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 로어 중에선 미회수 떡밥이 있습니다.

바로 아무것도 진짜가 아니다(Nothing is Real)이죠.

 

4-5년전부터 이어져온 떡밥이지만 아직까지 베데스다가 정확하게 밝힌 바가 없습니다.

크립티드와 관련된건 분명하나 어떤 크립티드와 관련된 것인지 아무도 모르죠.

 

그런데 최근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와 관련된 떡밥인 '악마의 피'를 생각하던 도중

어쩌면 저지 데빌과 이 떡밥이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봤습니다. 

 

처음 위치는 와토가 고등학교. 

아마 유저가 직접 오기보다는 일작으로 자주 왔을 겁니다.

예술작품이 전시된 이곳에 

 

 

낫띵 이즈 리얼이 적힌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작 맵이자 퀘스트 맵으로 개조된 와토가 시민 센터에서도 

이렇게 낫띵 이즈 리얼이 적힌 걸 볼 수 있습니다. 

 

또 가까운 위치인 디파이언스 요새

과거에는 정신병원이었던 이 장소에 

 

낫띵 이즈 리얼을 또 만날 수 있습니다. 

 

 

벽면에 적힌 문구, 그리고 머리가 소실된 해골

라이터와 브라민 해골 도대체 이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보통 악마들이 염소나 뿔달린 짐승으로 머리가 묘사가 되던데 아마 

약간의 힌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더 아리송해집니다. 

 

 

마지막은 혼라이트 저택과 개러핸 본사 건물 근처에 있습니다.

빌리징 핫스팟 근처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너진 모노레일 기둥 밑에 이렇게 의문의 해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해골 역시도 머리와 몸통이 분리 되어 있으며, 심지어 이 해골의 몸이 아닌

타인의 다리 해골도 같이 있습니다. 

 

 

도무지 감이 안잡히는 군요. 

 

 

근처에는 아까도 말했든 빌리징 핫스팟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이 모든 장소들의 공통점은 애팔래치아 지도상 남쪽에 위치한다는 점.

그것 외에는 따로 없습니다.

 

혹시라도 또 다른 장소에 낫띵 이즈 리얼을 발견하신다면 제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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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애틀란타 시티 업데이트에 앞서서 

관련 떡밥 홀로테이프가 나왔었습니다.

 

바로 잭 헌터의 애팔래치아 여행에 관련된 홀로테이프죠. 

나폴리에서의 밤 홀로테이프 1과 2는 화이트스프링 리조트 

응급구호단 피난처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레이더 대변인 옆에 있는데 잭 헌터가 놓고 간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이 홀로테이프의 수신인이 듣고 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뭐 어떻게 되었든간에 수신인도 화이트스프링스에 들렸다는 거겠죠. 

[영상으로 듣고 싶은 분은 위 영상을 보세요]

 

"나폴리에서의 밤-1 "

 

나폴리에서 벗어나려면 약물이 좀 많이 필요할 거 같아.

뭐, 그래도 할 만큼은 한 거 같네.

 

전에 여행을 떠난 적이 있어. 

친구하고 같이 '쇼맨들의 게임"을 눈으로 보고 싶었거든.

엄청 야만적이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거 있잖아.

아무튼 그게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선 거의 독보적인 무대였거든.

 

근데 정작 카지노 바에서 대디-오하고 버번에 취해 있느라 

시간을 거의 다 써버렸지 뭐야.

 

그래도 나름 논리적인 행동이었어. 그 무대는 관람객도 

목숨을 보장 못 하는 걸로 악명이 높았거든.

 

술기운하고 환각으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

일종의 방어 기제였던 셈이지. 

 

근데 악마의 피에 대해선 기대도 안 했어.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었던 데다가 AC특산품이었거든.

 

당연히 손에 넣을 생각도 없었지.

진짜 큰손들을 위한 물건인데, 우리가 무슨.

 

그, 뭐냐. 전염병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꼭대기에 오른 그런 사람들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방법을 찾아냈어.

