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 이후 구 지역에 신규 맵마크가

생겨났고 기존에 있던 지역들도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크로스 헤어와 버려진 광산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합니다. 

 

크로스헤어는 과거 레이더들의 기지였습니다.

 

 

 

애팔래치아가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종말을 맞이 한 뒤에는 스코치드들의

장소가 되었으며, 이후 애팔래치아에 사람들이 돌아왔고 그 이후

피독수리들이 이 장소를 선점 했습니다. 

 

 

 

원래는 정말 보잘것 없는 장소였지만 

버려진 광산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아무 피독수리 기지마다 있는 피독수리 선서가 끝이였죠. 

 

 

각 장소의 홀로테이프 내용들은 같습니다. 

 

 

 

https://youtu.be/QPUkr6YsiHM?si=55xrjGIx4tFUQdBL

 

[ 피독수리 ] 

 

나약한 것들을 짓이겨라! 발 밑에 깔아라!

전쟁을 준비하라! 피를 덮어써라 ! 피독수리여!

두려워하지마라! 피독수리여! 귀를 잘라라!

 

하하하하하하하! 

 

참고로 여기서 피독수리들이 귀를 자른라고 하는 말은 폴아웃3 당시에

악인들의 퍽인 살인청부업자 퍽의 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 카르마 npc들의 귀를 떼는 그 퍽 말이죠.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장소였으나 버려진 광산이 생겨났습니다.

노란색 문짝이 상당히 눈에 띄죠 

 

일부러 노린듯 합니다. 

 

 

 

 

광산 안에서는 두더지 광부들과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첫번째 메모 기록 

 

 

 

 

 

그 냄새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폐광 안에서 두더지광부들을 죽였고

그 시체들을 소각했던 모양입니다. 

 

젖은 개 냄새와 반쯤 탄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 두더지 광부... 

 

 

기존에는 소규모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광산을 피독수리들이 나름 아늑하게 꾸민게 좀 특이한 편인데

미국의 깃발은 기존에 광부들이 뒀거나 아니면 피독수리들이 

재미로 둔 모양입니다.

 

 

 

두번째 메모 

 

 

 

 

역겨운 괴물 

 

 

 

피독수리들이 크로스 헤어와 광산을 차지하는 건 좋았지만

갱도 내에서 계속해서 두더지 광부들이 튀어나왔고 입구를 막고 나서야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는 메모가 있습니다.

 

근데 플레이어(볼트 거주자)가 온 시점에도 몇 있는거 보면... 

 

 

한편에는 정말로 두더지광부들의 시체를 태우고 있는 흔적이 있습니다. 

 

 

 

각종 잔해와 잡동사니들로 갱도의 입구를 막은 모습 

 

 

 

두더지광부들의 장비들이 놓여있는 걸 통해서

확실히 과거에는 두더지 광부들의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폐광 한편에 파워아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더지광부 관련된 떡밥을 좀 팍팍 풀어주면 좋겠는데

앞으로 더 업데이트 되면 새로운 지하 던전과 스토리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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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때문에 박물관에 가보는 사람이 있다? 삐슝빠슝?!

 

마인크래프트, 폴아웃76을 하다보면 게임속에서 

폐광을 들어간다거나 땅굴로 들어가보면서 문득 채광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제발 자취방에만 있지 말고 밖에도 나가고

여행도 가라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죠. 

 

아무튼 채광이나 광부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조사는 인터넷에서도

할 수 있지만 이로 구실삼아 홍성에서 가까운 보령에 석탄 박물관에 갔습니다. 

 

독산 해변을 갔던 날과 동일한 날인 1월 4일 날에 갔죠. 

 

 

석탄 박물관의 외형

뭔가 입구만 바꾸면 폴아웃 시리즈에 나오는 볼트가 생각나는 군요. 

 

 

 

입구에서는 석탄에 대한 소개 영상

석탄이 우리 삶에 있어 앞으로 어떻게 쓰일 것인지에 대한 

방향에 대한 시사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석탄이 된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

뭐 우리나라의 고생대 말 석탄기~페름기 등 과학시간에 배웠던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지금과 달리 적도 부근에 위치하였고

따뜻한 환경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번성했다는 사실이나.

 

한반도 지역의 식물은 카타이시아 식물군에 속하였고

이 식물군은 석탄의 근원 물질이 되어 많은 석탄 생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앙가라 식물군(북반구)

곤드와나 식물군(남반구)

카타이시이아 식물군(적도대 동쪽)

유라메리카 식물군(적도대 서쪽)

 

우리나라 식물은 유절류, 석송류, 종자고사리류

겉씨 식물이 석탄이 되었다고 하네요. 

