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먹는 것 보다 해먹는 게 더 좋은 저에게

있어서 '전'은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왜냐하면 피자 한 판을 사먹는 것 보다 더 싸게치니까요. 

거기다가 만드는데 시간도 적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가성비, 국밥충인 저에게 있어서 피자를 한 판 사먹을 돈으로

이런 걸 직접 사서 해먹는 게 더 싸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오늘은 오뚜기 초간편 김치전 믹스를 사서

해먹어봤습니다.


물론 저번에 간단하게 해먹는 감자전을 만들어서 

먹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자취요리에 취약한 자취생인

저에게 있어서 두 번째 도전은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내용물은 초간편 김치소스(안에는 진짜 김치가 썰려들어있으며)

반죽믹스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처음부터 스까서 만들지 말라고 적혀있습니다.

직접해보니까 왜 처음부터 김치랑 섞지말라는 지 대충 알겠더군요.



즉 반죽믹스를 풀어준 이후에 김치소스를 투하하여 휘적휘적

저어주면 된다는 뜻입니다.


물은 200정도 넣으면 된다고 되어있는 데,

저는 맥주잔으로 물의양을 측정해서 때려맞추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출 수가 없지요.


그만큼 사람은 술에 안취했어도 음식이 취해있는 자취방입니다.





먹는 걸 찍어도 어쩜 이렇게 멋대가리 없이 찍히는 지...

뭐 못만든 저의 손과 머리가 문제겠죠.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른 탓도 있겠습니다.

전을 만들때 있어서 바삭한 맛을 너무 강조하고 싶어서 기름을

많이 두른 게 문제인것 같네요 


표지에는 양념장에 찍어먹으라고 되어있지만

특별하게 양념장을 만들어서 찍어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도 다 되어있고 뭣보다도 짭짤한 맛에 김치전 본연의 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맥주 안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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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백설 감자전을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재료 준비 없이 바로 부쳐먹는다는 설명에

맞게 정말 간단한편이더군요.



감자전의 영어식 이름은 포테이토 팬케잌인가봅니다.

조리예에서는 엄청 크게보이는 데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여 하나의 큰

전으로 부쳐서 만든 모양이군요.


솔직히 해쉬브라운같이 감자를 이용한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서 감자전 역시 없어서 못먹을 음식입니다.



안에 내용물은 감자를 갈아만든 걸로 보이는 분말팩이

들어있네요.


어렸을때 항상 이런 용기에 들어있던 것들을 제손으로 

직접 해먹고 싶었는 데 그걸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한다는 게

참... [어렸을 때 짱구가 그려져있던 전자렌지로 돌려만드는 

컵케잌이 정말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뜯어서 부워봤습니다.

가루에서 감자 냄새와 전분가루 특유의 냄새가

팍 풍기는 게 인상적이더군요.


뭔가 간편하게 끓여먹는 스프에서 나던 냄새도

약간 나는 것 같던데 모르겠습니다.




물을 조금 붙고 휘적휘적 저으면 이렇게 

감자 으깬 샐러드마냥 되는 식입니다.


이걸 후라이팬에 부치면 전이 되겠죠.

물의 양이 애매해서 저는 330ml짜리 맥주잔을 이용해

대충 짐작해서 물을 맞췄습니다.


그래도 별 문제는 없었어요 ㅎㅎ


수전증때문에 사진이 못생기게 찍혔군요. 뭐 제가 성질이 

급해서 바삭하게 못 구운 것도 한몫했겠죠.


케첩이나 간장에 찍어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한 입 먹었는데 간이 다 맞춰져 있었습니다.


좀 덜 짠 해쉬브라운같은 느낌이 있고 구운지 얼마 안됬는데도

약간 질기게 변하더군요. 


전체적인 맛에 대해서는 짭잘함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사무치게 맥주가 그리운 시간이었어요 


뭐 사람의 음식솜씨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제손으로 만들었지만 맛있는 것도 아니고 맛없는 것도 아닌

중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애매하군요. 



