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를 쓰다보면 항상 마지막에
이런 식으로 버리기에도 쓰기에도 애매한
상태가 된다.
버리기에는 손 씻은데 문제가 없을 만큼 거품이 나고
더 쓸려고 하면 찌그러지거나 반으로 갈라져서 따로노는 비누 조각
이런 비누 조각을 보면 뭔가 아쉽다.
비누를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던 걸로 기억이 나고
다써서 없애자니 뭔가 걸리는 점이 있다.
여러모로 이도저도 아닌게 내 인생과 비슷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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