아쉬운대로 복사하라는 누네스.

 

이 이유 때문에 이 터미널 근처에 수 많은 홀로테이프들이 존재하는거죠. 

 

 

선임 과학자인 카일 록하트는 슈가 그로브 내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버티봇을 통해 적을 감시하며, 해킹 및 주요 데이터 추출하는 프로젝트 실패. 

 

 

사이펀 프로젝트 성공 

 

 

 

 

방사능 억제장 프로젝트 보류 

 

 

 

건물을 스캔하는 와중에 대규모 정신병 증세를 일으켜 보류 

 

 

 

 

프로젝트 펄사: 포탑, 로봇 및 기타 보안 시스템 해제 및 무력화 

 

 

 

 

 

 

 

 

 

 

 

 

 

 

 

수 없이 많은 데이터 자료를 얻었으나 시험 데이터가 파편화되어

메인 프레임 전체에 퍼지는 앙증맞은 실수가 발생...

 

 

 

 

 

이래서 록하트가 프로젝트 사이펀 홀로테이프가 필요하다고 

한 모양입니다. 

 

 

같은 방에 쪽지 

 

 

어처구니없게도 이런 곳에서도 같은 직원들의 점심을 훔쳐먹는 행위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ㅋㅋㅋㅋ

 

 

슈가 그로브 로어는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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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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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76에 많은 장소에 수 많은 로어가 있는 편입니다.

오늘은 새비지 디바이드( 새비지 분수령 )의 세 장소의 짤막한 로어에

대해 다룰까 싶네요. 

 

 

첫번째 장소 악마의 등뼈

 

 

 

악마의 등뼈를 닮은 이 지역은 실제 위치에 같은 이름을 기반한 장소라고 합니다.

꼭대기에는 투스카로라 사암의 광맥이 있다고 하네요. 

 

자연적으로 생겨난 지형이라고 합니다. 

 

 

별 다를것 없는 장소이며, 107번 국도를 따라 있는 다리의 잔해를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두 군인의 조잡한 무덤이 있다는 점. 

 

 

그리고 파괴된 운송용 차량에 

 

 

인원 제명 공지가 있습니다. 

 

 

핵전쟁에 의해서 병원에 환자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한건지 

 퇴거 통보를 받은것 같습니다.

 

브라더 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앨러게이니 정신병원에 자리 잡을 당시에

환자들은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아마 핵전쟁이 나기 전에 모든 환자를 퇴거통보를 통해

각자 집이나 다른 보호시설로 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해당 퇴거 통보 종이가 여러 장소에서 발견되는 걸 보면...

 

 

 

두번째 장소 엘로이즈 호수 

 

 

한 때 한적한 호수로 캠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엘로이즈 호수 역시도 실존하는 장소입니다. 

 

호수 근처에 박살난 집에는 

 

 

한 어린 소녀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죠. 

 

 

마이키라는 남자 애가 이 소녀에게 계속

밤에 나가면 웬디고에게 잡아먹힌다고 말했던 모양입니다.

 

물론... 폴아웃 세계관에서 웬디고는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식인을 하던 이들이 웬디고가 되긴 했습니다만... 이 메모속의 웬디고는 상상의 크리쳐인것 같네요 .

 

 

박살난 집 근처에 다리가 멋지게 있습니다.

캠프를 지을 수 있는 장소이지만 랜덤인카운터 자리라서

적대적인 몹들도 많이 나와 비추합니다. 

 

 

마지막 장소 

 

 

스프루스 놉 수로 

 

 

낡은 오두막 

 

한 짠돌이의 메모 

 

 

이 오두막에 젊은 남녀가 술마시고 뜨밤을 자주 보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라에 대한 한탄도 적어뒀군요.

 

 

세 장소다 짤막한 로어라서 가볍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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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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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화이트스프링의 지배인이 된 조이스,

그래도 그녀는 나름 개념인이었기 때문에 화이트스프링의 내부 직원들과 로봇,

손님들을 안전하게 이끌기로 마음 먹은 모양입니다. 

 

 

첫번째로 그녀는 로봇들을 재 프로그래밍해 자신을 부지배인으로

인식하도록 하였고, 방사선이 가라앉을 때까지 호텔을 봉쇄시켰습니다. 

 

 

손님들 역시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갈 황무지보단 안전한 호텔에 남는걸 원했고 

약간의 사건 사고가 있긴 했지만 로봇들 역시도 자기를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수월했던 모양입니다. 

