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4에서 워낙 신스니 레이더니 슈퍼뮤턴트가 넘치다보니

황무지인들이 정착해서 사는 곳이 적은 편입니다.

 

그중 그나마 목숨이 붙어서 살수가 있는 장소를 고르라면

굿네이버(Goodneighbor)가 있죠.

 

실제 보스턴의 스콜레이 광장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뭔가 사람사는 장소라기보단 레이더들이 잘꾸며놓고 사는 장소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초기에 폴아웃4가 레이더나 거너들에 대한 컨셉이 수두룩하게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나마 말귀가 통하고 거래가 가능한 레이더들의

도시정도를 생각했던게 아닌가 싶은데...

 

본 게임에서는 빚에 의해 쫒기는 사람이나 구울, 살곳을 잃어 떠도는 방랑인들이

지내기 좋은 장소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물론 이근처가 레이더들이 곳곳에서 터전을 만들고 있는 장소라

왜 이런곳에 살고 있는지 조금 이해가 안가긴 하죠.

 

 

 

 

레일로드 입단 퀘스트("자유의 길")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한번 들리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겉 이미지가 너무 황무지인이 사는 장소라기 보단

암만봐도 레이더들이 사는 장소처럼 보입니다.

 

참고로 문짝 뒤에 바로 있는 식이 아닌 하나의 별개의 맵이라서

이동하는데 로딩이 걸려요.

 

다이아몬드시티와는 다릅니다.

 

 

처음에 들어오면 핀이라는 대머리 남성이 걸어와

굿네이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캡을 주면

호위해주겠다고 하는데... 속아서 넘어가면

캡이 아까우니 악성향 동료들을 위해 위협해서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헉, 이봐 , 알았어. 그냥 , 어, 네 보험금이 일단은 

지불되었다고 치자고, 알았지?"

 

사실 들고 있는 무장도 낮고 죽여도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죽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폴아웃 뉴베가스의 프리사이드를 따라할 생각이었던것 같지만

맵이 너무 작아요.

 

 

핸콕

"이곳에 처음 온 사람이라면, 그게 누구든지 간에 손님이야.

등처먹을 생각은 집어치워."

 

라며 친히 굿네이버의 시장인 존 핸콕이 나타납니다.

사실 나타났다기보단 그냥 입구 근처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거죠.

 

 

 

 

"뭔 상관이야? 저 놈은 우리 소속도 아니잖아."

 

 

 

시장님의 가벼운 스킨십으로 핀이 드러누으며 

굿네이버 입단이 끝이나게 됩니다.

 

그냥 핀을 쏴죽이면 핸콕이 오히려 더 좋아하니

동료가 없거나 악성향 동료와 동행중에는 그냥

과감하게 처리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맞아. 내 얼굴이 마음에 들어?

섹시한 좀비들의 왕처럼 보이지 않나?

여자들이 뻑 간다고."

 

 

핸콕과 이런저런 대화도중에 핸콕에 생김새에 대해

말해도 그닥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스포일러이긴 하지만 핸콕이 이런 구울의 삶을 받아들인것이

얼마 되지 않았기때문이죠.

 

[폴아웃 세계관의 구울들은 거의 오랜세월 동안 타인의 무시와 오해를 사

공격을 받다보니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심한 편입니다.

 

가장 좀 두드러지는 묘사가 폴아웃1의 네크로폴리스의 구울들이죠]

 

 

"굿네이버는 사람들의, 사람들을 위한 곳이야.

알겠지? 모두를 환영한다고."

 

엄연하게 사람이 아닌 대놓고 로봇도 거주민으로 지내는 마당에

못지낼 것도 없죠.

 

핸콕이 비록 좋은 시장이긴하지만 자신의 마을 안의 모든 사정에

밝지 않기 때문에 골목 사이사이에서 살인이 일어나기도 하고

각 폐 건물 사이에 총잡이들이 있기도 합니다.

 

뭐 이정도로 굿네이버의 첫인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묘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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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룰 폴아웃 쉘터의 퀘스트는 All Sales Final

뭐 직역하자면 모든 세일의 끝 정도가 되겠네요.

 

배경은 슈퍼-두퍼마트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폴아웃 쉘터에서 슈퍼-두퍼마트가 나오는 퀘스트들은 하나같이

맵의 분량이 짧기 때문에 금방 끝나는 편입니다.

 

 

폴아웃4에서 슈퍼-두퍼마트가 있긴하지만 폴아웃 쉘터에서는 유독

슈퍼-두퍼마트와 관련된 퀘스트가 자주 나옵니다.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다며...]

 

" 슈퍼 듀퍼마트에서 재료 찾기"

 

그렇게 어려운 퀘스트는 아니지만 보통의 슈퍼-두퍼 퀘스트는 한번씩 

구울들과 관련된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라드어웨이를 많이 챙겨가면 좋습니다.

 

구울들과 조우하게 되고 그들에게 총 세개의 대화문을 선택해

대화를 할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 음식이 남아있긴 한가요?"

 

"그냥 당신네들 음식을 우리에게 줘"

 

"폐를 끼쳐 미안해요. 우리는 그저 재료를 찾고 있어요"

 

 

 

여기서 머리가 나쁜 저는 뭐지 재료? 식재료를 말하나?

싶어서 음식좀 남아있냐는 선택지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정답은 마지막인데...

