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간한 폴아웃76 고인물들도 잘 모르는 포인트 플레젠트에

대한 로어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모스맨 이쿼녹스 이벤트의 장소인 포인트 플레젠트 

 

 

 

과거엔 크립티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찾아주는 장소였으나 

핵 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응급구호단의 장소로 그리고 애팔래치아에 모든 사람들이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전멸한 이후

다시 사람들이 돌아오면서 

 

 

포인트 플레젠트는 럭키홀 광산에서 나온 모스맨 이교도들에 의해 점거당했습니다.

 

 

모스맨 교단이 나날이 커지자, 경치 좋은 마을인 포인트 플레젠트에 정착하여

새로운 집이라고 주장합니다.

 

모스맨 교단은 신적인 존재로 알려진 모스맨이라는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축복을 받기를 원하는 광신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역 민담과 웨스트버지니아 포인트 플레젠트의 조각상 및 박물관에 따르면

모스맨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나방인 무시무시한 혼종입니다. 

실제로 만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는 게 좋을 겁니다. 

 

 

포인트 플레젠트의 중앙에 있는 모스맨 석상은 현실 애팔래치아의

모스맨 상을 참조했다고 하네요. 

 

석상 옆에는 무수히 많은 모스맨 알과 

밀러로부터의 쪽지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에반 밀러는 2018년 6월 8일날 숨을 거뒀던 폴아웃 팬이라고 하네요... 

 

 

이쿼녹스 시즌마다 현명한 모스맨을 믿고 따르는 모스맨 교단이

다시 찾아와 포인트 플레젠트를 임시로 점거하는 편입니다.

 

단지 그들이 이교도들보단 덜 호전적이긴 하지만... 그들 역시도 정상인들은 아니죠. 

 

 

포인트 플레젠트 곳곳에서 응급구호단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응급구호단의 시체뿐만 아니라 메모들 역시도 말이죠. 

 

 

안타깝게도 메모를 남기는 건 좋았지만 스코치드의 습격에 

살아남지는 못했던 모양입니다... 

 

 

이교도들이 제물이니 뭐니 하면서 죽은 이들의 시체를 건들지

 않은 이유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건너 편 옥상에도 메모를 하나 더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남쪽 다리 경계 

 

 

아마 이전에 포인트 플레젠트는 응급구호단의 하나의 거점 역할을 하며,

레이더나 각종 돌연변이들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던 장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교회는 업데이트 이전에는 응구단의 의무실 역할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이교도들에 의해 신성한 모스맨과 인터로퍼를 숭배하는 장소로 바뀌었죠. 

 

 

교회 내 책상 위에서도 

 

 

메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크토스 제약, AMR 의료 센터, 볼트텍 대학에서

각종 의료물자를 수색하던 전담 팀이 있었나 봅니다.

 

그 외에도 전에 다룬 

 

 

2024.01.14 - [폴아웃/폴아웃76] - 폴아웃76-로어: 모스맨 교단, 신성한 책

 

폴아웃76-로어: 모스맨 교단, 신성한 책

폴아웃 시리즈에도 종교라고 부를만한 것들이 나오긴 하는 편입니다. 3-4 당시에는 원자교단이 있었으며, 76에는 모스맨교단과 모스맨 이교도들이 나오는 편이죠. 두 종교다 원래의 종교에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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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맨 교단의 신성한 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지역에서 사실상 모스맨 관련 로어의 핵심을 읽어볼 수 있죠. 

 

과거 제프 레인이 살았던 아파트의 진입은 옥상이나

옆에 난간 계단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프 레인은 설탕을 달고 살았던 걸로 보입니다.

방안에 설탕이 많이 놓여있고 그 때문인지 라드로치도 꼬여있죠. 

 

 

제가 영어를 잘못하는 관계로 모스맨이 온다 1부와 2부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모스맨 포스터 

 

 

방안에는 월간 크립티드 사냥꾼 2075년 1월 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폴아웃 세계관에는 진짜 쉽스쿼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쉽스쿼치를 직접 소환해보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있었죠... 

 

 

10월자 

 

 

 

 

 

잡지에서 다뤄진 모스맨은 흔히들 '신성한 모스맨'

인간에게 적대적인 다수의 개체군요. 

 

윌슨 형제 차고 메모 

 

 

박물관 열쇠의 위치입니다만...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침입자(인터로퍼)홀로테이프 

 

https://youtu.be/F174a2VSAgY?si=zHCOcLJlgVZr7OoI

 

[ 제프 레인 ]

 

지금 이 세상에는 설명할 수 없는 다른 존재들이 있다.

