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룰 폴아웃76의 로어는 짧은 편입니다.

 

의리는 없고 배신만이 있는 레이더의 세계를 담은 메모 두 장에 대한 이야기죠.

 

첫번째는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부분이지만, 

그냥 같이 다루는게 좋을 것 같아서 묶어서 올립니다.

 

양붕위키에서는 두 메모의 이름이 같아서 그런가 1,2로 숫자를 붙였더군요. 

 

 

맵마커가 따로 없는 장소입니다.

 

 

 

도착해보면 구덩이에 이런식으로 다리와 문이 있으며.

 

레이더 특유의 장식이 마구마구 있습니다.

주위에 들개들이 스폰 되는 식이에요. 

 

 

앞에는 한 레이더가 죽어 있습니다. 

 

 

 

메모를 통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죠.

 

 

해석: 짐 너가 나보다 배짱도 좋으니까 이런 장소에

한번 가보는게 어때? 라고 떠본 뒤에 자물쇠를 따고 있을 때 

랜달이 죽였다는 거죠. 

 

보상 자체는 랜덤입니다.

 

상자 아이템뿐만 아니라 누카콜라 갯수도 랜덤.

자물쇠를 딸것도 없이 그냥 유대류 돌연변이나 제트팩이 있으면

넘어가면 됩니다. 

 

물속에 폭발물 상자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

 

 

 

두번째 장소 

 

쌍둥이 호수입니다. 

 

 

 

평범해보이는 호수가 양쪽으로 데칼코마니마냥 크게 있는 장소인데

여기는 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보트 위에 메모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같은 이름에 레이더의 메모 

 

 

해석: 녀석이 숨도 안쉬고 자기 자랑을 떠들던데

그럼 얼마나 숨을 참을 수 있는지 한번 볼까? 

 

 

해서 밀로 몸에 큼직한 엔진을 묶어다가 물에 빠뜨려 죽인 겁니다...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레이더 답네요.

 

현 애팔래치아에서 만나는 레이더들이 

식량이나 약품, 잡지, 탄약등을 주는 편인데 

이 친구들은 메그 휘하에 살기 위해 레이더가 된 분류로 사실상 생존주의자에

가까우며, 정이라도 있는 집단이지만...

 

구 레이더 세력은 서로 이득을 쟁취하기 위해 같은 레이더끼리도

배신을 밥먹듯이 하던 애들이니 좀 다른 편입니다.

 

어쩌면 이쪽이 진짜 레이더들의 성격에 가깝죠. 

 

 

여담:

 

쌍둥이 호수 근처에

 

맨몸 태닝을 즐겼던 걸로 보이는 여성의 해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보던 이가 있었다는 걸 알려주는 노움동상도 있지요.

 

 

여러모로 폴아웃 세계관의 레이더의 성격을 잘 담은 메모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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