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서 더 핏 업데이트로 인해서 로어가 추가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진창에 

 

블랙슨의 고급 의료용품 매장 같은 장소죠.

 

 

 

 

와! 샌즈, 와! 파피루스 

 

 

절삭유에 들어갈 뼈나 근접 언암드 관련으로 자주 소비되는 뼈 파밍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절삭유는 최근에 설계도가 많이 풀리면서 뼈들도 이제 다 주어가는 상황이 되었죠. 

 

 

 

 

실내에 터미널이 두 대 있습니다만 

 

 

 

양쪽다 이렇게 

 

 

 

오류만 뜹니다. 

 

 

평상시에는 읽을 수 있는 로어는 이 해골 발굴 안내서 뿐이죠. 

 

 

 

원래는 이런 식으로 죽은 이들을 발골하여 의료용품을 만들던 장소였던걸로 보입니다. 

 

이 해골들은 전국의 의과대학에 보내졌다고 하네요. 

 

 

이 터미널은 응급구호단 퀘스트중 의무병의 의료 정보 얻어오는 일일퀘스트를 하면

추가적인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맵 마커가 뜨기전에는 전혀 볼수가 없어요. 

 

 

 

행운을 빌죠 

 

 

아마도 전쟁이 일어나기전에 볼트텍 같은 회사에서 많은 양의 주문서를 넣었고

사장인 조한센은 사업을 정리하고 빠져 나갈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뭐 마틴 쿠퍼의 내용을 읽어보면 추가적으로 알수 있는게 조한센은 돈만 먹고

튈 생각이었지만 마틴쪽은 오히려 남아서 최대한 뭘 해볼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특허 디자인 책이 바로 응급구호단이 원했던 설계도인가 보군요. 

 

 

 

그래서 유저가 수집하는 수술용 장비 설계도를 얻게 되는 작은 로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즉 요약하자면 브랙슨의 고급 의료용품 매장은 이전까지 

발골 과정을 통해 얻은 해골들을 전국 의과대학에 납품하고 있었고,

 

전쟁이 터지기전 이 가게에서 만들 수 없는 수준의 주문 요구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장인 조한센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핵전쟁으로 망할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니 눈먼 돈 취급하여, 주문 요구가 들어오는 족족 받아 돈만 챙기고 

튈 생각이었던 거죠.

 

그 밑에서 일하던 마틴은 그나마 뭘 해볼 생각은 했던 모양입니다.

 

그 결과로 플레이어가 수집해갈 설계도가 이 곳에 남아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더 핏 업데이트로 로어가 부족했던 장소에 대한 보충 설명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좀 와닿지는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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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세계관에서 핵의 여파는 선한자와 악한자.

그리고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이후의 후폭풍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다룰 장소인 돌리 소즈 황무지

(영문명 Dolly Sods Wilderness 돌리 소즈 환경보호구역)도 마찬가지죠.

번역이 개판이라서 환경보호구역을 황무지로 번역한 것부터가 머리가 다아프긴 하지만

 

이 장소에는 나름 안타까운 로어가 있는 장소입니다. 

 

 

뾰족한 것들, 사냥의 여왕과 각종 일퀘들 때문에 찾아왔을 장소인

돌리 소즈 환경보호구역  

 

 

 

방문객 건물보다도 레인저들이 머물던 장소에 중요한 로어들이 있습니다. 

 

 

거실의 작은 탁자위에 놓인 한 장의 메모 

 

 

거의 끝났다. 

 

 

핵전쟁 이후에 환경보호구역에서 산불의 감시를 맡던 레인저가

이 캠핑장에 방문했던 개척 청년단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썼으나 물자도 떨어져가고 피폭에 의한 방사능 중독으로 죽어갔던 모양입니다. 

 

개척 청년단원의 일부는 하퍼스 페리나 버클리 스프링스로 갔다고 하는군요.

