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베란다에 쌓인 눈을 활요해서 찍음

삶의 로망중 하나인 천연 냉장고에 차가워진 음료수를 마시는 게

소원이었는데 오늘 달성했다.

 

 

 

 

 

 

 

 

고향 집에서 찍은 유리병 코카콜라.

 

 

 

뭔가 콜라하면 인생에 있어 짜릿한 맛을 알려준 음료수라서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나중에 그림을 배우면 요 사진들을 활용해서 따라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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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를 다리다보면 잘구겨지는데다가 잘 다리기 힘든 셔츠가 있다.

그렇다고 안 다리자니 그렇고 다리자니 불편하고 좀 묘하다.

 

지금의 내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노력을 안할수는 없고 노력을 해도 뭔가 성과가 없고

애매하다.

 

일상에도 나의 푸념이 씌여져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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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이 입에서 뭔가 말을 뱉기 전에

생각을 해야한다고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그래서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사람이 자기가 지킬 수 없는 약속으로 내뱉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별 쓸모없는 말로 논란을 일으키기보다 필요한 말만 딱딱 뱉는 것

그 외에는 침묵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이미지 출처: pixabay]

 

그리고 최근 면접을 보고 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확실히 

말을 통한 신뢰성이 중요하며, 필요한 상황에서 대화를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리고 

인사 담당자가 자기 입으로 되든 안되든 연락을 주기로 해놓고

지금까지 안하는 심보를 보면 애초에 지키지도 않을 말을 왜 그렇게 

하는 지 모르겠다.

 

그럴꺼면 되었을 때 연락을 주겠다고나 말할 것이지...

 

 

[이미지 출처: pixabay]

 

자기가 하는 말에 있어서 책임을 질게 아니라면 함부로 내뱉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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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자주 가는 절에 갔을 때

돌부처상이 있는 곳에 갔더니 예전보다 고양이들이 

많이 있는 걸 봤습니다.

 

길냥이들인데 산속까지 흘러들어와 절에서 관리하는 걸로

생각되는 고양이들이었죠.

 

그런데 오랜만에 와서 보니 새끼가 많아져 있었습니다.

 

나름 그늘이고 이 시간때가 좀 쌀쌀할때인데 떼껄룩들이

빵굽을 하나둘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사람손을 탄 고양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자주 오다보니

고양이들이 예전과 달리 사람이 오든 말든 신경을 안쓰더군요.

 

[전에는 좀 나이든 고양이 몇마리가 보였던 것 같은데

쬐끄만 껄룩이들만 있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제가 책임지고 키우지 않는 동물은 뭔가 귀엽고

깜찍하더군요.

 

어렸을 때 부터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생각은 늘 해왔지만

한번도 키운 적이 없습니다.

 

일단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환경도 좀 별로인데다가

제 입에 풀칠하기도 바빠서 생각조차 할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이

항상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존재로 키우기에는 좀 안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뭔가를 키울만한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뭔가 귀여운 동물을 보면 키우기도 싶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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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와서 살다보니 뭔가 마음이 항상 

삭막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적어도 제 고향 통영은 완전 삭막한 도시는 아니였거든요.

서울에 살때도 그렇고 지금 현재의 오산에 살때도 뭔가 자연의 모습을 

보기가 힘듭니다. 

 

차가 없는 저에게 있어서 뭔가 자연의 느낌을 느낄려면 대중교통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야하는 데 솔직히 그게 자주 나가고 싶은 생각도 안들기 때문에

그렇게 나가볼 일이 없습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경기도권으로 왔지만 어째 더 피폐한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요즘 되는 일도 없고하니 

사람의 마음속에 근심 , 걱정만 생기더군요.

 

적어도 저번주에 고향에 내려가 가족과 산을 탈때는 

마음에 평화가 오고 자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근심이나 걱정을 잊을 수 있었거든요.

 

(켜여운 꿀벌도 보고 꽃도 보고 모기에도 물리고...)

