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 애틀랜틱 시티 업데이트 이후 구 지역에 신규 맵마크가

생겨났고 기존에 있던 지역들도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크로스 헤어와 버려진 광산의 로어에 대해 다룰까 합니다. 

 

크로스헤어는 과거 레이더들의 기지였습니다.

 

 

 

애팔래치아가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의해 종말을 맞이 한 뒤에는 스코치드들의

장소가 되었으며, 이후 애팔래치아에 사람들이 돌아왔고 그 이후

피독수리들이 이 장소를 선점 했습니다. 

 

 

 

원래는 정말 보잘것 없는 장소였지만 

버려진 광산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아무 피독수리 기지마다 있는 피독수리 선서가 끝이였죠. 

 

 

각 장소의 홀로테이프 내용들은 같습니다. 

 

 

 

https://youtu.be/QPUkr6YsiHM?si=55xrjGIx4tFUQdBL

 

[ 피독수리 ] 

 

나약한 것들을 짓이겨라! 발 밑에 깔아라!

전쟁을 준비하라! 피를 덮어써라 ! 피독수리여!

두려워하지마라! 피독수리여! 귀를 잘라라!

 

하하하하하하하! 

 

참고로 여기서 피독수리들이 귀를 자른라고 하는 말은 폴아웃3 당시에

악인들의 퍽인 살인청부업자 퍽의 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 카르마 npc들의 귀를 떼는 그 퍽 말이죠.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 장소였으나 버려진 광산이 생겨났습니다.

노란색 문짝이 상당히 눈에 띄죠 

 

일부러 노린듯 합니다. 

 

 

 

 

광산 안에서는 두더지 광부들과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첫번째 메모 기록 

 

 

 

 

 

그 냄새 

 

 

 

 

 

피독수리 레이더들이 폐광 안에서 두더지광부들을 죽였고

그 시체들을 소각했던 모양입니다. 

 

젖은 개 냄새와 반쯤 탄 플라스틱 냄새가 나는 두더지 광부... 

 

 

기존에는 소규모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광산을 피독수리들이 나름 아늑하게 꾸민게 좀 특이한 편인데

미국의 깃발은 기존에 광부들이 뒀거나 아니면 피독수리들이 

재미로 둔 모양입니다.

 

 

 

두번째 메모 

 

 

 

 

역겨운 괴물 

 

 

 

피독수리들이 크로스 헤어와 광산을 차지하는 건 좋았지만

갱도 내에서 계속해서 두더지 광부들이 튀어나왔고 입구를 막고 나서야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는 메모가 있습니다.

 

근데 플레이어(볼트 거주자)가 온 시점에도 몇 있는거 보면... 

 

 

한편에는 정말로 두더지광부들의 시체를 태우고 있는 흔적이 있습니다. 

 

 

 

각종 잔해와 잡동사니들로 갱도의 입구를 막은 모습 

 

 

 

두더지광부들의 장비들이 놓여있는 걸 통해서

확실히 과거에는 두더지 광부들의 탄광이었던 모양입니다. 

 

 

 

폐광 한편에 파워아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더지광부 관련된 떡밥을 좀 팍팍 풀어주면 좋겠는데

앞으로 더 업데이트 되면 새로운 지하 던전과 스토리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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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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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여러 크리쳐가 등장하는 편입니다.

그중 상당히 특이한 크리쳐를 고르라고 한다면 역시 거대 나무늘보겠죠.

 

폴아웃76에 오리지널로 등장한 이 크리쳐에 대한 로어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육중한 거대 나무늘보는 온순한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영역 보호 의식이 매우 확고합니다.

더군다나 생각처럼 느리지도 않습니다."

 

핵전쟁 이후 다수의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몸집을 키우는 쪽으로 진화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나무늘보 역시도 마찬가지였죠. 

 

 

 

파워아머를 입은 볼트거주자가 아담해 보일정도로 큰 편입니다. 

 

 

거대 나무늘보의 등에는 곰팡이와 버섯이 자라고 있으며,

이 버섯들은 다른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포자를 방출하여, 거대 나무늘보를 지켜줍니다. 

