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갓겜은 철학이다 카테고리를 사용하는군요.

이번에 알려드릴 스팀 무료게임은 바로 슈퍼 애니멀 로얄(Super Anima Royale)입니다.

 

무료게임버전[데모판]과 정식 게임버전이 있는데 

무료게임의 경우에는 제한된 캐릭터, 그리고 커스터 마이징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멀티의 경우엔 정식판을 가진 사람끼리 멀티가 가능하고

그외 디스코드를 이용해 정식버전과 데모버전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수 있죠

 

개인적으로 스팀에 할게임이 없다면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한국어 지원도 되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뭣보다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묘사가 없기때문에

남녀노소 연령대를 떠나서 같이할수 있는 게임인것 같네요.

 

[하지만 정작 아기자기한 귀여운 동물들이 

먹이사슬의 승자가 되기위해 죽고 죽이는 게임]

 

 

사실상 레벨시스템이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아보이네요.

 

한판 플레이할때마다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을 얻는 식입니다.

그렇게 특별하게 게임진행을 수월하게 해주는 건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무료버전은 4개의 기본 캐릭터가 사용가능하며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합니다.

 

근데 정식버전이라고 해서 캐릭터마다 능력치가 있는것도 아니고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더 강해지거나 그런게 없어요.

 

실력겜이죠.

 

스팀 버전 팀플을 할려면 정식 게임을 구매해야하며

디스코드 버전은 아까도 설명했듯 디스코드 연동방식을 통해서

사람을 초대할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디스코드를 그렇게 자주 쓰는 편이 아니라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뭔가 거창한것 같지만 그냥 캐릭터의 색상만 바뀝니다.

 

인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그냥 유저들의 만족을 위한

보상요소에요.

 

 

 

게임이 전체적으로 그렇게 요구하는 사양이

높지는 않은 편이며, 산지 5년된 제 컴퓨터에서도

괜찮게 돌아갑니다.

 

애초에 사양을 그리 많이 타지 않는 게임이니...

 

대기방에서 유저들을 모아서 게임이 진행되는 식입니다.

 

처음에 시작무기가 칼이며, 대기방에서 뭔가 거창한걸 하기는 힘들고

그냥 채팅을 하거나 아니면 감정표현[춤]을 추며 놀기 좋아요.

 

기본적인 게임틀이 배틀그라운드에서 따온 식이며,

게임의 시점은 탑뷰입니다.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 내려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주위의 경쟁자들과 싸워야하죠.

 

초반에 아무리 좋은 템을 많이 모아도 실력으로

털리면 그만인 게임입니다.

 

실력겜이니 초반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사람이 적고

템을 파밍하기 좋은 위치에 내리고 조금 익숙해지면

그냥 사람이 많이 내리더라도

 

확실하게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수 있는 위치에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귀여운 수인들이 우산을 들고 낙하합니다.

뭔가 좋은 템이 있다싶으면 다른 유저들과 경쟁도 해야하죠.

 

가끔 초보 배려인지 아니면 그냥 딴대로 가는건지 좋은 아이템이

있어서 내려도 다른데로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죽게 되면 전광판에 여러분의 죽은 사유와 화면에

묘비가 세워집니다.

 

그 이후에 떠날지 아니면 관전을 할지 선택할수 있죠.

맵에 사물들에 의해 전장의 안개가 생기고 그 너머를 볼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훤히 보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엄폐해가며 싸울수 있죠.

 

그리고 보기와 달리 게임의 방식이 조금 스피디 한편이라

빨리 죽을 수 있습니다.

 

 

 

뭔가 게임을 익히는 맛이 있는 게임이예요.

 

그리고 게임에 있어서 아이템을 능숙하게 써야하고

스페이스를 통해서 적의 공격을 잘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각선 회피를 잘하면 게임을 조금 유리하게 풀어낼수 있어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전지대가 생기며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면 슈퍼스컹크 가스에 의해 죽습니다.

 

그리고 맵 곳곳에 방어구와 무기 그리고 회복제와 테이프를

적절하게 쓰는게 중요하죠.

 

테이프가 없다면 노획을 하던지 아니면 조금 낮은 등급이라도

주워서 쓰는게 좋습니다.

 

멀리서 시작하면 안전한 파밍을 할수 있지만

또 하나의 문제점이 생기는데 킬을 할수도 없을 뿐더러

안전지대로 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틈틈이 먹을 것들을 주워두는게 좋아요.

 

게임이라는게 언제 적을 만나 처치하거나 피해를 받을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햄스터 볼을 통해서 맵을 조금더 빠르게

이동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햄스터볼을 통해서 로드킬도 가능하죠.

[하지만 방어구3단 짜리와 비슷하며, 속도를 통해 피해량이

계산되며, 적의 방어구를 무시한채 피해를 입힐수 있습니다.

물론 햄스터볼도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작정 들이박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예요]

 

 

 

뭔가 숨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언제 어디서 적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쫄리는 맛이 있습니다.

 

소리를 잘 듣는게 중요하죠.

발소리나 스페이스 회피, 총소리를 듣다보면

어느정도 적의 위치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무기의 경우에는 재장전 시간이 있다보니

무턱대고 쏘는 일이 없어야하죠.

 

가끔 정말 저격총으로 소리만 듣고 쐈을때 적에게

피해를 입힐수 있기도 하지만...

역으로 재장전할때 뚜까맞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스가 일찍퍼지기 때문에

적을 잡았다는 기쁨도 잠시

 

 

 

 

죽을수도 있습니다.

적도 적이지만 안전지대와 맵을 잘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여러모로 이런 점에서 게임의 장점을 잘살린 것 같습니다. 

 

 

시작전에 모여서 춤을 출수도 있고

뭔가 다양한 국적의 유저들과

재밌게 게임을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인 게임에선 피도 눈물도 없지만요 ㅋㅋ

 

어떤 무기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도 갈리지만

 

언제 어디서 적을 만나 대처하느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회복약을 아무리 많이 줍더라도 강한 적을 만나

써보지도 못하면 끝이니까요.

 

그리고 맵 곳곳에 이렇게 택배 두더지가 오며

그 위치가 맵에 표시되기 때문에

어그로가 끌려서 싸움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귀여운 게임이지만 약간 어렵기도 했어요.

 

정식판과 데모판의 차이점은 적지만

그래도 하다보니 뭔가 정식판으로 사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뭔가 요즘에 게임 불감증이 걸렸는데 

이런 게임을 플레이하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갓겜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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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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