 

독점적이라고 하니까 더 갖고 싶더라고.

그런 물건하곤 관련은 켜녕 반대되는 삶을 살았는데도 말이지.

 

지저분하고 벼룩이 들끓는 우리 몸에 높으신 분들의 물건을 들이붓고 싶었던거야.

 

대디-오가 인지력, 지능을 올려주는 보약인데 잭 헌터가 애용해난 보약인가봅니다.

애틀란타 시티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악마의 피'라는 희귀한 보약이 있는 모양이군요. 

 

아마 데옵 시즌3이 될 확률이 높은데 

플레이어[볼트거주자]들은 잭 헌터나 홀로테이프 수신인의 요청으로 

이 악마의 피를 얻으러 가는게 주된 이야기가 될것 같습니다.

 

무슨 버프를 줄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두번째 홀로테이프는 휴게공간에 놓여있습니다. 

 

"나폴리에서의 밤-2 "

 

아, 우리가 보통 실수를 한 게 아니구나.

약 한 번 했을 뿐인데 깨달을 수 있었던 셈이지.

이쪽으론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는데도. 바닥 밑에 바닥이 있었던 걸 알 수 있었으니까.

 

나쁘지 않은 여행이었어. 끔찍한 감상이지만 즐거웠다고 말할 수도 있겠어.

이걸 돈을 주고 살 수 있단 걸 즉시 알 수 있었지.

동시에 다시는 그런 기분을 누리지 못하게 될 거란 사실도 알았고.

 

이전까지는 누릴 수 없었던 삶을 난생 처음 알게 됐어.

어떻게든 손을 뻗어서 갖고 싶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 한 채 의자에 앉아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

그 삶이 멀어져 가는 모습을 .

 

애틱툴로는 이 갈망을 없앨 수 없을거야.

아마 평생 안고 가야 할 참이겠지. 

 

이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잭 헌터가 결국 악마의 피를 얻어

사용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폴아웃76 시점에서 좀 더 미래 시점(폴아웃2)에 제트라는 보약이 등장해서 

황무지에서 가장 강력한 많은 수요의 보약으로 유명했는데 

악마의 피도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애틱툴로도 치료가 안된다는 걸 보면 말이죠. 

이후 시점에서 등장하지 못한 건 아마 레시피의 소실이거나

아니면 제트의 기원을 다룬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AC제약회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도 풀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어쩌면 4에서 등장한 대디-오, 데이 트리퍼, X-셀 같은 근본없는 보약들에 대한

로어를 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쇠퇴한 금속돔 홀로테이프는 금속돔에 빠른 이동 후 

 

 

 

 

이벤트를 시작을 도와주는 NPC 근처에 있습니다. 

 

그냥 바로 보여요. 

 

 

" 쇠퇴한 금속돔 "

 

금속 돔까지는 멀고도 험한 여행이었어.

이 폭력의 신전에 도착하려면 머농거 위의 가파른

절벽을 지나가는 수 밖에 없었으니까.

 

한 마디로, 이 여정을 완수하려면 미치광이가 되어야 했어.

한 번 삐긋하면 광견병 걸린 늑대와 돌연변이 도마뱀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떨어지고 말았으니까.

그렇게 놈한테 한 끼 식사로 끝나버리는 거야. 

 

주최자 역할인 죽음의 기술자.

자칭 쇠독수리들이 외부인을 환영할 리 없는 건 물론이고.

 

그나마 다행인 건, 그때 나도 적잖이 미쳐 있었거든.

이 잔인한 레이더들이 뭘 그토록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걸까?

궁금하더라고. 직접 목격하고 싶어서 결국 산에 올랐어.

 

그때까지만 해도 나름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

눈에 담게 될 광경이 어떨지. 그게 내 마음을 어떻게

휘쳐을지 아무런 준비도 안 된 상태였는데 말이지.