 

 

거대 나무늘보 역시도 병든 개체가 있고 스코치드화 되긴 하지만

그 온순한 성격 자체는 바꾸질 못했습니다. 

 

버섯의 포자는 나무늘보가 움직일때마다 상시 퍼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버섯 역시도 식재료로 사용가능하며,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 치명타를 키워줍니다. 

 

 

나무늘보의 거친 고기는 레이져 피해를 막아줍니다. 

 

평상시 거대 나무늘보는 과거 전쟁전 나무늘보와 달리

민첩해졌습니다. 

 

더 기민하게 움직이며, 심지어 달리기도 하고, 거리가 먼 적에게

날카로운 발톱으로 바닥의 돌을 날려 공격하기도 하죠. 

 

 

하지만 나무에 매달려서 자는 습관은 크기가 커져도 변함이 없었기 때문인지

여전히 나무에 매달려 자는 편입니다. 

 

 

공격을 받거나 주위에 다가오면 나무에서 내려오는 편이죠. 

 

 

그렇다면 이 나무늘보들의 누가 애팔래치아에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을까요? 

 

그 흔적은 

 

개러핸 저택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작 개러핸의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알 수 있죠. 

 

 

 

https://youtu.be/dexvoToThD0?si=TuufKRJF_UohSMMX

 

[ 아이작 개러핸  ]

 

집채만 한 나무늘보다.

다들 잘못 알고 있는 게, 이 녀석은 아주 똑똑하다.

그래,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군. 정확도는 아주 높다.

 

저러는 건 그저 게을러서가 아니다. 어 그러지마, 요녀석.

일종의... 진화인 것이다. 

 

너흴 잡아먹는 수 많은 포식자들의 예리한 시야를 가지고 있단다.

공중에서 먹이로 잡아챌 수 있게 적응한 거지.

 

근데 말야, 놈들이 너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절대 못 하지.

 

그래, 나 역시 진화의 한 갈래에 불과한 거란다.

알고 있지, 이쁜아?

 

걱정 마렴, 난 너의 보호자이자... 구원자이신 아이작 주인님이라고.

그래, 내가 널 지켜줄께. 

 

 

 

개러핸 집안의 아들중에서 회사 운영과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던

아이작 개러핸은 나무늘보 몇 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작았던 나무늘보들 이었지만. 

 

핵 전쟁 이후 커다란 크기로 돌연변이화되기 시작했죠.

아마 개러핸 저택의 사람들이 구울화되기 시작하면서 나무늘보를 챙겨주지 못하기 시작했고

이 나무늘보들은 저택의 외벽을 타고 탈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아이작 개러핸이 착한게 보통 핵전쟁 이후에 자기들 먹거리가 필요하면

기르던 애완동물까지 잡아먹는 이야기가 많은데, 얘는 자신 역시도

핵전쟁의 영향으로 구울화되면서도 진심으로 나무늘보들을 아꼈다는 점이죠.

 

그 외에도 그의 형인 빌 개러핸의 터미널 내용에서도 나무늘보에 대한 기록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퀘스트 진행도중에만 나오는 내용이라 캡쳐를 따로 못해 번역만 했습니다.

 

기록 08-22-77

 

아이작의 나무늘보 중 한 마리가 다시 우리를 빠져나와

내 방에 숨어들었다. 이 녀석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너무나도 똑똑해졌다.

 

나는 아이작에게 모든 우리의 문이 잠겨 있는지 확인하라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그의 머리에는 딴 생각만 있는 듯 하다.

맹세하건데 이 바보는 가족보다는 그의 작은 동물원에만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아이작에게 또 이 털복숭이 녀석들이 내방에 불을 깜빡거리며 

갑작스레 달려든다면 총으로 쏴죽이고 박제해 벽장식으로 써버리겠다고 말했다.

 

제기랄, 한다면 하는거야. 녀석의 작은 동물원으로 당장 내려가 이 모든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이 개자식들을 다 죽여버리겠어. 

