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쉘터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퀘스트들이 있습니다.

 

폴아웃 쉘터 제작진의 게으름 때문인지 몰라도

비슷한 몹들이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등장하는 일이

종종 있죠.

 

 

이번에 다룰 퀘스트는 바로 라드로치 라운드업

이라는 퀘스트입니다.

 

글로잉 라드로치 퀸으로 인해서 수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퀘스트죠.

 

 

맵 곳곳에서 라드로치 또는 몰랫들이 등장하며,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지 퀘스트의 레벨에 따라 적들의 체력이 증가할뿐...

 

"황무지의 무장한 깡패들이 들이닥쳐 우리의 방사능 보호복을

모두 훔쳐갔어요!"

 

 

"그 녀석들이 우리에게 라드로치 뿐만 아니라

글로잉 라드로치퀸까지 풀어놨어요"

 

좀 기묘하긴 한데 레이더들이 건물에 쳐들어와 방사능 보호복을

모두 훔치고 건물안에 라드로치 퀸뿐만 아니라 라드로치를

엄청 풀어놓고 갔다고 합니다.

 

이건 뭐...

 

 

 

"안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갇혀있어요,

그들을 구해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황무지인들 치곤 잘 차려입고 있고, 무리지어 있으면서

라드로치를 잡을 자신이 없나봅니다.

 

 

여기서 여러 대화 선택지를 통해서 

라드로치 퀸에 대해서 알아야할점이나 아니면

다른 궁금한 점들을 물어볼수 있습니다.

 

폴아웃 쉘터 초반에 거주민들이 레벨이 낮기때문에

글로잉 적들이 잘 등장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레벨을

갖춘 순간부터 이런 퀘스트에서 글로잉 적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죠.

 

"라드로치 퀸이 계속해서 그 새끼들을 보내고 있어요, 만약에 

그 괴물을 죽이면 우리 나머지 사람들을 모을수 있을꺼에요"

 

별 다른 거 없이 맵에서 나오는 라드로치들을 죽이며,

올라가야합니다.

 

실제로 폴아웃 시리즈 내에서 라드로치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닌데... 폴아웃 쉘터에서 유독 강해요.

[특히 레벨이 어느정도 오른 상태에서 재앙에 등장하는

라드로치는 무슨 데스클로급 파괴력을 가집니다]

 

"훌륭하군, 우린 살았어! 그 괴물이 아직 우리 주위에

돌아다니나요?"

 

 

"그놈들은 스스로를 해충, 해충의 종이라고 부르며,

"빛나는 자에게 복이 있기를"이라고 계속해서 말했어요"

 

아마도 무장한 레이더들이 약간 정신나간 광신도들이였나봅니다.

 

 

 

"역병 . 해충 . 걔네 이름을 생각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네요"

 

오역으로 해석했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 레이더 집단의 이름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너저나 , 라드로치 퀸은 아직도 못죽였나요?"

 

 

 

 

"이런! 라드로치 퀸이 아직 곁에 있는 한

나머지 것들을 해결할수 없어요"

 

 

대화가 끝난 이후에 방들을 탐험하며, 라드로치 무리와

라드로치 퀸을 제거하면 됩니다.

 

뭐 특별하게 더 다룰 내용이 없긴한데

라드로치 퀸의 경우엔 일종의 보스몹 개념이라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라드로치를 소환해냅니다.

 

거기에 글로잉 상태면 한방에 있는 볼트거주자 전체에게

지속적으로 피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까다로워요.

 

[물론 글로잉 라드스콜피온보단 좀 만만하긴 하지만

상당히 성가신 적입니다]

 

이렇게 해서 뭐 라드로치 퀸과 라드로치를 모두 처치하면

퀘스트가 끝나게 됩니다.

 

나름 초반 퀘스트치곤 주는 아이템도 좋아서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퀘스트 내에 이야기속의 레이더들은 방사능을 숭배한다기보단

그냥 라드로치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뭐 안죽이고 벌레밥으로 던져주거겠죠.

 

나름 폴아웃 쉘터가 무료게임이긴 하지만

이런 퀘스트들이 있어서 생각할거리도 있고 재밌기도 해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그곳 '야마의 정보 티스토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