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 게임 트레일러 영상과

비슷한 형식으로 볼트텍 교육 영상(Fallout: Vault-Tec Training Film)시리즈가 나왔습니다.

 

기존에

 

폴아웃3 트레일러 당시에 주 고객: 볼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영상이나 

 

 

볼트 거주자들과 관련된 교육 영상과 달리 

 

 

 

이번 영상 시리즈에선 볼트텍

간부인 버드 애스킨스 Bud Askins(배우: 마이클 에스퍼)가

볼트텍 외판원들을 교육하는 컨셉의 영상들이죠. 

 

영상은 The Winning Team/ Follow Your No's

Welcome Home/ Meet Me in Coswald! 등이 있는데 아마 몇편 더 있을 것 같네요. 

 

 

폴아웃4에 시작할때 만났던 npc인 이 외판원들을 교육하는 컨셉이죠. 

 

 

 

볼트텍의 외판원으로 일하며, 한 가정을 안전하게 지켜줄 

볼트에 수용될 인원들을 조사하고, 해당 볼트 입주권을 방문 판매하는 멀쩡한 영상처럼 보이지만

 

 

 

 

주 대상들은 일하러 나간 남자들이 아닌

집 안에 있던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이런점에 있어서는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핵전쟁에 대한 위험성에 볼트텍 회사가 제시하는 경고성 메세지가 잘 통했던 걸로 보이네요. 

 

 

 

당연하게도 볼트텍 기업이 선역이기 때문에 

정부와 정부 소속의 과학자들은 무능한 인물로 

 

 

 

 

볼트텍 회사는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는 멋진 기업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 고객층이 어느 정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알빠가 아니긴 했죠. 

 

 

 

볼트텍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협력 업체들도 나오긴 하지만 

 

 

 

이들도 구린 구석이 있는건 당연했습니다. 

 

 

 

핵이 터지기전에 최대한 많이 소비자들에게서 영업이익을 뜯어내는 거에

대해서 적극적이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뭐 요약하자면 볼트텍 외판원으로써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수익을 얻으며,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는게 목표였던 모양입니다. 

 

볼트텍스러워서 웃기다고 할까요?

 

나름 재밌는 컨셉의 영상들이라 시간이 나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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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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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일상이라고 할만한, 적을 만한 요소들이 많다.

 

수술 이후에 상처가 낫기 위해 헬스를 못하게 되었으며,

새 직장에 들어가기전에 방을 구한다고 바쁘다.

 

머리속으로 구상하는 건 정말 많은데 정작 하지 못하는 것들이 정말 많다. 

 

원래는 이 무급휴가에 가까운 기간동안 더 많은 걸 해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내 뜻대로 안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많이 시도를 해봤느냐하면 또 그것도 아닌것 같아서

내 스스로를 얾매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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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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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화이트스프링의 지배인이 된 조이스,

그래도 그녀는 나름 개념인이었기 때문에 화이트스프링의 내부 직원들과 로봇,

손님들을 안전하게 이끌기로 마음 먹은 모양입니다. 

 

 

첫번째로 그녀는 로봇들을 재 프로그래밍해 자신을 부지배인으로

인식하도록 하였고, 방사선이 가라앉을 때까지 호텔을 봉쇄시켰습니다. 

 

 

손님들 역시도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갈 황무지보단 안전한 호텔에 남는걸 원했고 

약간의 사건 사고가 있긴 했지만 로봇들 역시도 자기를 잘 따라주었기 때문에 수월했던 모양입니다. 

 

 

호텔 내부에 물자가 풍부했던 덕인지 폭동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무작정 분배하기보다는 기존에 누카콜라 홍보 행사 당시에

사용하던 병뚜껑을 고객에게 나눠줘 병뚜껑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식에 배급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애팔래치아 내에 경제 화폐 단위가 전쟁전 화폐에서 병뚜껑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름... 베데스다가 병뚜껑을 쓰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하긴 했네요. 

 

 

무조건 호텔 내부에 있지는 않고 외부로 나가 별장에서 물건을 수급하기도 한 모양입니다.

 

이 비슷한 시기에 황무지인들도 머리가 둘 달린 소(브라민)때문에 혼돈을 겪었던 시기이기 때문에

바껴버린 세상에 적응하기엔 힘들었을것 같네요. 

 

 

외부와 교류는 하되, 출입을 통제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한 모양이긴 합니다. 

 

 

79년 1월 1일까지 현대적 전통이란 이름의 리모델링 작업은 계속된 모양입니다.