세상의 종말이 뭔가를 깨운 것이다.

 

다들 알고 있다. 모스맨이 저 바깥에서 우리를 뒤쫒으며

지켜볼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마음속에서만 엿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위대한 존재가.

 

모스맨은 우리의 잠재의식에 존재하면서 종종 발견되는 미지의 공포라기

보다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생물체의 일종인 것이다. 

 

더 이상 내 기억이 잘 못 된 것이 아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이 존재를 진실되게 만드는 이야기를 들었단 말이다...

 

이야기 해 준 사람은 누가봐도 미쳐 보이긴 했지만...

이야기는 분명 사실이었다.

 

내 이름은 제프 레인이다. 난 이... 주시자를 드러내 보이고

말 것이다. 얼마나 깊이 가야 하든 간에,

그 침입자의 진실된 본성을 알아내고 말 것이다. 

 

 

럭키홀 광산에서 인터로퍼를 먼저 연구하던, 발견한 이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모스맨 신성한 책에서도 인터로퍼에 대한 언급은 있습니다. 

 

 

 

 

인터로퍼에 의해 오염당한 광신도들과 달리 오직 현명한 모스맨을 믿고 

따르던 이들의 인터로퍼에 대한 평가는 이렇군요... 

 

그리고 모스맨 박물관에서도 추가적인 로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안에도 몇몇의 광신도들이 같혀(?)있습니다. 

 

 

 

 

입구는 1단계로 잠겨 있고 열쇠는 차고에 있긴 하지만 

그냥 퍽으로 따고 들어가면 그만입니다. 

 

 

 

 

 

 

아까의 2부와 1부를 통해 그냥 모스맨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자막 없음] 

 

 

 

모스맨 박물관에도 의문의 지도 조각[황금 볼트] 관련 단서를 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발물관에는 숨겨진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이전부터 사용하던 창고를 모스맨을 믿던 신도들이 작은 교회처럼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두 장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스맨 교도들은 전쟁전부터 활동은 한것 같은데... 

(세계관 시간상 2077년 10월 23일날 핵전쟁이 터졌습니다. )

 

 

 

 

 

많은 이들이 현명한 모스맨을 통해서 예언을 받길 원했던 모양입니다.  

 

 

과거에는 현명한 모스맨을 믿고 따르던 신도들의 작은 교회가

 이제는 인터로퍼에 의해 더럽혀졌다는 게 좀 의외군요. 

 

 

핵전쟁이 아닌 다리 붕괴 사고로 박살난 실버 브릿지. 

 

 

역시도 인터로퍼에 의해 이꼴이 났습니다. 

 

 

 

1928년 실버 브릿지가 건설되었다.

미국에서 강철로 만들어진 현수교이며.

웨스트 버지니아와 갤리 폴리스 ,오하이오 지역사회의 교통의 장소로 제공되었지만

1967년 12월 15일 출근 시간때 비극적으로 무너져 내렸으며, 

차량 31대와 46명이 오하이오 강에 빠지는 사고를 냈다.

이런 자연적 비극을 막기 위해 1968년 의회는 1968년 국가 교량 검사 표준을 채택했다.

 

현실의 실버 브릿지가 건설된 이후 원래 감당 가능한 당시 자동차 무게는 1500파운드였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자동차의 무게가 4000파운드까지 늘어났고 당시 자동차와 트럭이 매일 지나가면서

다리가 감당 가능한 하중을 넘어서면서 다리가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실버 브릿지에 다리가 붕괴되기 1년 전... 모스맨이 목격되었다고 하네요.

이를 통해 사람들은 모스맨이 다리의 붕괴를 1년전부터 경고한게 아니였나 라는 추측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모스맨 교단과 이교도, 응구단과 관련된 재미난 로어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여담: 

 

 

 

 

포인트 플레젠트 입구의 다리 밑에는 삼림지역 보물이 뭍힌 장소가 있습니다. 

 

 

 

교회 뒷편에는 의미 불명의 문을 분필로 그린 자국이 있습니다. 

 

 

나름 모스맨 교단과 인터로퍼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알수 있는 로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요즘 바빠서 오늘에서야 정리를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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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그중 개척 청년단 주머니쥐 /여행자 퀘스트와도 관련이 있고

오픈월드 게임답게 유저의 탐험을 돕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전망대들입니다. 

 

오늘은 그 전망대들 관련 로어와 추측에 대해서 다뤄볼까 싶네요. 

