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에서의 난이도라는 개념은

쉬움 / 보통 / 어려움 총 세단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초반에는 어떻게해도 쉽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어떻게 해도 어려워지는 구성이죠. 


뭐 대부분의 게임이 그럴 겁니다.


하프라이프에서는 초반 실험 구역에서 벗어나 람다구역으로 

향하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구성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저번 글에 이어서 설명드리자면 인간형 적들과 

이제는 젠에서 넘어오는 보르티콘트와 그런트들이 주 적으로 

스테이지들을 장식하게 됩니다. 


사실상 하프라이프가 어려운 건 가까운 거리에서 고든을 줘패는 

적보다도 멀리서 사람을 빡치게 하는 적들이 더 어려운 거죠.


왜냐 내가 쏘면 안맞는 데 쟤네가 쏘면 다 맞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뭐 아무튼 이 구간에서 스나크를 주는 걸 모았다가 활용하는 

구간이 되겠습니다. 


인간형 적들은 쉽게 쉽게 해치울 수 있죠.



환풍구를 통해서 이동하다보면 


" 무슨 소리 들었냐면서 "서로 쑥덕쑥덕 대화를 나누는

형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진짜 나름 연출을 잘한 것 같습니다. 

총이 환풍구에 구멍을 내기 시작하면서 고든이 추락하게 됩니다.


사실 고든이 쏘면 튼튼하다가도 또 연출적인 면에서 

이렇게 구멍 숭숭 뚤리는 벌집삼겹살이 되버리는 환풍구를 

보게 되는 거죠. 




적들을 열심히 다 처치하고 나면 

문이 열려있던 곳에 아주 갑작스러운 폭8이 일어나면서 

건물이 붕괴버립니다.


인간형 적들은 아까전에도 설명했든 스나크를 

집어던져주면 쉽게 쉽게 해치울 수 있습니다.


단지 다 해치우고 걔네가 터지는 데 까지 오래 걸려서 그렇지... ㅎㅎ 



첫봐도 이 구멍으로 뛰어넘어가라고 힌트를 줍니다.

그러면 꼭 이 구멍으로 바로 넘어가는 게 좋을 까요?


전혀 아니죠.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무수한 총알세례의 요청이 들어오면

몇초 버티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스나크를 푸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적들이 제가 보이는 시야각안에 

들어왔을 때 신나게 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너무 오래 대기타면 수류탄이나 유탄 세례에 

인수분해당하니 조심해야하니 주의!




그렇게 다 처치하고 나면 

또 하나의 힌트가 있습니다.


포를 통해 철문을 부수고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또 하나의 주제가 되는 거죠.


항상 뭐가 되든 간에 문이 있다는 건

그 문을 열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도

고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판도라의 상자같다고 해야겠군요.




포 찜질을 실컷해주고 나면 안전하고 믿고 들어가도 됩니다.

영아니다 싶으면 하이브핸드로 슝슝슝 쏴보고 들어가도 되겠죠.




그런트와 유해환경형님들이 열심히 

사랑의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때 막 벽을 박력있게 뚫고 들어오는 작은 탱크가

있습니다. 


사실상 그냥 인원 수송이 끝이고 따로 작동하지도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조정을 하는 건지 이해할수 없는 구조입니다.


메탈슬러그인가? 



또 하나의 하프라이프만의 극적인 연출




벽을 부숴버리는 그런트와 튕겨져 나오는 유해환경형님

보통 난이도에서는 정말 껌이던 적들이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정말 알짤없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좁은 위치에서 그런트처럼

방탄 팬티를 두르고 다니는 적들을 만나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별수 있습니까? 그냥 쏘고 보는 거죠. ㅎㅎ



건물이 아작난 폐허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니

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이제서야 한번 생각해보는 주제이지만 만약에

밸브가 폴아웃 같은 뉴클리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만들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 지 궁금해지는 군요.


뭐 지금에도 이미 충분히 아포칼립스물입니다만... 상상은 자유니까요



두명의 형님덜이 다정하게 붙어서 있습니다.

서로 아주 사이가 좋아보이는 군요. 


심술을 참을 수 없게 때문에 



큐피트가 되어 사랑의 화살을 몇발 쏴줬습니다.

이제 둘이서 사이좋게 저세상으로 가셨군요. 



정말 정말 이해하기 힘들지만

내려와서 고든이 있던 폐허 위를 보면


우리의 한 덩치형님 그런트가 

막 싸돌아다니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왜? 무슨 연출이지 싶지만 그냥 건들여버리면

공격을 하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저격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척봐도 또 방방충이 되어 건물위로 

날아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새침하게 건물 위에서 고든을 몰래 훔쳐보는

유해환경 형님을 제거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화끈하게 드러눕게 되니까요 




방방이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여전히 이 구간에서 어디로 떨어져야 덜 아플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덜 아프게 떨어지는 것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죠 



건물에 들어오고나면 

척봐도 왜 있는 지 모를 배관이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고든의 사생팬들이신지

배관을 반도 못가고 이렇게 

문을 활짝 열고 원격 조정 폭탄을 넣어줍니다.




여기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나와 물속에서 

존버하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고든이 원격조정 폭탄을 터뜨린다고 해서 이렇게 

화염열기가 배관 전체를 타고 오지 않습니다. 




빌어먹을 똥망겜마냥 물속에서도 화염데미지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잘 삶긴 고든이 되버리겠습니다. 

하프라이프의 쓸모없는 상식글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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