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 정말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습니다.

그중 진창에 고정적으로 나오는 랜덤인카운터이자,

일일퀘스트 관련 랜덤인카운터가 있었으니...

 

바로 (Dead and Dismembered)죠.

죽음과 절단이라는 랜덤인카운터인데 

저는 그냥 빠른 복선 회수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랜덤인카운터에 네임드 npc시체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긴한데

이 포드 역시도 나름 사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https://youtu.be/1M5tEbXBZcQ?si=Z5Hcuy8GIEq6ZXM7

 

[ 포드 ]

 

나를 대리인으로 승격시킨 우스꽝스러운 로봇을 찾았다.

 

장난 한번 쳐보면 어떨까나. 이 폭탄들을 집은 다음...

이 녀석을 명예 시민으로 탈바꿈 시켜 주겠어.

 

심심하기도 해서, 이 녀석들 데리고 좀 놀아볼까 한다.

어디보자, 배선이 약간 엉망인 상태지만 고칠 수 있을 듯하다.

 

자, 이제 여기 스위치만 해체하면 대놓고 터지진 않... 

 

"펑!" 

 

마치 데모맨을 만나다에서 

선이 하나라도 꼬이거나, 염소산칼륨을 잘못 다루거나

어디 한 군데라도 실수로 건들믄... 바로 뒤져버리는겨! 가 생각나네요. 

 

참고로 위에 로봇과 폭탄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주위에는 랜덤한 템이 든 더플 백과 

 

 

 

슈퍼 슬레지 해머가 하나 놓여있습니다.

 

 

아까도 말했듯 로봇과 폭탄은 사실... 

 

부머가 주는 일일퀘스트인 폭탄 해체와 관련된 랜덤인카운터였던거죠.

 

퀘스트때 얻은 불발탄을 작업대에서 개조해서

지뢰로 사용할 수 있긴 한데 타이밍도 늦고 폴아웃76에서는 지뢰가 영... 별로기 때문에

따로 만들어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무기입니다. 

 

아무튼 포드 역시도 부머에게 의뢰받아 폭탄을 해체하는 건 좋았는데

뒷처리를 못해서 죽었던거죠... ㅋㅋㅋ

 

누구보다도 복선 회수가 빨랐던 사나이... 포드 

 

아무튼 나름 재밌는 랜덤인카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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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티스토리 글을 쓰는 군요.

오늘 다룰 주제는 조금 애매하고 좀 묘한 주제를 다룰까 합니다.

 

바로 슈퍼 애니멀 로얄을 플레이할 때 나오는 봇(bot)들에 대한 설명 글이죠.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한 서버에 유저들이 먼저 채워진 이후에

부족한 인원수가 봇들로 채워집니다.

 

대략 30초남은 시간부터 필요한 인원수만큼 채워지는 원리죠.

아침때 솔로로 플레이하다보면 63명의 인원 전체가 봇으로 가득차는 경우를 

볼수도 있고 듀오로 플레이하면 여러분의 친구를 제외한 나머지 62명의 인원이

봇들로 들어차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할때는 봇들이 많을 시간때에

그리고 차후 어느정도 게임이 익숙해지면 사람이 많은 저녁시간때 하면 좋습니다.

 

 

 

 

 

봇들의 가장 큰 특징인 영어 닉 [가끔 매그넘 봇, 샷건 봇이라고 대놓고

나오는 봇들은 그 컨셉에 맞는 무기만 골라들고 다닙니다.]

에 아무렇게나 커스텀 된 복장의 캐릭터들이 게임이 시작된 이후에 바로

내리는 걸 보면 얘네의 80%가 봇들입니다.

[가끔 진짜 유저도 섞여있긴 한데 이 사람들을 경험치를 빨리 모으려고 

일찍 내리는 사람들이죠. 다르게 생각해보면 봇부터 일찍 처리하고

사람들끼리 싸우는 식으로 플레이할려고 일찍 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봇들은 따로 아이템 하나를 두고 경쟁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서로 겹치지 않는 선에서 내리고 자신의 시야에 보이는 적들을

[같은 봇이라고 할지라도]처리하는 편이죠.

 

참고로 봇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방탄복을 입느냐 안입느냐입니다.

[봇들은 무기 하나만 들고다니며 방탄복을 입지 않아요]

 

 

그리고 봇들의 에임이 봇마다 다른 편이며

공격을 끊어서 쏘는 편입니다.

 

저격총을 든 봇의 경우에 일부러 에임이 안좋게 설정한 것 같습니다.

그외에 매그넘이나 라이플, 샷건을 들고 다니는 봇들의 에임은

조금 정확한 편이죠.

 

사람과 달리 예측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서 그렇게 막

혼란스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햄스터볼로 킬하기 더 어렵습니다.

 

[봇의 특징은 제가 죽은 이후에도 잘 들어나는데]

 

 

유저와 대치한 장소에서 약간 벗어난 뒤에

체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죽지 않고도 일정 체력이상 떨어지면

유저와 거리를 둔채 도망친후에 다시 쫒아오는 편이며,

회복할 당시에 근처에 적이 있어도 회복을 그만두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체력이 깍인 봇을 쫒아가서 회복할때 딱 처치하면

손 쉽게 처리가능합니다.]

 

 

봇도 일정 거리 이상으로 유저가 멀리 이동하면 빠르게 쫒아오며

유저가 던지는 투사체를 특별하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류탄이나 슈퍼 스컹크 가스, 바나나로 

처치하기 쉬워져요.

[달성과제를 깨거나 일일 퀘스트를 깰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죽었을 때 드랍하는 아이템이

주무기 딱 한 개, 체력 회복 음료 큰거,

해당 무기의 탄약을 조금 가지고 있는 걸 통해서

'아 내가 봇을 잡았구나'라고 알수가 있습니다.

 

가끔 봇이 테이프나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다른 유저를 처치하거나 회피도중에 주워서 가지고

다니는 걸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봇들은 절때 투척무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고 난 이후에 관전 같은 것도 안해서 쉽게 표시가 나죠 ㅋㅋ 

 

여러모로 게임이 아직 개발 단계이다 보니 수준 높은 봇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봇들이 소리나 어느 특정 범위에 있는 유저를 찾아오는 ai덕분인지

가끔가다가 한번에 몰려들때도 있습니다.

 

근접으로 덤벼들면 봇들도 근접무기를 꺼내들긴 하는데 

근접 킬 하기가 어렵게 몇 대 때리다보면 도망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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