 

이 기록을 통해서 나무늘보들이 종종 우리를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거대 나무늘보에 대한 다른 npc의 언급을 통해서도 등장합니다. 

 

 

 

크레이터의 레이더 크리드와 대화중 모스맨이 진짜 신이라면? 하고 물으면

크리드는 거대 나무늘보 교단을 세울까 싶다며 비꼬며 대답해줍니다. 

 

좀 의외인 부분도 있는게 

 

일일퀘스트 대화상대에서 

 

 

거대 나무늘보를 

 

 

소리 주사기총으로 쏘면 

 

거대 나무늘보 역시도 다른 인간에게 적대적인 동물들처럼

인간을 먹이로 인식한다는 점과 적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폴아웃76 트레일러 You will emerge

 

거대 나무늘보의 이런 면이 좀 이상하지 않을 수 있는게 

어쩌면 You will emerge 트레일러의 장면을 참고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여담:

 

이미지 출처: 폴아웃76 메인 트레일러

 

거대 나무늘보는 폴아웃76의 트레일러의 첫화면 부터 나온 오리지널 크리쳐였습니다.

메인 스토리와는 별 관련도 없고 비중이 높은 생명체가 아님에도 이렇게 나온 걸 보면

베데스다가 초기에는  거대 나무늘보를 활용할 생각은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애팔래치아에 나무늘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소에서 나무늘보 장난감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외적인 이야기지만 거대 나무늘보가 애팔래치아에 

출현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그린브리에 카운티의 오르간 동굴에서

거대 땅늘보 화석이 발견된 걸 통해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핵전쟁 이후 개러핸 저택에서 탈출한 거대 나무늘보들은 순탄하게

환경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이후 다양한 환경에서 거대 나무늘보들이 등장합니다.

 

이후에 엔클레이브에서도 그 표본을 수집했던 걸로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단순하게 몇마리만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낙원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아크로스 제약사에서도

거대 나무늘보 개체를 데리고 있는 걸 보면 핵전쟁 이후에 잡아온 건지

아니면 전쟁 전 부터 기르던 개체인지 애매합니다. 

 

 

결론: 폴아웃76 애팔래치아에 퍼져 있는 거대 나무늘보의 시초는 개러핸 저택에서

기르던 나무늘보들이 커진 이후, 개러핸 저택을 탈출해서 번식하면서 

늘어난 케이스이다. 

 

다음에도 좀 더 재밌는 로어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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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 산림 지역에는 핵전쟁 이후의 초기의 사람들에 대한

기록들이 많이 있는 편이죠.

 

오늘은 그중에서 뉴 리버 협곡 리조트에 대한 로어를 다루고자 합니다. 

 

 

산림 지역에서 뉴비들이 그나마 잘 안가는 장소이긴 합니다.

사실 고인물들도 잘 안가는 장소죠. 

 

 

뉴 리버 협곡 리조트 

놀랍게도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모델로 해서 만든 던전입니다. 

 

 

 

 

현재는 페럴구울과 거대 파리 그리고 마이얼럭들이 살아가는 기묘한 장소죠.

 

 

뉴 리버 협곡 리조트는 단순하게 레저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면서 주위에 캠던 파크와도 서로 협력하여 장사를 했던 걸로 보입니다.

 

해당 포스터를 읽으면 지도에 캠던 파크가 표시 됩니다. 

 

 

이렇게 평화로워보이는 장소에도 핵 전쟁의 영향은 가리지 않고

닥쳤습니다. 

 

 

 

제이미라는 소년이 남긴 홀로테이프를 통해서 대략 알 수 있죠.

 

https://youtu.be/LGGovK_Ar9Q?si=1Rfy3oBd78QtNU4r

 

 

제이미의 일지 -11월 2일 

 

[제이미]

 

아빠가 밖에 나갔어요... 밖에 나갔는데...

 

트레이시랑 창문 밖을 봐도 아빠가 안보여요.

아빠가 보지 말랬지만 어쩌겠어요. 

밖에서 비명이 들렸는데... 

