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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알바코 참치를 투캔 따서 마요네즈 조금 넣어 볶은 모습입니다.]


명절 선물 팩으로 얻었던 참치캔입니다. 

원래는 이런 글을 쓸 생각은 없었는데 카테고리에 뭔가를 먹고 아니면 써보고 후기를 하나씩 남겨보자 해서 만든 카테고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글을 써보는 거죠.

맨날 게임 관련 글만 써대는 저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먹어야합니다.

 


비난을 할 생각도 없고 추켜세우고자 하는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제 생각만 적어볼까 합니다 


장점을 적어보자면


1.안심따개

몇일 전 저는 X팸의 뚜겅을 따다가 엄지손가락이 넓게 베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살면서 칼에도 베여본적 없는 저에게 있어서 

이 일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아픈 것도 있지만 볼펜을 쥐거나 숟가락을 잡거나 

심지어 머리를 감거나 마우스를 잡을 때도 고통스러웠어요.

하지만 안심캔따개는 그럴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이 상당히 길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따기도 좋은데 보관기간까지 길다는 장점이 자취를 하면서 

변덕스럽게 언제 요리해먹을 지 정하고 하는 적 없는 저에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2.고소함과 담백함

싱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먹어보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있습니다.

피클이랑 먹으니까 서로가 서로를 죽이지 않는 맛이라서 좋았어요.



단점을 또 적어봐야겠죠.


1. 식용유맛

고소함과 담백한 맛에 뒤에는 묘하게 쓰고 요상한 식용유맛이 납니다. 제 자취방이 더워서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묘한 쓴맛이 감돌아서 뒷맛이 나쁜 감이 있었죠. 


2.참치가 딱딱하고 뻑뻑함

지금까지 6캔인가 먹어봤는데 매번 느끼지만 너무 딱딱하고 뻑뻑합니다. 국에 넣기에도 애매하고 볶아먹자니 손이 아픈 감이 있습니다.



3. 비늘

아무리 봐도 비늘으로 보이는 아니면 뼈인지는 모르겠지만

매 캔을 딸때마다 비늘이 1~2개정도 출몰합니다. 

참치마요를 만들어 밥을 비벼먹는 제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요. 물을 급하게 먹다가 채하지말라고 버드나무잎을 띄워서 준 야사가 있듯. 참치를 급하게 먹다가 채하지 말라는 배려였는 지도 모르겠네요.



기분이 나쁘다기보단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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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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