 

 

 

"그 음식으로 '너'가 나타났네!" 라며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그냥 대화만 잘해도 문제없이 넘어가는 퀘스트지만...

이렇게 대화를 잘못선택하면 구울들과 싸워야합니다.

 

폴아웃 쉘터에서는 페럴구울과 구울에 대한 구별이 없고

지성이 있는 구울들도 덤벼들기 때문에 선택을 잘못했다면 싸워야하죠.

 

구울들의 가장 큰 단점은 아픈 것도 아픈건데

거기에 피폭데미지까지 입히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적들입니다.

 

여기 이외에도 퀘스트에 구울들이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대화를 하고도 구울들과 싸우는 경우도 있고 

대화를 잘해서 별 피해없이 방을 넘어갈 수도 있어요.

 

 

 

 

 

결국 별다른 것은 찾지 못하고 어설트 라이플에 대한

레시피를 찾는 걸로 이번 퀘스트는 끝이 나게 됩니다.

 

참고로 폴아웃4의 본편에는 어설트라이플이 등장하지 않아요.

수제소총이라는 레이더 애들이 만든 총기가 등장할뿐 이런 모양의 어설트 라이플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누카월드에서 수제소총으로 등장을 하긴 할뿐 본편에는 없습니다]

 

어설트 라이플(팀왈도 번역:돌격소총)이 등장하긴 하는데 모양이 경기관총이죠.

 

사실 이게 폴아웃4에 차이니즈 어설트라이플이 등장하려 했으나

짤리고 말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간에 그렇게 어렵지 않은 퀘스트다 보니 

경험치나 캡을 얻고 싶다면 이 퀘스트가 보인다면 

진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무기 레시피를 얻는다고 해서 무기를 짠하고

뽑아낼수도 없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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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룰 폴아웃 쉘터 퀘스트는 바로

Return to Vault333이라는 퀘스트입니다.

 

사실 폴아웃 쉘터를 하다보면 비슷비슷한 퀘스트도 수없이 많은 데다가

한번 등장했던 넘버링의 볼트 역시도 또 다시 등장하기도 하죠.

 

나오는 적들의 레벨이 레벨인지라 나름 정예 볼트 거주자들을 데려갔습니다.

폴아웃 쉘터 초반에는 거주민의 수가

적기 때문에 능력치를 올릴 방을 못만들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능력치가 좋은 거주자에게

능력치를 올려주는 옷을 입혀서 보내는 게 좋죠.

 

 

전투 상황뿐만 아니라 여러 이점이 존재하긴 합니다.

 

 

 

 

 

"오, 신이시여! 완전 도살장이에 오싹한 악몽이었어요!"

 

어째서인지 볼트 거주자들이 이딴말을 하고 있으면

개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까요...

 

하지만 이 생각은 곳 현실이 됩니다.

 

" 오버시어 파텔이 죽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그녀를 막지 않는다면 그 다음은 우리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아니...그래서 어떻게 살아남았냐고

 

 

 

 

"레지나 레이지를 죽이세요!"

 

[사실상 폴아웃 쉘터가 말이 안되는게 볼트는 하나의 격리된 현상 실험장으로

다른 볼트로 거주민들을 원정을 보낸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전투 팁중 하나로 근접무기중 야구배트는 적에게 여러번 공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적들의 경우 근접무기를 쥔 적들에게 많이 달려들기 때문에 레벨이 높거나 

지구력이 초반부터 높고 그 이후에 레벨이 높아진 거주자에게 쥐여주면

일종의 탱커역할을 수행하게 되니 참조!]

 

 

맵은 작은 편에 레이더들이 소수 등장하며

나름 짭짤한 보상을 안겨주는 편입니다.

 

 

 

"네놈들이 내 동생을 죽였나? 

글쎄, 넌 날 쓰러뜨릴 수 없어"

 

약간의 오역번역이 있습니다 ㅠㅠ

 

지 동생을 죽였더라도 자기는 이길수 없다며 덤벼드는 레이더 무리와

그들중 우두머리가 바로 레지나 레이지겠죠.

 

 

늘상 그렇듯 해골표시의 적들은 강하며, 

특수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일찍 처치하는게 좋습니다.

 

메탈아머를 끼고 있는 레이더의 경우엔 누카수류탄을 던져대기 때문에

가장 먼저 처치하는게 좋죠.

 

그외 치명타를 어찌저찌해서 아껴서 왔다면 치명타를 통해서 체력을 걸레짝으로 만들든

아니면 일격에 죽이는게 좋습니다.

 

 

 

레이더들을 쓰러뜨리고 나면 이번 퀘스트는 사실상 끝이나죠.

사실 맵도 작은데다가 나오는 적들도 적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일찍

끝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후반부 레벨이 될수록 더 많은 적들이 등장하게 되고

더 많은 방들이 나오게 되죠.

 

 

 

그래도 Greaser Outfit을 얻을 수 있어 나쁘지 않은 퀘스트였습니다.

[퀘스트의 이름은 같을 수 있어도 약간의 구성이 다르기도 하고

최종 보상 아이템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초반에 카리스마(C)와 민첩성(A)를 올려주는 옷은 흔치않기 때문에 

얻을수만 있다면 일찍 얻어두는 게 좋답니다.

