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햇 인 타임을 다룬지 좀 오래된 편이라 간만에 또 글을 쓰는 군요.

 

실더딜과 냐쿠자 지하철 수집품은 정말 다양하지만

사람을 힘들게 하는 구석이 있는 dlc들입니다.

 

전체적으로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는 실더딜과 

관찰력과 호기심을 통한 탐구능력을 요구하는 냐쿠자 지하철...

둘다 새로운 스토리와 좀 더 재밌는 게임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다른 dlc였죠.

 

실더딜에서 보조모드를 통해서 체력뿐만 아니라 게임 진행에 한정된

요소들도 좀 널널해지기 때문에 쉬워지는 감이 있습니다만

좀 어려운 미션들도 있습니다.

 

보통 기존의 미션에서 변형 기출형으로 조금씩 바뀌다보니 

골때리는 유형들도 많이 있지요.

 

시간 제한이라던지 아니면 점프 제한, 체력제한등등 좀

여러가지 미션들이 있습니다.

 

 

 

 

대신에 보상이 참 재밌는 게 많아서 제가 할수 있는 선에서

하게되더군요.

 

단순한 리스킨버전도 있지만 메인 게임 도중에 모자걸이 한번씩

입고나온 옷들이나 모자도 보상으로 나오는 편이고해서 

조금씩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긴 했습니다.

 

[완전히 그런게 싫은 사람들을 위해서 커뮤니티 한방 모드가 있으니

이런 데스위시 자체가 싫으신 분들은 커뮤니티 모드 패치를 해버리면 되니 참조]

 

 

 

 

금속 재질이라고 하지만 뭔가 구리 조각상같은 모양새로 바뀝니다.

켜여운 모자걸이 뭔가 조각상 같으니 몬생기게 느껴지네요. 

 

리스킨 버전이라고 해도 기존과 별반 차이는 없지만

사실상 유저의 입맛따라 이용하는 용이죠.

[차라리 색깔놀이 쪽이 나은 편인데 색상쪽은 옷이라도 바꿔입을 수 있지만

'금속재질'은 옷도 못바꾸는 식입니다.

 

 

눈 입이 없어지니 뭔가 기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서브콘 숲의 천사 동상이 생각이 나요

[사실상 이질적인 공포감을 가진 천사 동상...]

 

제가 모자걸을 플레이하면서 좀 어렵다고 생각하는 

유형중의 하나가 퍼레이드 형식인데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위치로

뒤에 npc들이 따라오는 게 좀 어려웠습니다.

 

점프나 다이빙도 생각해서 해야하고 지형지물도 살펴야하는 게

좀 어려웠거든요.

 

[새들의 퍼레이드도 그랬지만, 시간 균열에서도 튀어나오는 건 좀...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냐쿠자 지하철에서 어쩌다가 발견한 음식 조합이 있는데

 

 

바로 라지 소다와 햄버거입니다.

뭐 현실에서도 햄버거 가는 길에 탄산음료가 가는 건 당연한 일로

여러가지 음식을 스까서 먹다보면 발견하는 조합들이 좀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상당히 귀찮기도 했어요.

 

스티커 하나 얻어보겠다고 이 난리를 친다는 게... ㅎㅎ

 

 

그리고 냐쿠자 지하철만의 특별함은 기본 시작맵의 중앙에서

고양이들이 지하철 안내책자를 판다는 점입니다.

 

냐쿠자 지하철이 구역마다 해금을 할려면 해당 장소에서 또 보석을 

사용해 패스권을 사야하죠.

 

그 과정에 길일 잃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지하철 안내책자입니다.

 

맵의 중앙에 위치하는 안내 고양이들이 판매하고 있으며,

저 처럼 맵을 잘 찾아다니지 못하는 유저를 위한 배려라고 보이네요.

[안내 과정 도중에 더빙이 왜 짤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안내책자가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좀 헷갈리는 길을 찾아가기에는 더 없이 좋은 요소예요.

 

단지 보석을 한번에 100개씩 요구한다는 점에서 

보석을 모을 생각이 없는 유저에게 뼈아프긴 합니다.

[스킨도 사고 배지도 사고 하다보면 보석이 금방 동이 나기도 하니...]

 

 

 

 

지하철 안내책자를 사게 되면 

이렇게 바닥에 해당 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첨부터 사기보단 맵을 천천히 탐험해보고 막힌다 싶으면

사는 게 좋아요.

 

뭔가 도전하길 좋아한다면 볼일도 없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근한 스웨터는 역시 모자걸의 복장을 바꿔주는 

리스킨의 개념입니다. 

 

대학교 자켓보다는 아니지만 좀 귀여운 감이 있지요.

여러 색깔과 모자의 상성을 따져 룩을 맞추면 확실히 

귀엽습니다.

 

[ㄴㄷ^^]

 

 

카메라 배지의 필터를 추가하는 것도 보석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필수적인 요소도 아니고 사실상 

자기 만족에 가까우며, 막상 필터로 보면 이해하기 힘든

괴상한 색상도 많은 편이에요.

 

저스티스(정의)라고 색상에 이름이 붙어 있지만 실상은 콧수염걸의 색으로 

바꿔주는 색입니다.

 

차라리 플레이어블 캐릭터 스킨으로 리본걸과

더불어서 콧수염걸로 플레이한다거나 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니면 나중에 그냥 콧수염걸이 주인공인 dlc가

나와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필터 색깔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액션 블루 / 추위 / 꿈꾸는 듯한 / 소녀 취향

느와르 / 퍼플 나이트 등등 뭔가 이렇게 보면 그럴싸해 보이는 이름들이지만

사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편집의 필터 교환가 비슷한 역할을 하죠.

 

근데 정작 제 눈에는 필터없음이 더 나은데...

 

 

 

 

팝 아트 필터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뭔가 눈에 상당히 피로감을 주는 색상이군요...

 

다 때려치우고 도대체 왜 이런 기능을 넣고도 더 다양한 스토리로 우리를 만족시켜주지

않는 지 궁금합니다 ㅠㅠ

[차기 후속작을 위한 작업중이거나 아니면 제작진도 사람이니까

쉬는 텀이 있어야겠죠.  9월 5일 이후로 별다른 패치도 없고 닌텐도 스위치 판으로 

출시했다는 소식 밖에 없었습니다.

뭐 팬으로써 기다려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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