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4에서 미닛맨의 중요 퀘스트 중 하나인

미닛맨 성채를 마이얼럭으로 부터 탈환한 뒤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로니 쇼"라는 인물이 등장해 퀘스트를 줍니다.

 

퀘스트 명칭은 탈환 이후 로니 쇼가 주는 퀘스트 명은

오래된 무기죠.

 

도착하면 별 다른 보호구 파츠도 없이

군복과 레이저 머스킷으로 무장한 한 늙은 여성을 볼 수 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로니 쇼입니다.

 

 

 

 

로니 쇼는 과거 미닛맨이 해체하기전에 활동했던

미닛맨 일원으로 미닛맨이 망했을 때 떠났다가 

최근에 유일한 생존자(주인공)에 의해서 성채가 미닛맨 수중으로 들어오고

미닛맨 방송을 듣고 온걸로 보입니다. 

 

그녀에게 말장난을 하면서 조롱을 할 수도 있지만

예우를 갖춰서 대화를 할 수도 있죠.

 

[조롱하면 맥크래디나 스트롱은 좋아하지만

프레스턴의 경우 싫어합니다.]

 

그녀와 대화하다보면

 

"최소한 그랬지. 조 벡커가 자살하고 얼간이들이

차지하기 전까지 말이야."

 

 

 

 

 

"뭐? 나 같은 늙은이는 싸우지 못할 줄 아나?

아직 자네 엉덩이를 차줄 정도는 된다고... 애송이."

 

로니 쇼는 네임드 거주민중에서 장비만 잘 챙겨주면

잘싸우는 편입니다.

 

그렇게 잘싸우는 사람이 어째서 미닛맨 성채를 탈환하기 

전까지 숨죽이고 살았는지 좀 의문이긴 하네요.

 

 

프레스턴 가비와 대화중에서 가비는 절때 로니 쇼에 대해서

언급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인공은 

 

"미닛맨이라면, 어째서 프레스턴이 당신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요?"

 

말하고 거기에 프레스턴 가비가 끼어들죠.

 

 

"죄송합니다 장군님.

저는 모든 사람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아마 그녀는 제가 미닛맨에 가입하기 전에 떠난 것 같습니다."

라며 그냥 대화가 넘어가버리죠.

 

 

 

 

 

"가비? 아 , 그래 들어본 적 있네.

퀸시 학살 이후 홀리스가 이끌던 그룹을 넘겨받았다지.

좋은 사람일세."

 

아니 그러면 처음부터 통하는 두 사람끼리 대화를 하지 그랬어요....

 

로니 쇼에 대해 또 질문을 하면

 

 

"음 좀 떠나 있었지. 만약 그가 날 알았더라도,

내가 돌아오지 않으리라 판단했겠지. 나조차도 돌아올 거로 생각해본 적 없고."

 

 

 

 

 

 

"미닛맨을 다시 일으켜 세운게 당신이라고 들었네.

새 장군 나리를 몸소 만나볼까 해서 왔지."

 

사실상 주인공은 미닛맨의 바지사장이고 

실직적인 얼굴마담이자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프레스턴 가비인걸

생각해보면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지금 여기 와보니, 자네가 정말 내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알겠구먼"이라며, 성채에 무기고에 대해서 업급하며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지하 무기고로 가는 길을 빌리징 모드로 넘어가서 잔해를 치우고 나면

지하로 내려가죠.

 

 

무기고 안에는 대포알이나 시멘트 자루

외에도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빌리징에 필요한 물건들을 싹 쓸어가도 되는데

무게에 비해서 뭔가 얻는 것은 없어요...

[상당히 배보다 배꼽이 더큰 무기고.]

 

 

 

다가보면 여러가지 함정과 정신나간 센트리봇인

"사지(Sarge)"나와서 주인공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미닛맨 성채를 보호하고 지키는 보안용이었겠지만

맥건장군이 성채가 슈퍼뮤턴트들에게 털리는 줄 알고 모든 인물에게

적대적으로 돌린거죠.

 

참고로 로니 쇼는 버그 때문인지 이 구간만 오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놀랍게도 나중에 터미널을 열때 뿅하고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죠.

[장군님에게 모든 일을 전과하고 숨어있는 로니 쇼...]

 

그냥 작동되기 전에 최대한 화력을 내서 쓸어버리거나

아니면 펄스 수류탄을 가져다가 끝장을 내도 됩니다.

 

터질때는 꼭 강력한 핵폭발을 일으키니 주의하셔야합니다.

 

"사지가 엉망징창이 돼서 유감이군.

내가 알기엔 언제부터냐... 아주 오랜 시간 더 캐슬을 지켜왔는데."

 

그걸 아는 사람이 처음부터 경고를 안했어?

 

로니 쇼가 터미널을 열어주면 장군 맥건이 남긴 

기록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어젯밤 두 시 경 캐슬 전체를 흔든 충격이 날 깨웠다.

포스터 중위는 어떤 거대한 생명체가 서쪽 벽에 구멍을 냈다고

보고했다. 그를 보내 라디오 증원을 요청하라고 했고, 

그 사이에 나는 터널을 통해 무기고를 잠그러 갔다.

잠시 후 두 번째 충돌이 터널의 하나밖에 없는 다른 출구를 붕괴시켰다.

이런 종류의 피해를 입힐 정도로 거대한 존재는 베히모스밖에 생각나지 않았고,

만약 슈퍼뮤턴트들이 안뜰을 차지했다면 우리 야포들이 

그들 손에 떨어지는 건 꼭 막아야 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방어를 구축하고 날 파내 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뿐이다."