 

카리스마의 경우 라디오뿐만 아니라 거주민들이 아이를 만드는 과정을 더 일찍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야스각이다...야스각]

 

민첩성의 경우에는 전투에 있어서 공격속도에 영향을 주니

좋든 싫든 능력치를 올리지 못했다면 옷으로 매꿔야하는 능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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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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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릴 폴아웃4의 상식중 하나는 바로

랜덤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정착민의 시체 그리고 편지와

아톰 캣츠 단원인 듀크입니다.

 

 

 

랜덤인카운터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에 가보면

집배원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정착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npc(남자 또는 여자)가 

죽어 있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이 황무지 세계에도 집배원이 있었다~라는 컨셉인데 

잘보면 이런식으로 편지를 가지고 있지요.

 

가끔 깨끗한 집배원 모자와 유니폼을 입은 시체도 있습니다.

 

 

 

에이미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보내네. 여기 굿네이버에서는 모든게

평화롭고 난 일하느라 바빳어.

사실 너무 열심히 일해서 좋은 소식이 생겼어.

드디어 당신과 아이가 함께 머물만한 충분한 공간을 임대할만한 돈을

모았어! 이제 짐 챙겨!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내서

데리러 갈 수 있을 것 같아. 드디어 가족이"

 

 

 

 

"다 모이는 거야!

 

모두들 너무 너무 사랑해."

 

라고 적혀있는 편지가 있는가 하면 

 

 

 

 

"크리스틴에게,

 

네말이 맞았어! 이 펜팔이라는 거 아주 재밌어!

매주 기대할만한 일이 드디어 생긴 것 같아.

여기 있으면 곧 잘 외로워지는데, 이젠 집배원이 지나가는 걸

볼 때마다 신이나!

 

어쨋든, 예비 널빤지를 좀 더 찾았어. 그래서 오래된 판잣집에 '일광욕 실'을 "

 

 

 

"만들기로 했어. 뭐, 모든 지붕에 구멍이 숭숭 나 있으니

어디 있든지 일광욕이 되긴 하지만.

하지만 정원 의자 몇 개하고 테이블로 쓸만한 콘트리트 블록을 몇 개 찾았어.

이 방은 동향이라 태양 빛이 아주 좋아! 

언제 너도 여기로 여행 와서 나랑 같이 보면 좋을 거야.

 

너는 요즘 어때? 눈 독 들이고 있다던 그 남자애랑 얘기해

 

 

 

봤어? 듣기로는 잘생겼을 것 같은 데, 한번 시도해봐!

밑져야 본 전이잖아?

 

어쨌든, 편지가 잘 도착했으면 좋겠네. 답장 기다릴게!

 

너의 펜팔, 알렉산더"

 

 

 

 

" 콜, 네가 바비 밑에서 일하는데 염증을 느낀다는 건 알아.

하지만 굿네이버를 떠나지는 마. 

네가 지금 얼마나 좋은 상황인지 몰라서 그러는 거야.

안정된 직장에다가 좋은 집도 있고. 거기다가 사람들이

허튼 짓을 하려고 하면 머리를 박살내줄 핸콕까지 있잖아.

 

리카가 이곳 대학 광장에 있는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었어.

그녀가 통행세를 올려서 상인들이 죄다 서쪽 길로 만 다니고 있지.

상황이 곧 바뀌지 않는다면 반란이 일어날 거야.

그렇게 되면 내 몫의 캡을 챙겨서 이곳을 "

 

 

 

벗어나야겠어.

 

사랑을 담아 에리스"

 

여기서 대학광장이란 구울들이 버글거리는 그 대학광장을 말합니다.

[팔라딘 댄스를 만나러 가는 그 길이요]

 

여기서 나오는 리카가 바로 그 상인과 농부에게서 캡을 뜯어내고

신스는 무조건 죽인다던 그 리카인 것 같네요.

 

에리스가 속해있던 레이더 무리가 죄다 구울에 의해 죽었으니 그의 미래는...

 

 

 

 

그리고 두번째로 다룰 랜덤인카운터는 바로 아톰캣츠 단원중 한명인

듀크입니다.

"딱 내가 찾던 부분이지. 정비소에 있는 녀석들이

좀 뒤집어질거야."

 

 

 

"더는 아무것도 없어. 이 쓰레기더미는 내가 다 쓸어

담았다고, 형씨.

 

 

 

 

 

참고로 듀크는 일반 황무지인들중에 파워아머를 가지고노는

조금은 정의로운 갱인 아톰 캣츠 단원의 일원입니다.

 

그에게 폐 자동차로 뭘하는 지 물어볼수 있죠.

 

[랜덤한 장소에 폐 자동차와 듀크가 함께 리스폰 합니다.]

 

 

 

"친구들과 나는 구식 파워 아머의 성능을 높였지.

형씨가 이전에 한번도 보지 못했을 끝내주는 금속 슈트를 가지고 있다고."

 

 

[주인공 유일한 생존자는 냉동참치가 되기전 군인이었기 때문에

파워아머를 심심하면 봤을 겁니다.]

 

 

 

"너 좀 괜찮은 놈 같군. 우리 아지트에 한번 놀러오라고."

 

 

 

 

"우리들 기계는 볼만하다고, 잭."

 

 

이후 듀크가 핍보이 지도에 아톰 캣츠 주차장을 찍어줍니다.

