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에는 많은 랜덤인카운터가 있는 편이다.

 

그중 피독수리의 잔혹성을 잘 들어내는 랜덤인카운터가 있으니,

바로 처형과 매복(Execution and Ambush)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랜덤인카운터 장소에 

 

 

https://youtu.be/SUZZLHjohoA?si=h5fqA0Jo_KO7xQTp

 

피독수리 일당이 정착민들을 포로로 잡아뒀다가 

가스통과 연료통에 일점사를 해 폭발을 일으켜 정착민들을 쓸어버리는 형식이다.

 

 

 

 

 

https://youtu.be/Ji6ZxT0MkMM?si=ytzs7YHqvG7CDRTq

 

같은 랜덤인카운터임에도 대사가 버전이 다른 편인게

특징이기도 하다. 

 

위 두 동영상에선 대사가 짤렸지만 

 

 

피독수리 대장과 그의 부하가 포로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충 이런식이라고 보면 된다.

 

단점이 있다면 랜덤인카운터치곤 버그가 워낙 많은 편이라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대사가 끊긴다는 점이다. 

 

 

 

아마 산림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또 다른 버그로는 플레이어가 피독수리를 먼저 쓸어버린 뒤에

정착민에게 말을 걸 수도 있는데 별 다른 대사도 없고

 

자리를 벗어나 움직이다가 

 

 

결국 짜여진 스크립트되로 죽게된다. 

 

 

유저가 근처에 다가오기전에는 멈춰있으나

다가오면 즉시 발동되는 랜덤인카운터이기 때문에

 

정착민들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 랜덤인카운터의 특징은 바로

 

정착민 시체에서 포대자루 후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유저가 특정 적을 처치했을 때 

아이템을 루팅하는 식이지만 이 랜덤인카운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보상(?)으로 포대자루 후드를 얻을 수 있다.

 

몇번의 패치를 거치면서 피독수리 레이더를 처치하다보면

네임드 아이템인 붐스틱이나 벙커버스터를 얻을 수 있으나 

 

레벨 스케일링이 개똥이라 레벨이 20으로 정해진 경우가 태반이고

내구도 역시 걸레짝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붐스틱이던 벙커버스터건 45렙 기준으로 

아이템이 드랍되는 편이다.  

 

여담: 

 

정착민 시체에서 후드를 가져가면 시체에 씌여진

후드는 없어진다. 

 

 

예전에는 바보같은 보상을 얻는 랜덤인카운터였다면

요즘은 붐스틱이나 벙커버스터를 얻을 수 있는 혜자 랜덤인카운터가 되었다. 

 

 

원래 랜덤인카운터의 의도는 그저 쾌락과 이성을 거부한채

내키는대로 살인을 일삼는 피독수리의 모습을 보여줄려고 했던 것 같으나,

파운데이션에 있어야할 정착민 경비원들이 이런곳 까지 끌려왔는지 영문을 알수가 없는 의문만이

남은 랜덤인카운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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