 

 

 

또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 백악기 

작은 키의 고사리류, 속새류, 큰 키의 침엽수류, 은행류

소철류의 대산림을 이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뭐 중생대 우리나라는 고생대 신생대보다 따뜻하였고

중생대 보령군에서는 남포 식물군이 서식했다고 합니다.

 

또 중생대에는 동물 대형파충류(공룡) 전성기였고

포유류가 출현, 두족류와 시조새, 게가 있었다고 합니다.

 

식물은 겉씨 식물기의 전성기 (은행류 ,소철류, 송백류)였고

속씨 식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 공룡들 다 어디갔어... 석유는 어디갔어! 

 

 

 

지층과 지질을 통해서 이 박물관의 주인공인 석탄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는 군요.  

 

 

 

몰랐는데 석탄도 그냥 돌덩이 같이 생겼더군요. 

 

그외에도 청석(검은색 쉐일)로 벼루를 만든다거나 

세계 석탄 이용의 역사 [그리스, 중국, 영국]에서 난방이나 요리등에

이용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네요. 

 

 

그 외에도 보령 성주의 탄광촌의 기록들 

대체 에너지 개발로 인해서 석탄 산업이 합리화라는 명목으로 

전국적인 폐광 정책에 들어간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보령 성주의 석탄은 열량이 낮은 저질탄이었으나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 자급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1984년 착공 5년만에

준공된 서천화력발전소에서의 석탄 소비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그외 많은 이야기를 메모장에 옮겨두긴 했는데 다룰지 말지 고민하다가 미루기로 했습니다. 

 

 

 

인력으로 하던 일을 기계와 장비로 해결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항상 이런 탄광엔 상시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했다고 하네요. 

 

 

 

석탄의 생산과정

지질조사 및 탐사 -> 개강 및 굴진-> 채탄-> 운반 ->선탄->출하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각종 안전방비들 부터 장비들 

 

1978-1987년 10년간 산업재해 사망 수치, 이틀에 1명 사망

매일 15명이 다쳤다고 하며, 

 

폐광이 결정된 이후 광부들은 호흡기계 질병과 

잔폐증, 규폐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광부분들은 

발파 사고라거나 가스에 노출된다거나, 무너짐 등에 노출된다거나

상당히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광부하면 항상 곡갱이 질만 하는 이미지만 기억하는 편인데

여러가지 장비들을 통해 구멍을 뚫기도 하고 그 구멍에 폭약을 설치하였다고 하네요. 

 

 

 

 

폴아웃76에서도 보던 장비가 현실을 반영했었습니다. 

 

 

 

사실 석탄이 우리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는 석탄을 연탄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연탄 제조기 

 

 

 

이런 장비들 하나하나가 무거웠을텐데.. 

 

 

 

폭약들 

 

 

 

캐고 부수고 뚫고 손이 많이 가는 중노동이였을 것 같습니다. 

 

 

 

 

가끔 티비에서 보여줬던 광부들의 얼굴이 시커매진 채

밥을 먹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2편에서 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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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여러 크리쳐가 등장하는 편입니다.

그중 상당히 특이한 크리쳐를 고르라고 한다면 역시 거대 나무늘보겠죠.

 

폴아웃76에 오리지널로 등장한 이 크리쳐에 대한 로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육중한 거대 나무늘보는 온순한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영역 보호 의식이 매우 확고합니다.

더군다나 생각처럼 느리지도 않습니다."

 

핵전쟁 이후 다수의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몸집을 키우는 쪽으로 진화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나무늘보 역시도 마찬가지였죠. 

 

 

 

파워아머를 입은 볼트거주자가 아담해 보일정도로 큰 편입니다. 

 

 

거대 나무늘보의 등에는 곰팡이와 버섯이 자라고 있으며,

이 버섯들은 다른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포자를 방출하여, 거대 나무늘보를 지켜줍니다. 

 

 

거대 나무늘보 역시도 병든 개체가 있고 스코치드화 되긴 하지만

그 온순한 성격 자체는 바꾸질 못했습니다. 

 

버섯의 포자는 나무늘보가 움직일때마다 상시 퍼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버섯 역시도 식재료로 사용가능하며,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 치명타를 키워줍니다. 