 

북쪽 카나와 전망대

 

 

한 때 응급구호단원들이 이용했던 이 전망대는 현재

슈퍼뮤턴트들의 기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일 전망대에 금고 위에 

 

 

구호단원의 기록을 통해 여기의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금고를 여는것도 아니고 들어온다니... 번역의 상태가 ;; 

 

슈퍼뮤턴트들이 들이 닥칠때 금고의 열쇠를 밖으로 던졌고

변소 위에 떨어졌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슈퍼뮤턴트들이 돌대가리라서 글을 못 읽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오는 시점에도 아직까지 열쇠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열쇠는 1회용이기 때문에 금고를 열고나면 소멸되더군요.

 

그렇게 귀한 물건은 없습니다. 

 

플랫우즈 전망대 

 

 

현재는 정착민들이 들어와 오두막을 고쳐가며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침대 옆에 메모 하나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돌아와 

 

 

 

퍼펫 페이스와 스쿠터 일행은 오두막과 전망대를 차지한 뒤

살았으나 스쿠터가 사라진 뒤 찾으러 간 모양입니다.

 

이들의 이후 행방은 따로 찾을 수 없습니다. 

 

 

다른 전망대와 달리 비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양이네요. 

 

 

 

다른 전망대와 달리 장비들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캠프 애덤스 전망대

 

 

캠프 파이어 이야기 이벤트가 벌어지는 캠프 애덤스에 붙어 있는 전망대입니다.

 

캠프에 방문객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트라이앵글이 달려 있습니다. 

 

 

 

 

다른 전망대와 달리 화재 감시나 재난시에 

위험을 경보하던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아마 경보를 울려서 상황을 전파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벤트 보스이자 웬디고로 등장하는 캠프 지도자 니아가 근무하던 장소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동쪽 카나와 전망대

 

 

 

전망대 밑에는 나의 천사라고 알파벳 블록이 박힌 

작은 무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통해서 아기가 뭍혔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주죠 ㅠㅠ 

 

 

 

아이의 엄마는 핵전쟁이 터진 후 

전망대에서 생활했던 모양입니다. 

 

어린 아기가 버티기에는 핵전쟁의 영향은 너무나도 강력했고

아기는 끝내 세상을 떠난게 아닌가 싶네요. 

 

이후 애 엄마 역시도 우울증에 아기를 만나러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화이트스프링 전망대

 

 

 

전망대에는 벤조와 죽은 레이더 여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전망대에 있으면서 근처의 상황을 무전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며

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후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인간이 멸종하면서 

같이 죽은게 아닌가 싶네요. 

 

현재는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종종 오는 모양입니다. 

 

다른 전망대와 달리 함정이 깔려있으니 주의. 

 

 

유독한 골짜기의 개척 청년단 전망대 

 

 

 

전망대 밑에는 군 지프차와 군인 해골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밝혀진 이유는 알수가 없으나 군과 관련 있던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나름 잘 갖춰진 이곳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한 레이더 시체 옆에 메모를 하나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보슬리의 메모 

 

 

 

 

그래프턴 철강 옥상에 헨릭을 처리해달라는 메모.

처리하면 빚을 모두 청산해준다는 메모군요. 

 

 

 

 

맞은편 그래프턴 철강의 옥상에는 헨릭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헨릭의 메모 

 

 

이 메모를 통해서 의뢰인은 돈 한푼 쓰지 않고 헨릭과 보슬리를 제거한 모양입니다.

의뢰인이 누구인지는 밝혀진 내용이 없습니다... 

 

 

 

간판 근처에 있어서 발견하기 쉽습니다. 

 

 

 

애팔래치아 전망대들은 레인저들이 

수시로 산불 같은 화재나 각종 재앙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장소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산불감시대와 비슷한 역할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망대에서 체류중인 정착민에게 말을 걸거나 관측 지역을 활성화하면 

 

 

아직 가보지 않은 지역의 맵마커를 밝힐 수 있습니다. 

 

삼림~유독한 골짜기의 전망대 로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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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팔래치아에 수 많은 로어들이 있습니다.

그중 나름 잘만들었지만 사람들에게 기피되는 지역이 있고 

이후 강철새벽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어필된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오늘 다룰 오웰 과수원(Orwell Orchards)가 그런 장소입니다. 

 

 

오웰 과수원은 산림지역에 뉴 리버 고지 다리 근처에 있습니다.

 

 

오웰은 폭탄이 떨어지기 전에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으며, 

안타깝게도 이 비싼 쉘터는 그를 구해내지 못했습니다. 

