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이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이 맵에서 트립마인을 지나가고 또 다음 맵으로 넘어가기전에 


생각보다 먹고 갈 템들은 많은 편입니다.


사실상 약간 껄끄러운 구간인 만큼 또 보상이 있기 마련이죠.

이와 비슷한 맵은 하프라이프2에서 다시 나온 적이 있습니다 ㅋㅋ



상당히 낮아보이지만 

하프라이프1에서 생각보다 고든이 앉았을 때의 높이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 이만한 높이에는 그렇게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맵에서 헤드크랩은 사실상 

여러분이 아무리 잘 넘어왔든 아니면 대충 했던 간에

결국에 빠른 대처능력이 없으면 허망하게 죽어버리는 

걸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헤드크랩의 인식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못하기 때문에

걸어올때 처치해도 상관은 없는 거죠. 



거의 다와갑니다.

사실 이 구간이 하프라이프가 아닌 블랙메사에서 

나왔을 때 상당히 빡쳤습니다.


그 당시 블랙메사에서 점프 범위라던지 덕점프가 

상당히 괴랄했기 때문에 뭐만하면 세이브 파일을 불어와야했죠.


그나마 지금은 개편이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5개의 욕설 단어를 조합해서 비난해야할만큼 양심이 없었습니다.



이제 멀리 점프만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패치 이전이 었다면 그냥 바로 드럼통에

트랩마인을 붙이고 오는 건데...


고쳤기 때문에 세이브하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사실상 적이 많이 나오는 것 보다 더 피곤한 구간입니다.

이 당시에 밸브가 추구했던 어떤 이상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중에 오는 카타르시스, 쾌감이었던 것 같네요 




내려오게 되면 경비원이 적들의 사격을 피해 이 방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하이브핸드가 나오는 구간이에요 

그렇다고 하이브 핸드로 적을 처치할게 아니라 그냥 연사력

빠른 기관총으로 처치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사실상 하이브핸드의 장점은 탄약 걱정이 없고

약간의 유도기능이 있다는 점이죠. 


이 장점 덕분에 인간형 적을 처치하기 쉽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그렇게 만족스럽기 못한 무기이기도 하죠 ㅠㅠ




가다보면 트럭 한대가 놓여있고 포탑이 작동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왠만하면 하이브핸드로 해체해도 문제가 없으며


굳이 빵빵터지는 걸 보고 싶다면 수류탄을 던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문제가 있다면 하프라이프1의 투척의 개념이 상당히 덜떨어졌다는 점 : p



탱크도 나오고 만타도 나오고 그런트도 많이 나오는 구간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꺽어 아이템을 주으며 존버하는 건

상당히 이롭지 못합니다. 




사실 이구간에서 만타의 신들린 드랍을 보고나면




제트기가 짜잔하며 등장해 폭격을 퍼붙고 갑니다.

여기서 판단을 잘해야하는 게 


그냥 돌격할것이냐, 아니면 뭔가 하나라도 챙길 것이냐죠 



그냥 존버해버리면 좋든 싫든 강력한

적 유닛들과 탱크를 상대해야합니다.


어려움 난이도에 있어서 체력은 상당히 귀중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그냥 폭격이 떨어지기전에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체력관리를 못해서 




다음 방으로 들어가면 벌집피자가 되기 때문에

다시 로드했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항상 고집하는 방법이지만 

이구간에서의 가장 큰 재미는 바로 




탱크에 올라타서 1인 난타공연을 하면 상당히 재미를 본다는 점입니다. 




다른 구간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구간에서는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되기도 하죠.


빠루로 탱크를 파괴하는 상남자가 되는 것...

여기에 올라타기 전에 탱크 호위로 두명의 적이 나오는 데

그냥 나오자 말자 수류탄이나 샷건으로 처치하면


방해받지 않고 탱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무기 창고를 지키는 경비원을 

 유해환경 전투맨들이 저항도 못하는 경비원을 무참하게

죽여버리는 버그가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이게 시간을 상당히 오래 끌게 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적들을 빠르게 해치우고 왔다면 


여유 있게 경비원과 대화를 통해서 

무기 창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블랙메사에서는 이 구간에서 하이브핸드를 얻었을 때 튀어나오는 경비원을 데려오면 감동의 친구 상봉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에선 그딴 거 없어요 


하프라이프 쓸모없는 상식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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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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