 

 

나무늘보의 거친 고기는 레이져 피해를 막아줍니다. 

 

평상시 거대 나무늘보는 과거 전쟁전 나무늘보와 달리

민첩해졌습니다. 

 

더 기민하게 움직이며, 심지어 달리기도 하고, 거리가 먼 적에게

날카로운 발톱으로 바닥의 돌을 날려 공격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무에 매달려서 자는 습관은 크기가 커져도 변함이 없었기 때문인지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자는 편입니다. 

 

 

공격을 받거나 주위에 다가오면 나무에서 내려오는 편이죠. 

 

 

그렇다면 이 나무늘보들의 누가 애팔래치아에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을까요? 

 

그 흔적은 

 

개러핸 저택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작 개러핸의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알 수 있죠. 

 

 

 

https://youtu.be/dexvoToThD0?si=TuufKRJF_UohSMMX

 

[ 아이작 개러핸  ]

 

집채만 한 나무늘보다.

다들 잘못 알고 있는 게, 이 녀석은 아주 똑똑하다.

그래,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군. 정확도는 아주 높다.

 

저러는 건 그저 게을러서가 아니다. 어 그러지마, 요녀석.

일종의... 진화인 것이다. 

 

너흴 잡아먹는 수 많은 포식자들의 예리한 시야를 가지고 있단다.

공중에서 먹이로 잡아챌 수 있게 적응한 거지.

 

근데 말야, 놈들이 너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절대 못 하지.

 

그래, 나 역시 진화의 한 갈래에 불과한 거란다.

알고 있지, 이쁜아?

 

걱정 마렴, 난 너의 보호자이자... 구원자이신 아이작 주인님이라고.

그래, 내가 널 지켜줄께. 

 

 

 

개러핸 집안의 아들중에서 회사 운영과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아이작 개러핸은 나무늘보 몇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았던 나무늘보들 이었지만. 

 

핵 전쟁 이후 커다란 크기로 돌연변이화되기 시작했죠.

아마 개러핸 저택의 사람들이 구울화되기 시작하면서 나무늘보를 챙겨주지 못하기 시작했고

이 나무늘보들은 저택의 외벽을 타고 탈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아이작 개러핸이 착한게 보통 핵전쟁 이후에 자기들 먹거리가 필요하면

기르던 애완동물까지 잡아먹는 이야기가 많은데, 얘는 자신 역시도

핵전쟁의 영향으로 구울화되면서도 진심으로 나무늘보들을 아꼈다는 점이죠.

 

그 외에도 그의 형인 빌 개러핸의 터미널 내용에서도 나무늘보에 대한 기록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퀘스트 진행도중에만 나오는 내용이라 캡쳐를 따로 못해 번역만 했습니다.

 

기록 08-22-77

 

아이작의 나무늘보 중 한 마리가 다시 우리를 빠져나와

내 방에 숨어들었다. 이 녀석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너무나도 똑똑해졌다.

 

나는 아이작에게 모든 우리의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라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그의 머리에는 딴 생각만 있는 듯 하다.

맹세하건데 이 바보는 가족보다는 그의 작은 동물원에만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아이작에게 또 이 털복숭이 녀석들이 내방에 불을 깜빡거리며 

갑작스레 달려든다면 총으로 쏴죽이고 박제해 벽장식으로 써버리겠다고 말했다.

 

제기랄, 한다면 하는거야. 녀석의 작은 동물원으로 당장 내려가 이 모든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이 개자식들을 다 죽여버리겠어. 

 

이 기록을 통해서 나무늘보들이 종종 우리를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 나무늘보에 대한 다른 npc의 언급을 통해서도 등장합니다. 

 

 

 

크레이터의 레이더 크리드와 대화중 모스맨이 진짜 신이라면? 하고 물으면

크리드는 거대 나무늘보 교단을 세울까 싶다며 비꼬며 대답해줍니다. 

 

좀 의외인 부분도 있는게 

 

일일퀘스트 대화상대에서 

 

 

거대 나무늘보를 

 

 

소리 주사기총으로 쏘면 

 

거대 나무늘보 역시도 다른 인간에게 적대적인 동물들처럼

인간을 먹이로 인식한다는 점과 적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폴아웃76 트레일러 You will emerge

 

거대 나무늘보의 이런 면이 좀 이상하지 않을 수 있는게 

어쩌면 You will emerge 트레일러의 장면을 참고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담:

 

이미지 출처: 폴아웃76 메인 트레일러

 

거대 나무늘보는 폴아웃76의 트레일러의 첫화면 부터 나온 오리지널 크리쳐였습니다.