그게... 누구 목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수영장 쪽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엄마 말로는 아빠가 다른 야영객들을 찾으러 갔대요.

만약 그 사람들이 살아있다면, 먹을 것이 있을 테니까요.

 

... 그 사람들이 죽어도 먹을 것은 그래도 있겠네요.

 

나름 비장해보이는 홀로테이프의 내용입니다.

 

아마 핵전쟁이 터진 이후에 리조트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그저 리조트에 남아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러다가 남은 음식이 떨어지고 제이미의 아버지는 다른 생존자들과 힘을 합치거나

경쟁하기 위해 나선걸로 보이는 군요. 

 

하지만 핵전쟁 이후 급격하게 변하는 자연 환경은 생존자에게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식물들을 알수없는 모양새로 변하였고 단순한 곤충들과

야생동물들도 무시무시하게 바뀌었습니다. 

 

 

수영장에선 게들이 급속도로 커져서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할만 존재가 되었죠.

 

 

핵전쟁 이전 세대에겐 그저 게는 먹을 수 있는 동물에 불가했지만

이후의 세대에겐 총알이 잘 통하지 않는 위협적인 생명체였습니다. 

 

 

그런 게(마이얼럭)의 위협은 제이미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이얼럭들로 부터 몸을 지키고자 했지만

끝내 죽고 만것이죠. 

 

 

바리게이트는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내용은 2층의 메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쪽지 1과 2가 침낭 근처에 놓여있습니다. 

 

 

 

 

 

아마 홀로테이프 내용에서 이어져서

제이미 가족은 다른 야영객인 데렉과 함께

다른 건물로 이동하여 지낸걸로 보입니다.

 

급속도로 켜진 게들(마이얼럭)으로 인해 건물의 계단을 끊고 

바리게이트를 쳐서 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만든 걸로 보이는 군요. 

 

뭔가 알수없는 일이 일어나 마이얼럭들의 주위가 한곳에 쏠려 다 몰려갔던 걸로 보입니다.

 

이렇게 그저 리조트가 평화로웠더라면 좋았겠지만... 

결국 제이미 가족과 데렉이 머물던 건물의 바닥이 뚫려 길이 생기면서

 

그들의 일시적인 평화는 깨진걸로 보입니다... 

 

이후 제이미와 트레이시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 건물에 남아있는 유골 3구가 제이미의 어머니 아버지, 데렉인지는 알수가 없는 일이지만

아마도 두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마이얼럭의 주위를 끌어주고 죽은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리조트에 이들 말고도 더 많은 생존자들이 있었던 걸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생겼거나 자기들끼리의 다툼

또는 위협적인 생명체들의 습격에 의해 죽은 걸로 보일뿐이죠. 

 

 

생명체의 급속한 변화는 인간에게도 가리지 않고 나타났습니다. 

아마 몇몇 사람은 방사능에 노출되며 급속도로 페럴구울이 된걸로 보입니다. 

 

이성을 잃은 구울들은 한 때 같은 인간이었던 동족을 공격했고 

 

 

생존자들은 죽어나갔을 걸로 보입니다.

 

이후 인적이 끊긴 이곳엔 페럴구울들이

사람을 대신에 장소들을 지킬 뿐이었습니다. 

 

 

 

몇몇 해골을 보면 거대파리에게 당해서 죽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지금도 리조트 곳곳에는 페럴구울들이 존재합니다. 

 

 

이후에 소수의 레이더들이 이곳에

남은 자원을 얻으러 왔다가 죽은 걸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나름 사연이 있는 장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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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세계관에 정말 많은 약품들이 존재하는 편입니다.

소모성 아이템으로 폴아웃1부터 등장한 멘타츠에 대한 설정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폴아웃76에서 언급된 부분만 다루도록 하죠.

 

그러면 아이템 로어- 멘타츠(Mentats)의 설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기본적인 멘타츠는 지능2/ 인지력 2를 올려줍니다. 

 

 

 

 

딸기맛 멘타츠는 지능 5 

 

 

오렌지맛 멘타츠는 인지력 5 

 

 

포도맛 멘타츠는 매력을 5 올려주죠. 

