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뉴베가스를 하다보면 외로운 떠돌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정적인 장소에 그냥 돗자리 깔고 살고 있는 애라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죠]
외로운 떠돌이는 의문의 사나이의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톱스 카지노의 새로운 예능인을 영입하는 퀘스트를 통해서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에 외로운 떠돌이가 노래하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원곡은 Home on the range지만 사실상 폴아웃 세계관에
맞춰서 편곡한 버전이죠.
폴아웃 뉴베가스 얼티메이트 에디션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솔직히 기타소리나 성우가 부르는 노래가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 듣기 좋았어요 ㅎㅎ
오늘은 이 노래의 가사와 번역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Oh, give me a home where the bighorners roam.
[빅호너가 돌아다니는 곳에 집을 주오]
where the mole rat and the fire gecko play
[몰랫과 파이어 겍코가 뛰노는 곳에]
Where seldom is heard a discouraging word
[실망스런 말은 거의 들리지 않고]
And my skin is not glowing all day
[내 피부가 항상 빛나지 않는 곳에]
[이미지 출처: pixabay]
Home, home on the wastes,
[집, 황무지 위의 집]
Where the mole rat and the fire gecko play
[몰랫과 파이어 겍코가 뛰노는 곳에]
Where seldom is heard a discouraging word
[실망스런 말은 거의 들리지 않고]
And my skin is not glowing all day
[내 피부가 항상 빛나지 않는 곳에]
Where the rads ain't too high, the water's not bad
[방사능이 너무 높지 않고, 물이 나쁘지 않고]
The radscorps are playful and mild
[라드 스콜피온이 장난기 많고 유순한]
Oh, I would not exchanges this home on the wastes
[오, 난 그 황무지의 집을 바꾸지 않으리라]
For all the big cities so wild
[거친 모든 대도시들과는]
[이미지 출처: pixabay]
Home, home on the wastes,
[집, 황무지 위의 집]
Where the Master's great armies once played
[마스터의 군대가 뛰놀던]
Where seldom is heard a discouraging word
[실망스런 말은 거의 들리지 않고]
And my rads are not rising all day
[방사능이 하루종일 치솟지 않는]
Home, home on the wastes,
[집, 황무지 위의 집]
Where the mole rat and the fire gecko play.
[몰랫과 파이어 겍코가 뛰노는 곳에]
Where seldom is heard a discouraging word
[실망스런 말은 거의 들리지 않고]
And my skin is not glowing all day.
[내 피부가 항상 빛나지 않는]
원래 원곡의 가사에서 조금씩 바꾼 노래입니다.
몰랫과 파이어 겍코가 활기차게 뛰놀고
방사능도 적당하고 물도 나쁘지 않는 장소 마스터의 군대
[폴아웃1의 파이널 보스]의 군대가 돌아다니던 황무지에
집을 짓고 살고자하는 좀 묘하게 변형된 노래에요.
그래도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정말 좋은 노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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