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1의 쓸모없는 상식 그 42번째군요.

고나크를 처치하고 나면 나오는 포탈을 타고 이동한

지역은 삭막하기 그지 없는 곳에 만타가 날아다니고 

보르티콘트 몇마리가 지상에 돌아다닙니다.


나중에 위로 올라가면 컨트롤러들이 튀어나오는 구성이죠.



나중에 이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저 날아다니는

만타를 타고 지나가야합니다. 


여러모로 힘든 여정이 되겠죠.



참고로 만타가 지나갈때마다 일정 확률로 보르티콘트가 소환되거나

아니면 전기 스파크를 지면에 내려찍습니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맞으면 죽게되니 몸을 사리는 게 좋겠죠.

이 지역이 사실상 젠 행성에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 만타를 

보내는 일종의 관제탑으로 생각됩니다.



위로 올라가야 만타를 타던지 말던지 하기 때문에 

바닥에 솟아오르는 기둥을 타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야하죠.



여러모로 토마토주스가 생각나는 액체와 빛을 내는 자수성이

인상깊습니다.


현재 블랙메사 젠 베타 버전에서는 아직 이 구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공개된 부분들은 젠의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민 편이였어요.


차후에 블랙메사에서는 이 구간을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해지는 군요.



고장난 자동문도 아니고 열렸다 닫혔다하는 문



사실 제가 젠파트를 싫어하는 이유가 

쓸때없이 높은 난이도와 횡한 이미지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센스의 맵에 있습니다.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어요 



참고로 끼여죽기 딱 좋은 장소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죠.

가장 큰 적은 물리적인 공격을 행하는 적이 아닌 

바로 제작사가 만든 맵이라는 것을... 




여러모로 호기심을 부르는 장소가 많기는 합니다.

단지 이걸 둘러보고 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뭔가 더 있나하고 둘러보면 정작 아무것도 없죠. 



가부좌를 틀고 죽은 수집 요원

뭔가 제 생각에는 굶어죽지 않았나 싶네요 



기둥을 타고 끝도 없이 오르다보면 

계속해서 컨트롤러들이 튀어나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바로 만타를 탈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하프라이프의 세계는 냉혹해요 



사실상 피할 곳 없는 장소에서 

싸운다는 점도 이 게임의 난이도를 높히는 데 일조했습니다.



그냥 뛰어내리자니 죽고

위에서 뭘 잘못해도 죽는 안타까운 현실...



뭔가 포탈이 가까워서 대충 뛰어내리면 

아슬아슬하게 들어갈 것 같지만... 



일정 주기마다 바닥에서 계속 보르티콘트들이 

소환되는데 심지어 맵의 색상도 개판이라 

보호색에 가깝습니다.


뭔가 스파크 튀는 소리가 난다싶으면

만타거나 아니면 보르티콘트일 확률이 높아요 



바닥을 지지는 만타 




다 왔다 싶었는데 그만 보르티콘트의 전기 찜질에

죽을 때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되어있는 구간이에요 




리트라이!로 체력을 어느정도 보존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탄약도 모자란데 체력까지 없다면

다음 구간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뭐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질수 밖에 없죠. 




만타는 참고로 죽일 수가 없는 생명체에 가깝습니다.

사실상 무적에 가깝도록 설정되어있다고 봐야합니다.


빠루로 후려칠때마다 쇠때리는 소리가 나는 걸 보면

설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젠에서 사용하는 생물체중 상당히 튼튼한걸로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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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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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 이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이 맵에서 트립마인을 지나가고 또 다음 맵으로 넘어가기전에 


생각보다 먹고 갈 템들은 많은 편입니다.


사실상 약간 껄끄러운 구간인 만큼 또 보상이 있기 마련이죠.

이와 비슷한 맵은 하프라이프2에서 다시 나온 적이 있습니다 ㅋㅋ



상당히 낮아보이지만 

하프라이프1에서 생각보다 고든이 앉았을 때의 높이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 이만한 높이에는 그렇게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맵에서 헤드크랩은 사실상 

여러분이 아무리 잘 넘어왔든 아니면 대충 했던 간에

결국에 빠른 대처능력이 없으면 허망하게 죽어버리는 

걸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헤드크랩의 인식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못하기 때문에

걸어올때 처치해도 상관은 없는 거죠. 



거의 다와갑니다.

사실 이 구간이 하프라이프가 아닌 블랙메사에서 

나왔을 때 상당히 빡쳤습니다.


그 당시 블랙메사에서 점프 범위라던지 덕점프가 

상당히 괴랄했기 때문에 뭐만하면 세이브 파일을 불어와야했죠.


그나마 지금은 개편이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5개의 욕설 단어를 조합해서 비난해야할만큼 양심이 없었습니다.



이제 멀리 점프만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패치 이전이 었다면 그냥 바로 드럼통에

트랩마인을 붙이고 오는 건데...


고쳤기 때문에 세이브하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사실상 적이 많이 나오는 것 보다 더 피곤한 구간입니다.

이 당시에 밸브가 추구했던 어떤 이상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중에 오는 카타르시스, 쾌감이었던 것 같네요 




내려오게 되면 경비원이 적들의 사격을 피해 이 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이브핸드가 나오는 구간이에요 

그렇다고 하이브 핸드로 적을 처치할게 아니라 그냥 연사력

빠른 기관총으로 처치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사실상 하이브핸드의 장점은 탄약 걱정이 없고

약간의 유도기능이 있다는 점이죠. 