초반에 파워아머 파트와 도색, 그리고 맨손 버블헤드를 얻을 수 있는 장소니

여유가 될때 방문해주면 좋아요.

 

 

 

듀크의 경우 저렙때 만나든 이후에 만나든

컴뱃라이플로 무장했기 때문에 .45구경 탄환을 가지고 있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나름 초반에 만나면 듀크가 아톰 캣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따라갈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긴 하는 편입니다.]

 

 

 

아무튼 간에 제가 이 랜덤인카운터를 다룬 이유는 폴아웃4의 배경이 되는

메사추세츠 커먼웰스에 상당히 낮은 문맹률을 가졌다는 점이 신기해서 입니다.

 

레이더에 합류한 애들도 글을 쓸줄 알고

[누카월드에서는 커먼웰스에 레이더놈들은 글도 못읽는 멍청이라고 까이는데...]

대부분의 황무지인들이 글을 읽고 쓰며 편지도 씁니다.

심지어 멍청한 슈퍼뮤턴트들도 "죽여, 챙겨, 돌아와"같은 글을 쓸줄 아는 걸 보면...

메사추세츠 커먼웰스에 문맹률이 상당히 낮다는 거겠죠.

 

하긴 다이아몬드시티에서 신문을 발간도 하고 그 신문을 황무지인들에게

배포도 했던 걸 보면...

[특정 장소를 잘 뒤져보면 파이퍼가 쓴 신문이 있습니다.]

 

나름 맵 여러곳에 학교도 있어서 황무지인들이 뭔가를 배울 수 있긴 했나봅니다.

어쩌면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의 서부는 그냥 황무지이고

동부가 도시 폐허가 많다보니 이런 차이가 있다는 걸 그냥 소소하게 컨셉을 잡고 

싶었던 것 같네요.

 

이로써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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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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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내용은 여러분이

그냥 지나칠수 있는 폴아웃4의 작은 상식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사실 제가 그냥 지나친 부분들도 있죠 ㅋㅋ

 

 

볼트111 주인공이 시작하는 볼트에 있는 유니크 무기인

극저온 냉각기는 에너지무기이자 중화기무기입니다. 

 

잠금 난이도 역시 마스터 난이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후반에 와서

얻으라고 만든 무기죠.

 

사실 오버시어가 볼트111에 들어오면서 시간을 때우고자 만든 도구로 보입니다.

 

"휴대가 가능한 맞춤형 극저온 냉동기를 제작하는 것이 나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제 이 냉동 소총이 나의 마지막 도전이다. 고맙게도 이 프로토타입을 개량할 약품과 

부품은 충분히 있다. 경보 해제 조치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때우기에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라는 설명이 쓰여있죠.

 

아쉽게도 볼트내에서 자물쇠를 따는 열쇠는 따로 없습니다.

 

개조하는데 특별한 퍽이 필요 없기 때문에 후반에 얻으면 상당히 괜찮은 무기지만

탄약을 얻기 힘들죠.

 

 

 

 

 

 

굿네이버/ 캐러밴 크리켓이 조금씩 팔고 있으며,

후반 dlc인 오토메트론에서 탄약이 있는 위치를 찾는 아이봇 기능을 쓰면

파밍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폴아웃4의 주인공은

폴아웃2에 하이웨이맨 같은 탈것을 만들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복원한다거나 오토바이를 만들지 못합니다.

 

사실 베데스다는 폴아웃에 '탈것'의 개념을 만들 생각이 없나봅니다.

 

 

도그밋은 동료중 주인공(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 이벤트 씬이

있는 유일한 동료입니다.

 

다른 동료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없지요.

 

 

 

주인공은 콩코드에서 레이더 무리와 싸우고 있는 프레스턴 가비 일행을 만나며

사실상 첫번째로 만나는 팩션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콩코드를 지나치지 않으면 사실상 미닛맨의 팩션은 시작도 못한 일이되죠.

미닛맨을 활성화 하지 않으면 인스티튜트 이벤트중 과학자 한명을 영입하는 퀘스트에서

미닛맨 대신에 거너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프레스턴 가비는 볼트111에서 냉동인간이 되어 있던 주인공에게

처음으로 구울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npc입니다.

 

프레스턴 가비를 제외하고도 구울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npc는 구울들 밖에 없지요.

물론 주인공이 구울을 실제로 겪고 페럴구울과 싸우고 온 상태라도 

전혀 모르는 사람마냥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데스클로와 싸우기전 파워아머를 입고 레이더들과 싸우는데

이때 잘보면 그리슬이라는 레이더가 콜베가 보관소 열쇠를 들고 있습니다.

 

사실 콜베가에서 머피 할머니를 잡아오기 위해 온 레이더들로

주인공이 가장 처음 만나는 네임드 레이더죠.

 

왠만한 사람들은 콜베가 조립공장에서 터미널을 읽어도 이런 인물이 나왔는지 

기억도 못할 만큼 초반에 게임진행이 정신이 없다보니 까먹게 됩니다.

 

벙커힐이나 다이아몬드시티, 굿네이버,메모리 덴 등에서 이런 복장[다른복장]을 한

캐러밴 무역상을 볼수가 있는데 목소리를 잘 들어보면 

레일로드 팩션의 동료인 "디콘"입니다.

 

레일로드에서 주인공의 업적을 읊으며 이야기하는데 

유저가 모르는 사이에 사람이 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 볼수가 있죠.