백설 감자전에 대한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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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기로 다뤄볼 물건은 게메즈 에낙 치킨맛 과자입니다.

고등학생때 학교 후문 가게에서 자주 사먹었던

과자인데요 


저는 이게 불량 식품인줄 알았는데 수입과자더군요.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ㅎㅎ


뿌셔뿌셔처럼 간단하게 부숴먹는 과자라서 제가 선호하는

종류죠.



세개 묶음으로 팔고있더군요.

뿌셔뿌셔도 세개 묶음 팩이 있긴하던데 


에낙쪽은 확실히 작은 크기에 적은 량과 그리고 싼 가격입니다.

세개에 11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겐 모르겠네요


그냥 단순하게 수입한걸 바로 파는 줄 알았는 데 한글 패치가 되어있습니다. 


한글패치에 대해서 나쁜 의식이 있긴 한데 ... 원판이랑 양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맛있어요. 

라고 적혀있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에낙(Enaak)의 의미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다라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치킨맛 답게 치킨향양념분말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과자를 먹는 데 있어서 연령의 차이는 없지만 

먹는 방법에 대해서는 한글 패치가 되지 않았네요

영양성분 표시만 한글 패치가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뿌셔뿌셔처럼 그냥 뿌셔먹으면 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뿌셔뿌셔는 스프가루를 뿌려 먹는 식이지만


에낙의 경우엔 처음부터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부숴먹거나

그냥 먹어도 되는 식이에요



제가 기억하고 있기론 상당히 짭짭한 맛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춰진 건지 약간 싱거워졌습니다.


싱겁다라는 것도 뭐 덜 짜졌다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

뭐 제 입맛에는 싱겁더군요.


조금 짠맛이 있었다면 맥주와 같이 먹어도 나름 어울릴 것 같네요 

치킨향 양념맛은 덜한 편입니다.


입이 심심할때 먹는 간식용으로는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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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예전에 가지고 있던 볼펜을 쓰다가 

잉크가 든 볼펜의 특성상 너무 오래 되다 보니 볼펜이 하나도

안나와서 새로 볼펜을 사야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구입하게 된게 바로 모나미사의 트리피스 볼펜이었습니다.


모나미 볼펜하면 위에는 해당 색상의 볼펜뚜껑과 아래에는 하얀색의 디자인밖에 생각만 나는 편이었는데


못보던 사이에 새로운 볼펜이 생겼더군요.



동네마트에서 1500원에 샀습니다.

한 포장에 5개가 들어있으니 개당 300원정도의 가격이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막상 써보니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두께는 0.7의 입니다. 

항상 필기체가 개판이라서 저는 두꺼운 쪽을 선호하다보니

0.7이 항상 저에게 맞더군요.



원래는 5개지만 한개는 친구를 줘서 4개 밖에 없네요.

그래도 4개로도 한참 써먹을 수 있으니 나쁘진 않습니다.


표지에 인체공학적 삼각디자인으로 

장기간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삼각형 볼펜이 익숙치는 않지만 장기간 잡아서 손톱이라던지

손가락이 많이 아프다 싶은 점은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글도 잘적힙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악필도 이런 0.7정도의 두께로 약간 커버가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모나미 볼펜의 기존 이미지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이름도 그렇고 생김새도 솔직히 첨 보고 

모나미사의 볼펜이란 것도 전혀 몰랐으니까요 


약간 고급스러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모나미 볼펜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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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에도 29도의 온도를 자랑하는 제 자취방에서의

생활에 있어서 시원한데다가 차갑고 달달한 것에 대한

유혹은 절때적입니다. 


오늘은 이런 더위를 잠시나마 잊기 위해서 롯데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인 일품 팥빙수를 사다 무봤어요. 


어렸을때도 이 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정작

이름이 뭔지 모르고 있었다는 게 신기합니다. 






항상 제 머리속에 있었던 이 아이스크림의 디자인인

파란색만 기억에 남았었죠 


그리고 미숫가루의 맛과 팥맛이 많이 났다는 거

뭐 이정도만 기억에 남았다는 게 좀 묘하긴 하네






위에 종이껍질을 까면 이렇게 작은 플라스틱 스푼이 있습니다.