 

다가가 보면 우선 소리가 들려, 500미터 정도 거리에서

강철 자르는 소리가 귀를 찔러 와, 괜히 여기까지 온 건 

아니란 확신을 갖게 되는 순간이지. 

 

하지만 진짜 기억에 남은 것은 악취야.

썩어가는 시체 냄새, 살 타는 냄새, 구석구석 퍼져있는 기름

냄새까지 .

 

로봇들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때마다

쇠독수리들을 미치게 만드는 연기를 내뿜더라고.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무대를 보기 위해 자리를 잡잖아? 

그땐 정말 한 순간도 시선을 돌리지 못하게 돼.

 

마지막 한 줌의 인간성마저 모조리 잊을 정도로 몰입하게 되거든.

 

눈앞에 펼쳐지는 대학살을 보면서 검투사들이 이기라고

간절하게 빌게 될 거야. 그래야만 그 광경에 사로잡힌 마음을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 

 

동시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매혹되었단 사실도 인정하게 되지.

 

황무지가 된 이 세상에서 뭘 봤더라도 상관없어.

거기서 느끼는 짜릿함에는 비교가 안 될 테니까. 

 

금속돔 이벤트가 잭 헌터에게는 쇼맨들의 게임보다 더 크게 와닿았던 모양입니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행사였으니 뭐 더 컷겠죠.

 

플레이어들이 매번 금속 돔에서 로봇 도살자 역할을 하며, 로봇들을 작살내서 그렇지

인 게임 세계관 설정에선 금속돔 콜로세움에 끌려오거나 호기롭게 도전한

황무지인들이 죽어나가는 모양입니다.

 

쇠독수리가 유저에겐 비적대적이긴해도 결국 호전적인 피독수리의 분파라서

외부 세력에 배척적인 면도 있나보네요. 

 

그냥 성향이 성향인지라 황무지인들을 자기편이 아니라면 죽이는 모양입니다. 

 

굳이 플레이어(볼트 거주자)들에겐 비적대적인 것도 

자기네 쇼에 참가하는 일종의 강력한 괴물(베히모스나 데스클로, 스코치비스트)같이

생각해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은 누카샤인 이벤트와 일일 양조퀘로 비브를 만나는 빅 앨의 문신 시술소에 있습니다. 

 

 

바로 입구에 놓여서 못볼수가 없죠. 

 

" 누카샤인:여행을 떠나요 ! "

 

내가 말이지. 황무지에 있는 약은 싹 다 먹어봤거든?

대디-오, 멘타츠에 데이 트리퍼까지... 다들 효과가 없진 않았지만.

진짜베기는 누카샤인이었어. 

 

그래서 애팔래치아 술에는 기대도 안 해.

워낙 대단한 걸 하면서 살아와서 말이지...

켄터키에서 자랐다면 너도 알 거 같은데.

 

거의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더군. 처음 한 모금 익숙한 

화끈함이 느껴졌어. 근데 2톤짜리 브라민한테 머리를 치었고.

그 뒤론 쭉 내리막길이었어.

 

있는 줄도 몰랐던 색이 눈앞에 번쪅였지.

주변에 있는 나무는 굶주린 구울이 됐고 말이야.

 

이럴 땐 역시 총이 최고 아니겠어.

근데 총을 꺼낸다는 게 타토가 손에 잡히더라고.

아, 이건 또 뭐야! 하고 소리쳤지. 

 

특히 구울한테 잡혔을 땐 뭐,

할 수 있는게 없더라고. 신발을 벗어서 그걸로 때렸지만

무슨 의미가 있었겠어.

 

결국 다 포기했어. 그냥 잡아먹히자고 생각했지.

그 상황에서 발버둥 치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

 

운 좋은 식인종이 내 시체를 찾으면 공짜 식사라도

할 수 있으려나, 차라리 그랬으면 내 죽음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겠지.

 

아무튼 그렇게 가만히 있으니까 이젠 정신이 방황하더라고,

플로리다 해안의 시원한 바람, 미시시피강의 물보라...

