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시험을 치러 서울에 갔다가 내려가기 위해
센트럴 시티 터미널에 갔다가 부드라미 팝업 스토에 갔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가 시험치는 시기와
잘 맞아서 시험을 친 이후에 내려가는 겸 겸사겸사 들러서 사야겠다고 생각했죠.
주말이라 그런가 포토존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른들도 좋아해서 놀랐어요.
버스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저 같은 아싸는
후다다닥 찍고 물러났습니다.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바들바들 동물콘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안아줘요가 메인으로 있더군요.
과연... 안아줘요의 가을여행이라는 테마에 어울렸습니다.
QR코드를 찍고 입장한다고 들었는데
그냥 줄 서 있다가 들어갔습니다.
앞에서 대기중에 직원분이 큼직한 안아줘요와 정말 고마
워요. 인형을 안겨주는데 푹신하고 좋더군요.
정규직이 되고 한 장소에 짱박히면 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온 세상이 안아줘요의 세상이다...
순수하게 따뜻한 포옹이 필요한 삭막한 세상에 필요한 안아줘요!
안아줘요 종이가방에 담아줘서 좋았습니다.
앞부분과 뒷부분도 따로 있어서 신기했어요.
늘상 안아줘요의 앞과 옆면만 봤지 뒤통수를 볼줄은 몰랐으니까요
하긴 텀블러도 뒷모습이긴 했지만 ㅋㅋㅋ
후드티가 100(L)가 없어서 한치수 큰 XL를 샀습니다.
오늘 헬스장 가면서 입어봤는데 뭔가 목부분과 모자부분이 좀 요상한 감이 있었어요.
근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키링과 마우스패드
사은품으로 받아온 띠부 스티커는 천천히 하나씩 까볼 생각입니다.
렌티큘러 엽서를 정말 고마 워요와
안아줘요 중에서 하나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안아줘요로 통일해서
받아왔습니다.
종이가방에 요런 이스터에그가 있습니다(?)
정말고마
워요!
시험치고 기분이 상당히 찝찝하고 우울했는데
충동구매로 질렀어요! 를 해서 나름 기분이 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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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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