 

두 장소가 결말은 끔찍하긴 하지만 적어도 하퍼스 페리로 도망간 이들은 좀 더

오래 살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기에 레인저들과 개척청년단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2층에

터미널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건물 곳곳에 랜덤하게 스폰되는 적들 

곤충(파리, 흡혈벌레) 또는 들개들과 페럴구울들이 스폰되니 

조심하시길 

 

 

레인저 트루히요의 단말기 

 

 

 

해당 환경보호구역이자 캠핑장의 담당자인 트루히요와 반즈는 화재나

불법 밀렵을 방지하며 지내왔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핵전쟁이 터지기 2일전 (핵전쟁은 2077년 10월 23일날 일어남)

개척 청년단의 아이들이 이곳에 와 캠핑을 하며 지내기 시작했고 2일 이후 핵전쟁이

터진 후.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스카우트 단장, 그리고 트루히요와 반즈 같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걸로 보입니다. 

 

작업장이자 해당 장소의 추가적인 로어는 캠프에서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일퀘가 아니면 올 이유도 없는 작업장... 

 

 

 

 

사랑하는 라일리 

 

 

https://youtu.be/f0gHdVNnfEw?si=cEFUhHZLJ-b9MYuo

 

[ 베카 ]

 

안녕, 라일리. 엄마야! 혹시 우리 생각 나면 

이거라도 보라고 홀로테이프를 보내고 있단다. 

 

네가 인생 첫 대모험을 시작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친구들하고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야!

 

스카우트 단장들과 레인저들이 하는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해.

 

그리고 꼭 기억해. 그들 대부분은 진짜 사람이야. 

그러니 미스 내니한테 하는 것처럼 물건을 던지면 안 돼.

 

한밤중에 좋지 않은 소식을 듣거나 전화 연락 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엄마와 아빠도 휴가를 떠났어. 괜찮지?

엄마 아빤, 라일리를 정말 사랑한단다! 

매일 매일이 그리워! 

 

꼭 명심하고... 얌전하게 행동하길 바랄게! 

 

 

그리고 라일리와 부모님은 만날 수 없었다...

 

 

결국 캠핑장에 개척 청년단원들과 단장, 레인저들은 살기 위해

이 장소를 모두 떠난걸로 보입니다. 

 

그들이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정확한건 그 누구도 그들의 가족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것뿐... 

 

참고로 라일리와 캠프 파이어 이야기의 라일라 맥 애덤스는 다른 인물입니다. 

 

여담:

 

방문센터에 청년단 리더 트레들리는 별 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현실에서 주의해야할 곤충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더럽혀진 마스코트 복장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걸로 보아

게임적인 허용이 아닌가 싶네요. 

 

여러모로 참 안타까운 로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경험이었어야 할 캠핑은 지옥이 되었고 

어른들과 아이들은 방사능 피폭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도 어떻게 할수가 없다는 점에서... 

 

 

오늘 다룰 로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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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의 배경이 되는 애팔래치아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음모론자들이 존재 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음모론이 폴아웃 세계관의 현실이었기 때문에

좀 머쓱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죠.

 

 

오늘은 짧은 로어로 그런 음모론자들의 작은 아지트였던 

KMAX 중계소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몇몇 구울과 웬디고가 나오는 이 조그만 라디오 중계소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대부분의 고인물들이 그저 그런 장소이자,

막혀 있는 문과 뒷편에 잠긴 문 때문에 퀘스트 장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게 대단한 장소는 아닙니다. 

 

 

조잡하게 KMAX라고 페인트칠 되어 있네요 

 

 

 

 

의외로 열쇠는 컨테이너 위에 약물상자 옆에 놓여 있습니다.

근데 버그 때문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폭발 화기 때문인지

이 방송국 열쇠를 못찾아서 못들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뒷편에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좁아터진 곳에 잡동사니들이 많이 놓인걸 볼수 있습니다. 

 

이 좁은 방안에서도 음모론자들은 수시로 라디오를 중계하며,

각종 클립티드에 대한 자신들의 음모론을 주장했던걸로 보이네요. 

 

 

 

 

 

터미널에는 

 

 

 

 

모스맨과 관련된 연구가 있어야 함을 주장하는 음모론을 담고 있죠.

