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4의 다이아몬드 시티의 외곽의 옥상엔 

숨겨진 장소가 있습니다.


이미 알려질때로 알려진 장소지만 특별하게 

다뤄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는 군요.


가는 방법은 유튜브에 찾으면 나오기 때문에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광원효과가 븅신같이 되어 있는 걸 보십시오. 벽에서 빛이 통과해 

빛이 나고 있습니다. ]


우선 다이아몬드 시티 외곽의 옥상에 숨겨진 장소는 베데스다가

폴아웃4의 다이아몬드 시티를 기획할 당시에 

초기 컨셉이 지금보다 

좀 더 큰 하나의 도시로 만들려고 했던 컨셉들이 있습니다.

[폴아웃4의 컨셉아트는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폴아웃4 컨셉아트 책에도 실려 있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다이아몬드 시티내에 홈플레이트 같은 장소가 아닌

주인공만 따로 쓸수 있는 방을 만들다가 폴아웃4에 빌리징 기능이 들어가면서 폴아웃3과 뉴베가스 당시에 하우징을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게되다보니 그냥 포기한 장소로 생각되는 군요.


뭐 하우징이였다면 다이아몬드 시티내에 특정 상인을 통해서 집안에

가구를 추가하는 방식이였겠지만...


[솔직히 베데스다가 폴아웃4에 정착지의 개념과 빌리징을 도입한

후에 이들이 만든 것들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메사추세츠내에 사람이 사는 곳이 사실상 한정되어버렸고 특정 정착지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해도 몇명 살지도 않는 마을의 개념이 아닌 하나의 집의 형태로 변하게 되었죠]




아무튼 간에 외곽의 옥상에 이런저런 잡템이 놓여져있고 

밖에도 잡동사니나 적은 탄약이 놓여있는 식입니다.


하나의 이스터에그 개념이라기보단 확실히 하우징을 목적으로 만든

장소로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그와 별개로 이점이 아쉬웠던 유저들이 이런 옥상을 빌리징 할수 있는 하나의 장소로 만든 모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올법한 장소도 아닌데 시체 한구가 놓여있습니다. 

뭐 원래는 이런 장소를 도와주는 npc가 

아니였나?라는 추측을 해보게 되네요.


그외에도 소형핵 하나가 놓여있다는 점이 상당히 묘합니다.




하우징 기능이 있었다고 의심되는 이유는 

누구도 살법한 장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침대가 놓여있다거나

식당같은 이미지가 만들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진짜 이스터에그로 만들었다면

 뭔가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나 

쪽지나 특이한 점이 있었겠죠.


그럼 이런 하우징을 포기한 이유가 뭘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제 생각에는 베데스다측의 메릴랜드 스튜디오측이 다이아몬드 시티까지 만들다가 기존에 자신들이 

잡았던 컨셉을 엎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폴아웃 뉴베가스처럼 여러 마을에 사람이 사는 방식이 아닌

유저가 하나의 정착지를 만들고 거기에 사람을 모아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식으로 생각을 바꾼 것 같습니다.

[자기네들이 직접 만드는 것보다 빌리징 시스템을 만드는 게 더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데 왜 이런 방식으로 바꾼 것인지는 생각하기가 어렵군요. 아마도 시간 문제라던지 금전적인 이유가 겹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듭니다]




그외에도 폴아웃4에서 취소된 컨텐츠나 장소들을 생각해보면

[취소된 아이템: 파하버에 추가될 투척 무기류와 여러 아이템이 폴아웃76에 등장한 걸 보면]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리마스터 버전이나 VR에디션을 작업하기 위해 폴아웃4를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시킨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이스터 에그라기 보단 취소되버린 컨텐츠로 밖에 안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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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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