 

캐러밴 무역상, 떠돌이, 경비원 옷을 입고 있으며 특별한 대화 이벤트는 없습니다.

기묘하게도 굿네이버 입구에 있다가 또 어느세 메모리 덴에 먼저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죠.

 

근데 아무리봐도 디콘인게 티가나기 때문에 관찰력이 좋으시다면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캐러밴이나 거래가 가능한 npc들의 경우

쓰레기통 칼라의 경우 주인공의 레벨과 상관 없이 

무기 개조에 상위 퍽이 필요한 무기를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켐 아이 케어 약쟁이 아저씨는 변종 고사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초반에 약품을 많이 얻을 수 있는 npc중

한 명입니다.

 

재수가 좋으면 스텔스 보이도 팔고 있죠.

하는 짓이나 입은 옷만 보면 좀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걸...

 

 

 

 

퍼른의 지하실의 할머니와 거래를 해보면

낮은 확률로 방호복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반에 상당히 얻기 힘든 템이기 때문에 방사능 지역을 탐험하거나

방사능 피해가 두려우면 동료에게 가지고 있게 하다가 돌려받으면 되죠.

 

그리고 방호복을 잘보면 앞면에 비치는 이미지는 다이아몬드 시티의 모습이 아닌

벙커힐 주위 풍경으로 생각되어지네요.

 

 

본편에서 하역부 복장을 입고있는 npc는 없습니다.

이 복장 역시 퍼른의 지하실에서 얻을 수 있죠.

 

파하버에서는 낚시꾼 복장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본편에서는 나름 유니크 한 아이템입니다.

 

심지어 에너지 저항을 10씩이나 올려주는데...

다른 아이템을 겹쳐입을 수 없기 때문에 걸러지는 템이죠.

 

 

BADTFL지국 근처 폭심지 주위를 돌아다니다보면

레이더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를 떠날거고, 그렇지?

다른곳에서 네 재능을 발휘하고 말야?"

 

 

 

 

 

"그게 맞는 거 같은데. 내가 듣기로, 폭탄마 패거리는

똑똑하다고 하더라. 여기 얼간이 새끼들보다 훨씬.

아 너희들은 빼고"

 

 

 

 

 

"퍽이나 , 새끼야."

 

 

 

 

 

"그런데 내가 왜 이런 얘기까지 하는거지?"

 

여기서 말하는 폭탄마 패거리란 지모냐 초소에 있는 레이더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모냐 초소에 네임드 레이더 부머의 경우 로켓런처와 팻맨으로 무장한

정신나간 레이더이기 때문에 알수 있죠.

 

폴아웃4의 배경인 메사추세츠 커먼웰스 일대에 치안이 개판이 나고

살기 위해 레이더가 된 사람들이 많으며, 심지어 많은 네임드 레이더들이

각자의 구역을 정비해 요새화 시키고 살고 있습니다.

 

대충 레이더 사이에서도 강제로, 아니면 자진해서 들어가는 걸로 생각되어지네요.

 

 

레이더 치곤 그렇게 가진 장비가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레이더 치곤 기묘한 곳에 살고 있는데.

 

 

 

 

 

이 일대에 랜덤인카운터도 상당히 많고 페럴 구울들이 

돌아다니기도 하며, 종종 총잡이들이 돌아다니죠. 

 

오토메트론 dlc가 있으면 러스트 데빌 애들도 튀어나옵니다.

그외에 적대적인 로봇들도 랜덤인카운터로 나오죠.

 

 

 

나름 폐허 사이를 조금 정비해서 아늑하게 살고 있었던 걸

볼수가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사이사이에 작은 정착지를 만들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테지만... 그런게 없죠.

 

 

생각보다 폴아웃4에 나름 숨겨진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숨겨지진 않았더라도 유저들이 놓치고 지나갈만한 요소들도 있죠.

 

700시간 가까이한 저에게 있어서도 이런게 있었구나 싶은 것도 많으니까요 ㅋㅋ

한번씩 이런 걸 다루는 글도 적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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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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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에서는 약간 특별한 동료가 등장합니다.

바로 맥크레디죠.

 

폴아웃3 당시엔 리틀 램프라이트의 시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입에 욕을 달고 살던

맥크레디가 폴아웃4에서는 성인(멍고)가 되어 일자리를 찾아 메사추세츠 커먼웰스 까지

왔다는 컨셉으로 등장합니다.

 

굿네이버에 술집(제3궤조)에가면 npc들이 맥크레디를 소개하곤 하죠.

[성우는 오버워치의 맥크리로 유명한 매튜 머서입니다.

히오스에선 레가르와 라그나로스를 연기했죠 ]

 

방에 들어가면 두명의 거너와 윈락과 반즈와 이야기하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스샷에서 조금 대충 캡쳐한 탓에 윈락과 반즈의 대화부분은 캡쳐하질 못했네요ㅠㅠ

 

"네 부하들이 나 하나 추적하는데 얼마나 더 걸릴지

궁금하던 참이었다고, 윈락"

 

참고로 윈락과 반즈는 상당히 허접한 말단 거너의 복장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동료퀘스트를 통해서 적으로 만날때는 꽤나 강한 장비를 들고 등장합니다.

 

 

"나가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가?"