 

 

 

"이제 우리가 전투에서 패배한 게 확실해졌다.

무기고 문에서 쿵 하는 소릴 들었지만 문이 부서지기 전에

벽이 먼저 무너질 것이다. 그들이 내 막사에서

허물어진 돌무더기를 치우려 할 걸 대비 해서 ,

이 아래에 남아있던 모든 방어시설을 설치했다.

슈퍼 뮤턴트들이 우리 대포를 무력한 정착지에다

사용하는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물도 다 떨어져가지만, 아직 생존자들이

재편성돼서 제때 반격을 시작하길 희망한다."

 

 

물론 미닛맨은 콩가루 집단이다 보니 해체가 되었고

맥건장군의 희망대로 아무도 구출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슈퍼뮤턴트들에 의해 점령당한게 아니고 

마이얼럭퀸에 의해 점령당한 거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꼴랑 다섯명

주인공/ 가비/ 세명의 떨거지 미닛맨에 의해 더 캐슬을 다시

탈환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5명의 인원도 못모은 미닛맨이

얼마나 콩가루 집단인지 상상하기 쉬울 겁니다.]

 

 

 

 

"이것이 내 마지막 기록이 될 것이다.

보급품은 다 떨어졌고, 구조가 올 것이라는 희망도

버렸다. 나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이 해묵은 와인상자 

하나 뿐이다. 갈증을 더 심하게 만들 뿐이라는 건 알지만

이 지경까지 온 이상 축배나 들며 운명을 맞이하고 싶다."

라는 기록으로 맥건 장군의 기록은 끝이 납니다.

 

 

 

 

맥건 장군이 먹다남긴 와인들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어떻게보면 폴아웃 뉴베가스의 선셋 사르사파릴라 별모양

병뚜껑 퀘스트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 경우에는 악인이었던 한 남자가 건물 잔해에 같혀

사르사파릴라만 주구장창 마시다가 죽었다는 내용이지만

이쪽은 한 집단의 장군이 마이얼럭에 쫄아서 자기 혼자 

무기고에 틀어박혀 죽어버린 거죠.

 

 

 

 

 

"왜 지뢰가 깔려있었는지 설명이 되는구만.

이 사람은 맥건 장군이...었네.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때 자네 자리에 있었지."

라는 로니 쇼의 말로 그간 해쳐온 온갖함정이 무기고를 지키고자 했던

맥건 장군의 행위였음을 알려줍니다.

 

죽은지 한참된 시체임에도 불구하고 썩거나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게임상에서 표시되진 않았지만 반 미라 상태가 아니였나 추측되어지네요.

 

희대의 망작인 폴아웃76에서 나오는 시체들의 경우 

죽은지 한참된 인물들의 시체는 퍼렇게 변해있는데...

폴아웃4에서 그런 시체를 보긴 힘든 편입니다.

 

 

"편히 쉬시오. 장군. 당신의 싸움은 끝을 고했고,

미닛맨은 계속 살아갈 거요."

 

이런 말과 별개로 죽은 지 40년된 사람의 몸에서 옷을 챙겨가라고

로니 쇼가 말합니다.

 

좀 묻어주고 이런 말을 하던가 해야지...

거기에 현실이었다면 죽은지 40년된 사람 몸에 입혀져있던 옷을 누가

입을 생각을 할까요? 

 

 

퀘스트를 끝내고나면 야포의 포대 도면과

 

 

 

 

 

여러 무기들 거기에 더 캐슬의 방어력을 높혀줄

포탑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함정의 경우에 옮겨서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그냥 해체시켜서 활용하면 좋더군요.

 

팻맨도 하나 놓여있는데 무게도 무게인데다가

빌리징 모드에서 해체하면 빌리징 가능한 용량이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해체를 해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부터 대화를 통해서 포대에 대해 물어보고

야포를 설치하게 됩니다.

 

사실상 폴아웃들중 처음으로 주인공의 요청에 다른 이들이

대신 폭격을 해주는 시스템이 생긴거죠.

 

각 정착지별로 설치하고 야포의 사정거리 안에 있다면

왠만한 적들을 폭격으로 요단강에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미닛맨 장군복의 경우

면으로된 옷임에도 불구하고 방탄직모마냥 

피해 저항이 달려있으며, 거기에 매력을 1 올려줍니다.

 

무게도 5밖에 안되는데다가 활용성이 높은 장비 아이템이죠.

 

허접한 방어력을 가진 가비에게 입혀주는 것도 좋습니다.

[옛다 그냥 니가 장군님 해라~]

 

미닛맨 장군의 모자는 무게가 2식이나 하는데

매력을 1올려줍니다.

 

매력을 높혀주는 아이템치곤 좀

손해를 보는 감이...

 

 

 

퀘스트가 끝난 직후에 로니 쇼에게 

거래를 요청하면 상인 역할을 하는데

고급 무기상인 역할을 하는 편입니다.

 

 

 

유니크 무기중 하나인 라스트 미닛을 파는데

사지에 가하는 피해량이 50%높은 무기라서 적의 뚝배기를 파괴하는 용으로 

쓰거나 강한 적들의 팔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 조금 더 수월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죠.

 

[참고로 버그 때문인지 이후에 대화를 걸고 거래를 요청하면

상인의 역할이 아닌 그저 정착민마냥 소지하고 있는 물건만 바뀌기 때문에

캡의 여유만 된다면 이때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야포에 대한 안내 방송은 미닛맨 더 캐슬의 라디오에서 중계를 해주기 때문에

던지고 나면 미닛맨 라디오를 켜서 폭격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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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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