 

 

생존자 가이드로 설명하길 : 학생과 과학자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끄는 멘타츠는 복용시 

일시적으로 인지력과 지능을 높여줍니다. 

 

폴아웃 세계관에서 멘타츠는 학생과 과학자, 일반적인 사무직과 지식인 계층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약품이었습니다. 

 

포도맛 멘타츠의 경우에는 외판원이나 연예인들 또는 사교계에 인물들이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먹기만 하면 누구든 천재적인 발상을 하게 되고, 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되며

유창하게 말을하게 되는 마법같은 보약입니다. 

 

 

폴아웃76 해적 라디오의 광고 언급을 보시죠.

 

마사: 미첼! 새 학년 준비는 어째 잘 되어가고 있니?

 

미첼: 세상에, 마사. 난 잘 모르겠어,

내일 시험이 있는데 너무 떨려! 내 뱃속에 나비들이 한가득 들어간 느낌이야.

 

마사:시험 때문이라면 그 느낌은 나비가 아닌 벌이 한가득 들어간 느낌일껄...

 

미첼: 벌?! 

 

마사: 맞아, 너 브레인 벌에 걸린 것 같아. 

이건 의사들이 만든 의학 용어지.

 

미첼: 오,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몰랐어! 어떻게 하면 벌들이

윙윙거리는 이 느낌을 멈출 수 있을까? 

 

마사: 진정해! 멘타츠와 함께라면 괜찮을거야.

멘타츠는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운 차릴 수 있도록

해주거든. 또 기억력에도 좋고 말이야. 

한 번 먹으면 모든 걸 기억할 수 있을거야. 시험의 정답부터 내가 예전에 

존슨 어르신 네 창문을 깼다는 사실도 말이야.

(예전에 저지른 실수들까지 다 기억하게 된다는 뜻인가봅니다.)

 

미첼: 세상에, 마사! 언제쯤 그 때 그 일을 잊을꺼야? , 벌써 6년이나 지났다고!

 

마사:내가 멘타츠를 가지고 있는 한 그걸 잊긴 힘들겠지. 

그리고 너 역시도 잊지 못할거야. 

 

여기서 언급을 통해서는 멘타츠가 단순 기억력 상승(지능 상승)뿐만 아니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인지력 상승)의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갑 가벼운 학생들까지도 사용할 수 있었음을 알려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아이템은 아닙니다. 

 

 

 

맵에서 만나는 정착민, 레이더, 스캐빈저와 대화를 하다보면

멘타츠가 없으니 아무것도 이해가 안 돼.

 

장기 복용시 역으로 지능과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죠.

 

 

대체제로 같은 지능 상승 계열의 아이템인 대디 오와 칼멕스를 줄 수 있는데

완전히 다른 약품이지만 효과는 비슷했던 모양입니다. 

 

 

대화가 끝나고 나면 선택한 아이템을 하나 주고

애딕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인게임 언급으로는 샘 블랙웰과 관련된 기록이 있습니다. 

 

엔클레이브 관련 퀘스트 중 하나인 샘 블랙웰의 발자취를 쫒는 퀘스트로 유명한

버려진 폐기물 처리장에 개인용 볼트에 들어가면 더 그 내막을 살짝 알 수 있죠. 

 

 

주디의 단말기를 보면 

 

 

멘타츠가 열쇠다 

 

 

 

샘 블랙웰은 알츠하이머 초기로 정상이 아니었는데 

그에게 멘타츠를 먹이자 정상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죠.

 

이 당시 샘 블랙웰은 정부 요원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핵 전쟁 이후 상황에

시달리다보니 알츠하이머 증상이 더 심해진 걸로 보입니다. 

 

 

 

벽에 붙은 메모인 현기증이 나는데? 를 읽어보면 

 

 

멘타츠 레시피가 적힌 메모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인게임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 적혀있으며,

해당 메모를 읽으면 기존에 멘타츠 레시피를 몰라도 해금된다고 하더군요. 