 

사실 이들이 찾아온 이유는 거너를 탈퇴한 대상은 척살 대상이라 맥크레디를 사실상

따로 불러내 죽일려고 온 것이었죠.

 

따로 덤벼들지 않는 이유는 거너와 굿네이버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맥크레디에게 경고를 하러 온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거너들은 돈에 의해 움직이는 집단이다 보니 교류 가능한 무리와 척을 지지 않을려고

하고 있고, 다이아몬드 시티 퀘스트중 거너 무리가 의뢰를 받고 나간 걸로 생각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단지 주인공과 주인공이 관리하는 정착민들과 싸우는 이유는 돈이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 혹시 잊었을까 봐 알려주는데, 난 거너는 완전히 때려쳤다고."

 

맥크레디는 이 대화를 통해서 한번 거너에 가입된 사람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폴아웃3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수도황무지에 있던 맥크레디가 

어른이 되어 리틀 램프라이트를 벗어나 왜 여기까지 왔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도 넌 아직 커먼웰스에서 의뢰를 받고 있지.

그게 우리 입장에서 그렇게 반길 일은 아니거든."

 

사실 거너를 탈퇴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거너입장에선 죽여야할 인물인데

추가적으로 맥크레디가 용병일까지 뛰고 있으니 자기들 몫이 줄어드는 걸

우려한 걸로 보입니다.

 

사실 저건 그냥 구실이고 맥크레디를 죽이고자하는 거죠.

 

 

 

 

"네놈 명령 같은 건 듣지 않을 거야... 더 이상은. 그러니 

네 여자친구나 데리고 여기서 껴져주는 건 어때, 그럴 기회가 있을 때

말이야."

 

 

참고로 폴아웃4의 배경인 커먼웰스에서 하나의 집단으로써 거너는 상당히 큰 집단입니다.

표면적으로 망해버린 미닛맨이나 숨어살며 인간일엔 관심을 끈 레일로드, 비밀스러운

인스티튜트와 뒤늦게 등장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달리 거너는 여러 지역에 상당히 

많은 인원을 보유한 집단이죠.

 

컨셉아트 책을 보면 원래 악의 집단으로 거너를 추가할려다가 바뀐 걸로 보입니다.

[원래 악 카르마무리로 컨셉을 잡았다가 주인공의 컨셉이 선한, 정의로운 인물로

잡혀있는 탓에 아니다고 생각해서 뺀걸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 누카월드라는 컨셉파괴

dlc가 나온게 문제지만...]

 

"어이, 친구. 원자님이 어떻고 설교하려고 하거나, 

친구를 찾는 거라면, 다른 사람을 찾으라고. 만약 용병이 필요한 거면...

그러면 대화를 좀 해 줄 수도 있지."

 

 

어떻게 보면 원자님이 어떻고 하는 원자의 아이들 교단도 작은 팩션으로 등장할

계획이었던 걸로 보이지만 대화가 통하는 집단은 빛나는 바다와 이후 dlc 파하버에서

등장하게 되죠.

 

 

 

거너는 커먼웰스에서 가장 거대한 갱단 중 하나야.

 

라고 설명해주는데 사실 커먼웰스에서 레이더들이 각 우두머리를 따르는 

각기 다른 집단이라면 거너들은 서로 직책이 따로 있으며, 네임드도 있고

각자 유리한 장소를 차지하고 있는 하나의 정비된 레이더 무리죠.

 

하지만 정확한 기원이나 컨셉이 잡히지 않은 집단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거너를 메인으로한 dlc도 초반에 잡혀있었던 것 같은데...

하필 나온게 폴아웃76이라서 그냥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현재 베데스다를 보면 폴아웃4 dlc는 나올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미친놈들로 아주 유명하지... 그러니까, 엄청나게 과민해서

무슨 광신도나 뭐 그런 거로 보일 정도라고."

 

 

거너의 현 수장은 웨스 대위로 각 거너 무리들에게 명령이나 

여러 임무들을 맡기는 걸로 보입니다.

 

[사실 누카월드에서도 등장하고 랜덤인카운터로 등장할 만큼

각 지역에 널리고 널린 집단으로 계급체계가 있는 집단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밖엔 없습니다.

 

망해서 콩가루가 되버린 미닛맨은 예외...]

 

 

 

 

 

"벌이가 꽤 괜찮아서 한동안 같이 있었는데 

전혀 어울리질 못했어. 그래서 깨끗하게 관두고 혼자 일하려고 했지."

 

 

 

 

" 자 , 그럼 넌 어떤데? 네가 내 뒤통수에 총알을 박아 넣지

않을 놈이라는 걸 내가 어떻게 믿지?"

 

 

 

"내가 보장할 수 있는 건 약속과 ... 캡 한 무더기 밖에는 없군"

 

맥크레디는 다른 동료와 달리 영입이라기보단 고용하는 형태로

동료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이례적인 동료이기도 하죠.

어떻게보면 폴아웃1의 이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물론 이안의 경우엔 말만 잘하면 차후 얻는 캡에서 떼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해서 들어오는 동료긴 하지만요]

 

 

 

" 허, 캡 무더기라? 좋아, 잘나신 분"

 

 

 

"값은 250캡이야... 선불이고. 흥정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맥크레디의 영입도 흥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200캡에 고용이 가능합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상당히 싼값에 고용해 먹는 걸로 볼수가 있는데

200캡 정도면 황무지인 기준으론 비싼 편이지만 주인공 입장에서 대충 긁어모아도

200캡정도면 껌값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아요.