 

이 과수원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걸까요? 

 

 

 

과수원이라곤 하지만 나무들도 그냥 일반적인 나무들만 있습니다.

오웰 가족이 과거에는 나름 과수원으로 돈을 잘 벌었는지 지상에는 팜 핸디

몇 대가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과수원의 헛간에 드럼통에서 럭키 힛츠! 복권 기록에 대한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약간의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rxlbRnD5xjk?si=F-jmYTeaVCtjnbvd

 

[ 대변인 ]

 

베넷 오웰님과 배우자분께 전합니다...

웨스크버지니아 "럭키 힛츠!" 복권 회사에서 이번 달 10일에 

개최된 11월 복권 행사의 추첨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성함은 " 럭키 힛츠!" 행운 복권 티켓

"59-28-42-88"에 기재되어 있는데요.

 

정말 기쁘게도 해당 티켓이 11월 복권에 당첨되었습니다!

"럭키 힛츠!"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달별 복권에 당첨되셨어요!

 

고객님께 300,000달러의 현금을 바로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웰 내외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럭키 힛츠!" 지역 대표가 11월 30일에 고객님 댁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며칠 안 남았군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저희 본사에 연락하셔서

집 주소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될 수 있으면 당첨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아 주십시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저희 " 럭키 힛츠!"는 고객님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웰 내외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웨스크버지니아 최대 복권에 당첨되셨습니다!

 

오웰 부부는 복권에 당첨된 모양입니다.

300,000달러의 현금이라고 하는데... 

참고로 폴아웃 세계관의 자동차는 199,999.99 달러입니다.

 

가장 큰 금액이라고 해도 초 인플레이션이 터진 나라라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죠. 

 

그 외에도 오웰 부부의 집 2층에서 다른 단서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셰릴의 일지를 통해서 말이죠. 

 

농약 뿌릴 돈 조차 없는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린 모양입니다. 

 

과수원의 이야기는 지하의 쉘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쉘터의 입구 

 

 

쉘터는 두 부부를 수용하는 것치곤 상당히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각 장비들의 정상 작동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한 모양입니다.

 

 

 

이 부부에겐 도대체 어떤 일을 겪은 걸까요? 

 

 

터미널을 통해서 추가적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안 오웰의 단말기

 

 

 

 

 

 

참고로 폴아웃 세계관에 핵전쟁이 터진 시점은 2077년 10월 23일입니다.

가면 갈수록 날짜 기록이 없어져가는 걸 통해 불길함이 느껴지는 군요. 

 

 

이안은 핵전쟁이 터지기 전부터 개인 쉘터를 준비하느라 

엄청난 빚을 진 모양입니다.

 

나방이 과수원에 날아들기 시작하면서 작황은 더 안좋아졌고 

복권에 당첨되긴 하였으나 사실상 핵전쟁이 터져서 아무 의미없게 되어버린거죠.

 

나방의 출몰이 모스맨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핵전쟁이 터지기전에 과도한 대출을 했고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그 빚들이 의미없는 것이 되었다는 점에서 데드머니의 싱클레어가 생각나는군요. 

 

 

그래도 초기에 쉘터는 이안과 셰릴이 망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안전하며,

새로운 생명을 가지기에 좋은 희망찬 장소였던 모양입니다. 

 

 

핵전쟁의 여파의 영향인지 아니면 이안이 불임이였는지 

아기는 생기지 못한 모양입니다. 

 

이후 쉘터 내에 장비들도 하나둘 망가지기 시작한 모양이네요. 

 

 

상황이 더 안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안 역시도 점점 피폭의 영향으로 사람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상태가 안좋아진 이안은 자신의 아내에 대한

잘못된 집착을 가지기 시작했고 끝내 셰릴을 가둬버렸습니다. 

 

 

 

 

 

 

사실상 아무 의미없는 쓰레기가 되어버린 복권

 

 

핵전쟁 이후 항상 비극적인 이야기의 끝들과 마찬가지로

이 두 부부의 이야기는 끝이 안좋았습니다.  

 

 

이안은 점점 구울화 되기 시작했고 

상태가 안좋아지면서 끝내 자신의 아내를 잃을 수 도 있다는 집착에

의해 아내를 가둬버렸고 

 

 

셰릴은 그저 밖으로 나가기만 바랬습니다. 

 

 

 

 

 

셰릴은 자신이 사랑했던 남편의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고 

 

 

끝내 이안을 죽였습니다. 