 

멀리서는 애팔래치아의 푸른 언덕과 격렬한 폭풍우가 보였어.

내 몸이 수천 개의 구울 먹이로 변하는 와중에 정신을 차렸어.

 

갑자기 햇빛이 눈에 들어왔어. 일어나 앉았는데 저승이 아닌 거야.

지옥이라기엔 너무 쾌적한 곳이었거든.

 

그래, 애팔래치아였지. 눈앞에 푸른 언덕이 보이네,

위기는 그렇게 끝났어. 난 목숨을 건졌고 옆에는 누카샤인 빈 병이 

하나 뒹굴고 있을 뿐이었어. 

 

누카샤인 먹고 뿅가서 페럴구울에게 잡아먹히는 줄 알았는데

다 환상이었다는 내용입니다.

 

인 게임에서 누카샤인을 마셨을 때 겪는 현상을 이렇게 풀어서 사용할줄은 ㅎㅎ...

누카샤인 순간이동을 이렇게 로어로 풀어냈네요. 

 

아무튼 잭 헌터와 홀로테이프 수신인은 켄터키주 출신인가봅니다.

그리고 대디-오와 데이 트리퍼같은 4에서 출시한 보약들은 그저 

로딩 문구로 나오거나 맵에서 나오는 레이더,정착민,스케빈저들이

말해주는 거 왜에는 로어가 없는 무근본 아이템들이었는데 아마 풀지 않을까 싶네요. 

 

 

나름 기대가 되는 로어들이라 애틀랜타 시티 업데이트가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 나온다는데 데옵 시즌3이 되겠지만 뭐 잘나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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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는 다소 특이한 랜덤인카운터도 많지만

자잘하지만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랜덤인카운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Lucy's Memorial:루시에 대한 추모에 대해서 다룰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추모보다는 루시에 대한 추억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4에서부터 오브젝트가 등장하는 랜덤인카운터가 많아졌는데

이번에 다룰 랜덤인카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자그만 무덤 앞에 여자애가 서 있습니다. 

 

 

자신의 애완동물이었던 루시(고양이)의 무덤입니다.

어린아이답게 루시가 좋아하던 인형과 돌 비석(?) 그리고 고양이 액자로 꾸며뒀네요. 

 

여자아이에게 일반적으로 상호작용은 안됩니다. 

 

 

"불쌍한 루시!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루시가 정말로 그리울 거에요. 멍청한 두더지쥐 같으니"

라면서 자신의 가장 아끼던 고양이 루시가 두더지쥐(몰렛)에게 죽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줍니다. 

 

무덤 위에 놓인 외계인 장난감을 가져가면... 

 

"저기요, 루시의 장난감은 가져가지 마세요!

음, 루시는 그게 필요하진 않겠지만..."

 

원래는 가져가자말자 바로 유저에게 대화를 걸어서 화면이 대화시점으로 돌아가는 편인데

버그인지 직접 말을 걸어야하더군요. 

 

 

"루시의 장난감 돌려주시면 안 될까요." 

 

장난감을 돌려주면 

 

"고맙습니다. 이걸 보면 루시가 기억나서요. 

루시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었는데. 대신 이거 드릴게요.

두 번째로 좋아하는 거였거든요" 

 

외계인 장난감이 제거되고 

 

장난감 로켓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절대로 루시를 잊지 않을 거에요."

"고마워요"

 

 

반대로 돌려주지 않고 가져가면... ? 

"왜 루시의 장난감을 훔쳐가려는 건데요?"

 

"이 괴물!" 

 

 

 

우는 소리~ 하면서 막상 우는 소리만 낼뿐 제스쳐는 취하지 않습니다.

베데스다 세계관에서 애들은 이렇게 우는 모양이 아니라 애초에 만들지 않았거든요 

 

참고로 돌려주지 않기로 마음 먹으면 진짜로 돌려줄수가 없습니다. 