사실상 아이스크림 자체가 상당히 딴딴하기 때문에 


저는 요 작은 플라스틱 숟가락보다는 집에 있는 쇠숟가락으로

먹는 게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이런 내용 구성입니다.


미숫가루의 맛이 나면서 달달한 팥의 맛이 오랫동안 입에서

남습니다. 


팥의 맛이 살짝 텁텁한 끼가 있는데도 오래전부터 익숙했던

맛 처럼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 않네요


우유가 있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텐데 우유가 없어서 ㅎㅎ 

그냥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500원주고 사먹는 맛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고전적인 팥맛 말고도 

안에는 바닐라 빙수로 만들어준다거나 


아니면 요즘 빙수가게의 트렌드에 따라서 과일맛도 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 싶네요 


돈이 많았으면 좀 더 사놓고 재뒀다가 먹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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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amaRK입니다 ^^


오늘은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궁금했던

커피 코카콜라를 마셔봤습니다. 


원래는 믿고 거를려고 했는 데 코카콜라 피치를 마셔본

이후로 도대체 코카콜라 한국지사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마셨습니다.


???: 마셔라...헬스크림. 운명을 손에 넣어라 


먹어봤으니 후기를 안써볼수가 없더군요 



깔금한 외형 디자인에 WITH COFFEE라고 

적혀있는 게 범상치 않습니다.


큰 페트병으로 팔았어도 흠...왠지 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0.08% 라고 적혀있네요



뭔가 커피도 콜라도 아닌 이도저도아닌 모습이

경고를 하는 듯 합니다.


이 비슷한 걸 왠지 폴아웃 세계관에서 본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수 많은 바리에이션은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냄새가 상당히 묘합니다.

달달한 향이 나는 듯 한데 커피향이 강하게 나더군요.


원래의 코카콜라보다는 보관이 잘못된건지 원래부터 그런건지

탄산감이 떨어집니다. 


마셔보면 코카콜라 특유의 단맛에 약한 탄산과 인스턴트 커피의 맛, 그리고 끝에 살짝 신맛이 나네요 


예전에 복지관 식당에서 2년 일할 때 더운 여름날에 

같이 일했던 봉사자 이모님이 타준 냉커피 맛이 납니다. 


제 친구는 맥콜에 가까운데 너무 묘한 맛이라서 표현하기 힘들다고

평가하는 데 제가 봤을 때는 그냥 

냉커피에 탄산을 넣고 살짝 신맛이 나도록 한 것 같네요 



자꾸 마시니까 2067년의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에 와있는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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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에 궁금했던 음료중 하나인 코카콜라 피치를 

사다 먹어봤습니다.


코카콜라에 다른 바리에이션은 레몬맛을 먹어본 적이 있는 데

그때 나름 신맛이 특색이었던 레몬 맛 이후로 먹어보는 바리에이션입니다.

[커피맛도 있는 건 알지만 먹어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기했죠]


일단 향을 맛으면 복숭아 특유의 향을 내기 위해서 

노력한 것 같습니다.


맛을 보면 기존의 코카콜라의 톡쏘는 맛에 과일향이 베어든 형태인데

스스로 복숭아 맛임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에일 맥주를 마실때 느껴지는 과일향과 비슷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전혀다릅니다.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탄산감-단맛-과일향-살짝 신맛이 나는 단계를 거칩니다.

코카콜라 특유의맛보다는 복숭아맛이 다잡아먹어버리는 식이죠.


폴아웃 감성으로 맛을 평가한다면

[핵전쟁 전 유행했던 탄산음료의 한 맛의 형태.

약간의 과일향이 난다]라고도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나름 코카콜라를 좋아해서 코카콜라 앰버서더에서 루트비어도 배송시켜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또 다른 맛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코카콜라 앰버서더는 없어진다는 메일을 보내주고 역사의 한장으로 사라졌습니다. ]


후기 글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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