 

 

부부의 피난처는 새로운 기회이자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이내 과한 집착에 의해 감옥이 되었고 이후에는 무덤이 되었습니다. 

 

 

베데스다가 나름 자기 딴에는 잘만든 스토리라고 생각했고

아까운 장소라고 생각했는지 강철새벽 퀘스트 라인에서 

 

페럴구울들의 근원지 박멸 퀘스트에서 한번 다뤘습니다.

 

보상으로 얻어지는 팜핸드는... 그렇게 좋은 네임드 무기는 아니지요... 

 

 

그래도 뭍히고 잊혀지기에는 나름 괜찮은 로어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파산, 쉘터 ,비극적 결말을 통해서 

데드머니의 베라 키예스와 싱클레어가 생각이나는 군요. 

 

약간 참고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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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을 가든 그럴싸해보이는 것들을 주의해야합니다.

던전의 미믹, 짐승 잡는 덫, 그리고 인간 통발 낚시도 마찬가지죠.

 

 

폴아웃76에 에맷산의 근처에도 그 비슷한 장소가 있습니다. 

 

 

맵마커가 없는 이 곳에는 왠 구덩이 주위에

철탑이 있고 시체들이 널려있죠. 

 

 

 

그리고 문 너머에 작은 헛간에는 맛있어보이는 보상들이

유혹합니다. 

 

 

문 앞에 놓인 이 시체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메모에 어쩌면 사연이 적혀 있을지 모릅니다.

 

 

주위에 알던 친구가 바람을 불어서 찾아왔다가

죽은 모양입니다. 

 

 

 

문은 자물쇠 2단계로 잠겨 있죠. 

 

문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요? 

 

별 다른 보상은 없습니다. 

 

 

누카콜라 조금과 캡 약간

탄약 조금, 그저 사람을 속여 낚는 통발이었군요. 

 

 

상자 근처에 가면 들개 3마리가 랜덤으로 스폰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운좋게 전설 몹이 두 마리 나왔군요.

가증권을 낭낭하게 챙겼으니 이득입니다. 

 

 

아쉽게도 캠프는 못짓습니다. 

 

 

 

물속에는 먼저 왔다가 죽은 레이더의 시체가 있습니다. 

 

 

폭발물 상자도 하나 있군요. 

 

 

나름 웃기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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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에도 종교라고 부를만한 것들이 나오긴 하는 편입니다.

3-4 당시에는 원자교단이 있었으며, 76에는 모스맨교단과 모스맨 이교도들이 나오는 편이죠.

 

두 종교다 원래의 종교에서 벗어난 뒤틀린 이단들이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모스맨 교단과 가장 관련 있는 장소인 포인트 플래젠트에 대한 로어를 다루기 전에

모스맨 교단의 신성한 책과 관련된 로어를 정리할까 합니다. 

 

포인트 플래젠트에 있는 교회는 전쟁전과 후만 하더라도 그저 평범한 교회였습니다만

애팔래치아가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싹 전멸 한 이후 다시 재건되면서

 

스코치드들이 바글거리던 이 포인트 플래젠트에 모스맨 이교도들이 

자신들의 성지를 되찾으러 오면서 신성한 모스맨을 찬양하는 장소로 변모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스맨 이쿼녹스때마다 정파인 현명한 모스맨을 믿는 모스맨 교단이

돌아와 일정기간동안 머물다 돌아가기를 반복했죠.

 

이번에 다룰 "신성한 책" 역시도 모스맨 이쿼녹스 이벤트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출시초와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에 3권씩 놓여있으며, 모스맨 이쿼녹스

이벤트를 참여한 횟수가 높아질수록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많아집니다.

 

 

오브젝트는 양쪽에 1권씩 총 6권이 있는데 겉 이미지가 조금씩 다를 뿐,

신성한 책이라는 명칭은 변함이 없어요. 

 

설정한 모스맨의 가루를 코로 흡인한 이후에 서야 내용을 이해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목격자 말론은 책을 읽어도 내용을 볼수가 없다는 언급을 통해서 알수 있죠. 

 

 

첫번째 재앙의 현자 힐러리의 교리 문답서 

 

모스맨 교단 내에서도 침입자(인터로퍼)에 의해 변질된 이교도들이 등장했으며,

이들은 더이상 현명한 모스맨이 아닌 침입자와 신성한 모스맨을 찬양하는 등

다른 행보를 보여온 모양입니다. 