이 장점 덕분에 인간형 적을 처치하기 쉽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그렇게 만족스럽기 못한 무기이기도 하죠 ㅠㅠ




가다보면 트럭 한대가 놓여있고 포탑이 작동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왠만하면 하이브핸드로 해체해도 문제가 없으며


굳이 빵빵터지는 걸 보고 싶다면 수류탄을 던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문제가 있다면 하프라이프1의 투척의 개념이 상당히 덜떨어졌다는 점 : p



탱크도 나오고 만타도 나오고 그런트도 많이 나오는 구간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꺽어 아이템을 주으며 존버하는 건

상당히 이롭지 못합니다. 




사실 이구간에서 만타의 신들린 드랍을 보고나면




제트기가 짜잔하며 등장해 폭격을 퍼붙고 갑니다.

여기서 판단을 잘해야하는 게 


그냥 돌격할것이냐, 아니면 뭔가 하나라도 챙길 것이냐죠 



그냥 존버해버리면 좋든 싫든 강력한

적 유닛들과 탱크를 상대해야합니다.


어려움 난이도에 있어서 체력은 상당히 귀중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그냥 폭격이 떨어지기전에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체력관리를 못해서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벌집피자가 되기 때문에

다시 로드했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항상 고집하는 방법이지만 

이구간에서의 가장 큰 재미는 바로 




탱크에 올라타서 1인 난타공연을 하면 상당히 재미를 본다는 점입니다. 




다른 구간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구간에서는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되기도 하죠.


빠루로 탱크를 파괴하는 상남자가 되는 것...

여기에 올라타기 전에 탱크 호위로 두명의 적이 나오는 데

그냥 나오자 말자 수류탄이나 샷건으로 처치하면


방해받지 않고 탱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무기 창고를 지키는 경비원을 

 유해환경 전투맨들이 저항도 못하는 경비원을 무참하게

죽여버리는 버그가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이게 시간을 상당히 오래 끌게 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적들을 빠르게 해치우고 왔다면 


여유 있게 경비원과 대화를 통해서 

무기 창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블랙메사에서는 이 구간에서 하이브핸드를 얻었을 때 튀어나오는 경비원을 데려오면 감동의 친구 상봉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에선 그딴 거 없어요 


하프라이프 쓸모없는 상식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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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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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하프라이프1을 다루고 있는 YamaRK입니다.

와! 쓸모없는 상식 , 와 ! 98년도 게임 


저번 글에 이어서 설명을 드려야 겠군요.




조금 앞으로 가게되면 멀리서 작은 전차 한대가 

고든을 향해 격렬하고 뜨거운 맞이로 포를 쏴대닙니다.


참고로 가까이 가면 따끔한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박스 뒤에 엄폐해서 제거하는 게 중요하죠.


여유가 된다면 그냥 무시하고 




전차가 있는 옆에 구멍 난 벽으로 잠시 도망쳐도 됩니다.


사실 그렇게 들어갈 이유는 없는 데

용기있는 자가 아이템을 얻는 다고 


조금 되는 적과 싸워 아이템을 쟁취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여기서 벽 너머로 전차를 파괴해도 나쁜 선택이 아니니 

구미가 당기는 데로 하시길 ㅎㅎ 



사막 사이에 이렇게 천막이 있다는 건

십중팔구 적이 여기서 신나게 피크닉을 즐기도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길게 볼것도 없이 수류탄이나 유탄으로 뜨거운

환영인사를 보내주면 답례로 또 유탄이 날라오기도 하죠. 



챙겨갈 건 많이 있습니다.

단지 어려움 이하 난이도에서는 올 이유는 없을 뿐... 




이렇게 빼꼼샷으로 전차를 화끈하게 부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뭐 어떤 걸로 부셔도 상관은 없지만


가까운 거리에선 포에 의해서 인수분해 당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네요 



사실은 뭘로 파괴해도 이상할건 없습니다. 




만타들이 날아온다는 건 

스타의 대군주마냥 투하를 시킨 다는 뜻입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얘네를 모두 다 처치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도망을 치는 쪽이 훨씬 좋죠 




가다보면 건물 파편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데 사실

맞아도 피해는 없습니다. 


고든이 입은 보호복 덕분인지 아니면 

고든의 머리가 딴딴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피해는 없어요. 


사실상 그냥 연출입니다. 




트립 마인들이 곳곳에 깔려 있기 때문에

쫄리긴 하지만 덕점프만 잘한다면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다보면 경비원의 신음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사격음이

들리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보면 이렇게 저격수들이 자택근무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폭발물이 아니면 해치울수 없기 때문에 

유탄, 로켓런처, 수류탄으로 처치해야합니다.



경비원은 뜨끈한 바닥이 마음에 들었는 지 

바닥에서 주무신다고 하시네요 .


상관은 없습니다. 


얻어갈 것도 없거든요.



자택근무로 정신이 없는 적을 위해 

작은 선물 하나를 줘서 달래야 합니다. 




사실 이 구간에는 트랩마인 뿐만 아니라 지뢰역시 정말 많이

있는 데 빨리 빨리 지나가고 싶다면 수류탄이 최고고


천천히 그리고 아껴야 잘산다는 마인드가 있다면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고 총으로 지면 탐사를 하면서

나가도 됩니다. 




곤히 주무셨는 지 

폭발음에도 깨지 않는 군요.


사실 살릴 수 없는 연출이라 그냥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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