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3에서 할로윈 당시에 나온 전설 샷건인

공포의 존재(Fearmonger)은 꽤 괜찮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추가적인 dlc가 아닌 본편에서 할로윈 기간동안 추가된

맵과 추가된 몹들을 처리하다보면 나왔던 아이템이예요.

물론 본편에서 배드에스,슈퍼 배드에스나 잡몹을 잡아도 

나왔습니다.]

 

 

아마도 이번 할로윈 이벤트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많이 주웠던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물 귀신을 잡다보면 잘나왔는데 할로윈 당시땐 어느 몹을

잡던지 자주 나왔어요.

 

[스팀판에서 보더랜드3를 하면서 이아이템을 얻을려면 내년 할로윈을

노려야될것 같습니다.]

 

 

"난 남의 공포는 통제 못하지만 내 공포는 통제하지"

 

전설 아이템치곤 바리에이션이 다양한 편에다가

할로윈 전용 기능중 하나인 공포 옵션도 붙다보니

공포 옵션이 있냐 없냐에 따라 그 성능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무기 부품에 따라서도 달라지더군요.

한방 쏠때마다 투사체 4개가 발사되며 조금 흔들리며 날아간뒤에

적이나 벽에 닿이면 폭발하는 식입니다.

 

속성달린 토그제 무기같기도 하고 말리완제 무기같은 느낌을 받기도하는데

하이페리온제 아이템이라는 점...

[하이페리온의 무기는 쏘면 쏠수록 에임이 고정되며 탄환이 모이지만

얘는 예외라서 그런 효과가 없습니다.

그냥 실드가 달렸다는 점을 제외하면 하이페리온 무기같지도 않고...]

 

 

 

 

 

이리디안 부품이 붙어서 조금 징그럽게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뭐 성능만 좋으면 그만이니까 상관이 없죠.

개인적으로 상당히 강한편에 보더랜드3부터 산성속성이 떡상을 하다보니

괜찮은 아이템이였습니다.

 

[보더랜드3에선 슬래그 속성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방사능과 전작의 얼음속성이 들어왔지만 특정 적들이

속성 저항이 생긴 이후에 산성에 대한 내성이 있는 적들이

적어지다보니 산성 속성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전작들과 달리 지속딜도 잘들어가는 편입니다.]

 

 

 

할로윈 옵션도 천차만별이라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위의 무기는 액션 스킬 종료시, 18초 동안 5초마다 자신에게

공포를 부여하는 효과였는데

 

공포가 뭐냐면 할로윈에 추가된 상태이상입니다.

[특정 무기나 실드에 붙은 효과로 공포 상태가 되면

탄약이 재생된다거나 아니면 체력회복력이 높아지거나

탄약을 흡수하는 효과가 붙은 아이템들의 효과를 돕는 효과였죠.]

 

 

 

 

 

 

 

 

전체적인 부품도 다르고 부품의 옵션에 따라

연사력, 재장전 속도, 명중률이 달라지거나

아니면 실드의 수치가 달라집니다.

 

[데미지나 실드의 용량의 경우 아이템의 레벨에 따라

달라졌죠]

 

그외 자질구레한 부품별 옵션의 차이가 있을뿐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였어요.

 

할로윈 기간 내내 나왔던 아이템이였지만

그래도 쓸 무기가 없으면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이템이였습니다.

 

보통은 산성이 나오는 편인데

 

 

이렇게 한번씩 변종마냥 다른 속성이 달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이템 부품의 효과도 달랐고 생긴새부터 이미 차이가 있었죠.

 

탄창용량이 큰버전과 적은 버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탄창용량도 크고 실드용량이 클수록 좋았습니다.

 

 

뭣보다도 이번 할로윈 이벤트는 조금 혜자였습니다.

 

메이햄 모드가 열리기전에 쓸만한 아이템이 적었던 문제도 해결해줬으며,

본편에서 어느정도 하다보면 플레이어의 레벨과 메인 스토리 라인에 나오는

적들의 레벨차이가 있다보니 나오는 템들의 레벨대가 유저보다 2~4렙 낮은 걸

해결해줬거든요.

 

[물론 지나치게 긴 기간과 오버파워 덕분에 게임의 밸런스가 파괴되기도

했지만 말이예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보더랜드3의 레벨은 의도된건지 아니면

망한건지 모르겠지만 엔딩을 보고 나면 40렙이 넘어버립니다.

애초에 2,3회차의 의미가 줄어서 만렙을 찍고 메이햄 모드를 즐기라고

그렇게 잡은건지는 ...]

 

 

 

 

 

공포에 대한 옵션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이렇게 가격 차이도 나요.

이젠 뭐 12월 5일이 지났으니 할로윈이 끝나버려서 공포옵션이 

의미가 없긴 하지만 ... 

 

 

 

물론 방사능 속성도 있었어요.

 

 

 

부품에 대한 옵션도 능력치도 이렇게 각기 다른

전설 템은 처음인것 같네요.

 

보더랜드 1,2, 프리시퀄을 통틀어서 이렇게 다양하게

나온 건 또 낯설긴 합니다.

 

[나름 기어박스의 최후의 카드가 보더랜드3이기 때문에

잘만들긴 했는데... 차후 dlc에선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요약: 속성도 옵션도 제각각 투사체의 차이,탄창용량의 차이등

상당한 케바케 아이템이였다는게 제 평입니다.

 

 

그래도 옵션 차이때문에 좋은템과 나쁜템을 오가는

건 또 묘했습니다.

 

레벨 차이가 나는데도 데미지 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무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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