 

 

 

"좋아, 대장... 같이 싸워 줄 총이 하나 생긴 거라고. 앞장서."

 

이런식으로 캡을 주고 동료로 영입을 할수가 있습니다.

[동료 능력치 개선 모드를 설치하면 맥크레디의 무기가 따로 

이방에 떨어져있습니다.]

 

맥크레디의 호감을 얻어서 얻을 수 있는 퍽 킬샷[죽여주는 사격 솜씨]퍽은

V.A.S.T 헤드샷 명중률이 20%증가하는 퍽으로 총기캐릭터 유저에게 큰 도움이 되는 퍽입니다.

 

은신 캐릭터들에게도 뭐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좋은 퍽이죠.

가끔 말을 걸면 탄약을 주기도 하고, 초반에 저격총으로 적들을 견재하기 때문에

좋은 동료중 하나입니다.

 

다만 레벨스케일링을 따르는 게임답게 후반으로 가면 사실상 프레스턴 가비와 비슷한

잉여동료가 되버리기 때문에 괜찮은 장비를 쥐여주는 게 좋아요.

 

캡을 흥정하는 행위, 훔치기 , 가족과 관련된 발언을 하거나 신스를 혐오하는 반응에

호감을 표하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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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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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4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팩션은 역시

미닛맨입니다.

 

사실상 플레이어가 코즈워스의 말에 따라 그리고

이후에는 도그밋에 이끌려 레이더와 대치하는 미닛맨을 만나게 되죠.

 

미닛맨과 관련된 동료로 프레스턴 가비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퀘스트 "첫 걸음"을 클리어해야합니다. 

 

 

 

 

가비의 안내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정착지로 가

정착민과 대화를 통해서 어느 위치의 적을 섬멸해야할지

안내를 받고 섬멸하고 와야하죠.

 

이미 레이더들을 모두 죽이고 왔다면 

"그들을 처리했어요"라는 선택지가 뜹니다.

 

 

"정말오요? 여기 지내면서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듣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린탑 육모장은 초반에 영입시 무트푸르트를 많이 기르는

농장이라 조금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모드 설치시 초반에 기름 걱정이 좀 덜한 정착지이고 하고

캐러밴이 좀 자주 찾는 위치라 다른 장점도 많아요.

 

단점이 있다면 캐러밴이 어그로가 끌려서 끌고오는 몹들의 수준이

상당하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인 곳입니다.

 

 

"저희끼리 얘기해봤는데, 도와주러 여기까지 오셨잖아요.

다시 미닛맨의 일원이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참고로 다른 정착지에선 보기 힘든 모습인데 그린탑 육모장의 정착민

남/여 정착민의 대화를 보면 이 이후에도 미닛맨이 돌아왔다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미닛맨이 콩가루 집단이라고 까며, 그들을 이용해먹자고 

하는 대사를 볼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 발언들을 미닛맨의 1인자인 플레이어 앞에서 대놓고 한다는 점이

상당히 문제죠.

 

[사실상 프레스턴 가비가 미닛맨의 얼굴마담이다보니 어디서 갑툭튀한

주인공을 못알아보는 걸 수도 있고, 사실상 정착민들 입장에선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쁘지 미닛맨의 수장이 누구인지 알고 싶지도 않은 걸지도 모릅니다.]

 

 

 

 

이후에 다시 생츄어리로 돌아와 순찰중인 가비에게 

말을 걸면 이제부터 가비의 투머치토커 대화를 끝낸 이후에

동료로 영입 가능합니다.

 

"저번에 대신 도와달라고 하셨던 정착지 기억나시죠?

거기 사람들이 미닛맨에 들어오겠대요."

 

 

참고로 프레스턴 가비의 동료 퍽 "대동단결"은 적이 세 명 이상일때,

공격력 20% 증가 과 방어력이 20증가하는 퍽입니다.

 

혼자다닐때도 좋지만 초반에 이퍽이 있으면 조금 수월하게 적들을 처치할 수 있지요.

 

 

가비와 대화를 하면 신호탄 발사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신호탄을 통해서 주위에 미닛맨들을 소집할 수 있는데

초반에 레이더 잔챙이를 제거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레벨스케일링의 영향을 받지 않은 npc들이라 후반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들고나오는 장비들이 거의 파이프 라이플이고 좋게 들고 있어도 

기관단총이라...]

 

 

 

"우리와 동맹 관계를 맺는 정착지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유용할 겁니다. 나중에는 어디에 있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정확히 미닛맨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 말씀드리지 않은 것 같군요.

어떻게 제가 최후의 대원이 되었는지를요"

 

사실상 플레이어가 이들을 발견했을 당시 전투인력으로 프레스턴 가비가

유일했고, 공돌이 한 명, 사이킥 약쟁이 할머니 1명, 자식을 잃어 정상이 아닌 부부등

거의 끝장난 미닛맨 인원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프레스턴 가비와 대화를 끝내야만

동료로 영입가능하고, 미닛맨 퀘스트가 귀찮다면 여기서 관심없다고 끝내고

다른 할 일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닙니다. 퀸시 학살 사건 이후 미닛맨 일에

염증을 느끼고 대원 일을 그만둔 사람도 많이 있어요."