 

 

 

현명한 모스맨은 모스맨중에서도 단일개체로 핵전쟁전 부터 

인간에게 방법은 알수가 없지만 재앙을 예고한다거나 

자신을 믿는 존재들에게 해답이나 방법을 제시해왔습니다.

 

핵전쟁에 대한 예고나 럭키홀 광산에서 이들이 나온 이후

수 많은 위협으로부터 그나마 안전한 '랜턴'이라는 장소로 

자신의 생각을 믿어주는 교단원들을 이주시켜 살게 해줬죠. 

 

그중 이탈한 이교도들이 현재 애팔래치아 곳곳에서 

타인들에게 위협적인 모스맨 이교도들이 되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 랜턴으로 이주한 자들.

애팔래치아 곳곳에 자신들만의 기지를 삼고 끝 없이 희생자들을 제물로 받치는 정신나간

이교들로 나뉘었습니다. 

 

 

 

옆에도 세권이 있습니다. 

 

 

지겨운 모스맨 이쿼녹스를 수십번 달성해야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죠... 

 

 

 

 

모스맨 교단 내에서도 모스맨의 속삭임을 이해할 수 없는 이도 있고

보약에 취해 엉뚱한 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폴아웃 세계관에서도 그저 모스맨을 나방의 한종으로 생각해

연구한 이들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붉은 눈의 사칭범 모스맨(신성한 모스맨)의 경우 현명한 모스맨과

같은 종족이지만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죠. 

 

 

신성한 모스맨(붉은 눈)의 개체들은 인간을 먹이로 보며,

플랫우즈의 괴물은 애초에 제타인들중 지구 선발대로 온 외계인들입니다.

 

쉽스쿼치는 애팔래치아에 등장하는 괴물이라 별 상관이 없고,

침입자는 럭키홀 광산 지하에서 수면중이죠. 

 

침입자(인터로퍼)에 의해 생각이 잠식된 이교도들은 신성한 모스맨을 표면적으로 믿으며

끝 없이 아무 죄없는 사람들과 짐승들을 재물로 받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수가 없지만 차후 밝혀질것 같네요. 

 

 

 

나름 재밌는 로어들이었습니다. 

 

이교도와 그냥 현명한 모스맨 교단의 차이점을 알려주는 설정이었고

인터로퍼에 대한 설정을 베데스다가 그나마 정했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으니까요. 

 

여담:

 

 

인터로퍼의 영향력인지 

교회와 다른 건물 곳곳에 이교도 토템이 생기면서 알수없는 식물 

뿌리가 솓아나는 식이며, 이교도들은 이런 것들로 자신들의 광기를 표현하는 듯 합니다.

 

 

 

교회 밑에 뭍힌 해골들은... 아마 희생자들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모르겠군요. 

 

 

 

이유는 알수가 없지만 문 모양으로 누군가 그림을 그린 흔적이 있습니다.

상호작용은 안됩니다 

 

 

 

신성한 책에서 언급된 플랫우즈의 괴물도 보라빛을 띄긴 하지만

얘네는 아까도 말했듯 제타인들이 선발대로 지구에서 활동하는 모습입니다.

모스맨과는 별 상관이 없어죠. 

 

저너머의 침략자 이벤트때도 여럿 나오죠.

사진모드로 얼굴 근처에 들이밀어서 보면 제타인이 맞습니다. 

 

그 외에도 캠프 파이어 이야기때도 나오는 편이죠. 

 

나름 폴아웃 세계관에 모스맨 교단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로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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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 이후 구 지역에 신규 맵마크가

생겨났고 기존에 있던 지역들도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크로스 헤어와 버려진 광산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합니다. 

 

크로스헤어는 과거 레이더들의 기지였습니다.

 

 

 

애팔래치아가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종말을 맞이 한 뒤에는 스코치드들의

장소가 되었으며, 이후 애팔래치아에 사람들이 돌아왔고 그 이후

피독수리들이 이 장소를 선점 했습니다. 

 

 

 

원래는 정말 보잘것 없는 장소였지만 

버려진 광산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아무 피독수리 기지마다 있는 피독수리 선서가 끝이였죠. 

 

 

각 장소의 홀로테이프 내용들은 같습니다. 

 

 

 

https://youtu.be/QPUkr6YsiHM?si=55xrjGIx4tFUQdBL

 

[ 피독수리 ] 

 

나약한 것들을 짓이겨라! 발 밑에 깔아라!

전쟁을 준비하라! 피를 덮어써라 ! 피독수리여!

두려워하지마라! 피독수리여! 귀를 잘라라!

 

하하하하하하하! 