 

 

호텔 내부에 물자가 풍부했던 덕인지 폭동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무작정 분배하기보다는 기존에 누카콜라 홍보 행사 당시에

사용하던 병뚜껑을 고객에게 나눠줘 병뚜껑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식에 배급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애팔래치아 내에 경제 화폐 단위가 전쟁전 화폐에서 병뚜껑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름... 베데스다가 병뚜껑을 쓰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긴 했네요. 

 

 

무조건 호텔 내부에 있지는 않고 외부로 나가 별장에서 물건을 수급하기도 한 모양입니다.

 

이 비슷한 시기에 황무지인들도 머리가 둘 달린 소(브라민)때문에 혼돈을 겪었던 시기이기 때문에

바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엔 힘들었을것 같네요. 

 

 

외부와 교류는 하되, 출입을 통제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 모양이긴 합니다. 

 

 

79년 1월 1일까지 현대적 전통이란 이름의 리모델링 작업은 계속된 모양입니다.

결국 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 직원들과 고객들은 호텔에서 쫒겨낼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1월 1일 모든 내부 인원들은 호텔 밖으로 쫒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대상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했던 모양이네요. 

 

 

몇몇 사람들이 로봇과 맞써 싸울 것을 주장했으나

별 효력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인원들은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으로 가고자 했으며,

폴라와 조이스외 다른 인원들은 찰스턴으로 가고자 했던 모양이네요 .

 

그 와중에 늙은 로버트는 끝까지 여기에 남고자 했던 모양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모든 인원들은 황무지 생존 체험 수업을 받으며 준비했고,

남은 물자들을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챙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 모두가 마지막 축배를 들었습니다... 

 

관련 배경 지식들은 홀로테이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HCgoQcvPr4?si=pCmtxHkGgyODeGaT

 

[ 조이스 이스턴 ]

 

자... 녹음 중입니다. 좋아요. 

우리가 검토하고 있을 일에 대해 한 말씀 해보시죠.

 

[루 파미스트]

 

저로서도 방법이 없습니다.

 

[ 폴라 해밀턴 ]

 

정말인가요, 루? 당신이 그 망할 것들을 설정했잖아요.

해킹할 줄 모른다는 말은 하면 안 되죠.

 

그냥 정지시킬 순 없나요? 아니면 우리에게 달려들지 못하도록 만들거나요.

분명 방법이 있을 거에요.

 

[ 조이스 이스턴 ]

 

폴라-

 

[루 파미스트 ]

 

아뇨, 정말 불가능합니다. 미안해요, 폴라. 해 볼 건 다 해봤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단말기를 다룰 수 있는 손님들도 전부 말입니다.

우린 차단당한 채 쫒겨나고 있는 거에요.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조이스 이스턴]

 

폴라, 훈련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폴라 해밀턴]

 

프리드리히의 수업은 뭐, 개차반이었습니다만, 손님들은 협조적이었어요.

웨렌 부부는 사파이에서 몇 가지 물건을 주웠어요.

토멜슨 병장은 사격술을 가르쳐왔고요. 

 

[루 파미스트]

 

토멜슨이라... 공산주의자가 자기 방에 

도청 장치를 달았다고 헛소리나 해대는 그 인간 말하는 거죠?

 

[폴라 해밀턴]

 

예, 그나마 그 사람이 제일 낫습니다.

 

[루 파미스트]

 

하아.

 

[조이스 이스턴]

 

그래도 물건은 확실히 비축해 두었더군요.

"가지고 갈 수 있는 건 전부" 챙겨놨고요. 잘 따라주었어요.

 

또 말씀하실 분 계신가요? 로버트, 일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로버트 미첼]

 

계속 하고 있네만. 

 

[조이스 이스턴]

 

좋아요. 기념 행사는 일요일에요. 이번이 마지막 직원 회의가 되겠네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건 간에...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왔어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고마워요. 

 

 

https://youtu.be/keO51qDIymk?si=ipGO_TACmJqe_i4V

 

[ 헨리에타 윈체스터]

 

탄닌! 스카치위스키 한 잔 더.

 

[ 프로텍트론: 탄닌]

 

부인.

 

[ 도로시 오리스 ]

 

당신은 어때요, 리즈? 결정은 내리셨나요?

 

[ 엘리자베스 화이트 ]

 

뭐, 빌이 찰스턴을 좋아하긴 하니까요. 그쪽 주지사와

친분이 있었거든요. 분명 잘 준비해 놨을 거에요. 

 

[ 소피아 홀링스워스 ]

 

지금 에반스 얘기하는 건가요? 그 능구렁이? 