결국 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부 직원들과 고객들은 호텔에서 쫒겨낼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1월 1일 모든 내부 인원들은 호텔 밖으로 쫒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대상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했던 모양이네요. 

 

 

몇몇 사람들이 로봇과 맞써 싸울 것을 주장했으나

별 효력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인원들은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으로 가고자 했으며,

폴라와 조이스외 다른 인원들은 찰스턴으로 가고자 했던 모양이네요 .

 

그 와중에 늙은 로버트는 끝까지 여기에 남고자 했던 모양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모든 인원들은 황무지 생존 체험 수업을 받으며 준비했고,

남은 물자들을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챙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 모두가 마지막 축배를 들었습니다... 

 

관련 배경 지식들은 홀로테이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HCgoQcvPr4?si=pCmtxHkGgyODeGaT

 

[ 조이스 이스턴 ]

 

자... 녹음 중입니다. 좋아요. 

우리가 검토하고 있을 일에 대해 한 말씀 해보시죠.

 

[루 파미스트]

 

저로서도 방법이 없습니다.

 

[ 폴라 해밀턴 ]

 

정말인가요, 루? 당신이 그 망할 것들을 설정했잖아요.

해킹할 줄 모른다는 말은 하면 안 되죠.

 

그냥 정지시킬 순 없나요? 아니면 우리에게 달려들지 못하도록 만들거나요.

분명 방법이 있을 거에요.

 

[ 조이스 이스턴 ]

 

폴라-

 

[루 파미스트 ]

 

아뇨, 정말 불가능합니다. 미안해요, 폴라. 해 볼 건 다 해봤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단말기를 다룰 수 있는 손님들도 전부 말입니다.

우린 차단당한 채 쫒겨나고 있는 거에요.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조이스 이스턴]

 

폴라, 훈련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폴라 해밀턴]

 

프리드리히의 수업은 뭐, 개차반이었습니다만, 손님들은 협조적이었어요.

웨렌 부부는 사파이에서 몇 가지 물건을 주웠어요.

토멜슨 병장은 사격술을 가르쳐왔고요. 

 

[루 파미스트]

 

토멜슨이라... 공산주의자가 자기 방에 

도청 장치를 달았다고 헛소리나 해대는 그 인간 말하는 거죠?

 

[폴라 해밀턴]

 

예, 그나마 그 사람이 제일 낫습니다.

 

[루 파미스트]

 

하아.

 

[조이스 이스턴]

 

그래도 물건은 확실히 비축해 두었더군요.

"가지고 갈 수 있는 건 전부" 챙겨놨고요. 잘 따라주었어요.

 

또 말씀하실 분 계신가요? 로버트, 일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로버트 미첼]

 

계속 하고 있네만. 

 

[조이스 이스턴]

 

좋아요. 기념 행사는 일요일에요. 이번이 마지막 직원 회의가 되겠네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건 간에...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왔어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고마워요. 

 

 

https://youtu.be/keO51qDIymk?si=ipGO_TACmJqe_i4V

 

[ 헨리에타 윈체스터]

 

탄닌! 스카치위스키 한 잔 더.

 

[ 프로텍트론: 탄닌]

 

부인.

 

[ 도로시 오리스 ]

 

당신은 어때요, 리즈? 결정은 내리셨나요?

 

[ 엘리자베스 화이트 ]

 

뭐, 빌이 찰스턴을 좋아하긴 하니까요. 그쪽 주지사와

친분이 있었거든요. 분명 잘 준비해 놨을 거에요. 

 

[ 소피아 홀링스워스 ]

 

지금 에반스 얘기하는 건가요? 그 능구렁이? 

 

[ 도로시 오리스 ]

 

그래도 항상 나쁘지 않게 팔아온 사람이에요. 사는 입장에선 괜찮죠.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지금 거지꼴로 마을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인가요?

 

그리고 세상에 찰스턴이라니! 항상 깡촌이었던 곳이잖아요.

지금도 뻔해요. 피난민들이 파리 떼처럼 몰려들고 있을 텐데. 어후

 

됐어요 . 그냥 리조트에 남아있는 편이 낫겠어요.

화이트스프링에 있을 수 없다면,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도 괜찮을 거고요. 

 

[ 엘리자베스 화이트 ]

 

지금 서니탑이라고 했어요?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저 역시 거기서 스키나 탄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어차피 회원도 아니지만.

 

근데 골짜기 아래로 내려갈 바엔... 차라리 오두막에 머물겠단 얘기에요.

 

[ 프로텍트론: 탄닌]

 

부인.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자, 카드 내려놓으시고요.

