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도서관에서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Adulthood is a Myth)를 빌려다가 읽었습니다.
아싸 만화로 유명한 사라 앤더슨씨가 지은 책입니다.
인터넷으로 보던 밈을 책으로? 라는 생각으로 빌렸던것 같네요.
원래는 책을 한번 사볼까 했는데 짐이 될까봐 막상 못산 책...
그래도 만화가가 아싸인척하는 기만가다 뭐다 드립으로 다뤄져서 그렇지
"어떻게 저 얼굴로 아싸라고 호소하지...?" 싶더군요.
병맛 만화가들은 죄다 존잘존예들이라는 걸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전형적인 아싸 드립이 가득한데
좀 덜 와닿았던 부분들도 많더군요.
꼬마아가씨 감성이라 시커먼 아조씨가 이해하긴 힘든건 뭐 당연하겠죠.
절반은 번역, 또 절반은 원어가 적혀있는 구성이지만
나름 재밌게 잘 읽었던것 같습니다.
꼬마아가씨 감성, 아싸 밈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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