 

참고로 앵거스 딕스트라는 인물은 인 게임에서 따로 등장하거나 

추가적인 자료가 나오진 않습니다.

 

다른데도 아니고 볼트텍 대학생들이 이런 내용의 방송을 하고 있었다는게 좀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모스맨 음모론자긴 하지만 모스맨 교단은 아니였을 것 같습니다. 

 

 

여담:

 

 

 

 

 

 

 

 

 

애팔래치아 곳곳에 놓인 정체불명의 나무들은 이 중계소에서 

방송하는 각종 음모론을 즐겨듣던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계소에선 

그 외에도 각종 정부기간들에 대한 음모론이나 쉽스쿼치,플랫우즈의 괴물 같은 여러

이야기들을 일종의 오락거리로 중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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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는 편입니다.

 

그중 캠핑 장소에 특정 인물들이 머물며, 이야기를 떠드는 것들도

제법있는데, 특이하게도 적대적인 NPC들이 이야기하는 랜덤인카운터도

제법 많은 편이죠.  

 

오늘은 그중 제가 명칭을 붙인 고기 품평회(Evaluation of MEAT)에 대해서 다룰까 합니다.

 

양붕위키에는 해당 랜덤인카운터에 대한

명칭을 안붙여서 그냥 제가 임의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냥 피독수리로 뭉쳐서 이름을 붙인 랜덤인카운터들이 많다보니 

이런건 명칭도 없더군요. 

 

 

 

해당 장소에는 적대적인 피독수리와 비적대적 피독수리가

같이 있는 편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피독수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적대적인 관계로

피독수리들중 적대적인 애들이 유저를 쏘기 시작하면 

비적대적이었던 애들도 쏘며, 이야기를 들을 수 없지요. 

 

 

참고로 이 랜덤인카운터만 해도 대사가 다른게 몇개더 있는 모양입니다.

 

대충 애팔래치아 전통 요리인 구르망 수육(검열된 명칭)에 대한 평가죠.

 

뮤턴트 수육과 구르망 수육에 대한 피독수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레이더 중에서도 죽은 친구를 살기 위해 먹었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애팔래치아 평균이 그런 모양입니다.

 

참고로 슈퍼뮤턴트도 수육을 즐겨 먹으니 원... 

 

 

 

 

 

은신으로 적대적 피독수리를 제거하고 비적대적 애들과

마주쳐도 별 다른 반응도 없습니다. 

 

해치워도 문제가 없죠. 

 

 

아닛... 피독수리 일당은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에는 따끈하고

맛좋은 구르망 수육이 두 점 놓여져 있는게 아닌가?!

 

 

웬디고 꿈나무들을 위한 퍽... 

 

제 점수는 요...  5점... 5점이요 

 

 

음~ 정말 담백하고 탄력있네요 . 

 

제법 웃기면서도 소름돋는 랜덤인카운터였습니다. 

과연 생존주의자이면서 레이더 호소인인 애들도 상종 안할 피독수리 다운 랜덤인카운터가

아니었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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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폴붕이는 로어를 음미할 시간도 없다!

 

진창의 짤막한 로어를 빠르게 먹여드립니다. 

 

마이얼럭 퀸과 킹, 마이얼럭 알을 수집하는 장소로 유명한

고지대 습지 (Highland Marsh)

 

이전까지는 그저 고지대 장소에 불가 했으나

볼트 94에서 G.E.C.K의 폭발 영향으로 습지화되면서 이곳 역시도 

습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어떤 마이얼럭과 관련된 로어가 있을것인가!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시체와 해골, 그리고 쪽지가 

마이얼럭 알 둥지에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어부 옷을 입은 여성의 시체 

 

 

그리고 옆에 놓인 마이얼럭 연구 쪽지 

 

 

마이얼럭은 여러 동물이 방사선에 노출되어 변이되면서 

비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라와 게, 가재들이 변이해 지금의 마이얼럭이 되었죠.

각 개체마다 동족으로 인식하곤 있지만 서로 싸우기도 하는 모양이네요. 