판 끝냅니다. 1점당 1달러로 할까요? 

 

 

https://youtu.be/2OLniIVeMhI?si=rbW4wlqX_Gj3__9-

 

[조이스 이스턴]

 

네네, 좋아요. 다들 자리 잡으시고.

 

지난 몇 주 동안 참 다사다난 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다들 이곳에 영원히 머물 수 있기를 바란 것도 알고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축복받은 거였어요.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훨씬 더 나쁜 일을 당했으니까요.

 

지난 한 해 동안, 화이트스트링은 우리의 집이었습니다.

저 문 너머 폭풍으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해준 곳이죠.

 

이제 우리가 그 폭풍에 맞설 시간이 왔습니다. 

 

준비는 다 됐습니다. 그때 우린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었지만요.

이번에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고, 물자를 비축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걸로 이후에 만날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요.

 

화이트스프링이 우리에게 그 시간을 준 겁니다.

이제 그걸 활용할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마지막 축배입니다.

화이트 스프링에 건배. 

 

 

 

 

https://youtu.be/VHbB08us690?si=tmd3sMZ0dsChiQvV

 

[ 크리스 에베즈 ]

 

이런 시기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웃기긴 하네.

어렸을 때 난 할아버지와 함께 이곳에 왔었다.

 

매일 아침 바로 여기 앉아 도넛을 먹으며

신문을 읽곤 했다. 단 둘이서만 말이다.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도넛도 사라지고, 직원도 사라지고, 온세상마저 사라져 버렸다.

 

다만 단 한 곳, 이곳만큼은... 아직 그대로 있다.

조이스는 최선을 다했다. 다들 그랬지. 아무쪼록 바깥에서도 잘해내길 바란다.

 

난 어쩌냐고? 그냥 머물 생각이다. 최호의 도넛을 먹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알게 뭐야.

 

모든 건 변하기 마련이다. 다 끝이 있잖아?

그럴 바엔 여기보다 좋은 곳은 상상할 수 없다. 

 

 

 

https://youtu.be/yL66fwuP-oc?si=GaKsju5Ub2haHBfn

 

[ 루 파미스트 ]

 

그들이 오고 있다. 그들이, 그들이... 오고 있다.

 

처음으로 본 사람은 롭이었다. 처음엔 7번 홀에 셋뿐이었다.

위쪽에서 쉽게 사격할 수 있었다.

 

처음엔 그냥 재미있었다. 누가 맞출 수 있는지 내기도 했었고,

머리를 맞추면 추가점을 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롭이 사라졌다. 골프 연습장으로 내려갔을 때였다.

그리 먼곳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두워질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엔 테드와 잭... 그리고 필, 마크까지... 신이시여.

놈들이 마크를 끌고 갔다. 아직도 비명이 들리는 것 같다.

 

이젠 우리 셋뿐이다. 단 셋뿐이란 말이다. 

달아날 수도 없고 버틸 수도 없다.

 

그들이 오고 있다. 그들이 오고 있다! 

 

 

화이트스프링이 리모델링되면서 손님과 직원들은 결국 쫒겨났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플레젠트 밸리나 서니탑으로 갔으며,

이후 레이더가 되었을 것이고.

 

조이스와 폴라는 몇몇 무리를 이끌고 찰스턴으로 

가서 찰스턴 임시정부, 응급구호단이 되었습니다.

 

로버트와 크리스 같은 사람들은 모든 걸 포기한채 그냥 호텔에 남았습니다.

아마 로봇에 의해 살해당하지 않았나 싶네요.

 

루 같은 경우에는 골프 클럽에 남아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던 모양입니다.

결국 이들은 페럴구울의 습격에 의해 죽었을 것 같네요. 

 

결국 화이트스프링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인해 내부의 모든 생존자들은 각자의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돌아보니 나름 재밌는 스토리이자 로어였네요.

폴아웃76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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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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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또 다른 게임이 기간 한정으로 무료로 나왔습니다.

 

바로 엔들리스 레전드(Endless Legend)라는 게임이죠. 

엔들리스 레전드의 주 스토리는 아우리가 행성, 무한 종족의 내전중 폭격으로 인해

예측불가능한 계절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런 행성에서 여러 종족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싸우고 경쟁하며, 투쟁해나간다는 스토리입니다.

 

 

 

 

 

[트레일러에서 이미지를 따왔습니다.]

 

문명 시리즈와 다소 유사한 형식의 턴제 플레이, 전략 게임입니다. 