 

인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전쟁전 약품들을 핵전쟁 이후 재료들로 잘만 만드는 이유를 담는 메모였습니다.

 

그외에도 보안실 단말기 비밀번호가 가물가물할 때 멘타츠를 쓰라는 메모도 같이 있죠. 

 

사실 멘타츠의 효과와 부작용이 상당히 애매한게 

특정 사람과 동물들이 사용하면 지능이 비정상적으로 오를뿐 부작용은 없다는 묘사가 있는가 하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치매증상을 일으키는 걸로 나옵니다. 

 

나름 재미난 설정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사이코타츠와 버프타츠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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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중 커플들과 관련된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고

그 npc모델을 상당히 많이 돌려쓰고 있는데 기본 베이스(?)가 되는 랜덤인카운터가 있으니

바로 데이트 중인 커플(Couple on a Date)라는 랜덤인카운터죠.

 

 

랜덤인카운터 장소중 의자가 두개 이상 있는 캠핑장(?) 장소에 

디노와 칼라가 스폰되는 랜덤인카운터입니다.

 

진창에서 스샷을 찍고보니 뭔가 공포스러운 분위기지만 현실은 나이 많은 두 커플의

다정한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결혼 기념일이 50주년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둘다 볼트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으로 보이며,

나이가 최소 못해도 70은 넘지 않았을까 싶네요.

 

폴아웃76의 시대배경을 생각해도 핵전쟁이 터진 뒤 그나마

가장 가까운 시기였으니... 

 

이 비슷한 랜덤인카운터에 여자 모델은 칼라.

죄다 이 npc 얼굴 모델을 돌려서 쓰고 있습니다. 

 

 

 

 

둘다 고등학생때 행진 악단에서 만나 사귄 커플로 보입니다.

 

이 둘은 볼트에서 신혼을 보낸것으로 보이네요.

 

이 둘이 살았던 볼트가 어디인지는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살아있는 다른 볼트 거주자를 만나는 랜덤인카운터는 이게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에는... ㅎㅎㅎ 나이 많은 커플이 뜨밤을 보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플 랜덤인카운터에 남자 모델은 항상 디노 모델을 돌려쓰고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눈화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죠. 

 

 

 

넌씨눈?을 시전하는 디노.

 

어떻게 보면 나이많은 커플이 다정하게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랜덤인카운터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 둘은 무적 NPC가 아닙니다... 

 

즉 행복한 결혼 기념일을 보내는 NPC가 될수도 있지만

주인공(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 두 커플의 마지막 시간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죠...

 

폴아웃76에 입문을 21년도에 했는데 이 랜덤인카운터를 15번 정도 본것 같습니다.

그중 13번 정도는 얘네를 저세상으로 보내줬던것 같네요.

 

죽여도 뭐 특별하게 나오는게 없고 나오는 사실도 없기 때문에

유저의 선택에 따라 이 커플의 행복한 남은 생을 빌어줄수도 있습니다.  

 

뭐 여담으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볼트에서 나온 걸수도 있고

애팔래치아 지역 밖의 볼트에서 나온 걸수도 있고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그저 이 두 나이든 커플이 볼트 출신의 황무지인이라는 사실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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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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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수 많은 인물들이 존재하는 편입니다.

살아있든 죽어있든 말이죠.

 

오늘은 그 중 좀 황당한 인물에 대한 로어를 다룰까 합니다.

 

바로 텀블링 조 (Tumbling Joe)에 대한 로어입니다. 

 

 

 

산림 지역에서 맵마커가 없는 지역중 꿩으로 추정되는 새가 그려진 장소가 있습니다.

뉴 리버 협곡 리조트 옆에 있는 장소중 한 곳이죠. 

 

버블헤드 수집 일퀘로도 유명한 장소이지만 생태 균형 테이프를 얻으러 오는 장소 중 한 곳이라

아마 여러분도 한번쯤은 오지 않았나 싶네요. 