 

 

확실히 자연속에 들어가 있으면 뭔가 편안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사이에 사이에

쉴때와 또 내려올때의 느낌은 생각 이상으로 재밌거든요.

 

가끔 힘들때마다 산을 오르던 때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삶에 있어서 오르는 과정이라 힘들긴 하지만

또 인생의 정상에 올랐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을 느낄 거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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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면접 준비를 하고

좀 먼 거리를 버스를 타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동탄 신도시도 보고 여러 회사 건물들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제가 지원한 회사는 좀 변두리에 있는 회사라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뭣보다도 신호등이 없어서 사실상 수없이 많이 달리는

차량들을 피해 건너갈때 사실상 목숨의 위험을 느낄만큼 심하더군요]

 

그렇게 면접을 보고 오늘 저녁까지 되든 안되든 문자를 주기로 해서 

기다리면서 집에 있는 양파를 카라멜라이징했습니다.

 

 

첨해서 그런데 좀 어중간한지 뭔가 호박전을 붙여둔 거마냥 생겼군요.

양파를 딱 볶을 때 달달한 냄새와 양파가 익는 냄새가 팍 나는데

어디서 맡아봤는가 했는데 짜장라면 류를 먹을 때 맡아본것 같았습니다.

 

[중국집에서 자주 맡던 냄새가 나서 좀 신기하긴 했어요.

뭐 중국집 요리에 양파가 빠지면 사실상 중국집 요리가 아닐만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건 당연하겠지만 말이죠]

 

 

 

 

 

잘 식혀서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야 겠다고 생각해 밥상에 놓고 식혔습니다.

그 사이에 볶음용 주걱에 붙은 카라멜라이징화된 양파를 먹어봤는 데

상당히 달았습니다. 

 

뭐 양파라는 식재료를 볶으면 달아지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강한 단맛을 낼줄은 몰랐거든요.

 

[시간도 오래걸리는 카라멜라이징을 시작한 이유는 

저녁시간이 되어도 인사과 사람이 면접 결과를 말해주기까지

기다리는 데 지루한 감도 있었고 사실상 이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데에 대한 화가나서 화를 가라앉일 생각으로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결국 이 글을 쓰는 지금의 순간에도 연락이 없는 걸 보면...

망했나 봅니다.

 

사실 면접때부터 뭔가 잘못된 걸 느끼긴 했죠.

다른 사람보다 훨씬 빨리 면접이 끝난 감도 있었고

면접하는 분이 별다른 질문도 안하는 점도 있었던 걸 보면

사실 그냥 빨리 하고 치울 목적으로 대충 면접을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식고 난 이후에 냉동실에 넣기 위해 젓가락으로 

칸을 내고 넣었습니다.

 

사실상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또 다른 식재료로

바뀐 양파를 보며 뭔가 뿌듯한 감과 오늘 면접의 결과를 통한

화를 가라앉이기 좋았던 것 같네요. 

 

뭔가 양파 볶는 냄새를 맡으면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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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향에 내려가 절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절에서 기도를 끝낸 이후에 나무 숲을 들어갔는데

피톤치드에 뚜가 맞기 좋은 숲이더군요.

 

 

원래는 다른 불상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지만

시에서 길도 잘 닦아둬서 다니기 좋아졌습니다.

 

사실상 관광객들을 위해 바꾼지 한참되었지만 

예전에는 그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올 장소도 아니였고

통영 시민들만 즐기는 장소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들이 늘어났더군요.

 

[개인적으로 한번 힘들때마다 고향에 내려와서 

절에오면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어 좋았는데 

뭔가 북쩍북쩍한게 좀 씁쓸하긴 했습니다]

 

아무튼 간에 피톤치드를 쐬다보니 확실히 제 내면의 불같은 화가

좀 가라앉는 듯 해서 좋았습니다.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도 좋았어요.

하지만 오후 2시인데도 햇볓이 가려져 마치 오후 4~5시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무 사이로 부는 쌀쌀해진 가을 바람을 쐬다보니 

상쾌한 감도 있었지만 또 얼마 안가 겨울이 올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에 짧은 가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어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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