 

[ 도로시 오리스 ]

 

그래도 항상 나쁘지 않게 팔아온 사람이에요. 사는 입장에선 괜찮죠.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지금 거지꼴로 마을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인가요?

 

그리고 세상에 찰스턴이라니! 항상 깡촌이었던 곳이잖아요.

지금도 뻔해요. 피난민들이 파리 떼처럼 몰려들고 있을 텐데. 어후

 

됐어요 . 그냥 리조트에 남아있는 편이 낫겠어요.

화이트스프링에 있을 수 없다면,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도 괜찮을 거고요. 

 

[ 엘리자베스 화이트 ]

 

지금 서니탑이라고 했어요?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저 역시 거기서 스키나 탄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어차피 회원도 아니지만.

 

근데 골짜기 아래로 내려갈 바엔... 차라리 오두막에 머물겠단 얘기에요.

 

[ 프로텍트론: 탄닌]

 

부인.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자, 카드 내려놓으시고요.

판 끝냅니다. 1점당 1달러로 할까요? 

 

 

https://youtu.be/2OLniIVeMhI?si=rbW4wlqX_Gj3__9-

 

[조이스 이스턴]

 

네네, 좋아요. 다들 자리 잡으시고.

 

지난 몇 주 동안 참 다사다난 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다들 이곳에 영원히 머물 수 있기를 바란 것도 알고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축복받은 거였어요.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나쁜 일을 당했으니까요.

 

지난 한 해 동안, 화이트스트링은 우리의 집이었습니다.

저 문 너머 폭풍으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해준 곳이죠.

 

이제 우리가 그 폭풍에 맞설 시간이 왔습니다. 

 

준비는 다 됐습니다. 그때 우린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었지만요.

이번에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고, 물자를 비축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걸로 이후에 만날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화이트스프링이 우리에게 그 시간을 준 겁니다.

이제 그걸 활용할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마지막 축배입니다.

화이트 스프링에 건배. 

 

 

 

 

https://youtu.be/VHbB08us690?si=tmd3sMZ0dsChiQvV

 

[ 크리스 에베즈 ]

 

이런 시기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웃기긴 하네.

어렸을 때 난 할아버지와 함께 이곳에 왔었다.

 

매일 아침 바로 여기 앉아 도넛을 먹으며

신문을 읽곤 했다. 단 둘이서만 말이다.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도넛도 사라지고, 직원도 사라지고, 온세상마저 사라져 버렸다.

 

다만 단 한 곳, 이곳만큼은... 아직 그대로 있다.

조이스는 최선을 다했다. 다들 그랬지. 아무쪼록 바깥에서도 잘해내길 바란다.

 

난 어쩌냐고? 그냥 머물 생각이다. 최호의 도넛을 먹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알게 뭐야.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 다 끝이 있잖아?

그럴 바엔 여기보다 좋은 곳은 상상할 수 없다. 

 

 

 

https://youtu.be/yL66fwuP-oc?si=GaKsju5Ub2haHBfn

 

[ 루 파미스트 ]

 

그들이 오고 있다. 그들이, 그들이... 오고 있다.

 

처음으로 본 사람은 롭이었다. 처음엔 7번 홀에 셋뿐이었다.

위쪽에서 쉽게 사격할 수 있었다.

 

처음엔 그냥 재미있었다. 누가 맞출 수 있는지 내기도 했었고,

머리를 맞추면 추가점을 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롭이 사라졌다. 골프 연습장으로 내려갔을 때였다.

그리 먼곳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두워질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엔 테드와 잭... 그리고 필, 마크까지... 신이시여.

놈들이 마크를 끌고 갔다. 아직도 비명이 들리는 것 같다.

 

이젠 우리 셋뿐이다. 단 셋뿐이란 말이다. 

달아날 수도 없고 버틸 수도 없다.

 

그들이 오고 있다. 그들이 오고 있다! 

 

 

화이트스프링이 리모델링되면서 손님과 직원들은 결국 쫒겨났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으로 갔으며,

이후 레이더가 되었을 것이고.

 

조이스와 폴라는 몇몇 무리를 이끌고 찰스턴으로 

가서 찰스턴 임시정부, 응급구호단이 되었습니다.

 

로버트와 크리스 같은 사람들은 모든 걸 포기한채 그냥 호텔에 남았습니다.

아마 로봇에 의해 살해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루 같은 경우에는 골프 클럽에 남아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이들은 페럴구울의 습격에 의해 죽었을 것 같네요. 

 

결국 화이트스프링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인해 내부의 모든 생존자들은 각자의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보니 나름 재밌는 스토리이자 로어였네요.

폴아웃76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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