 

 

이 장소에는 텀블링 조라는 남자가 바닥에 상당히 많은 혈흔을 남긴채

죽어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 남자에겐 어떤 기구한 이야기가 있는 걸까요? 

 

 

플레이어는 밧줄 코스를 통과 해야만 이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사실 밑에 파워아머를 깔고 제트팩으로 한번에 올라와도 되고 

제트팩이나 유대류 혈청을 통해서 쉽게 올라 올수 있죠. 

 

제트팩도 혈청도 없이 오기엔 상당히 힘든 편입니다. 

 

 

끝자락에 머리를 박은 흔적이 있군요. 

 

 

 

텀블링 조에 대한 이야기는 이 메모를 통해서 알수가 있습니다. 

 

 

 

두더지 쥐에게 죽을 뻔 하던 텀블링 조는 낡은 밧줄 코스를 자신만의 요새로

만들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만했기 때문일까요?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 코스의 

 마지막에 미끄러져 머리를 탑의 바닥에 박고 떨어져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소 허망하고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지만 

이런 NPC가 추가 된 이유는 뉴 리버 협곡의 밧줄 코스에

재미와 스토리를 주기 위해서 NPC와 이야기를 추가한 것이라고 하네요.

 

유저들이 흥미를 가지고 탐험하기 좋은 하나의 장소를 만들었는데

이 장소의 보상으로써 그 숨겨진 스토리를 풀어 주는 식으로 말이죠. 

 

나름 어처구니가 없긴 하지만 베데스다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밧줄 코스를 정말 전쟁전 미국인들이 할수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올챙이단 퀘스트를 생각해보거나 소방특전대 체력 검증을 생각해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번 인물 로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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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는 편입니다.

다양한 오브젝트가 등장하는 편이고 한번에 여러개의 오브젝트가

나오기더 하죠.

 

오늘은 그중 파괴된 탱크와 로봇(Wrecked Tank with Robots)에 대해서 다룰까 합니다.

저는 기갑병의 구호를 따서 내 생명 전차와 함께라고 부르고 싶네요

 

파괴된 로봇들과 미스터 것시, 어썰트론이 나오는 랜덤인카운터입니다.

 

 

 

 

원래는 이런식으로 경고를 하는 편입니다. 

 

탱크 주위를 미스터 것시와 어썰트론이 맴돌고 있으며,

유저가 다가오면 적대적 상태이긴 하지만 다짜고짜 공격은 하지 않고

물러나라고 경고를 한다고 하는데... 버그겜 답게 바로 적대적인 편입니다. 

 

 

 

근데 패치로 로봇들이 겁나 강해져서 좀 무시무시하긴 합니다 

 

폴아웃 세계관에서 군사로봇들 대부분이 군용장비 근처에 머무는 경우가 잦은데

로어상으로는 따로 나온건 없지만 아마도 중공군에 의한 군장비 탈취를 방지하고자

이렇게 미스터 것시나 어썰트론이 군용장비를 지키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외에도 뭐 슈가 그로브나 찰리,알파 같은 핵 사일로 같은 장소를 최 우선적으로 방어하도록 짜여진게 아닌가 싶네요. 

 

뭐 이에대해서 베데스다가 공식적으로 설명한 로어는 없습니다. 

 

아무튼 로봇들을 죽인다고 해서 그렇게 많은 보상을 얻을 순 없습니다.

 

세개의 탄약 상자에서 휴대중인 무기의 탄약을 얻거나 전투소총 한 자루 얻는게 끝이거든요.

아니면 로봇이주는 잡동사니를 가진다거나요. 

 

 

 

 

랜덤인카운터긴 하지만 중요장소도 아닌 오지에 탱크가 있는지는 의문... 

 

 

 

탄약이 막 기깔나게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나오는 전투소총은 유저레벨을 따라가구요. 

 

 

 

사실상 걸러도 되고 먹어도 되고 유저의 자유입니다. 

 

 

 

그냥 흔하게 보이는 탱크 오브젝트라서 유저가 

탱크 잔해에서 폐품이라도 주웠으면 모를까 왜 있는지 모를 랜덤인카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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