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려드릴 보더랜드3의 유니크 수류탄은 바로

Whispering Ice(속삭이는 얼음)입니다.

 

메인 퀘스트 중 하나인 "하피의 소굴"을 클리어하면 받을 수 있는 퀘스트 보상

아이템이죠.

 

[에덴 6의 Floodmoor Basin에서 받을 수 있는 메인 퀘스트입니다]

 

"내 서릿발 같은 분노를 불러내는 군!"

 

이라는 독특한 문구를 가지고 있는데

어드벤처 타임의 아이스킹이 내뱉는 대사중 하나에요.

 

거기에 맞춰서 얼음 속성으로 고정된 블라도프(Vladof)제 수류탄입니다.

 

냉기 효율이 258%라는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지만

보더랜드3에서 얼음속성은 사실상 하향을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효과적이진

못합니다.

 

그저 적들을 느리게 만들거나 피가 적은 적만 얼어붙이기 때문에...

그렇게 효과적인 수류탄은 아니에요.

 

그리고 반경이 조금 넓은 대신에 데미지가 정말 낮습니다.

[그냥 여러 적들은 데미지로 살짝살짝 간하는 용으로 봐야겠죠]

 

 

독특하게도 한번 투척시 6개의 점착형 수류탄이 투척되며

6각형 모양을 이룹니다.

 

바닥에 배치된 이후에는 지뢰마냥 그냥 깔려 있는데 적이 다가올시

터지며, 그냥 일정 시간이 지나도 터지는 식이에요.

 

깔아놓고 쓰는 용이지 애초에 먼거리의 적을 견재하려고 만든 아이템이

아니라서 그렇게 특별하게 효과적인 무기라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라고 생각되더군요.

 

뭔가 모양새가 상당히 거창한데다가 임팩트 있어서

좋을 것 같지만 정작 그렇게 효율적인 유니크 아이템은 아닙니다 ㅠㅠ

 

차라리 이런 방식의 방사능 속성 효과를 지닌 수류탄이었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졌겠지만... 보더랜드3에서 얼음 속성이 상당히 잉여화 된 이후에는 ...

 

차라리 보더랜드 프리시퀄에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프리시퀄때는 적들도 무중력 공간에서 느릿느릿하게 움직였고

슬램 공격을 할려고 다가오는 적들도 많았기 때문에

 

나름 효과적으로 썼을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보더랜드3에선 근접전을 펼치는 적들의 체력이 1회차 당시엔 고만고만한데다가

차라리 수류탄을 낭비하면서 공격을 하기보단 주무기/ 보조무기로 처치하는게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할만한 아이템은 아니에요.

[근접으로 덤비는 적들은 분명 많은데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메이햄 모드에선 체력이 순식간에 떨어질 일이 많으니 

도망칠때 깔아두면 조금 좋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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