메인 스토리와는 별 관련도 없고 비중이 높은 생명체가 아님에도 이렇게 나온 걸 보면

베데스다가 초기에는  거대 나무늘보를 활용할 생각은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애팔래치아에 나무늘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소에서 나무늘보 장난감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외적인 이야기지만 거대 나무늘보가 애팔래치아에 

출현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그린브리에 카운티의 오르간 동굴에서

거대 땅늘보 화석이 발견된 걸 통해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핵전쟁 이후 개러핸 저택에서 탈출한 거대 나무늘보들은 순탄하게

환경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이후 다양한 환경에서 거대 나무늘보들이 등장합니다.

 

이후에 엔클레이브에서도 그 표본을 수집했던 걸로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단순하게 몇마리만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낙원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아크로스 제약사에서도

거대 나무늘보 개체를 데리고 있는 걸 보면 핵전쟁 이후에 잡아온 건지

아니면 전쟁 전 부터 기르던 개체인지 애매합니다. 

 

 

결론: 폴아웃76 애팔래치아에 퍼져 있는 거대 나무늘보의 시초는 개러핸 저택에서

기르던 나무늘보들이 커진 이후, 개러핸 저택을 탈출해서 번식하면서 

늘어난 케이스이다. 

 

다음에도 좀 더 재밌는 로어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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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된지 어느덧 4일차

 

집에서 이런 저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직장 생활하면서 휴가도 많이 못가고 그렇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없었던 나는

홀연 바람을 쐬러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원래는 박물관에 간 이야기를 먼저 적고 싶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은 탓에 천천히 적도록 하겠다.  

 

독산 해변

물이 빠질때 와서 그런건지 원래부터 그런건지 

해변이 정말 넓고 한적했다.

 

그냥 사람이 없었다. 

 

태생이 바닷가 사람이라 그런가 바다를 보는 걸 좋아하는 나는 

왠지 모르게 기대가 되었다. 

 

 

 

사람이 없다 뿐이지 여기서 살고 있는 친구들은 많았다. 

 

 

 

넓은 해변에 물이 들고 나간 흔적이 정말 많다. 

 

 

 

왠지 뛰어다니고 싶은 느낌이 느껴졌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뛰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날씨가 좀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다도해에서 나고 자란 나는 아직까지 이런 텅빈 느낌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충남의 해변가는 대충 다 이 비슷한 느낌인것 같다. 

 

 

바닥을 보자 

 

이 쬐끄만 친구들이 기어다닌 흔적이 보였다. 

 

 

 

바다에 밀려와 사는 곳이 바뀌더라도

이 작은 친구들은 자기만의 길이 있고 그 길을 가며 살아간다.

 

 

사람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 많은 친구들이 사회를 이루어 가며 살아가는 듯 하다.

 

 

 

 

어쩌면 나도 이들과 같은지 모른다. 

 

 

 

 

 

생각의 전환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사람이 없는 넓은 해변가

 

어쩌면 뭔가를 마음속에 담아온게 아닐까 싶다. 

 

 

바다에 떠 밀려온 불가사리처럼 

 

 

어쩌면 우리도 어떻게 될지 모를 운명의 바다에 몸을 맡기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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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결정판의 싸움의 비장의 수

용병, 그 중 근접 전투에 특호된 란즈크네츠, 란즈크네히트(Landsknecht)에 대해서

다룰까 합니다.

 

 

이미지 출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위키

 

오리지널 당시부터 란즈크네츠와 도플솔프너는 비슷한 듯 하지만

결이 다른 유닛이었습니다. 

 

도플솔프너는 범위 데미지로 다수의 유닛을 상대하는 중보병이라면

란즈크네츠는 순수 깡뎀으로 단일 개체를 상대하는 중보병이었죠.

 

결정판 들어서 상향되면서 

이미지 출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위키

 

도플솔프너가 기본으로 가진 근접공격의 스플레시 데미지를 따라하듯

란즈크네츠에게는 오베르하우라는 충전샷 스킬 이 생겨났습니다.

 

범위 2짜리 스플레시 데미지를 주는 충전샷입니다.

[쿨타임은 15초]

특별한 임팩트는 없고 일정 시간마다 근접 공격에 범위가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활용 가능한 국가들은 이런 나라가 있습니다만

특화 국가는 독일과 스웨덴입니다.