 

 

 

자유주 연합의 일원이었던 그녀는 마이얼럭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마이얼럭을 잡아먹으면 식량으로 쓰기 좋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둥지에 들어가 알을 빼돌리려 했으나 죽은 모양이네요.

 

마이얼럭의 변이에 대한 설정과 로어는 4에서도 다뤄졌지만

핵전쟁 이후에 생존자들에 의한 기록은 뉴 리버 협곡 리조트에 제이미의 메모에서

아이의 시점에서 다뤄졌고 여기서는 식량으로 활용할 방법으로 다뤄졌습니다.

 

근데 마이얼럭을 키울려는 시도를 했던 황무지인들은 많았지만

다들 그 끝이 안좋았습니다.

 

최근 피독수리에 의해 키우는데 성공을 한걸로 보이긴 하지만...

 

 

 

그리고 두번째 장소 

 

끝없는 나락 (Big Maw) 거대한 구덩이/나락이가 맞는 표현이었지만

무슨 끝없는 나락으로 초월 번역이 되었네요.  

 

플로터가 지상에 3마리 

지하에 3마리가 있고 고사리와 뇌버섯이 많은 장소입니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거대한 구덩이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들렀던 한 방문자의 메모를 보면 

 

 

나름 묘한 이야기를 알수가 있죠. 

 

 

 

그저 예전에는 사람들이 소풍을 온다거나 밑에서 수영을 하는 장소였지만

이제는 어떤 초월적인 존재에 의해서 사람들이 생을 마감하는 기묘한 장소가 된 모양입니다. 

 

아마도 인터로퍼의 영향이 아닌가 싶네요. 

 

그 영향인지 이 근처에 상당히 많은 동물과 사람뼈가 놓여있죠. 

 

 

확실히 인터로퍼의 영향이 있는 곳인지

모스맨 이교도의 토템들이 놓여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삶의 미련을 끝내러 온것인지 아니면

흉악무도한 이교도들에 의해 제물로 바쳐진것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그저 최근에도 이 장소가 제물을 바치는 제단으로 이용되었다는 것 뿐... 

 

 

이렇게 고지대 습지와 끝없는 나락에 대한 로어를 정리해봤네요.

나름 흥미로운 주제가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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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 정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중 진창에 고정적으로 나오는 랜덤인카운터이자,

일일퀘스트 관련 랜덤인카운터가 있었으니...

 

바로 (Dead and Dismembered)죠.

죽음과 절단이라는 랜덤인카운터인데 

저는 그냥 빠른 복선 회수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랜덤인카운터에 네임드 npc시체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긴한데

이 포드 역시도 나름 사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https://youtu.be/1M5tEbXBZcQ?si=Z5Hcuy8GIEq6ZXM7

 

[ 포드 ]

 

나를 대리인으로 승격시킨 우스꽝스러운 로봇을 찾았다.

 

장난 한번 쳐보면 어떨까나. 이 폭탄들을 집은 다음...

이 녀석을 명예 시민으로 탈바꿈 시켜 주겠어.

 

심심하기도 해서, 이 녀석들 데리고 좀 놀아볼까 한다.

어디보자, 배선이 약간 엉망인 상태지만 고칠 수 있을 듯하다.

 

자, 이제 여기 스위치만 해체하면 대놓고 터지진 않... 

 

"펑!" 

 

마치 데모맨을 만나다에서 

선이 하나라도 꼬이거나, 염소산칼륨을 잘못 다루거나

어디 한 군데라도 실수로 건들믄... 바로 뒤져버리는겨! 가 생각나네요. 

 

참고로 위에 로봇과 폭탄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주위에는 랜덤한 템이 든 더플 백과 

 

 

 

슈퍼 슬레지 해머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 로봇과 폭탄은 사실... 

 

부머가 주는 일일퀘스트인 폭탄 해체와 관련된 랜덤인카운터였던거죠.

 

퀘스트때 얻은 불발탄을 작업대에서 개조해서

지뢰로 사용할 수 있긴 한데 타이밍도 늦고 폴아웃76에서는 지뢰가 영... 별로기 때문에

따로 만들어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무기입니다. 

