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 이후 구 지역에 신규 맵마크가
생겨났고 기존에 있던 지역들도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크로스 헤어와 버려진 광산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합니다.
크로스헤어는 과거 레이더들의 기지였습니다.
애팔래치아가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종말을 맞이 한 뒤에는 스코치드들의
장소가 되었으며, 이후 애팔래치아에 사람들이 돌아왔고 그 이후
피독수리들이 이 장소를 선점 했습니다.
원래는 정말 보잘것 없는 장소였지만
버려진 광산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아무 피독수리 기지마다 있는 피독수리 선서가 끝이였죠.
각 장소의 홀로테이프 내용들은 같습니다.
https://youtu.be/QPUkr6YsiHM?si=55xrjGIx4tFUQdBL
[ 피독수리 ]
나약한 것들을 짓이겨라! 발 밑에 깔아라!
전쟁을 준비하라! 피를 덮어써라 ! 피독수리여!
두려워하지마라! 피독수리여! 귀를 잘라라!
하하하하하하하!
참고로 여기서 피독수리들이 귀를 자른라고 하는 말은 폴아웃3 당시에
악인들의 퍽인 살인청부업자 퍽의 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 카르마 npc들의 귀를 떼는 그 퍽 말이죠.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장소였으나 버려진 광산이 생겨났습니다.
노란색 문짝이 상당히 눈에 띄죠
일부러 노린듯 합니다.
광산 안에서는 두더지 광부들과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첫번째 메모 기록
그 냄새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폐광 안에서 두더지광부들을 죽였고
그 시체들을 소각했던 모양입니다.
젖은 개 냄새와 반쯤 탄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 두더지 광부...
기존에는 소규모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광산을 피독수리들이 나름 아늑하게 꾸민게 좀 특이한 편인데
미국의 깃발은 기존에 광부들이 뒀거나 아니면 피독수리들이
재미로 둔 모양입니다.
두번째 메모
역겨운 괴물
피독수리들이 크로스 헤어와 광산을 차지하는 건 좋았지만
갱도 내에서 계속해서 두더지 광부들이 튀어나왔고 입구를 막고 나서야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는 메모가 있습니다.
근데 플레이어(볼트 거주자)가 온 시점에도 몇 있는거 보면...
한편에는 정말로 두더지광부들의 시체를 태우고 있는 흔적이 있습니다.
각종 잔해와 잡동사니들로 갱도의 입구를 막은 모습
두더지광부들의 장비들이 놓여있는 걸 통해서
확실히 과거에는 두더지 광부들의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폐광 한편에 파워아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더지광부 관련된 떡밥을 좀 팍팍 풀어주면 좋겠는데
앞으로 더 업데이트 되면 새로운 지하 던전과 스토리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군요.
'폴아웃 > 폴아웃76'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아웃76-짧은 로어: 인간 통발 낚시 / 레이더 메모 (0) | 2024.01.16 |
---|---|
폴아웃76-로어: 모스맨 교단, 신성한 책 (0) | 2024.01.14 |
폴아웃76 크리쳐 로어: 거대 나무늘보 (Mega sloth) (0) | 2024.01.05 |
폴아웃76 로어: 뉴 리버 협곡 리조트- 변화의 시작 (0) | 2023.12.14 |
폴아웃76 아이템 로어-멘타츠 (0) | 202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