 

일부 미닛맨들을 레이더가 되었고, 거너로 전향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홀리스 대령 휘하에 있었습니다.

거러나는 용병들이 퀸시를 공격했고, 사람들이 미닛맨에 도움을 요청했죠."

 

그 당시만 해도 퀸시는 많은 사람이 사는 조금 큰 마을이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굿네이버보다 크죠.

 

 

 

"그런데 도착한 대원은 우리 뿐이었습니다.

다른 대원들은... 우리에게, 그리고 퀸시 주민들에게 등을 돌렸어요."

 

사실상 거너쪽이 인원이나 장비가 많았고 미닛맨 쪽에 스파이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싸움이었습니다.

 

 

 

 

 

"상관없어요. 최근 몇년간 미닛맨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상태였고,

이제 아무도 그들을 그리워히자 않지요."

 

사실 미닛맨이 해체되고 메사추세츠 커먼웰스의 치안이 개판이 되면서

황무지인들이 기댈수 있는 장소가 거의다 파괴되다 싶이하여, 어느정도 돈이 있으면

다이아몬드 시티로 들어갔고, 그들 중 죄를 짓거나 빚에 쫒기는 자들을 굿네이버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하찮은 정치질이나 자원을 둘러싸고

싸우거나, 선임자 자리를 두고 논쟁할 필요가 없어요."

 

 

즉 다 흩어지고 프레스턴 가비만 남았으니 사실상

미닛맨을 새롭게 재건하는 일에 주인공과 프레스턴 자신이

힘을 모으자는 대화를 합니다.

 

팩션중에서 그나마 미닛맨이 뉴베가스의 예스맨과 비슷한 루트이다

보니 빠른 엔딩을 보기에는 좋습니다.

 

인스티튜트를 깨부수는 걸 제외하면 다른 팩션과 싸우지 않기도하고...

 

 

"좋아요. 좋습니다! 우린 이제 한 배를 탄겁니다. 

이 순간이 미닛맨과, 나아가 커먼웰스 전체의 새로운 시작같군요."

 

사실상 주인공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그 실세는 프레스턴 가비죠.

별의별 퀘스트나 주고 심심하면 정착지 뺑뺑이를 돌리니...

 

 

 

"백커 장군님이 82년에 돌아가신 이후로 누가 미닛맨을 이끌어야 할지

아무도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미닛맨이 순수한 집단같아 보여도 그 끝에는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서로 싸우다보니 개판이난 집단이라 ...

 

 

 

 

"마지막 남은 미닛맨 대원으로서 한 가지 좋은 점이 있긴 하죠.

바로 당신을 새 장군님으로 추대하겠다는 데 아무도 반대할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정작 장군은 플레이어(유일한 생존자)인데 정착민이든 황무지인이든

프레스턴 가비에게 아이템을 조공하며 힘내라고 합니다...

 

 

 

"우리 정찰대가 새로운 정착지로 적당해보이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여기서 조금 기묘한 것이 미닛맨이 새롭게 재건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찰대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았다는 게 상당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사실 더 기묘한 것은 방어도 100에 데스클로가 쳐들어와도 순삭 가능한

정착지의 정착민이 레이더에게 잡혀가기도 한다는 점이 이 게임의 모순이죠.]

 

 

 

"곧 이곳은 불모지가 아니라 번창하는 농장이 되겠죠.

우린 커먼웰스를 되찾을 겁니다. 차근차근 말이죠."

 

 

[개인적으로 폴아웃4 엔딩은 미닛맨보다는 인스티튜트쪽을 응원합니다.

미닛맨이 커먼웰스를 재건한다고 해도 NCR급의 나라로 성장할려면

한참을 걸릴 것이고, 원래부터 콩가루 집단답게 아무리 주인공이 장군이라고

해도 그 밑에 수 많은 문제점들이 생길테고 기술력 자체가 거의 뭐 황무지에서

주워다 쓰는 수준이니... 차라리 인스티튜트쪽의 기술을 빌려 빠르게 성장하는 쪽이

제가 생각했을 때는 더 좋은 것 같거든요.]

 

 

이 대화가 모두 끝나면 프레스턴 가비가 마을을 순찰도는 일을 끝내고

동료로 영입이 가능해집니다.

 

참고로 버그때문인지 아니면 대화가 꼬여서 그런지 여기서 

방치하고 그냥 퀘스트를 진행해버리면 한참 뒤에 "더 캐슬"을 탈환한 이후에

동료로 영입하는 대화문이 뜨기 때문이죠.

 

2~3회차 이상에서야 프레스턴 가비쪽보다 다른 동료를 먼저 영입하고 싶다면

문제가 없지만 1회차 당시에 멋도 모르고 진행하면 가비를 한참 뒤에 얻기 때문에

조금 피곤해집니다.

 

그만큼 호감도를 얻는 퀘스트가 줄다보니 퍽을 얻는데 필요한 시간도 길어지고요.

 

암튼간에 초반에 얻으면 퍽 때문이라도 좋은 동료입니다.

[동료 모드를 설치하면 프레스턴 가비에 인벤토리에 가비 전용

화염병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가비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을 해줍니다.]

 

초반에 레이저 머스킷을 정말 더럽게 못맞추기 때문에 차라리

연사력이 좋은 무기를 쥐여주면 좀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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