그냥 가져가야해요. 

 

애초에 유니크템도 아니고 필드에서 드랍되는 장난감 잡동사니랑 똑같은 겁니다.

 

어느 팩션의 호감도를 올려주거나 깍는 랜덤인카운터가 아니라 

선택은 자유지만 상당히 찝찝한 느낌을 주는 랜덤인카운터죠.

 

폴3이나 뉴베가스였으면  선 카르마가 약간 상승하겠지만 

76에선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쩌면 4였으면 동행하는 동료의 호감도를 올려주긴 했겠네요. 

 

나름 재밌는 랜덤인카운터입니다. 

 

폴아웃 세계관에서 두더지쥐를 키우는 npc들이 있긴한데 

여간 평가가 안좋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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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는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 중 웨이스트랜더의 메인 퀘스트이자 스토리의 중심인 금괴에 대한 랜덤인카운터도 있는 편이죠.

 

바로 Fake Gold Bars 랜덤인카운터입니다. 

긴빠이친 금괴라고 불러도 될것 같군요.

 

랜덤인카운터 장소에는 미스터 핸디 한 대와 시체 한 구

그리고 카트 한대가 놓여있습니다. 

 

톰의 로봇에는 "만날 약속"이라는 메모가 있는데

이 메모를 통해서 톰과 밀러 이병이 실험용 금괴 3개를 들고 나와 톰과 접선을 통해서

팔아치울 생각이었던 걸 알수 있습니다.

 

근데 웃기게도 톰에게 로봇을 보내면 교환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굳이 톰은 자기 대신에 미스터 핸디를 보낸거죠. 

 

 

 

 

 

 

 

카드 안에는 총 3개의 금괴 미심쩍은, 의심스러운, 수상한 금괴가 있습니다. 

 

 

그리고 밀러 이등병의 시체에선 "요청서" 메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금괴의 포장 방안의 건전성의 증명용이라고 하는데 

아마 볼트 79 에 금괴 운반 과정을 시크릿 서비스에 의해 요청 받아서 어떻게 운반할 것인지

모의 실험을 할때 나온 금괴인 모양입니다.

 

그런 금괴를 빼돌리다니... 

해당 금괴들은 납 5/ 금 2 밖에 없는데도 무게가 16씩이나 나갑니다. 

뭔가 뉴베가스 dlc 당시에 데드머니의 금괴가 생각이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짜잘한 랜덤인카운터보단 이야기를 덧붙여서 

폴아웃76 특유의 메모를 얻어서 사이드 퀘스트를 풀어나가는 식으로 

 

밀러 이병과 톰 사이의 스토리를 덧붙이고 최종적으로 빼돌린 금괴의 위치를 파악하는 과정을 담았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여러모로 베데스다답게 진짜 못살린 랜덤인카운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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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는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 중 모스맨 이교도들과 관련된 랜덤인카운터도 많이 있는 편이죠.

 

오늘은 그 중 하나인 기도하는 이교도 랜덤인카운터에 대해서 다룰까 합니다.

최근에 업데이트로 생겨난건지 아니면 예전부터 있던 랜덤인카운터인지는 애매한 편입니다. 

 

랜덤인카운터 장소에 모스맨 이교도인 한명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 게임에서 만나는 모든 모스맨 이교도들은 적대상태이기 때문에

유저를 보자말자 죽일려고 합니다만 은신 상태에서 얘네가 어떤 기도문을 들이는지

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심판의 그 날에, 오직 가치 있는 자만이 신성한 빛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가치가 있나이까? 제가 어떻게 알겠나이까? 

그저 끊임없이 기도하는 수밖엔. 

그분의 눈은 밤에도 타오르시니. 누구도 그분의 눈을 피할 수 없나이다.

그분의 적은 숨을 수 없으며, 그분의 적은 피할 수 없나이다.

모두가 모스맨의 판결을 맞이하게 되리이다.