 

아무튼 포드 역시도 부머에게 의뢰받아 폭탄을 해체하는 건 좋았는데

뒷처리를 못해서 죽었던거죠... ㅋㅋㅋ

 

누구보다도 복선 회수가 빨랐던 사나이... 포드 

 

아무튼 나름 재밌는 랜덤인카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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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76에서는 각 지역마다 큰 영향을 미친 사고들 때문에 

좋든 싫든 각 지역에 환경적인 차이점이 생겨났습니다.

 

그중 진창의 경우에는 볼트 94에서의 GECK 폭발의 여파로 지역 자체가

습지와 늪, 무수히 많은 덩굴로 인해 지역 자체 녹색 지옥이 되버렸으며,

지반 자체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삶의 터전까지도 잃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다룰 댑니 농장과 엑셀시오르 모델 하우스도 그와 관련이 있는 장소들이죠. 

 

댑니 농장의 경우 작업장이자 인삼 파밍지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농장 곳곳에도 괴성장한 덩쿨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돌연변이 생명체들이 농장을 차지하는 경우가 잦게 되었죠. 

 

 

 

이 농장에 살던 사람도 어쩔수 없이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야 했습니다. 

 

 

원래 원 영어명칭은 Dabney Homestead로 

Homestead는 농장에 건물이나 땅이 딸린 농가를 뜻합니다. 

 

댑니 농장보다는 댑니 농가가 좀 더 알맞은 이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무튼 이 농장에도 무수히 자라는 덩굴에 의해서 

집이 파괴되어버렸습니다. 

 

 

 

원래 살던 주민은 자신의 자식에게 메모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댑니 농장은 과거에 통조림에 들어가는 농작물을 기르던 장소였나 봅니다.

이후 덩굴에 의해 농가와 밭이 파괴되면서 하퍼스 페리로 이주했나보네요. 

 

자신의 자식인 터커에게 떠났다는 쪽지를 남겨놓고 간 모양입니다.

 

원래는 아빠가인데... 베데스다 번역이 워낙 개판인 탓에

'아'를 생략한 모양이네요. 

 

 

엑셀시오르 모델 주택쯤이 어울리는데 (영문명:Excelsior Model Home)인데 어째서 모델 하우스가 되었는지

의문입니다. 

 

Excelsior가 

대팻밥을 뜻하기도 하는데 아마 "고층(더 높은) 모델 하우스"정도가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공식 한글 번역팀은... 그런것도 고려를 하지 않고 고유 이름으로 본 모양이네요. 

 

누카 핫도그를 누카 개로 번역하는 인간들인데 뭘더 바라겠습니까 

 

 

 

 

두 세력간의 싸움 랜덤인카운터가 있는 장소입니다.  

박살난 집에서 뭐 건질게 있다고 이렇게 자주 점령 세력이 바뀌는지... 

 

 

아무튼 대전쟁 이전 애팔래치아 숲의 비교적 외딴 곳에

지어진 모델 하우스였습니다. 

 

2078년 볼트 94에서 GECK이 폭발하는 사고로 인해 일반 숲이

진창으로 바뀌면서, 견고한 지반이 늪과 진흙으로 바뀌었고 

집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진창에 식물과 덩굴들이 급속도로 자라나며

결국 2103년 집은 두동강이 났습니다. 

 

 

 

이전에 살던 주인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구 딸린 좋은 집을 얻어서 살게되었다고 기뻤으나

그 기쁨도 잠시였고 GECK의 폭발로 인해서 숲이 급속도로

습지화되면서 결국 집을 포기하고 떠난 모양입니다. 

 

 

습지의 심장 이벤트와 얼마 멀지 않은 곳에도 

박살난 집에 과학자 옷을 입은 해골과 또 다른 해골이 있는 걸로 보아 

 

모델 하우스 거주자 말고도 이 외딴곳에 뭔가 비밀스러운 작업을 하긴 했던 모양입니다. 

 

사실상 진창이 볼트 94의 로어의 확장선이라 이 비슷비슷한 로어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자유주 관련 로어도 많지만 이런 잔잔한 로어도 다루면 좋겠다 싶어서

다루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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