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하프라이프1을 하는 데 있어서 재미가 있는 구간과

재미가 없는 구간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정 맵에서 상당히 지루하고 질질 끄는 감이 있는 가 하면

어느 구간에는 진짜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정말 재밌기도하죠.


특히 후반 구간에서 람다 단지 이전 구역이 상당히 괴롭습니다.


HECU들이 간간이 나오면서 보르티콘트와 그런트가 자주

나와서 그런지 체력관리도 힘들고 지역 하나하나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편이죠.



배관을 정말 자주 타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HECU들의 무전내용을 잘 들어보면 대충 봐도 이쯤 있겠구나

싶은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게임 자체를 오래한 저에게 있어서도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깜빡하는 부분도 있죠.


언제나 조심성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 경비원이 도움이 필요합니다. 


생존왕인지 건물 폐허 꼭대기에 부숴진 책상을 바리게이트 삼아

위협하면서 등장하죠.


여기서 더빙 사운드가 꼬이는 지 경비원이 말이 짤립니다.




꼭 경비원을 데려가기 전에 해당 지역을 

청소한 뒤에 가는 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경비원이 묵사발이 되어 바닥에 굴러다닐테죠.



무사히 호위해서 데려가면 밖깥문과 내부로 통하는 문을 열어줍니다.


솔직히 배경도 상당히 칙칙하고 재미는 없는 부분이라서

그렇게 좋아할만한 구간이 아니에요




경비원을 여까지 데려오면 로딩 구역이라 

따라오지 못합니다.


블랙메사에서의 연출에서는 갑작스레 튀어나온

그런트와 육탄전을 벌이다 참혹하게 죽는 걸로 

연출 되죠.




가다보면 한 덩치하는 가르강튀아가 다시 한번 나와주며

강력한 힘으로 차를 부수거나 건물을 쿵쾅쿵쾅 울리며 

쫒아옵니다.


하프라이프에서는 따돌리는 데 어렵지 않은 편이지만

블랙메사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구간이죠. 




그냥 냅다 도망치다보면 AI특성상 

쫒아가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쫒는 걸 포기해버립니다.


근데 약간 속도를 못맞춘다면 끝까지 쫒아오게 되죠.

이게 버그때문인지 게임이 만들어진 시대의 한계인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가르강튀아를 따돌리는 데 성공한 고든은

전략 폭격을 유도하는 장치를 다루는 부분입니다.


만약에 가르강튀아를 쫒아내지 못했다면 화끈하게 

불찜질을 당하면서 폭격을 유도해 가르강튀아를 

고깃덩어리로 만들어야겠지만...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면 그냥 편-안하게 폭격을 유도하면 되죠




특별하게 부술 필요는 없지만 

폭격을 유도하게 되면 대부분의 건물이 산산조각납니다.





우선은 저 기둥을 부숴주면 벽이 따라서 부숴지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들어가야할 문을 폭격으로 날려버리는 게

좋죠.


참고로 하프라이프1 자체는 넥슨에서 더빙을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이 구간에서 무전기를 통해 송출되는 무전 내용은 영어 본판으로 나옵니다.  


그냥 영어로 씨부려되는 내용을 대충 알아듣던지 아니면 

상황을 보고 넘어가야하죠.




재미삼아 고든이 위치한 곳에 폭격을 요청하게 되면

고든이 산산조각나버리니 재미로라도 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ㅋㅋㅋ





넘어가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가르강튀아와 동행해서 여기까지 왔다면

상당히 어려워지죠.




고든이 여기까지 오기 시작하면

무차별적으로 폭격이 날라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안좋아졌고, 

뒷 처리를 하는 데 있어서 이판사판 볼것 없이 쏴버리는 거죠.



어떻게 보면 얼타지 말고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라고 

만든 연출 같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밸브가 냉혹하긴 합니다.

풍경같은 걸 볼 시간을 안주니까요. 


[뭐 더 둘러볼 필요도 없지만]



이만 하프라이프1 쓸모없는 상식33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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