그분은 목자시며,

신성한 빛으로 우리를 어둠 속에서 이끄십니다.

 

[모스맨 이교도들이 신봉하는 모스맨의 이름에 신성한이 들어가는 이유인가봅니다. ]

위대한 모스맨이시여. 당신의 종복을 자비로써 굽어보아 갖은 해악에서 보호하소서.

 

[모스맨 이교도들을 잡다보면 신성한 모스맨이시여, 저희를 지켜주소서! 라고 소리치는데

아마 자기네들의 기도문중 하나였나봅니다.]

그분의 모범을 따라, 신성한 빛을 따르오리다.

모스맨이시여, 제 기도를 들어 주소서.

짐승과 인간의 해악에서 저희를 지켜 주소서.

 

[가장 해악에 가까운 인간들이 이런 기도를 한다는게... ㅎㅎ ]

현명하고 신성하신 모스맨이시여. 이 시련의 시대에 저희를 지켜봐 주소서.

그분의 날개가 홰치는 곳을 따르니. 밤의 어둠이 두렵지 않나이다. 

캠프 동료중 모스맨 이교도중 한명인 스카베리의 언럭키 판이아니었나 싶습니다.

인게임에서도 이교도들 장소에 가보면 모스맨 이교도들이 기도하는 내용이 있는데

아마 이 랜덤인카운터의 대사들과 공유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름 흥미로운 랜덤인카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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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 중 레이더/ 정착민들을 도와주고

우호도를 쌓을 수 있는 랜덤인카운터도 많이 있는 편이죠.

 

오늘은 그 중에서 슈퍼뮤턴트에게 습격당한 캐러밴 (Caravan Ambushed Super Mutants)

랜덤인카운터에 대해서 다룰까 합니다. 

두마리의 짐꾼 브라민과 정착민 경비 한명이서 움직이는 캐러밴이

특정 장소 근처를 머물거나 멤도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어서 움직어야 해. 당신도 그러는 게 좋을걸.

 

문제가 생긴 모양이네.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는 거지?

 

어느 지문을 골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쉬잇... 조용히 해. 근처에 슈퍼 뮤턴트가 있어. 

 

잠깐, 저거 뭐지? 슈퍼 뮤턴트잖아!

 

슈퍼뮤턴트는 3-4명 정도 또는 두명정도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무장 수준은 랜덤입니다. 

 

슈퍼뮤턴트들을 모두 처리하고 말을 걸면 

아이고, 고마워라. 브라민 무리가 모두 죽은 줄 알았네. 

 

이후에 대화를 통해서 추가적인 보상을 받거나 

아니면 정착민 경비와 싸워서 아이템을 뜯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지력 체크의 경우 대화를 통해서 조리된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은 아래에서 추가적으로 다루겠습니다. 

 

힘의 경우엔 협박을 통해서 받아내는 식인데 잘못하면 우호도가 깍일 수 있으니 주의 

그래야지. 물론이지. 가진 게 많진 않은데, 고기가 있어! 신선한 녀석으로. 당신 줄게.

 

매력 체크를 통해서 우호적으로 끝낼 수 있지만 

공격을 통해서 정착민을 제거하는 쪽으로 하면 

 

적대하기 시작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두 짐꾼 브라민에서는 약간의 고기만 나올 뿐 

추가적인게 없고 

 

경비는 약간의 캡과 고기, 가죽 밖에 얻을 수 있는게 끝입니다.

 

아까도 말했듯 우호적으로도 끝낼 수 있는데... 

 

 

 

 

 

 

 

 

 

 

 

 

매 대화 내용은 처음과 같지만 

 

인지력 체크를 통해서도 진행이 가능하죠.  

 

음? 모르는 게 없군. 신선한 고기가 좀 있지.

방사능도 거의 없는 녀석으로! 적당히 가져가.

 

여기에 매력체크를 하면 

 

이봐, 난 아직 시장에 들르지도 못했어. 이게 내가 가진 전부야.