 

참고로 여기서 피독수리들이 귀를 자른라고 하는 말은 폴아웃3 당시에

악인들의 퍽인 살인청부업자 퍽의 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 카르마 npc들의 귀를 떼는 그 퍽 말이죠.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장소였으나 버려진 광산이 생겨났습니다.

노란색 문짝이 상당히 눈에 띄죠 

 

일부러 노린듯 합니다. 

 

 

 

 

광산 안에서는 두더지 광부들과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첫번째 메모 기록 

 

 

 

 

 

그 냄새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폐광 안에서 두더지광부들을 죽였고

그 시체들을 소각했던 모양입니다. 

 

젖은 개 냄새와 반쯤 탄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 두더지 광부... 

 

 

기존에는 소규모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광산을 피독수리들이 나름 아늑하게 꾸민게 좀 특이한 편인데

미국의 깃발은 기존에 광부들이 뒀거나 아니면 피독수리들이 

재미로 둔 모양입니다.

 

 

 

두번째 메모 

 

 

 

 

역겨운 괴물 

 

 

 

피독수리들이 크로스 헤어와 광산을 차지하는 건 좋았지만

갱도 내에서 계속해서 두더지 광부들이 튀어나왔고 입구를 막고 나서야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는 메모가 있습니다.

 

근데 플레이어(볼트 거주자)가 온 시점에도 몇 있는거 보면... 

 

 

한편에는 정말로 두더지광부들의 시체를 태우고 있는 흔적이 있습니다. 

 

 

 

각종 잔해와 잡동사니들로 갱도의 입구를 막은 모습 

 

 

 

두더지광부들의 장비들이 놓여있는 걸 통해서

확실히 과거에는 두더지 광부들의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폐광 한편에 파워아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더지광부 관련된 떡밥을 좀 팍팍 풀어주면 좋겠는데

앞으로 더 업데이트 되면 새로운 지하 던전과 스토리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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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여러 크리쳐가 등장하는 편입니다.

그중 상당히 특이한 크리쳐를 고르라고 한다면 역시 거대 나무늘보겠죠.

 

폴아웃76에 오리지널로 등장한 이 크리쳐에 대한 로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육중한 거대 나무늘보는 온순한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영역 보호 의식이 매우 확고합니다.

더군다나 생각처럼 느리지도 않습니다."

 

핵전쟁 이후 다수의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몸집을 키우는 쪽으로 진화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나무늘보 역시도 마찬가지였죠. 

 

 

 

파워아머를 입은 볼트거주자가 아담해 보일정도로 큰 편입니다. 

 

 

거대 나무늘보의 등에는 곰팡이와 버섯이 자라고 있으며,

이 버섯들은 다른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포자를 방출하여, 거대 나무늘보를 지켜줍니다. 

 

 

거대 나무늘보 역시도 병든 개체가 있고 스코치드화 되긴 하지만

그 온순한 성격 자체는 바꾸질 못했습니다. 

 

버섯의 포자는 나무늘보가 움직일때마다 상시 퍼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버섯 역시도 식재료로 사용가능하며,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 치명타를 키워줍니다. 

 

 

나무늘보의 거친 고기는 레이져 피해를 막아줍니다. 

 

평상시 거대 나무늘보는 과거 전쟁전 나무늘보와 달리

민첩해졌습니다. 

 

더 기민하게 움직이며, 심지어 달리기도 하고, 거리가 먼 적에게

날카로운 발톱으로 바닥의 돌을 날려 공격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무에 매달려서 자는 습관은 크기가 커져도 변함이 없었기 때문인지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자는 편입니다. 

 

 

공격을 받거나 주위에 다가오면 나무에서 내려오는 편이죠. 

 

 

그렇다면 이 나무늘보들의 누가 애팔래치아에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을까요? 

 

그 흔적은 

 

개러핸 저택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작 개러핸의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알 수 있죠. 

 

 

 

https://youtu.be/dexvoToThD0?si=TuufKRJF_UohSMMX

 

[ 아이작 개러핸  ]

 

집채만 한 나무늘보다.

다들 잘못 알고 있는 게, 이 녀석은 아주 똑똑하다.

그래,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군. 정확도는 아주 높다.

 

저러는 건 그저 게을러서가 아니다. 어 그러지마, 요녀석.

일종의... 진화인 것이다. 

 

너흴 잡아먹는 수 많은 포식자들의 예리한 시야를 가지고 있단다.

공중에서 먹이로 잡아챌 수 있게 적응한 거지.

