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 수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는 편이다.
애팔래치아는 로봇에 의한 자동화를 추진했다라는 컨셉하에
각 장소들을 홍보하는 프로텍트론이나 아이봇이 등장하는 편이다.
사실 인간형 npc가 없던 시절
유저가 특정 장소를 갈 이유가 없다면
평생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라도 넣은게 아닌가 싶다.
해당 랜덤인카운터는 웨이비 윌러드의 워터파크 근처에서
스폰된다고 적혀 있지만 체감상 산림지역에서 자주 보인다.
안타깝게도... 웨이비 윌러드의 워터파크는
유독성 골짜기에 위치한 장소이다.
그런 홍보를 산림에서 한다는 건 애초에 뉴비들이 한번쯤
들러줬으면 하는 바램에 만든게 아닌가 싶다.
애지간한 프로텍트론 랜덤인카운터의 단골 멘트
덮어씌우시겠습니까?
해당 대사들을 정말 뜨문뜨문 말하는 편이다.
인 게임에서 보면 1분마다 어쩌다가 2분마다 말하는 편이며,
여타 랜덤인카운터가 말을 많이 쏟아내는 편인데 이 경우는 버그탓인지
의도한 탓인지 정말 느리게, 몇 대사도 없이 멘트를 치며 돌아다닌다.
E를 눌러 상호작용을 누르면
See. You . There 이라며 딱딱 끊어서 말하는게 끝.
아마 해당 장소를 방문하지 않은 유저에게 맵마커를 찍어주는 랜덤인카운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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