 

다양한 승리 방법이 있는데

점수 승리, 전멸 승리, 확장 승리, 경제 승리, 외교 승리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한글 인터페이스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진 않지만

유저 한글화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니 받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89130/ENDLESS_Legend/

 

Save 100% on ENDLESS™ Legend on Steam

ENDLESS™ Legend is a 4X turn-based fantasy strategy game by the creators of ENDLESS™ Space and Dungeon of the ENDLESS™. Control every aspect of your civilization as you struggle to save your homeworld Auriga. Create your own Legend!

store.steampowered.com

 

 

 

 

5월 24일까지 계정에 추가만 하면 

 

 

이런 식으로 평생 소장이 가능합니다.

 

출시된지 제법 된 편이긴 하지만 나름 평가도 좋기에 이런 턴제 전략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괜찮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싱글 플레이 게임도 가능하지만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관련 게임 태그로는 전략, 턴제 , 육각형 그릳즈, 판타지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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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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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프링은 애팔래치아 최대 규모의 휴양지이자

골프장, 비지니스 호텔이자 복합 쇼핑몰인 리조트였습니다.

 

물론 이곳과도 얽힌 이야기가 많은 편이죠.

 

우선 화이트스프링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총지배인인 제임스 위콕스의 2080계획을 알고가야합니다. 

 

 

 

요약하자면 화이트스프링스 내에 현대적 전통수리라는 명목으로 내부 공사를

79년 1월 1일까지 완공을 할 예정이라는 점.

 

그리고 철인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서 내부 직원들을 모두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 사건은 이후 화이트스프링 내에 생존자들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배경을 알았으니 내부에 생존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물론 고인물들에게 이미다 경험해봤을 부분들일 겁니다.

 

바로 홀로테이프 7개를 수집, 보유하는 퀘스트를 통해서 말이죠.

 

보통의 유저들이 그냥 줍기만 하고 끝내면서 이야기 자체를 흘려들은 탓에

기억은 잘 못하는 편이며, 저역시도 그랬습니다.

 

오늘은 7개의 홀로테이프 속 인물들과 배경 스토리를 다룰까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https://youtu.be/XIB-D3E9bKQ?si=lgywEy-k5pgKKmVi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배경을 담고 있는 "스프링힐 피드백" 홀로테이프로 시작합니다. 

 

 

 

[ 헨리에타 윈체스터 ]

 

에인슬리 씨, 그쪽이 지은 이번에 새로운 스프링힐 골프 코스 있잖습니까,

디자인이 참 기가 막히더군요.

 

홀도 7개더라고요. 7개라니, 참 묘한 숫자에요 이거.

 

9개라면 이해하겠어요. 아니 6개라 해도 세 번만 돌면

되잖아요? 근데 굳이 7개란 말이죠.

 

대부분의 코스는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곤 하죠.

그런데 당신은 3번 홀이 그리도 마음에 드셨던 건지 3번 홀만

여러 개 반복되고 있어요. 

 

카트 길도 한번 말해볼까요? 한 없이 단조롭다 못해 볼 만한 게 없고요. 

5번 홀에서 6번 홀까지 3마일이나 운전하면서, 고맙게도 

아주 오랫동안 생각할 기회가 주어져서 말이죠.

 

그리고 7번 홀 말인데요. 아 또 7이군요.

와. 경사가 무슨. 완벽하게 스키장이 될 뻔했다니까요.

 

4백 야드의 퍼팅으로 첫타를 시작하는 건 참 특별한 경험이긴 했네요.

솔직히 말하죠. 

그쪽이 대회용 골프 코스를 깎아내 주택지를 만든다는 말을 들었을 때,

완성도에 의구심을 품었던 게 사실입니다.

 

제가 당신의 야심찬 의도를 과소평가했던 것 같군요.

 

네, 그럼 이만. 헬리에타 윈체스터. 

 

화이트스프링 내에 골프장 구조나 구성이 엉망이었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헬리에타 윈체스터는 나름 투숙객중 돈이 많은 상류층이었던 모양이네요.

 

여기 외에도 사격클럽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의 이러한 불만은 다른 사용자들도 가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화이트스프링 내에 10년째 이어지는 적자에 의해

수 많은 인력을 줄인 이후 로봇으로 인력을 대체하는 "철인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팔래치아 내에 로봇에 의한 자동화를 통해서 이미 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직장을 잃은 것도 있고, 멀쩡하게 다니던 직원들의 반발 역시 심했던 모양입니다.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1백 개의 부지를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고작 5개만 팔린 모양입니다. 