하긴 보상이 없으면 돕지도 않았겠지.

 

위 체크를 끝으로 끝내면 

 

조리된 음식을 받을 수 있고 정착민 우호도가 약간 오릅니다. 

 

여담: 

 

짐꾼 브라민은 새끼 브라민과 성체 브라민이 있는데 

이 두 브라민과 정착민 경비가 전투를 도와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브라민이 탱킹 역할을 해주지만 죽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좀 웃기긴 하지만 이렇게 정착민 캐러밴이 잘 조직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따로 도와주더라도 주는게 없습니다. 

 

사실상 인 게임에서 파운데이션 정착민과 다른 소수 팩션간의 교류가 있고

물자 이동이 있음을 알려주는 랜덤인카운터인것 같네요.

 

정착민 우호도 퀘스트는 하나, 공용 이벤트 축출외에는 필드에서 만나는 정착민을 도와주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이런 류의 랜덤인카운터를 잘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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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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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벤트 중 하나인 인구조사 왜곡 (Census Violence)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싶네요.

 

인구 조사원 프로텍트론을 도와서 통계를 바로 잡아준다고 하는데...

방식이 좀 험악하긴 합니다.

 

물론 여기에 해당되는 행동을 실제 인게임에선 하진 않죠.

 

한때 전쟁전 인간이었던 슈퍼뮤턴트, 페럴구울, 스코치드, 스낼리게스터를 제외하면

마이얼럭, 앵글러, 들개, 미스터 것시, 포그 크롤러 , 데스클로등만 나옵니다.

 

 

인구 조사원을 만나서 대화를 하면 이벤트가 시작되죠.

 

"인간형 생명체 감지..." 

 

 

 

"시민"

 

"미국 애국자법의 위국헌신 조항 5A 달락 7.2조에 명시된 권한에 따라 

당신을 인구 조사 도우미로 지정합니다" 

 

그러면 인구 조사를 시작해보자-> 이벤트 시작

관심 없어-> 이벤트 안함.

 

정확히 어떤 일인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주요 지시 내용 검토 중... 에러"

 

"창조성 서브루틴 제거 중..."

 

"경고: 현재 인구 조사 통계에 인간 이외의 대상 포함"

 

"임무 파라미터: 이전 집계 대상 제거 불가. 집계 대상 사망시 예외"

 

애팔래치아에서 정말 어지간히 죽긴 했지.

 

"우리가 집계해야 할 것은 생명체- 오류..."

 

"인간형 생명체-오류..."

 

"살아있는 인간형 생명체- 오류..."

"특정 자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임시 방안: 인간 이외의 집계 대상 강제 퇴역 집행"

 

일일퀘스트인 불법 거주자 퇴치가 생각나네요. 

 

그러면 인구 조사를 시작해볼까.

 

"시민 여러분께 알립니다. 우리의 현재 목표:인간 이외의 시민을 강제로 퇴역시켜

인구 조사를 수정" 

 

 

 

"스캔 구역 조정 중..."

 

"내부 예상 데이터 산술표 조정 중..."

"예상치 하락 중..." 

 

"추가 창의성 서브루틴 불러오는 중..." 

 

시간동안 특정 적 웨이브를 막기만 하면 됩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인구 조사 기록을 수정했습니다. 세부 분석을 위해 작동을 정지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인구조사원은 멈추게 됩니다.

사실상 플레이어는 죽일 수 없는 npc 취급이라 뭘 어떻게 할 수도 없어요. 

 

여담: 

 

버그가 있는지라 주위 NPC에게 이름을 뺏기기도 하고 

 

 

가는 길을 막으면 갑자기 순간이동을 한다거나 

 

 

 

아예 처음부터 등장을 계단 위에서도 하기도 합니다.

 

해병 언더아머 개조 설계도를 주는 이벤트라서 나름 노리고 할만한 이벤트기도 합니다.

 

시간도 짧은데 전설 몹도 자주 나와서 가증권을 노리고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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