 

근데 말야, 놈들이 너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절대 못 하지.

 

그래, 나 역시 진화의 한 갈래에 불과한 거란다.

알고 있지, 이쁜아?

 

걱정 마렴, 난 너의 보호자이자... 구원자이신 아이작 주인님이라고.

그래, 내가 널 지켜줄께. 

 

 

 

개러핸 집안의 아들중에서 회사 운영과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아이작 개러핸은 나무늘보 몇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았던 나무늘보들 이었지만. 

 

핵 전쟁 이후 커다란 크기로 돌연변이화되기 시작했죠.

아마 개러핸 저택의 사람들이 구울화되기 시작하면서 나무늘보를 챙겨주지 못하기 시작했고

이 나무늘보들은 저택의 외벽을 타고 탈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아이작 개러핸이 착한게 보통 핵전쟁 이후에 자기들 먹거리가 필요하면

기르던 애완동물까지 잡아먹는 이야기가 많은데, 얘는 자신 역시도

핵전쟁의 영향으로 구울화되면서도 진심으로 나무늘보들을 아꼈다는 점이죠.

 

그 외에도 그의 형인 빌 개러핸의 터미널 내용에서도 나무늘보에 대한 기록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퀘스트 진행도중에만 나오는 내용이라 캡쳐를 따로 못해 번역만 했습니다.

 

기록 08-22-77

 

아이작의 나무늘보 중 한 마리가 다시 우리를 빠져나와

내 방에 숨어들었다. 이 녀석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너무나도 똑똑해졌다.

 

나는 아이작에게 모든 우리의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라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그의 머리에는 딴 생각만 있는 듯 하다.

맹세하건데 이 바보는 가족보다는 그의 작은 동물원에만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아이작에게 또 이 털복숭이 녀석들이 내방에 불을 깜빡거리며 

갑작스레 달려든다면 총으로 쏴죽이고 박제해 벽장식으로 써버리겠다고 말했다.

 

제기랄, 한다면 하는거야. 녀석의 작은 동물원으로 당장 내려가 이 모든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이 개자식들을 다 죽여버리겠어. 

 

이 기록을 통해서 나무늘보들이 종종 우리를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 나무늘보에 대한 다른 npc의 언급을 통해서도 등장합니다. 

 

 

 

크레이터의 레이더 크리드와 대화중 모스맨이 진짜 신이라면? 하고 물으면

크리드는 거대 나무늘보 교단을 세울까 싶다며 비꼬며 대답해줍니다. 

 

좀 의외인 부분도 있는게 

 

일일퀘스트 대화상대에서 

 

 

거대 나무늘보를 

 

 

소리 주사기총으로 쏘면 

 

거대 나무늘보 역시도 다른 인간에게 적대적인 동물들처럼

인간을 먹이로 인식한다는 점과 적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폴아웃76 트레일러 You will emerge

 

거대 나무늘보의 이런 면이 좀 이상하지 않을 수 있는게 

어쩌면 You will emerge 트레일러의 장면을 참고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담:

 

이미지 출처: 폴아웃76 메인 트레일러

 

거대 나무늘보는 폴아웃76의 트레일러의 첫화면 부터 나온 오리지널 크리쳐였습니다.

메인 스토리와는 별 관련도 없고 비중이 높은 생명체가 아님에도 이렇게 나온 걸 보면

베데스다가 초기에는  거대 나무늘보를 활용할 생각은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애팔래치아에 나무늘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소에서 나무늘보 장난감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외적인 이야기지만 거대 나무늘보가 애팔래치아에 

출현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그린브리에 카운티의 오르간 동굴에서

거대 땅늘보 화석이 발견된 걸 통해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핵전쟁 이후 개러핸 저택에서 탈출한 거대 나무늘보들은 순탄하게

환경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이후 다양한 환경에서 거대 나무늘보들이 등장합니다.

 

이후에 엔클레이브에서도 그 표본을 수집했던 걸로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단순하게 몇마리만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낙원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아크로스 제약사에서도

거대 나무늘보 개체를 데리고 있는 걸 보면 핵전쟁 이후에 잡아온 건지

아니면 전쟁 전 부터 기르던 개체인지 애매합니다. 

 

 

결론: 폴아웃76 애팔래치아에 퍼져 있는 거대 나무늘보의 시초는 개러핸 저택에서

기르던 나무늘보들이 커진 이후, 개러핸 저택을 탈출해서 번식하면서 

늘어난 케이스이다. 

 

다음에도 좀 더 재밌는 로어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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