 

 

 

 

매출은 더 바닥이었는지, 이를 눈치챈 제너럴 아토믹스와 롭코는 철인 계획에

대해서 제안을 물렸으며, 만화나 드라마 컨텐츠를 만들던 휴브리스한테도 바람 맞은 모양입니다.

 

그 와중 누카콜라사의 기업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병뚜껑 이벤트에 대해 언급되는군요. 

 

골프장 내 골프 코스를 재설계 하는 작업에도

재정난이 애지간한 영향을 미친 모양이네요. 

 

어쨌든 헨리엔타 윈체스터의 불만이 담긴 피드백을 수용할 생각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철인 서비스 역시도 제대로 된 건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로봇들이 오류를 일으켰고 

 

원래 해고될 운명이었던 '조이스 이스턴'은 극적으로 자신의 사탕 가게에서

연장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 다룰 홀로테이프의 주요 인물이자

화이트스프링 내 생존자들을 이끌 인물인 조이스 이스턴에 대한 기록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조이스 역시도 철인 서비스에 의해서 

로봇에 대체될 운명의 인력이었지만 닙스 라는 로봇의 고장으로 인해

자신의 업무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녀 외에도 폴라, 에릭 , 루, 온천의 아가씨들, 로버트가 마지막으로 남아

화이트스프링의 인간 직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핵전쟁이 터진 후 지배인은 도망쳤고

책임자가 없는 화이트스프링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경영진은 없고 로버트, 루, 폴라, 조이스 4명의 직원이 92명의 손님들과

로봇 500기를 담당해야하는 극적인 상황이 이루어졌습니다. 

 

 

 

졸지에 부지배인이 된 조이스는 갑작스럽게 짊어진 책임감에

괴로울때면 이곳에 온 모양입니다. 

 

그녀의 기록은 홀로테이프를 통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OcBhAxVPdk?si=CehV1dFlrrsr49hP

 

[ 조이스 이스턴 ]

 

데이브? 데이브, 여보. 조이스예요.

이걸 확인할지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오게 되면

여기에 뭔가가 있었다는 걸 확인해 주고 싶었어요.

올 수 있었을 때 얘기지만요. 

 

하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려나...

새해 오전 2시 30분 경이에요. 2079년이죠.

 

전쟁 이후로 지난 한 해 동안 난 여기 있었어요.

나와 직원 몇 명, 그리고 100여명의 손님들과 함께요.

로봇들도 있었거요.

 

내가 로봇한테 고마움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

 

난 아무 탈 없이 잘 지냈어요. 난 이제 지배인이라고요.

믿어져요? 

 

그런데... 이제는 떠나야 해요. 폴라하고 같이 아침에

찰스턴으로 떠나기로 했어요.

 

당신하고 딸들이 미치도록 그리워요.

날 대신해서 아이들 잘 돌봐줘요, 알겠죠?

 

사랑을 가득 담아, 언제까지나. 

 

 

 

2편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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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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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팀(steam)에서

마치니카 박물관(Machinika: Museum)이란 게임을 

기간 한정, 5월 28일까지 무료로 풀고 있습니다.  

 

 

 

마치니카 박물관은 SF 세계관의 게임으로 

외계 문명이 만들어낸 기계 장치들과 이전 소유자들과 얽힌 

사연을 밝혀내는 게임입니다. 

 

 

 

[트레일러의 장면을 캡쳐해왔습니다]

 

퍼즐 게임인지라 플레이어의 추리력과 관찰력을 요구하는 게임이죠. 

 

 

원가는 8500원이며, 기간동안 계정에 추가만 하면

여러분의 라이브러리에 평생 소장 가능합니다. 

 

한글화도 지원하고 있긴 합니다. 

 

 

나쁘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플레이 안하더라도

소장할 가치는 있어 보이네요.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07190/Machinika_Museum/

 

Save 100% on Machinika: Museum on Steam

Welcome to the Museum! Machinika Museum is a mystery game where you discover beautiful and mysterious machines of extra-terrestrial origins in an atmospheric galaxy-spanning 3D puzzle game. Will you be able to understand their stories and discover what hap

store.steampowered.com

 

플레이 타임은 짧으면 2시간 50분에서

길면 4시간 정도 걸리는 걸로 보입니다.

 

관련 게임 태그: SF, 3D ,외계인, 퍼즐

인디, 1인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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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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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직장내에 인원 감축을 한다면서 말이 많이 나왔고

실제로도 감축하거나 다른 지사로 보내버리는 일이 많았는데,

 

그 영향으로 새로 입사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입사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다.

 

별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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