 

 

2시대 나름 괜찮은 스펙을 지닌 란즈크네츠

 

 

독일은 

 

2-3시대에 돈을 주고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원래 란즈크네츠 한 기의 값이 250원인데 무려 4마리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독일은 용병 강화 카드가 있죠. 

 

스웨덴의 경우 

 

유닛을 받음과 동시에 생산이 해금되는 식입니다. 

 

 

금 300에 3기를 받고 생산이 해금되는 식이죠.

물론 한 기의 가격은 250원으로 같습니다. 

 

 

아니면 4시대 카드를 통해서 해금과 동시에 

유닛의 성능을 올릴 수 있죠.

 

나머지 국가들도 돈을 주고 사온다는 점에선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만

이 두나라 처럼 해금을 하는 식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스펙은 어떨까요? 

 

2시대 

 

 

3시대~4시대까지 스펙이 같은 편입니다.

오리지널 당시만 해도 시대별로 올랐던것 같은데 

이제는 아예 용병의 스펙업의 한계치를 둔것 같더군요. 

 

하지만... 

 

 

4시대 용병계약자 시대업을 통해서 

 

 

 

 

이만큼 스펙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용병은 어떨때 쓰기에 좋나요? 

 

앞에서도 말했듯 란즈크네츠는 근접전에 특화된 

유닛입니다.

 

같은 근접 중보병과의 싸움에도 좋고 

 

기병과 충격보병에게 강합니다 

하지만 

 

척후병이나 석궁병 같은 경보병 유닛에게 약합니다. 

 

경보병으로 상대할때 방심하지 마십시오.

붙으면 이렇게 잡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병이라는 유닛의 한계 때문에

스파이, 종교재판관, 차스키, 고급 원주민 정찰병에게 

추가 데미지를 받습니다. 

 

 

란즈크네츠의 원형이 되는 도플솔프너와도 비교해봐야겠죠? 

 

 

도플솔프너 쪽은 기본으로 범위 공격을 가지며, 공성 공격력이 조금더 높은 편입니다.

이속도 0.5 빨라요. 

 

 

 

 

 

 

 

 

 

호위업을 달아야 란즈크네츠의 2시대 스펙과 비슷해지는 편입니다.

 

 

 

제국업을 달아야 넘어서는 정도

 

물론 1대1 싸움에서 이만큼 업글을 달고 싸운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냥 란즈크네츠는 호위업 달 비용을 절감한 도플솔프너 정도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게임이 워낙 척후병+경기병 조합의 게임이긴 하지만

근접 중보병의 역할을 무시하고 게임하긴 힘든 편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강력한 중기병으로 덤벼온다면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용병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네요.

 

 

결론: 기병과 충격보병에게 강함.

경보병 계열과 스파이 같은 용병 전담 유닛에게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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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실업 급여를 신청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상실 / 이직 확인서가 안나와서 의미가 없었다. 

 

내가 사는 홍성에서는 안된다고 하여 보령으로 가기전에

전화를 해봤을때만 해도 오늘 시간 날때 오라고 해서 갔더니

상실, 이직확인서 나오기전에는 택도 없단다. 

 

헛걸음하고 돌아가기에는 아까워서 오는 길에 가보고 싶던 화덕 피자집이 생각나서

가봤다.

 

농업 공단을 넘어서 간 곳 

 

 

원래 카페라서 그런가 보리차를 주셨다.

차 주전자 밑에 작은 촛등이 있어 보리차가 따뜻하게 유지가 되었다. 

 

 

논밭뷰... 

심지어 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보이는 신기한 카페였다. 

 

 

 

도착하고 얼마 안되어 가족단위 손님이 나가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마르게리따 피자 

 

생애 두번째로 즐겨보는 화덕피자라서 그런가 

신기하고 좋았다.

 

분명히 매운맛은 아니었는데 먹다가 보니 뒤통수에 땀이나고

콧물이 나는 걸보니 묘하게 매운 맛이었던 모양이었다.

 

특히 와사비 소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자칫 무거운 토마토 소스와 살짝 느끼할수 있는 치즈의 맛을 와사비

소스가 잡아줘서 좋았다. 

 

식사가 끝나고 가게에서 파는 수제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나누고 나왔다.

사치를 부리긴 했지만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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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되어버린 새해.

 

고기 볶고 시중에 파는 사골 육수, 계란지단, 김 짜르고 

떡국용 떡과 물만두로 사실상 조립식으로 만드는 떡만두국

 

못생겨도 나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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