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인디게임 중 나름 저렴한 가격에

사서 할 만한 게임으로 가토 로보토(Gato Roboto)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연구시설에 불시착한 인간(게리)와

그의 고양이(나비)가 펼치는 모험이 담긴 게임이죠.

 

상당히 독특한 조합의 게임입니다.

기계에 탄 고양이와 뭔가 이상한 시설에서의 전투라는 점에서

상당히 특이하다고 봐야겠죠.

 

 

 

가토 로보토 제작사의 (gatoRoboto.com)에서도 이 인트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게리가 임무 통제 센터에 연락을 하는 걸로

시작을 하죠.

 

 

조금 외진 곳의 연구소에서 송신된 무전을 받고

수색에 나서게 되는데 

 

어쩌다보니 행성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뭐 어떻게보면 나비(고양이)가 버튼을 눌러서 일어난 일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 사건의 큰 배후가 관여한게 아닌가 싶네요.

 

 

우주선이 불시착하게 되고 게리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무선마이크 목걸이를 장착한 나비가 모험을 펼치게 됩니다.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게리 역시도 자신의 고양이와

대화가 되는 건가?? 하면서도 나비에게 무전을 통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죠.

 

 

가토 로보토는 매트로배니아 형식의 게임입니다.

사실 뭐 형식에 상관없이 처음 접하는 저 역시도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죠.

 

지도보기를 통해서 자신이 얼마만큼 게임을 진행 했는 지

확인할 수 있고 특정 장소를 아직 가지 않았다면 차후에 특정 능력을 갖춘 뒤

찾아가도 됩니다.

 

 

나비의 무기와 슈트(메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얻는 아이템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강해지는 편입니다.

 

사실상 나비의 제 2의 몸이자 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죠.

 

게임의 전체적인 수집요소는 최대 체력, 무기 업글, 카트리지입니다.

[카트리지는 게임의 진행 당시 화면 색상을 바꿔주며

10개 14개를 모아서 개구리 박사에게 가면 무기를 개조시켜주죠.

꼭 수집할 요소는 아니지만 게임의 원만한 진행엔 도움이 됩니다]

 

 

물론 메크를 타지 않고 진행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후반부에 돌입하면 1대 맞으면 죽는 나비(고양이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해야하죠.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로켓이나 구르기, 대쉬등

추가적인 능력들을 자연스럽게 얻게 됩니다.

 

놓치고 가면 어떻게하지... 하면서 걱정할 것도 없이

각 능력들을 얻지 않으면 진행도 불가능 할 뿐더러 

메인 루트에서 나오니 걱정을 할건 없어요.

 

게임이 전체적으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뭔가 난이도 밸런스가 조금 들쑥날쑥해도 

할인할때 2970원 정도에 3시간~4시간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름 갓겜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네요.

 

게임을 하면서 얻은 능력들을 통해서 게임을 좀더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적을 처치하는데 활용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 보스전도 빼먹을 수 없죠.

보스의 난이도는 조금씩 다른 편인데

여러번 하다보면 어느정도 갈피가 잡히는 편입니다.

 

게임 똥손인 저도 이 게임을 클리어했으니까요 

 

 

 

스팀에서 어떤 게임을 살지 

또 어떤 게임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뭣보다도... 고양이가 무척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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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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